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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조용한 기부’ 2년 연속 이어져
부산 해운대구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조금순)는 지난 13일 수제 골프화 전문 제조업체인 (주)신화컬렉션(브랜드 ‘넥스트큐’·대표 강정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 가족을 위해 총 278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넥스트큐가 보여주는 꾸준한 나눔과 관심이 다문화 가족들의 자립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화컬렉션은 수제 골프화와 파크골프화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기술 중심의 제품 개발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족, 장애인 단체, 한국갱생보호공단, 광안정다운병원, 육군 제53사단 등 다양한 기관에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조용한 후원자’로 알려져 왔다.
이번 후원은 넥스트큐 골프화를 취급하는 전국 유명 골프장 프로숍의 점장과 대표, 파크골프 용품 대리점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훈 대표는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마음을 보태 주신 덕분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늘 함께해 주는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 사회의 응원이 함께하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우리 사회의 그늘진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운대구다문화지원센터는 이번 후원 물품을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필요한 가정에 차례로 배부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의 구성원으로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과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큐의 후원 활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와 나누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11-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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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길을 잇는 사람들, 골프장에서 다시 만나다
17일 새벽, 부산 금정구의 부산컨트리클럽에는 아직 태양이 산 능선을 넘어오기 전부터 차량들이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도로 위에서 부산항 신항과 각 산업단지를 오가던 화물차 기사들,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이 이날만큼은 골프백을 트렁크에 싣고 모였다.
서늘한 공기 속에서도 주차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활기가 느껴졌다. “오랜만이네!”, “작년에 같이 쳤던 그 조 기억나?” 하는 반가운 목소리들. 그 말끝에는 한 해 동안 각자의 현장에서 버텨온 고단함과 반가움이 교차했다.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신한춘)가 주최한 제16회 이사장배 친선 골프대회.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지역 물류·운송업계가 한해를 정리하고 다시 뭉치는 상징적인 자리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올해도 300여 명의 회원이 대회에 등록하며 규모와 기대감을 증명했다.
부산CC 현관 앞은 아침부터 붐볐다. 접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준비된 기념품을 받아 들고 그릴로 향했다. 테이블마다 조별로 삼삼오오 앉아 오찬을 즐기며 최근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요즘 항만 화물 얼마나 빠진 거야?”
“전기차 배터리 물량이 좀 늘었더라. 수출 들어오면 조금 숨통이 트이지.”
짧은 식사 자리였지만, 화물업계의 생생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오랜만에 얼굴을 본 선후배들은 고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듯 여유로운 미소를 띠었다.
오전 11시 50분, OUT 1번 홀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모두 모여 단체 촬영을 마쳤다. 골프장 잔디 위에 촘촘하게 선 300여 명의 모습은 그 자체로 ‘부산 물류의 저력’을 보여주는 장면 같았다. 이어 네 명의 시타자가 푸른 하늘 아래로 힘차게 공을 날려 보내며 대회의 막을 열었다.
정오가 되자 18개 홀에서 동시 티오프가 시작됐다. 드넓은 코스 곳곳에서 타구음이 울리기 시작했고, 카트들이 코스를 가로지르며 바삐 움직였다. 하지만 그 바쁨 속에서도 웃음과 여유가 있었다. 골프 클럽을 쥔 손과 달리, 참가자들의 표정은 오랜 전우를 대하는 듯 부드러웠다.
골프는 개별 플레이지만 이날만큼은 ‘교류’가 주인공이었다. 한 조는 티박스에서 스윙을 준비하며 부산항 입항 스케줄 이야기를 이어갔고, 다른 조는 카트에서 내려 서로의 근황을 나누다 버디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페어웨이 한쪽에서는 업계 베테랑들이 후배들을 불러 세웠다.
“요즘 신규 면허 발급 규정 바뀐 거 들었나?”
“협회에서 대응 방안 정리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봐.”
이처럼 라운딩은 곧 ‘이동하는 회의실’ 같았다. 공을 치고 걸으며 이야기하고, 다시 스윙을 준비하며 웃음이 터졌다.
특히 올해는 화물 운송 시장이 급변하며 업계의 불안감도 큰 상황. 국제 해운 시황, 내수 경기 침체, 물동량 감소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만큼은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며 “그래도 이런 자리 덕분에 업계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협회 임원진 외에도 여러 외빈이 참가하며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박형준 부산시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광식 전국화물연합회 회장, 김화일 경북화물협회 이사장, 최상희·신명하·최창식·정경규·박효근·양관석·이국동·김상갑·김정수·최경순·박재억 고문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폐회식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은 축사에서 “화물운송업은 부산 경제의 동맥”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도시와 산업을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춘 이사장 역시 “이번 대회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급변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도 업계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회가 가교 구실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산업 현장의 애로를 행정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져야 부산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후 5시, 라운딩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이 다시 그릴로 모였다. 피곤함보다는 들뜬 표정이 더 많았다.
만찬이 시작되면서 오늘 대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우승은 최태순 선수가 거머쥐었고, 베스트 그로스는 정의석, 준우승은 김용관, 3위 윤상돈, 4위 신명하, 5위 김상갑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롱기스트 조병일, 니어리스트 정규정, 버디상 이국동, 파상 이성훈, 보기상 성무천, 행운상 김정숙 회원 등 특별상 수상자들도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행운권 추첨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쏟아지며 행사장은 다시 한 번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찼다.
이어진 행운권 추첨에서는 협회가 준비한 다양한 경품이 공개되며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상품을 받은 참가자들은 환한 얼굴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고, 그렇지 못한 이들도 “내년에 또 기회가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오후 7시 30분, 폐회 선언이 울리자 참가자들은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오늘처럼 자주 만났으면 좋겠네.”
“내년엔 꼭 같은 조로 치자고!”
짧은 대화 속에서도 이들이 얼마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업계를 지탱해왔는지 느껴졌다.
제16회 이사장배 골프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로 남았다.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새로운 산업 흐름을 공유하며,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하는 ‘연대의 장’이자 ‘산업 공동체의 자리’였다.
부산을 움직이는 물류 현장은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땀으로 유지된다.
이날 부산CC에 모인 300여 명의 골퍼들은 바로 그 현장의 주역들이었다.
하루 동안의 스윙과 웃음, 그리고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는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귀결된다.
“우리가 함께 가야 한다.”
부산의 물류와 경제가 앞으로 나아갈 길도 그 마음에서 시작될 것이다.
2025-11-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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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과 인생 30년… 내달 문 여는 ‘이흥용 LAB’으로 새 도전” 이흥용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빵은 이제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맛의 문화를 빵으로 완성하고 싶습니다.”
1995년 ‘이흥용과자점’으로 출발해 부산을 대표하는 ‘동네 빵집 신화’의 대명사가 된 이흥용(60)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의 포부다.
이 명장은 2018년 부산 최초이자 비수도권 최초로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전국의 제과·제빵 명장은 17명뿐이다. 그는 남구 문현동의 9평짜리 점포에서 시작해 현재 칠암사계·금정사계 등 카페 3곳과 베이커리 4곳 등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도 매출 100억 원 목표를 세운 그는 2015년 이를 달성하며 지역 베이커리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의 빵은 지역 농산물과 재료를 활용해 사계절의 맛을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산의 특색과 재료를 담아낸 ‘저염명란바게트’와 ‘칠암돌만주’는 그의 대표 특허 제품이다. 이 명장은 “맛있는 빵을 위해선 혀끝도 명장이 돼야 한다”며 “팽창제나 인공첨가물을 최소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철저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창업 30주년을 맞은 올해 그는 곧 문을 여는 ‘이흥용 LAB’(Lee Artisan Bakery)을 통해 제과 인생의 결실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문자 그대로 ‘이흥용 장인 베이커리’라는 의미와 함께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 이흥용 LAB은 지상 3층 규모로, 국내 최초로 세계 건축상에서 3개 작품을 동시에 수상한 고성호 건축가가 설계했다. 1층은 HACCP(해썹) 인증 제과·제빵 시설과 함께 선물·굿즈 상점, 베이커리로 꾸려진다. 2층은 연구개발(R&D) 공간과 사무실, 온라인 배송센터로 구성된다. 3층은 레스토랑·카페가 결합된 라운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가족 단위 고객이 머무를 수 있는 문화형 베이커리를 지향한다.
이흥용 LAB은 오는 20일 1층 베이커리를 부분 개장하고, 다음 달 중순 전체 오픈을 앞두고 있다. LAB 운영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약 70명이다. 이 명장은 “이흥용 LAB은 제과 인생 30년의 철학과 경험을 집대성한 공간, 이른바 이흥용 세계관의 총집합체”라며 “이 공간을 발판으로 대전의 성심당처럼 부산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 명장은 부산을 상징하는 빵·과자 등 새로운 베이커리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관광과 먹거리 문화 부흥에도 이바지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현재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한 ‘금샘빵’을 개발 중이며, 대저 토마토를 활용한 치아바타도 구상하고 있다.
향후 방문객과 후학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과거 대학 강단에서 강의한 경험을 살려 베이커리의 역사와 빵 트렌드, 제과·제빵 철학, 시장 흐름을 아우르는 강연 콘텐츠도 선보인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 명장은 “바다는 ‘칠암사계’, 산은 ‘금정사계’가 있듯 언젠가 낙동강 인근엔 ‘낙동사계’를 세워 바다·산·숲이 어우러진 사계절의 부산을 담고 싶다”며 “30년 동안 사랑해준 단골 고객들에게 좋은 빵과 경험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사진=이재찬 기자 chan@
2025-11-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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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읍동새마을금고, 문화 사랑방 ‘우리동네 MG갤러리’ 개소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초읍동새마을금고가 회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난 12일 ‘우리동네 MG갤러리’를 개소했다. 이번 갤러리 개소는 부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초읍동새마을금고의 의지를 담고 있다.
우리동네 MG갤러리는 지역 예술인 및 유명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술 작품 전시가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서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부산을 대표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우리동네 MG갤러리 오픈 기념으로 ‘온기,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고재권 작가의 개인 기획전을 열어, 옹기와 백자라는 한국 고유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동네 MG갤러리는 이번에 개소한 초읍동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올해 전국에 있는 총 5개의 새마을금고에 설치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갤러리가 우리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공동체 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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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8년 연속 고교야구 최동원상 후원…총 8000만 원
부산의 명문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8년째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 11일 부산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제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 신동건과 소속 학교 동산고 야구부에 총 상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선주조가 올해까지 최동원상 수상자와 소속 학교 야구부에 후원한 금액은 총 8000만 원에 달한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은 2018년부터 한국 고교야구 발전에 뜻을 함께한 대선주조의 후원으로 시작돼 그 해 가장 뛰어난 활약과 최동원 정신을 실천한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고교야구 투수들에겐 최동원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인정받는 상이기도 하다.
수상 후보 기준은 등판 경기 수 15경기 이상, 투구 이닝 50이닝 이상, 4승 이상, 평균자책점 2.60 이하, 탈삼진 55개 이상 중 하나를 충족한 경우다.
신동건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카우터들의 투표를 통해 6명의 후보 중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된 신동건은 올해 고교야구 16경기에 출전, 72.1 이닝 8승, 평균자책점(ERA) 0.88을 기록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신동건은 “최동원 선배님의 이름이 담긴 상을 받은 만큼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우현 사장은 “훌륭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고교야구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전설, 최동원 선수의 빛나는 정신과 불굴의 투지를 이어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와 일본 교토국제고도 각각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관왕에 오른 폰세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받았으며, 교토국제고 백승환 교장은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으로부터 ‘불굴의 영웅상’을 수상했다.
2025-1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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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IMS(주) 김영구 대표, 모교 물금동아중에 장학금 1000만 원 전달
초록우산(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은 지난 9일 한라IMS(주)(대표이사 김영구)가 물금동아중학교에서 장학금 1000만 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물금동아중학교 정지훈 교장과 백화진 총동창회장, 한라IMS 김영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후원금은 모교인 물금동아중학교에서 선발된 후배들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라IMS 김영구 대표는 물금동아중학교 제17회 졸업생으로, 물금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와 교육 현장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모교는 제 인생의 출발점이다. 배움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이곳에서 배웠다. 이제는 그 마음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훈 교장은 “훌륭한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라IMS는 선박용 레벨계측시스템과 공정자동화 설비를 개발·제조하는 해양플랜트 전문 기업으로, 기술 혁신과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라IMS 김영구 대표는 물금동아중학교와 물금초등학교 장학금 지원, 연말 소외아동 위한 후원금 지원 등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5-11-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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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한국전기공사협회 성금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추한권)는 지난 10일 중구(구청장 최진봉)에 동절기 저소득 가정 대상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2025-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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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신세화에프앤에스, 떡볶이밀키트 후원
(즈)신세화에프앤에스(대표이사 김민규)는 지난 11일 초록우산(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에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2400만 원 상당의 떡볶이 밀키트 4140세트를 후원했다.
2025-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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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화재안전 조성마을 지정
부산 항만소방서(서장 김헌우)는 지난 11일 범일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을 ‘화재안전 조성마을’로 지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025-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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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강서구, 가족 카누체험 행사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부산카누연맹(회장 송순임)과 협력해 지난 8~9일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가족 단위 주민 600여 명이 수상레저활동에 참여하는 ‘2025년 가족 카누체험 행사’를 열었다.
2025-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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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동명대 ‘지리산 등반 및 환경정화 활동’
동명대 군사학과는 지난 11~12일 2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국토 수호 의지를 고취하고 장교 후보생의 기본자세 확립하기 위한 ‘지리산 등반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025-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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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부산동래검진센터, ‘제4회 국제 화재조사 학술 세미나’ 참석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본부장 김희철·건협부산동래)는 지난 10일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볼룸연회장에서 열린 ‘제4회 국제 화재조사 학술 세미나’에 참석하며 화재 피해 주민 건강 지원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국제 규모의 학술 행사로, 국내외 화재조사 전문가와 연구진, 소방 관련 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화재 조사 기법과 대응 전략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건협부산동래는 최근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와 건강증진과 재난취약계층 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으로, 화재 피해 주민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책임 기관으로 초청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부산소방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 화재조사 최신 기술 소개 △해외 주요국의 화재연구 사례 △화재 원인 규명 기법의 발전 방향 △화재 피해자의 건강·심리 회복 지원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재난피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며,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복잡·대형화되는 화재 사고에 대비한 전문 조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화재 피해 주민의 장기적인 건강 관리와 심리 치유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의료기관 연계 방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건협부산동래 역시 기관 역할과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의료기관이 재난과 피해 회복 과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공익적 기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건협부산동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참석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소방재난본부와의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 저소득층 대상 건강검진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공익 검진기관으로, 저소득층·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지역 행사 참여, 시민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2025-1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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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지회 전적지탐방·한마음단합대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회장 노학양)는 16일 지역 내 간부진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회원 전적지 탐방 및 한마음 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안보 의식 고취는 물론, 지역사회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초읍 자유회관에서 출발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오찬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여자들은 부산진구 춘추공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 및 참배를 진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헌화 후에는 단체 기념촬영을 통해 결속을 다졌으며, 이후 법기 수원지를 방문해 지역 안보와 시민 생활 기반 시설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이어갔다.
노학양 회장은 “오늘 전적지 탐방은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와 안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부산진구지회가 최우수 지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안보·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통합과 공공의식 강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부산진구지회는 연중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과 국민 화합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한편 노 회장은 2006년부터 자유총연맹과 인연을 맺어 개금1동위원장, 부산진구위원장협의회장, 부산시위원장협의회장, 부산시자유산악회장 등 핵심 직책을 두루 역임해 왔다.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 5월 21일 부산진구지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연맹 발전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총재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세계자유민주연맹 봉사장 등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 활동가로 인정받고 있다.
부산진구지회는 앞으로도 회원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2025-11-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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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태원정·황현지 아들 태은호
■태원정·황현지 아들 태은호
- 2025년 9월 3일
- 부산, 좋은문화병원
- 사랑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자! 사랑해♥
2025-11-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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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성기우·박정윤 딸 성예은
■성기우·박정윤 딸 성예은
- 2025년 10월 19일
- 부산, 좋은문화병원
- 예은아, 태어나줘서 고맙고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2025-11-16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