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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야구장, 부산 대표 명소로” 정철원 회장 3000억 기부 약속
(주)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부산 ‘북항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최대 3000억 원 기부 의사를 다시 확인했다. 지난해 관련 세미나에서 처음 언급한 뒤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항 야구장이 6·3 지방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사업 논의에 다시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3000억 원까지도 부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4월 북항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2000억 원 기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데 이어, 지난해 5월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기부 규모를 3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기부 방식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야구장 건설을 직접 맡는 시설기부(무상공사) 방식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직접 시공을 해야 완성도 있는 구조물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항 야구장 건립 논의는 최근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예비후보가 각각 돔구장과 개방형 야구장을 제시한 데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도 제2 구단 유치와 연계한 ‘바다 야구장’ 검토 입장을 밝히며 관련 논의에 가세했다.
공약 경쟁이 이어지면서 시민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부동산 카페 등에서는 생성형 AI로 구현한 북항 바다 야구장 이미지가 공유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북항 야구장이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부산역과 남포동, 영도 일대를 잇는 관광·상업 동선이 형성되면서 중구·동구 등 원도심 전반에 파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북항 랜드마크 부지 가격만 7000억 원대로 추산되는 만큼 사업 현실화의 가장 큰 변수는 토지 비용이다.
정 회장은 “공약에 그치지 말고 실제로 추진돼야 한다”며 “북항이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4-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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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 “착공 16년째 지지부진… 사람 모여야 북항 살아난다”
“북항을 살리려면 사람이 와야 합니다.”
부산 북항 야구장 건립에 최대 3000억 원 기부 의사를 밝힌 (주)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은 야구장을 북항 개발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번 기부가 필요에서 나온 결정이라며 현실적인 판단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북항 개발의 가장 큰 문제로 ‘정체’를 꼽았다. 그는 “2010년 착공 이후 지금까지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언제 완성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해법으로 ‘사람이 모이는 시설’을 제시했다.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야 주변이 살아난다”며 “야구장만큼 확실하게 유동 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설이 없다”고 했다. 이어 “경기가 있는 날뿐 아니라 공연이나 이벤트까지 결합하면 지속적으로 사람이 모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항에 대한 문제의식은 일상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정 회장은 “오늘 아침에도 북항을 한 바퀴 돌아봤다”며 “잘 만들어 놓은 공간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경관수로에 유람선 하나만 띄워도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는데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판단이 결국 기부 결단으로 이어졌다. 그는 “2000억, 3000억 기부한다고 말만 하는 게 아니다”며 “북항에 야구장이 들어서면 도시 흐름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부 규모에 대해서는 “허무맹랑하게 던진 숫자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업을 해본 경험으로 보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사람이 몰리면 인근 상권의 가치도 함께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개발 구상도 제시했다. 정 회장은 “북항 랜드마크 부지 약 3만 4000평 가운데 절반 정도는 야구장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복합개발을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이 구조가 돼야 전체 사업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또한 “단일 시설만으로는 지속성이 떨어지고 다양한 기능이 결합돼야 사람들이 계속 찾는 공간이 된다”고 덧붙였다.
기부 방식은 ‘시설기부(무상공사)’를 명확히 했다. 그는 “직접 시공을 해야 튼튼하고 완성도 있는 시설을 만들 수 있다”며 “그래야 책임 있는 결과물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다만 제도적 한계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정 회장은 “과거에도 시설기부를 하려다 절차나 조건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며 “행정이 발목을 잡으면 사업은 또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항 야구장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는 “북항에 사람이 몰리면 부산역과 남포동, 영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며 “중구·동구·영도 일대가 함께 살아나는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봤다. 이어 “북항에서 시작된 흐름이 원도심까지 이어지면 상권과 관광이 함께 살아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북항을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며 “오페라하우스도 조기에 완공해 북항 전체가 살아나는 그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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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바꾸는 부산] “쪽방 주민·의료 취약계층에 버팀목 되는 희망의 열매”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30년 가까이 나눔을 실천해 온 법정 전문모금·배분기관으로,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316억 5000만여 원을 모금했다. 사랑의열매 중앙회 전입금을 포함하면 총 353억 6000만여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보내준 따뜻한 재원을 바탕으로 부산사랑의열매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배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부산일보>는 부산사랑의열매와 공동으로 △기초생계 △보건·의료 △교육·자립지원 △주거 및 환경개선 △사회적 돌봄 강화 △심리·정서 지원 △소통과 참여 확대 △문화격차 해소 등 8대 배분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나눔을 펼쳤던 사례를 4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부산진구쪽방상담소 한남식 소장은 부산진구 일대 쪽방촌에서 기초생계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한 소장은 “쪽방 주민들의 일상은 생활이라기보다 버텨내는 삶에 가깝다. 방이 협소하고 환기와 채광이 어려워 여름엔 폭염, 겨울엔 환기를 그대로 견뎌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면서 “위생·안전에 취약하고 고립된 상태에서 외로움과 무기력함이 일상화돼 있고, 병이 악화돼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부산사랑의열매의 다양한 기초생계지원사업이 생계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버팀목이 돼 준다는 게 한 소장의 말이다. 그는 “주·부식을 비롯해 생필품, 난방비, 피복비 등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최소한의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명절 부식박스 제공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명절을 명절답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고마워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쪽방 주민 950명을 포함 총 1만 950세대에 명절 위문금이나 부식박스를 지원했다.
한 소장은 한 50대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가족과 단절된 채 노숙 생활을 하던 분인데, 명절 부식박스를 전해드렸드니 ‘이런 건 처음 받아본다’면서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그날 이후 50대 남성은 상담소를 자주 찾아왔고, 닫혀 있던 마음도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 소장은 쪽방 주민들도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임을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인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연결성 있는 지원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지원사업과 연결된 김은숙 부산대학교병원 의료사회복지사는 의료 사각지대의 현실을 설명했다. 그는 “취약계층 환자들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지 못해 합병증이나 2차 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결핵이나 암 같은 질환에다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도 동반되곤 한다”고 말했다.
김 복지사는 특히 병원비 부담이 질병의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전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검진을 받지 못해 질병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많고, 간병비 부담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며 “독거노인이나 보호자가 없는 환자는 수술, 입원이 필요해도 돌봄 문제로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 복지사에 따르면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하지 못 하는 의료 사각지대를 메우는 ‘민간 차원의 가장 강력한 의료 안전망’이 사랑의열매다. 그는 “특히 긴급 의료비 지원은 정부 기준에 못 미치거나 갑작스럽게 수술·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환자의 절박한 순간에 가장 먼저 떠올리는 든든한 창구가 사랑의열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뇌병변 장애로 휠체어 생활을 한 초등학생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김 복지사는 “한부모 가정이라 어머니는 생계를 이어가며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벅차 치료 중단 위기에 처했으나, 부산사랑의열매 ‘사랑의 날개 달기’ 사업이 큰 힘이 되었다”며 “아이는 치료를 계속할 수 있었고, 재활 과정에서 조금씩 회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복지사는 “외국인 노동자 같이 제도 밖에 놓인 사람 등 의료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메꾸는 역할을 사랑의열매가 보완하고 있다”면서 부산사랑의열매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6-04-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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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이웃사랑 헌혈 릴레이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동의대학교가 오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헌혈의집 동의대센터에서 ‘제51회 이웃사랑 헌혈릴레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헌혈의집 동의대센터는 1999년 문을 연 지역 최초 대학 내 헌혈의집으로, 27년 넘게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곳이다.
이번 릴레이 행사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하는 모든 헌혈자에게는 일반 기념품과 CGV 영화 관람권을 증정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헌혈 참여자 중 70명을 추첨헤 △스타벅스 5만 원권(10명)△스타벅스 3만 원권(20명) △다이소 1만 원권(40명)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병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2일에는 동의대 총학생회가 직접 헌혈의집을 찾아 헌혈에 동참하며 릴레이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총학생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내 홍보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현장 이벤트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의대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2026-04-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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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국회부산도서관 우수협력기관 ‘국회의장 공로패’ 수상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최근 국회부산도서관 개관 4주년 기념 도서관 음악회에서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국회의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회부산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공단은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을 확대하고 지식문화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9월 국회도서관과 자원순환 인식 제고 및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회부산도서관 내에 폐자원을 활용한 전시와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회부산도서관과 함께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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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강원 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와 부평깡통시장상인회(회장 박이현)는 1일 부산 중구 부평동 부평깡통시장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안정태 회장과 박이현 회장을 비롯한 시장 상인들은 ‘강릉 경포벚꽃축제’ ‘영월 단종문화제’ ‘양구 곰취축제’ ‘양양 남대천 벚꽃길’ 등 강원도의 대표 봄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부산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봄의 정취가 가득한 경포벚꽃축제는 4일부터 11일까지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봄철 대표 나물 축제인 곰취축제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요 배경이자 단종의 역사적 흔적이 깃든 단종문화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세계유산 장릉과 영월읍 일원에서 열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이현 회장은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와 협력해, 우리 시장을 찾는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청정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안정태 회장은 “강원도 관광 진흥을 위해 힘을 보태준 부평깡통시장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부산과 강원을 잇는 동해선 열차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강원을 방문해 천혜의 자연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깡통시장은 전국 최초의 상설 야시장으로, 골목마다 들어선 수십 개의 포장마차형 상점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전통 음식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남포동 일대의 화려한 야경과 연계해 관광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2026-04-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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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박종수 회장 취임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지난 2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2대 박종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월 부산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에서 53.8%의 득표율로 신임 회장에 선출되 바 있다. 임기는 2030년 3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주진우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산시의회 이대석 부의장,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신라대학교 허남식 총장,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석현 상임부회장, 김철수 부회장, 신정택 자문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 취임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봉사의 시작이다. 항상 낮은 자세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겸손한 리더십으로 부산연합회를 이끌겠다”며 “노인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지역사회의 중요한 주체로 노인의 역할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 출신인 박 회장은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39년간 공직에 몸담아 부산시 부산진구·금정구 부구청장, 행정자치국장,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을 지내며 부산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부회장과 노인지도자대학장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026-04-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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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부산동래, 부산시 찾아가는 외국인 감염병 검진 사업 참여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원장 신세권, 이하 건협부산동래)는 최근 부산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외국인 감염병 예방 통합 검진 시범사업’에 전문 검진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주민을 직접 찾아가 감염병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방역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한센병, 결핵, 에이즈, 기생충 감염, B·C형 간염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한 종합 검진이 이뤄졌다. 한국한센복지협회, 대한결핵협회, 대한에이즈퇴치연맹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항목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건협부산동래는 이번 검진을 시작으로 6월, 9월, 11월 등 분기별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순회 검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건협부산동래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의 건강이 곧 부산 시민 모두의 안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보건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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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남 명장, 보호소년 자립 ‘동행 봉사’
신화남 대한민국명장(미용)이 이끄는 신화남나눔봉사단이 보호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해 2월 (재)한국소년보호협회 부산청소년자립생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학금 지원과 미용 봉사, 생활 필수품 기증, 식자재·음식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신화남 명장은 자립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며, 단순 후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정서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샴푸와 헤어드라이기 등 맞춤형 물품 지원과 직접 준비한 음식 나눔은 ‘어머니 같은 돌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진로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숙련기술 직업지도 특강과 뷰티 아티스트 강의, 머리카락 아트 체험, 전통 고전머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철 부산청소년자립생활관 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보호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립 의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 명장은 “잠시의 도움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멘토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화남나눔봉사단은 부산시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6-04-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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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선보·파나시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17대 기탁
부산지역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응급 상황에 더 빠르게 대응할 ‘움직이는 발’이 마련됐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SB선보(주), (주)파나시아, 부산시와 함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전달식’을 열고 차량 17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윤태한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파나시아 회장), 최금식 SB선보 회장, 박선희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해 17개 수행기관 대표 및 응급관리요원 등이 참석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ICT 기반 안전장비를 설치해 24시간 응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돌봄 서비스이다. 각 가정에 설치된 활동량·화재·가스감지기와 응급호출기 등을 통해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119와 수행기관으로 자동 연결된다. 또한 응급관리요원이 정기적인 방문과 상담을 병행해 일상적인 생활 안전까지 관리한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SB선보(10대)와 파나시아(7대)의 기탁으로 마련됐다. 차량이 현장에 투입되면 16개 구·군 전역에서 긴급 출동 속도가 빨라지고, 대상자 방문 관리와 장비 점검도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차량은 ‘움직이는 안심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 밀착형 돌봄을 강화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금식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안전과 돌봄이라는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며 “이번 차량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태 회장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차량이 보다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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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장총·에스피개발 협약
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는 지난 3일 부산장총 회의실에서 (주)에스피개발(대표이사 전동구)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026-04-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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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시설공단 합동 식재 행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3일 금강공원 정문 웰컴가든과 잔디광장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유관기관 합동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2026-04-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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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엠제이티,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주)엠제이티 진종호 대표는 최근 부산 사상구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사상구장학회에 기탁했다.
2026-04-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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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스타벅스 부산성모병원점 나눔
스타벅스 부산성모병원점은 지난달 31일 오픈 기념 머그컵 판매 수익금 141만 4000원을 초록우산(부산지역본부장 조유진)에 전달했다.
2026-04-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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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보다 공급이 변수… 전쟁 예측보다 대응 준비해야”
“지금 주식을 팔아야 합니까, 들고 가야 합니까?”
지난달 3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제19기 첫 강연은 질문을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2026년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중동전쟁의 종식 시점을 예측하기보다는 전개를 가정한 시나리오와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중동전쟁은 언제 끝날지 누구도 알 수 없다”며 “그래서 필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중동전쟁이 특히 위협적인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꼽았다. 세계 원유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하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국제유가에 환율과 해상 운임까지 더해지는 구조”라며 “전쟁이 격화될수록 보험료와 운임까지 함께 오르면서 수입 물가 전반이 가혹하게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그가 가장 강조한 위험은 ‘가격 상승’이 아니라 ‘공급 차질’이었다. 그는 “오일쇼크는 가격이 아니라 공급이 끊기는 현상”이라며 “이미 일부 영역에서는 공급 제약이 나타나고 있고 4차 오일쇼크 가능성까지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사례로 들었다. 나프타는 플라스틱과 섬유 등 거의 모든 산업의 기초 소재다. 김 실장은 “원유 공급이 막히면 단순히 주유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 나아가 일상 자체가 멈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에너지 자립도가 낮고, 석유 사용량은 많으며, 중동 의존도가 높은 구조”라며 “같은 전쟁이라도 한국 경제에 더 큰 충격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기업인들에게 ‘공급망 점검’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실장은 “국내 산업 구조는 중소기업이 원자재와 부품을 공급하고 대기업이 이를 사용하는 형태”라며 “공급이 흔들리면 중소기업부터 타격을 받는다”고 짚었다.
투자에 관한 질문에는 시장의 흐름을 기준으로 답했다. 그는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위험자산은 변동성을 반복하며 약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금은 전쟁 이전까지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지만, 전쟁이 시작되면 달러가 더 강하게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쟁의 향방에 따라 시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이 물가 지표가 시장의 방향을 바꿀 핵심 변수”라며 “물가가 다시 상승하면 금리 경로가 바뀌고 자산시장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현재 경제 상황을 ‘위기’가 아닌 ‘저성장 고착화 국면’으로 진단했다. 그는 “실물경제와 자본시장을 구분해야 한다”며 “자산 가격은 경기보다 유동성, 즉 돈의 흐름에 따라 움직인다”고 했다. 이어 “실물경제가 어려울수록 유동성이 공급되고, 그 유동성이 자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구조가 반복된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읽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을 ‘지경학적 분절화’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세계화의 반대 흐름으로 국가 간 경제가 분리되는 현상 속에서 전쟁과 공급망 충격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시대라는 것이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김 실장은 “지금은 답을 찾는 시대가 아니라 변수를 전제로 판단하는 시대”라며 ‘시대의 변화’를 읽는 힘을 강조했다. “우리는 전쟁이 없는 세계화 시대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이제는 다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갖는 것입니다.”
2026-04-0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