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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해운대문화예술원 단오제 행사
부산 해운대문화예술원(원장 한은주)은 30일 해운대구 송림공원에서 제25회 해운대문화예술원 단오제 행사를 가졌다.
단오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수리취떡을 나눠 먹는 등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전통 명절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운대문화예술원 회원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홍순헌 민주당 해운대갑지역위원장, 임말숙 부산시의원, 최은영·원영숙·김미희·김상수 해운대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31일 단오날을 기념하기 위해 △당산나무 제 올리기 △창포물 머리 감기 △단오선(부채) 하사 등으로 진행됐다.
단오날 풍습 재현에 이어 단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단오선(부채), 수리취떡, 다양한 차 등을 제공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해운대를 찾아 즐기시면 좋겠다”며 “행사장을 찾아온 분들이 올 한해 건강하고 가정에 좋은 일 있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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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부산 개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사전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24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체육회에서 운행 중인 특장버스에 공식 마스코트인 ‘부기’ 그림과 체전 일정 등의 문구를 담았다. 특장버스는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을 알리는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길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은 10월 31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은 11월 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 장애인체전은 올해 3월, 전국 17개시·도 중 최초로 체육국이 신설되어 시민이 건강한 생활체육천국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24년만에 개최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5-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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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거창군향우회 창립 68주년…백용규 회장 취임
재부산거창군향우회가 창립 68주년을 맞아 최근 부산 온천장 허심청 대청홀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제34대 박희채 회장이 이임하고, 제35대 백용규 회장이 취임했다.
박희채 이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이 출범하는 제35대 백용규 신임회장과 함께 계속해서 고향의 정을 느끼고 나누며 행복해 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다함께 모이고, 강하게 뭉쳐서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임 백용규 회장은 동인고등학교에서 평교사, 영산고등학교에서 6년간 교장, 영산대학교에서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배정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식품영양학 박사이자 대한민국 대한명인, 대한민국 신지식인이다. 또한 ‘거창맷돌’과 ‘율방식초’ 대표를 역임하였고, ‘백덕장코다리’ 창업자이며, 시집 <술 땡기는 날>의 저자이기도 하다. 특히 그의 부친인 백형수 회장 역시 과거 향우회 25대 회장을 역임해, 부자가 모두 회장을 맡은 첫 사례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백 회장은 과거 제30대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향우회 발전에 기여했다.
신임 백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향우회를 이끌어 주신 역대 회장들과 임원에게 감사드리며, 향우 간 유대를 강화하고 고향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 가겠다”며 “청년 향우와 차세대에게도 열린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향우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웃고 나누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재부산 경남향우연합회 강석진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신성범 국회의원, 김태호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전과 영상 인사를 보냈다.
2025-05-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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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7명 장성 초청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회장 신한춘)은 지난 28일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자유회관에 대한민국 국군 전역 장군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7명의 장성들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부 간부단이 함께 한 가운데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아 수십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 장군들을 초청해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 봉사를 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한 이해와 향후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은 “자유와 안보 지킴이에 힘써주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세워준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신한춘 회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MZ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 지킴이에 국민운동 단체로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6·25전쟁 참전 UN 전몰용사 추모제, 독도 탐방, 안보 강연회 등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2025-05-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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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부산통일관, 북한 인권, 자유민주주의, 안보관 간담회
통일부 부산통일관(관장 윤방원)은 29일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부산통일관에서 고영환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장과 관계자, 시청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윤방원 부산통일관장은 국립통일교육원장의 초도 방문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부산통일관(부산자유회관)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리모델링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난해 외벽 리모델링에 이어 시민과 젊은 세대들이 쉽게 올 수 있는 환경 개선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요청과 국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부산통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은 “북한 인권, 자유민주주의, 안보관에 대해 강조 하며 부산통일관 전시관과 외부 리모델링 있어 관련 콘텐츠 도입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통일은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로 뜻을 모아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통일은 이루어진다”며 “통일 노력에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5-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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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받은 장학금, 이제 후배들에게 돌려드립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약대 ‘녹향장학금’으로 발전기금 7600만 원을 기탁하며, 학생 장학금 조성과 학문 연구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녹향장학금’은 故 김기옥(약학 64학번) 동문이 학창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족이 부의금 전액을 모교 장학금으로 기탁해 설립됐다. 이후 고인의 숭고한 뜻에 공감한 약대 동문들의 추가 기부가 이어져, 재학 중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다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환원하는 릴레이식 장학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약학대학 총동문회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출연식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겸해 열렸다.
출연식에서는 박희정(제약학 79학번·온누리한빛약국 대표)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이 5000만 원을 약정했고, 문전옥(약학 81학번) 제약학과 교수와 변정석(약학 92학번) 부산시약사회장이 각각 1600만 원과 1000만 원을 출연해 총 76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박희정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은 누적 1억 2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기부자들은 “미래 약학 인재 양성을 위해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며 “녹향장학금이 더 많은 후배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약학대학 동문 200여 명과 내빈 50여 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동문 간 화합을 다지고, 학문적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이번 기금 출연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동문 간 결속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약학대학은 그간 지속적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단과대학”이라며 “따뜻한 모교 사랑과 아낌 없는 지원에 약학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이 빛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기금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장학금 조성 및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동문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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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산대·한국주금공 업무협약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와 지난 28일 대학본부에서 지역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부산지역 인재 육성 및 사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05-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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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복병산행복마을, 반찬 나눔
부산 중구 대청동 복병산행복마을 주민협의회(회장 조재숙)와 복병산행복마을 캠프지기가 지난 23일 저소득 어르신 22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2025-05-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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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동명대, 공익광고 공모전
동명대학교 미디어대학 광고홍보학과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양홍석)는 지난 27일 제7회 공익광고 공모전 '스무 살의 깸, 스무 살의 외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05-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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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시설공단 꼬마농부 감자수확 체험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28일 부산시민공원 내 농협테마숲 일원에서 어린이 50여 명과 함께 먹거리를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느끼는 ‘꼬마농부 감자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2025-05-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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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센텀종합병원 업무협약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병원장 박남철)은 지난 27일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언어장벽 없이 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기반 다국어 소통 플랫폼 기업 (주)월드다가치(대표 권해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05-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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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태원정공, 백혈병소아암환우 후원금
태원정공(대표 김준영)은 지난 22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지회장 박동호)에 소아청소년 암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정기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2025-05-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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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승 흥우산업 회장, '창의적인 서울법대인상' 수상
이철승 흥우산업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서울대 법대 정기총회에서 ‘창의적인 서울법대인상’을 수상했다.
1982년 서울법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남다른 정의감과 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가업인 흥우산업(주)을 해상, 수중 공사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장, 부산상의 부회장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산업 진흥에도 크게 헌신해 왔다.
특히 2001년 우원장학문화재단을 설립, 지금까지 부산 지역 고교와 부산 출신 대학생 1300여 명에게 2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미래 세대 육성에도 깊은 애정을 쏟아왔다.
2025-05-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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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 사업비 전달식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28일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 사업비 전달식을 갖고 부산 6개 사회복지시설에 각 500만 원, 총 3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용 중앙회 이사, 김덕규 부산지역본부장, 부산 5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나눔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획일적 지원이 아닌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원사업은 △‘노인 여름철 특식지원사업’-중구노인복지관 △‘노인 실버카 지원사업’-영도구노인복지관 △‘노인 여름철 김장 지원사업’-수영구노인복지관 △‘노인 문화 여가 지원사업’-개금종합사회복지관 △‘가정의 달 맞이 지역 사회 축제’-동래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김덕규 부산지역본부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5-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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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래 중장기 발전계획 제대로 세워 김해시 도약 이끌 것” 김재원 김해연구원 원장
“경남 김해시가 시군 통합을 이룬 지 올해로 꼭 3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인구는 배 이상 늘었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5배, 시 예산도 6배 증가했습니다. 이제는 미래 30년을 향한 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대로 세워야 할 때입니다. 김해연구원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하겠습니다.”
김해연구원 김재원 초대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밝힌 소회다. 김 원장은 취임 후 최근 3년간 김해시가 발주한 연구용역 목록을 훑고,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 원장은 “김해시는 매년 100건이 넘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왔다. 도시 개발과 문화관광 분야 과제가 많았다”며 “이는 향후 연구원이 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 결론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같은 맥락에서 이달 초 일본 히메지시를 방문해 ‘콤팩트 도시’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며 “인구 규모, 대도시를 낀 도시, 문화자산 등이 김해와 닮은 곳이다. 특히 주변 소도시들과 ‘연계 중추 도시’를 형성해 만든 탄탄한 네트워킹은 벤치마킹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초대 원장’이라는 무게감 탓에 연구원의 운영 방향을 잡는 데 고민이 많았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법 기준으로 인구 50만 명 이상인 대도시는 자체적으로 정책연구원을 둘 수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연구원을 개원했다.
조직은 경제산업연구부, 문화관광복지연구부, 도시교통환경연구부 등으로 구성됐다. 관광 전문가인 김 원장은 지난 2월 23년간 몸담았던 신라대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김 원장은 취임 후 성과로 크게 두 가지를 꼽는다. 낙동강에 인접한 수용성절삭유 사용기업의 이전 기한을 연기한 것과 노후 농공단지를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개선하게 된 것이다.
김 원장은 “김해에는 1만 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있다. 그중 기계·부품, 금속가공 산업이 60%를 웃돈다. 이들은 지역의 든든한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해왔지만, 수용성절삭유 사용기업은 낙동강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난해 공장을 이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때 시, 상공회의소, 기업들과 협업해 국회를 방문하고 정책 세미나를 여는 등 새로운 방향과 대책 제시에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수용성절삭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물질 개발과 관련 정책 개선, 환경부와의 협의 등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농공단지 근무 환경 개선 건은 시비 투입과 사업주 비용 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연구원이 주축이 돼 정부 공모사업을 따낸 사례를 말한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35억여 원을 확보해 3년에 걸쳐 김해 진영농공단지 내 청년친화형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게 됐다.
가장 애착이 가는 분야로는 문화를 지목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이끈 김해 화포천 습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성동고분군을 도시 브랜딩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김해에는 문화관광, 역사 자산이 산재해 있다. 구슬은 많은데 꿰지 않아 아직 빛나는 보석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면서 “21세기 도시 경쟁력은 문화에서 나온다고 본다. 킬러 콘텐츠를 잘 살려 김해가 생태·환경·문화적으로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남은 임기 2년간 이루고픈 과제를 털어놨다. 공간·경제·생활·교육·환경을 키워드 삼아 올해 시 슬로건인 ‘대전환의 시작, 글로컬 시티 김해’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도시 대전환이라는 개념은 도시공간 재배치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산업을 발전시켜 청년세대가 찾고 머무는 도시로 전환한다는 뜻”이라며 “향후 30년 계획을 제대로 세워 ‘김해 비전 2050’에 담고 강소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꿈”이라고 전했다.
2025-05-28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