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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분기 매출 첫 3조 돌파
삼성전기가 1분기 매출이 산업·전장용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 확대 등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0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 20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순이익은 2527억원으로 78.4% 늘었다. 분기 매출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익은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714억 원을 반영하고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서버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컴포넌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 4085억 원을 기록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 분기보다 각각 45%, 12% 증가한 7250억 원이었다.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조 75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와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와 AI 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 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이에 맞춰 산업용 최선단 MLCC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2026-04-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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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전체 영업이익 94% 차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전체의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3조 8734억 원, 57조 232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69.2%, 영업이익은 756.1% 증가했다. 역대급 분기 실적을 냈던 지난해 4분기(영업이익 20조 원) 이후 불과 한 분기 만에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업부별로 보면 DS부문은 53조 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이익의 94%다.
이번 실적 발표에선 제품별 세부 실적이 따로 공개되지 않지만,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사업부에서 D램 약 43조 원, 낸드플래시 약 11조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률 역시 66%(비메모리 포함)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다.
이러한 반도체 부문 호실적은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과 AI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업계 최대 규모 캐파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 물량 공세가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 눈높이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330조 원 달성은 물론 내년에는 엔비디아를 제치고 전 세계 영업이익 1위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04-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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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5418억 원…“실행형 AI 수익화 확대할 것”
네이버가 올해 1분기 541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늘어난 수치다. 광고와 커머스 중심의 핵심 사업이 성장을 이어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조 2411억 원, 영업이익 541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7.2%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2910억 원으로 31.3% 감소했다.
네이버는 주요 사업 부문에 AI를 접목해 견조한 실적과 개인 간 거래(C2C) 사업 성장 가속화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네이버 플랫폼 1조 8398억 원, 파이낸셜 플랫폼 4597억 원, 글로벌 도전 9416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7% 증가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0.6%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타기팅 고도화 솔루션인 ‘애드부스트’(ADVoost) 등을 기반으로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보다 9.3%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등 커머스 생태계가 견인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459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9%, 전 분기보다 2.5% 증가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4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C2C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8.4%, 전 분기보다 5.1% 증가했다. C2C 매출은 왈라팝 편입 완료와 포시마크, 크림, 소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7%, 전 분기 대비 22.9% 늘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AI, 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과 라인웍스 성장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8%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핵심 역량인 검색·커머스·결제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유한 독보적인 플랫폼”이라며 “실행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사용자 만족도 제고와 수익화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커머스 부문에서 배송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핵심 상품의 배송 전환 지원과 물류 직계약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멤버십과 연계된 무제한 무료 배송을 도입해 이용자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4-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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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이웃과 추억 쌓는다
LG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들이 가족,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입 밝혔다.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최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중증장애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암사재활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LG전자가 운영하는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ESG아카데미 소속 대학생들도 함께했다.
봉사단과 장애 아동∙청소년들은 풍선 과자먹기와 물고기 잡기, 보물 찾기, 농구,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메뉴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이 활용됐다. 국내 사업장 사내식당에서 두 달에 한 번씩 운영되는 기부메뉴는 반찬 수를 간소화한 구성으로, 선택할 때마다 1인당 500원씩 적립된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13년째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맺고 있다.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연대할 수 있는 봉사활동, 가전 기부와 교육, 후원금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LG전자는 5월 한 달간 구성원들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국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과 가족 1만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날을 앞둔 다음 달 2일에는 경남 창원 로봇랜드를 대관해 LG스마트파크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 약 7000명을 초청한다.
본사가 있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9일 가족 초청 행사를 연다. 임직원 가족 약 400명을 초대해 업무공간을 소개하고 마술쇼 관람, 인생네컷 가족사진 촬영, 가족사진 퍼즐 맞추기, 우리가족 소원보드 꾸미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는 가족을 초청해 LG트윈스 경기 중계를 시청하는 이벤트를 연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도 16일 대규모 가족 초청 행사를 준비한다. 쇼룸 및 사무실 투어, 혁신 제품 체험 등 회사 소개는 물론 슬라임 만들기, 전통 팽이치기, 볼펜 꾸미기, 축구 슈팅게임, 풍선 마술쇼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님을 위한 손마사지나 심리상담실과 연계한 자녀 양육 특강도 제공한다.
서초R&D캠퍼스, LG서울역빌딩 등 사업장에서도 가족 초청 행사와 업무공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2026-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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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사원’으로 안전 신고 처리한다
LG AI연구원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과 함께 LG의 AI(인공지능)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의 ‘AI 안전신문고’ 1단계 연구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시범 서비스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국정과제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 안전 관리 체계 확립’의 핵심 사업인 AI 안전신문고의 두뇌로 우리나라 AI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낙점했다.
AI 안전신문고는 하루 3만 9000여 건 이상으로 매년 폭증하고 있는 안전 신고를 AI가 분석해, 신고 접수부터 선별과 분류, 담당 부서 이관, 답변 회신까지 전 과정을 지능화·자동화하는 차세대 안전 신고 처리 시스템이다.
현재 안전신문고에는 키워드 기반 자동 분류 체계가 일부 적용돼 있으나, 신고 내용에 오타 또는 불명확한 문구가 포함돼 있을 때 정확도가 떨어져 신고에 포함된 사진·영상을 실무자가 일일이 열어 직접 확인한 후 소관 기관으로 분류·이송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의 시각 정보를 이해하고 추론이 가능한 비전언어모델 엑사원 4.5는 사진과 영상을 포함한 안전 신고 내용을 정확하게 선별하고 분류하는 두뇌 역할을 맡는다.
KETI는 엑사원 4.5가 생성한 더 정확한 안전 신고 문구를 바탕으로 세분된 중요 유형의 신고를 선별함으로써 중요 신고 유형에 대한 이송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신고자가 안전신문고에 막힌 빗물받이 사진을 올리면 엑사원이 사진을 분석해 자동으로 신고 내용을 생성해 준다. 접수된 신고는 유형을 분류하여 장마철 막힌 빗물받이 신고와 같이 중요도가 높은 경우 소관 기관 분류 부서를 거치지 않고 조치 부서로 바로 이송해 신속한 해결을 돕는다.
두 기관은 안전 신고 데이터가 축적되면 시기·지역·유형·빈도별 데이터 기반 패턴 분석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안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희동 KETI 원장은 “LG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행정 부담과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은 “전문가 AI를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LG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엑사원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행정의 속도와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공공영역 사업을 수행하는 LG CNS와 ‘엑사원’ 기반 AX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LG CNS는 외교부, 경찰청,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력해 AI를 현장 업무에 적용하는 대규모 공공 AX 사업에 엑사원을 활용하고 있다.
외교부와는 문서 초안 작성부터 문서 분류와 요약, 외교 업무 정보 관리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문서 작성과 정리 효율을 높이고, 정보 관리와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강화한다.
경찰청과는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규정과 판례, 매뉴얼을 빠르게 찾아주는 ‘AI 수사 지원 서비스’로 수사관의 자료 조회와 정리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표준화와 정확성 제고 제고를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과는 AI와 데이터 기반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교육 행정과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를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식재산처는 한국특허정보원과 함께 엑사원을 활용해 특허 검색과 선행 기술 조사 등 특허 전문가 업무를 지원하는 ‘특허 전문가 AI’ 구축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공공영역에서의 AI 도입은 민감 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법적·윤리적 안전장치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하며, 기술적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기술을 소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
LG AI연구원은 AI 윤리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위험을 예방함으로써 기획부터 데이터 수집과 학습, AI 모델 배포, 서비스 운영과 실제 현장의 활용 전 단계에 걸쳐 ‘책임 있는 AI’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6-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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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국 스카이트랙스 선정 ‘최고 등급 항공사’…‘5성급’ 6년 연속 선정
대한항공이 영국의 항공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6년 연속 최고 등급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5-star)’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에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평가 기관이다.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저 1성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에서 5성을 받은 전 세계 항공사는 총 10곳이다.
스카이트랙스의 평가 항목은 탑승 수속 및 환승, 라운지 등 공항 서비스,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항공기 좌석 등 550여 가지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웹·모바일 홈페이지, 여객운송·라운지·기내 서비스, IFE 시스템·기재 등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라운지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평가 점수가 크게 올랐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일등석·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오픈을 끝으로 지난 3년 5개월여간 진행한 인천공항 라운지 7곳 개편을 마무리했다. 또 지난 3월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새롭게 단장한 플래그십 라운지를 오픈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 위치한 라운지 확장과 리뉴얼을 잇따라 진행해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티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대한항공이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 인증을 유지한 것은 우수한 승객 경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객실 편안함과 기내식, 기내 및 공항 전반의 서비스 수행 능력 등 주요 부문에서 일관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향상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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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객실 서비스 표준화’ 나서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와 ‘객실 서비스 표준화’에 나섰다.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에 대비한 서비스 통합 작업으로 풀이된다.
진에어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3사의 객실 서비스 교관이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진에어 마곡 사옥에 모여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사의 서비스 교관들이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첫 번째 자리로, 서비스 훈련 교수법 표준화와 교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각 항공사별로 운영 중인 ‘스페셜 팩스 케어(Special Pax Care, 도움이 필요한 승객 응대)’ 과목의 교안을 분석하며 3사의 교육 노하우를 담은 표준 교수법을 개발하기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
오후에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재활원을 방문했다. 19명의 교관들은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장애 유형별 체험 프로그램, 교통약자 승객 케어 실습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또 휠체어 이용 승객, 시각 장애인 등 기내 교통약자들이 실제 겪는 불편을 경험하며 표준 교안과 교수법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3사는 이번 합동 교육을 시작으로 객실 서비스 전 영역의 표준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번 과정은 서비스 매뉴얼의 단일화를 넘어 이를 현장에 전파하는 교수법을 표준화하는 데 주력했다. 진에어는 “이번 합동 교육은 3사의 서비스 교관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깊이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발을 맞추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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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조 SW·AI 분야 경력 채용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제조 소프트웨어와 AI(인공지능) 분야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과 제조 AI, 제조 로보틱스, 제조 물류지능화 등 총 4개 분야다.
서류 합격자는 6월 중 발표하고 1·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경력 채용을 통해 로보틱스,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사업을 가속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제조 성능 향상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제조 소프트웨어와 AI 분야 경력직 채용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조 소프트웨어와 AI 우수 인재 발굴에 총력을 다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 현대차 미래 산업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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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익 33% 증가…특출난 사업군 아쉬움
LG그룹의 주력인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1조 70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합산 분기 매출액도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최근 국내 다른 그룹들의 경우 주력 사업군이 분기 영업이익으로 수조 원에서 수십조 원의 호실적을 내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67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3조 727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실적 중 매출은 가장 많았고,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많았다.
LG전자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생활가전, TV 등 주력 사업이 프리미엄 리더십을 기반으로 호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B2B 성장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B2B 매출은 이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6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사 매출에서 B2B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달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S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의 합산 분기 매출액은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보면 HS사업본부는 매출 6조 9431억 원, 영업이익 569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였고, 원자재가격 상승과 미국 관세 영향이 있었지만 수익성도 8.2%로 견조했다.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고 온라인, 가전 구독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TV 사업을 맡은 MS사업본부는 매출 5조 1694억 원, 영업익 3718억 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웹OS 플랫폼 사업 성장에 마케팅 비용 효율화, 고정비 축소 등 노력이 주효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 3조 644억 원, 영업이익 2116억 원으로, 모두 전 분기 통틀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설루션의 프리미엄화와 적용 모델 확대 추세에 유럽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공조 사업을 맡은 ES사업본부는 매출 2조 8223억 원, 영업이익 2485억 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핵심사업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재계 관계자는 “LG전자가 TV와 전장이 세계적 기술력을 갖추고는 있으나 영업이익은 답답한 상황”이라면서 “삼성이나 SK의 반도체처럼 영업이익률이 40%가 넘는 사업군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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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히트펌프 솔루션’으로 난방 전기화 사업 가속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자적인 히트펌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시장 경쟁이 뜨겁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히트펌프 기술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히트펌프 기술·설루션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히트펌프 기술력 집약해 성능과 효율, 탄소 저감을 모두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프 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히트펌프는 외부 열에너지를 흡수해 난방원으로 활용하는 차세대 설루션이다. 적은 에너지 투입으로 높은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화석연료 기반 난방기기보다 효율이 높다.
삼성전자 히트펌프 설루션은 바닥 난방용 35도 출수 조건에서 계절성능계수(SCOP) 4.9를 기록, 투입 전력 대비 5배 수준의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특히 국내 기후에 맞춰 영하 25도 극저온 환경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며, 영하 15도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60% 절감했다.
삼성전자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에는 공기의 열을 물로 전달하는 ‘에어 투 워터(A2W)’ 방식이 적용돼 가열된 공기로 데워진 물이 바닥 아래 배관을 흐르며 집 안을 따뜻하게 하고 온수를 공급한다.
바닥에 물 배관을 설치해 난방을 하는 한국 온돌 주거 문화에 적합하며, 기존 보일러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높아 별도의 대규모 설비 변경 없이 전기 보일러로의 전환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히트펌프 성능 구현을 위해 북미, 유럽, 일본 등 20여 개 지역에서 히트펌프 연구소와 테스트 랩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유럽은 탄소 중립과 가스 의존도 해소를 위해 히트펌프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하고 제조사를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역시 보조금과 세금 감면 등의 국가 차원의 지원을 통해 히트펌프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이달 히트펌프 보급 사업을 발표했으며, 2035년까지 350만 대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제품 출시와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전기 난방화 전환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송병하 그룹장은 “히트펌프는 전기 난방화 전환과 탄소 중립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안정적인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부터 제주, 전남, 경남 등 주요 지자체 내 연탄·등유 보일러 사용 가구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히트펌프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자는 지자체 공고문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제품 설치 완료 후 지자체의 현장 확인을 거쳐 보조금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가구당 지원금은 히트펌프 보일러의 구입과 설치 비용을 포함해 최대 70% 수준이다.
2026-04-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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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로지텍 “‘제습 컨테이너’ 개발 막바지”
부산의 해상·복합 운송 전문기업인 신조로지텍(주)이 ‘제습 컨테이너’ 개발 완료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실증테스트를 하고 하반기에는 광양에 제습 컨테이너 제작 공장 착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신조로지텍 권순욱 대표는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본사에서 가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출입기자들과의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컨테이너의 화물 부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습 컨테이너를 개발해 5월 말 실증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2026년 하반기에 광양에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고 공장은 1년 8개월 후 완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컨테이너의 경우 화물이 적재된 상태에서 온도와 습도로 인해 결로가 발생, 화물에 부식 등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컨테이너 화물의 부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공포장, 방습처리에는 많은 비용이 든다. 제습 컨테이너는 전력 사용 없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신조로지텍은 1998년 신조해운으로 출발, 특수화물 운송에서 경쟁력을 키운 회사다. 기존 컨테이너로 수송할 수 없는 초중량 특수 화물을 운송하거나 컨테이너 규격외 화물을 컨터에너에 맞게 재설계하는 등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2015년에는 국제 핵융합 실험로(ITER) 건설 프로젝트의 공식 물류업체로 선정됐다.
ITER 프로젝트는 유럽연합,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한국 등 7개국이 공동 참여해 핵융합발전을 연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신조로지텍은 한국 물류업체 선정 심사에서 대형 업체를 제치고 선정돼 주목받았다. 권 대표는 이에 대해 “그동안 초중량 화물 운송에서 쌓은 기술력인 인정 받은 것”이라며 “지금도 화주들이 스스로 찾아올 정도로 기술력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신조로지텍은 최근에는 컨테이너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화물을 적재하는 ‘적재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서 현재 막바지 단계다. 컨테이너 내부의 화물을 적치하는 방법을 표시하는 컨테이너 내 적치표(Container Load Plan, CLP) 작성은 그동안 ‘경험’에 의해 작성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권 대표는 신조로지텍이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 프로그램(1BOX.Click)에 대해 “27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CLP 노하우를 AI 알고리즘으로 체계화했다”면서 “도어 개구부·축하중·장비 간섭 등 현장 제약 조건과 항로별 운임 비율을 동시에 반영해 최적의 적재 배치와 컨테이너 조합을 자동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신조로지텍 측은 새 CLP 프로그램에 대해 “현재 베타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향후 현장 태블릿 실시간 재계산, AR 체적 측정 연동 등으로 현장과의 데이터 격차를 해소하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독형’ 등의 방식으로 대형 선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특수 화물의 재설계 작업을 직접 요구해 컨테이너에 실을 수 있게 되면서 화주 측의 수출 물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경험 등이 쌓이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조로지텍은 2025년 기준 44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제습 컨테이너 제작 공장도 외부 자금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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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 악화…서비스업 하락 폭 커
5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악화됐다. 중동 전쟁 영향이 중소 서비스업으로 확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보다 3.2포인트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의 향후 경기 인식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5월 지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모두 하락했다. 제조업은 78.5로 2.2포인트 떨어졌고, 비제조업은 77.3으로 3.5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서비스업이 78.8로 4.4포인트 떨어지며 하락 폭이 컸고, 건설업은 69.6으로 0.8포인트 상승했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지난달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이 7.4포인트 내린 데 이어 5월 경기전망에선 서비스업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운수업(-15.2포인트)과 부동산업(-7.4포인트) 등 7개 세부업종이 전월 대비로 내렸다.
제조업 세부 업종에서는 비금속광물제품과 음료 등 일부 업종이 상승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 다수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보면 수출(85.0→78.8), 내수판매(81.3→78.6), 영업이익(76.5→72.5), 자금 사정(80.0→77.0) 등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에서 4월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제품판매) 부진’이 52.6%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 가격 상승(46.1%)과 인건비 상승(27.4%), 업체 간 경쟁 심화(25.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4%로,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2026-04-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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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프리카 연구 성과 공유
거대한 성장 잠재력과 방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해 ‘지구의 마지막 시장’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의 산업 구조와 관련해 국내외 연구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본사에서 영국 런던대 동양·아프리카 대학(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 전환 연구소(CSST)와 함께 아프리카 관련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CSST의 설립을 함께하며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지원했다. 모빌리티와 에너지, 자원, 건설 등 분야에서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아프리카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CSST 공동 소장인 장하준 교수와 안토니오 안드레오니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학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성 김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신용석 HMG경영연구원 원장, 김동욱 전략기획실 부사장 등 임직원이 자리했다.
보고회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그린수소, 핵심 광물과 인프라 개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아프리카 비즈니스 모델, 산업정책과 개발금융 등 아프리카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이슈를 다루면서 아프리카 경제의 성장 가능성과 과제를 점검했다.
현대차 성 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의 다음 무대가 글로벌 사우스, 특히 아프리카에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현대차그룹이 아프리카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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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올 상반기 ‘허머 EV SUV’ 출시…총 3개 모델로 한국시장 공략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올해 ‘허머 EV’를 포함해 3개 차종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GMC에 따르면 지난 1월 ‘아카디아’와 ‘캐니언’을 출시했고, 올해 상반기 ‘허머 EV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GMC는 지난 1월 ‘GMC 브랜드 데이’에서 이들 3개 모델을 공개하며 브랜드 비전과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을 제시했다.
허머의 시작은 1970년대 미군이 요구한 군용 차량 개발에서 비롯됐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내구성과 기동성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이 차량은 일반적인 이동 수단과는 출발점부터 달랐다. 단순한 성능을 넘어 ‘어떤 환경에서도 작동해야 한다’는 목적성이 설계의 중심에 있었다.
이후 허머는 민수용 모델로 확장되며 시장에 등장했다. 군용 차량에서 출발한 구조와 철학은 그대로 유지됐고, 이는 곧 ‘강인함’이라는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로 이어졌다.
이러한 배경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허머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핵심 요소다.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의 허머를 설명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허머의 유산은 디자인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직선 위주의 박스형 실루엣과 압도적인 차체 비율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차량이 지닌 목적성과 내구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구조적 존재감을 강조한 설계는 허머가 오랜 시간 유지해온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러한 정체성은 첨단 기술을 통해 현재의 허머 EV에도 이어진다. 대표적인 예가 전자식 4륜 조향 시스템 기반의 ‘크랩워크’ 기능이다. 차량을 대각선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한 이 기술은 단순한 새로운 기능의 추가를 넘어 허머가 오랫동안 상징해온 기동성과 주행 능력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사례로 볼 수 있다.
한때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허머는 전동화 시대를 맞아 GMC 브랜드 아래에서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했다. 기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재해석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결과물로 등장한 모델이 바로 허머 EV다. 이 모델은 기존 허머가 지녀온 강인한 이미지와 존재감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게 진화했다.
GMC 측은 “허머 EV의 등장은 단순한 전동화 모델의 추가를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브랜드의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새로운 환경에 맞게 확장해낸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출시한 아카디아는 대형 SUV로, 드날리 얼티밋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다. 전용 베이더 크롬 그릴과 GMC 엠블럼, 시그니처 C자형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캐니언은 GMC의 120년의 전문 엔지니어링 노하우로 완성된 프리미엄 중형 픽업트럭이다. 캐니언 역시 최고급 드날리 단일 트림으로 나왔다. 2인치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과 울트라 와이드 트랙을 적용해 중형 세그먼트를 넘어서는 당당한 차체 비율을 구현했으며 최적화된 어프로치 앵글과 브레이크오버 앵글을 통해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2026-04-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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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전화 사칭한 피싱 사례 확인돼
주민센터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확인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주민센터를 사칭해 개인정보 확인과 악성 앱 설치 등을 유도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행정·공공기관 명칭을 활용해 신뢰를 확보한 뒤 긴급 상황을 연출해 피해자의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하고, 전화와 카카오톡 등 복수의 통신 수단을 결합해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례에 따르면, 사기범은 ‘○○동 주민센터’ 등 실제 행정기관 명칭을 사칭해 “누군가 고객 명의로 등본·초본 발급을 시도하고 있다”고 안내하며 본인 확인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이후 “명의도용 차단 신청이 필요하다”며 신용정보 관계 기관 등을 사칭한 가짜 대표번호로 전화를 유도하거나, 관계 기관으로 위장한 카카오톡 채널에서 메시지를 보내 추가 대응을 유도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일부 사례에서는 카카오톡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 클릭이나 악성 앱 설치를 요구하는 정황도 있었다. 악성 앱이 설치될 경우 휴대전화가 원격으로 조작되고 개인정보가 탈취돼 휴대전화 개통, 대출 실행, 계좌 이체 등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KISA는 행정기관 사칭으로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즉시 대응하지 말고, 관계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카카오톡이나 문자에 포함된 출처 불명의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원격제어 앱 설치 요구에는 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최근 행정기관을 사칭하고 가짜 대표번호로 전화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확산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연락은 즉시 대응하지 말고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9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