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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서울 양재본사 리뉴얼…소통·협업 공간으로
현대차그룹은 2024년 5월부터 1년 11개월간 양재사옥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 걸친 3만 6000㎡ 규모의 공간을 재단장했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열린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서 리뉴얼된 공간을 공개했다. 로비 스토리 타운홀은 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양재사옥 로비 리노베이션(재단장)의 의미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자리다.
1층 로비는 고대 그리스 광장을 모티브로 한 계단형 라운지인 아고라가 들어섰다. 아고라를 중앙에 두고 미팅과 휴식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커넥트 라운지’, 각종 전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 등이 만들어졌다.
1∼3층은 수직으로 넓게 개방된 아트리움(천장이 유리 등으로 넓게 열려 있는 공간)을 활용해 식물과 나무를 곳곳에 배치했다. 한국 조경설계 분야를 개척한 1세대 조경가 정영선 교수와 작업에 함께 했다.
2층에는 17개의 미팅룸과 포커스룸, 사내 라이브러리를 배치했다.
2∼3층에 걸쳐 자리 잡은 그랜드홀은 대형 스크린과 전문 음향·조명 설비를 들여 문화 공연과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3층에는 교육과 강연 등을 운영하는 도심형 연수원 ‘러닝랩’과 휴식 공간인 ‘오아시스’가 조성됐다. 4층에는 사옥 저층부 옥상을 활용한 야외 정원이 들어섰다.
정 회장은 이날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서 기획에 참여한 담당자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재단장 배경을 직접 소개하고, 임직원들의 즉석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정 회장은 “양재사옥에 온 지 20여 년이 돼 가는데 많은 분이 열심히 함께 일을 해왔다”며 “중요한 것은 지금보다 더 편하게 소통이 잘 되는 그런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어 “혁신을 가능케 하는 번쩍이는 아이디어는 한자리에서 머물면 나오기 어렵다”며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많이 생각하며 우리에게 집 같은 곳을 더 활발한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현하고 싶었다”고 재단장 이유를 설명했다.
또 “25년 넘게 이곳에서 많은 고민과 결정이 있었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지금의 현대차그룹을 만들어 왔다”며 “그 중심에는 여러분이 있었고,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 앞서 기자실을 찾아 미래 사업인 로보틱스와 관련,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아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간 균형과 직원들과의 융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피지컬 AI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현대차그룹은 1층에 로봇 스테이션을 설치해 조경 관리용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 의전·보안용 ‘스팟’을 선보였다.
정 회장은 이와 관련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을) 여기에서 테스트도 많이 하고, 다른 고객들에게 내놓기 전에 내부적으로도 확실하게 검증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최근 ‘베이징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를 방문한 소감으로 “중국은 기술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정부도 지원을 많이 해 저희보다 훨씬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많이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또 노사관계 방향을 묻는 말에는 “노조는 오랫동안 같이 일을 해왔던 관계이고 굴곡도 있었지만, 바른길을 택해야 회사가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지혜롭게 잘 만들어 나간다면 세계에서도 앞서 나갈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6-05-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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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고유가 손실 얼마나 되나…국내항공사, 수천억 원 손실 추정
이란전쟁 장기화로 항공업계의 ‘고유가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유류할증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항공사가 2분기에 수천억 원의 유가 관련 손실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전쟁이 종전된다고 해도 내년까지 항공유 수급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란전쟁 이전 배럴당 85~90달러 수준이던 항공유는 현재 배럴당 150~200달러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항공사가 여객기 한 대에 항공유를 주유하는 비용도 크게 상승했다. 대형항공기의 경우 연료탱크에 1500~2000배럴의 항공유를 주유할 수 있다. 단거리용 항공기의 연료탱크 용량이 150~200배럴 정도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분석에 따르면 에어버스의 A380이나 보잉의 B747 등 대형항공기의 경우 연료탱크를 채우는 데 25만 달러(약 3억 7000만 원) 이상이 든다. 이란전쟁 이전에는 이들 대형항공기를 주유하는 평균 비용이 약 11만 4000달러(약 1억 7000만 원)이었다. 실제 주유 비용은 항공 노선, 승객 수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전체적으로 비용이 두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4월까지 급등세를 이어가던 항공유 가격이 5월 들어 일부 하락했고 이란전쟁 종전 협상도 계속되고 있지만 항공유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윌리 월시 사무총장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해협이 당장 내일 열린다고 해도 중동 사태에 따른 항공유 수급 불안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월시 사무총장은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라 유럽지역 항공권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유가 급등에 대응하고 있지만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다. 유류할증료가 5월에 사상 최초로 ‘최고 구간’에 도달했지만 항공유 가격 급등과의 시차 등의 문제로 전가하지 못한 비용이 수천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iM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항공사들이 2분기에) 운임에 전가하지 못한 유류비 초과 비용은 대한항공 5500여억 원, 아시아나항공 2100여억 원, 제주항공 600여억 원, 진에어 460여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가 충격은 저비용항공사(LCC)에 더 큰 부담이 된다. 대부분의 국내 LCC가 유가 급변동 위험을 피하기 위한 파생상품 거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재무상태가 극도로 약화된 일부 LCC의 경우 완전자본잠식 가능성도 제기된다.
iM증권은 “2025년말 기준 완전자본잠식인 에어프레미아 외에도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모두 2분기를 기점으로 완전자본잠식의 가능성이 있다”면서 “2분기말 현금성자산도 대부분 소진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자본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LCC를 선별할 시기”라며 “국내 9개의 LCC 중 장기적으로 독자 생존 가능한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6-05-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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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투자자 아시아 자동차·부품 부문 평가서 1위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투자자 평가 전문 기관 엑스텔 인사이츠가 실시한 ‘2026 엑스텔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팀 서베이’에서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자동차·부품 섹터 69개 사 중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엑스텔 인사이츠는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IR 프로그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사회 운영 등에 대한 평가를 집계해 우수 기업과 경영진을 선정하는 글로벌 투자자 평가기관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12월 진행됐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세부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CFO, IR 담당(CIRO), IR 프로그램, ESG, 이사회 부문에서 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CFO 부문에서는 경영진 승인 아래 수립·공개된 자본정책에 대해 투자자들이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CEO 부문은 리더십, 신뢰도, 커뮤니케이션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고, 현대차는 해당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기업설명회(NDR), CEO 인베스터 데이 등 다양한 IR 채널을 통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조사에서의 전반적인 호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투자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가 인정해준 것”이라며 “투명한 경영과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주주·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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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하니 음성스팸 100% 늘었다…“통신 가입 권유 스팸 증가”
지난해 하반기 ‘음성 스팸’ 수신량이 전분기 대비 100%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문자 스팸’은 소폭 감소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4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1인당 월평균 전체 스팸(문자, 음성, 이메일) 수신량은 10.35통으로 전반기(7.91통) 대비 2.44(30.8%)통 늘었다. 이는 음성스팸 수신량이 지난해 상반기 2.13통에서 하반기 4.26통으로 100% 늘어난 탓이다. 방미통위는 이에 대해 “지난해 7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이후 관련 유통점의 통신가입 권유 등 음성전화 영업활동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스팸 수신량은 지난해 11월 전국 만 12~69세의 휴대전화, 이메일 이용자 3000명이 수신한 휴대전화 문자와 음성스팸, 이메일 스팸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문자스팸 수신량은 2.74통으로, 상반기(3.04통) 대비 0.3통(9.9%) 감소했다. 이메일 스팸은 월평균 2.74건에서 3.35건으로 0.61건(22.3%) 증가했다.
방미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스팸 유통현황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음성스팸 걸러내기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업자, 단말기 제조사와 협력하고, 신고방법(휴대전화 간편신고, 간편신고 앱 등)을 영상 및 이미지로 제작해 홍보하기로 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문자스팸 감축을 이어간 것에 의미가 있다”며 “새롭게 도입되는 전송자격인증제와 불법스팸 관련 부당이익 환수제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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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윤리강령 개정…“윤리성 강화”
KT 이사회가 이사회 윤리강령을 개정하고, 사외이사 위임계약서를 정비했다.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윤리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는 설명이다.
KT 이사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이사회 윤리강령을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사외이사 윤리강령에는 “사외이사는 회사의 인사·사업·투자 등과 관련해 공정성 또는 독립성을 저해하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또 사외이사들이 반기마다 ‘사외이사 윤리실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윤리강령 준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사외이사 위임계약서도 정비했다. 개정된 계약서에는 사외이사가 법령과 정관, 기업지배구조헌장, 사외이사 윤리강령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또 사외이사가 관련 규정 준수 의무를 위반했거나 독립성 또는 윤리성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고, 이사회 및 위원회 출석·심의 참여·의결권 미행사 권고, 사직 권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KT 이사회 김용헌 의장은 “새로운 이사회 출범과 함께 법령준수는 물론 개별 이사의 윤리의식을 고양시킴으로써 보다 책임감 있는 이사회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며, “꾸준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고객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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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ED 사이니지, 프랑크푸르트 공항 신청사 밝힌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개항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3터미널에 대형 LED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가 공급한 총 115m² 크기의 대형 LED 사이니지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3터미널 중앙에 위치한 ‘마켓 플레이스’에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독일 내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으로, 유럽 교통의 주요 허브로 꼽힌다. 밤낮 없이 여행객들이 오고 가는 공항은 24시간 내내 디스플레이를 운영하는 안정성이 중요한데,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가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주요 공항의 선택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LED 사이니지는 공장 등 안전이 중요한 곳에서 주로 쓰이는 부품을 적용하고, 화재 발생시 확산을 늦추도록 설계돼 별도의 추가 시공 없이 완성도 높은 안전성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유럽의 전기·전자 장비 화재 안전 기준인 ‘VdS 6024’와 안전·전자파 적합성 규정인 ‘CE-LVD·EMC’도 충족한다.
또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여행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도 여러 정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높은 가시성과 뛰어난 화질로 광고 영상이나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도 표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뛰어난 품질에 기반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점도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강점이다. LG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공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빠른 유지 보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운영 역량을 앞세워 LG전자는 독일을 포함한 영국, 이탈리아, 헝가리 등 유럽뿐 아니라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위치한 주요 공항들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수주, 공급한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화질 기술에 더해 설치, 운영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강화해 공항을 포함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등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은 물론, 사이니지 제품의 보안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스탠다드형 사이니지 제품(UH5Q·UH7Q)에 자체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를 적용하기도 했다. LG 쉴드는 LG전자의 보안 역량을 집대성한 통합 보안 시스템이다.
2026-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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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래 기술 인재’ 확보 나선다
LG는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LG 테크 콘퍼런스는 LG의 연구 개발 심장부인 LG사이언스파크에 우수 인재들을 초대해 기술 혁신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행사다.
올해는 기존 초청 대상인 국내 석박사 R&D(연구개발) 인재 외에도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준비를 위해 영재·과학고 학생 100명과 외국인 유학생까지 초청하며 인재들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LG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와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LG기술협의회 의장)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9개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과 기술 리더 등 71명이 총출동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오프닝 스피치에서 초청 인재들에게 “LG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인 우리의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며 “인재 여러분이 LG라는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시면, 여러분의 기술이 세상과 만나는 데 LG가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LG는 수도권 8개 영재·과학고에서 100명의 과학 영재들을 초청하며 지난해보다 학생 참가자 인원수를 4배 가까이 늘렸다. 특히 올해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 학생들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영재·과학고 학생들을 위한 특별 세션으로 서울과학고 출신의 선배 공학자인 LG AI연구원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 겸 최고AI과학자(CSAI)가 토크 콘서트 연사로 나섰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과학고 재학 시절부터 글로벌 인공지능(AI) 석학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영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LG 테크 콘퍼런스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도 처음으로 초대하며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나섰다. 유학생들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들로, LG 각 계열사별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초청했다.
LG 사이언스파크 6개 건물 9개 강연장에서는 기술 리더 31인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테크 세션’도 진행됐다.
테크 세션은 참석자들이 AI와 로봇, 모빌리티, 전지, 재료·소재, 통신 등 원하는 분야의 강연을 선택해 듣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원 LG’ 테크 세션은 여러 계열사 간 기술 협업이 내는 시너지와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의 확장성을 보여주며 인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원 LG 테크 세션에서는 농작물 재배를 위한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는 ‘버티컬 팜’(LG전자, LG CNS, 팜한농)과 AI모델을 활용한 화장품 효능 소재 연구(LG생활건강, LG AI연구원), ‘AI 데이터센터(AIDC) 전략과 기술 솔루션(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의 벽을 넘어 기술 생태계를 이룬 사례들이 소개됐다.
전시존에서는 LG 계열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피지컬 AI 솔루션, AI 디지털 콕핏,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 등을 초청 인재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6-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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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 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삼성전자는 유럽연합(EU)의 스마트 가전 에너지 행동강령(CoC)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EU CoC는 EU 집행위원회 산하 공동연구센터(JRC)가 주도하는 자발적 협약 프로그램으로 가전제품 제조사들의 에너지 고효율 스마트 가전 개발과 보급 확대를 장려한다.
특히 스마트 가전과 전력 관리 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해 전력 사용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등 에너지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명을 통해 유럽 각국 전력회사와의 에너지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EU는 전력회사들이 EU CoC에 서명한 가전 제조사들과 에너지 절감 협력을 추진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브리티시 가스, 네덜란드 쿨블루 등 유럽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료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세탁기·식기세척기는 EU CoC 기준을 충족해 ‘EU 에너지 등급 등록 시스템(EPREL)’에 ‘에너지 스마트 가전(ESA)’으로 등록됐다.
해당 제품은 전력망과 연동돼 부하가 적은 시간에 기기 사용을 제안하는 ‘맞춤 예약’ 기능을 갖췄다.
EU는 EPREL을 통해 고효율 가전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전력망과 연동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제품을 ‘에너지 스마트 가전’으로 구분해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EPREL에 등록된 고효율·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가전을 중심으로 보조금 또는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EHS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으로 EPREL ‘에너지 스마트 가전’ 등록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에너지 고효율 모델을 선보이며 AI 가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 추가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6월에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5% 추가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맞춤 예약’ 기능을 갖췄고 행정 코스 종료 후에는 소요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그래프로 제공해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용자가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냉장고는 최대 15%, 세탁기는 최대 70%, 에어컨은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2026-05-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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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비율 1대 0.27…통합 대한항공 12월 17일 출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통한 ‘통합 대한항공’의 공식 출범 일정을 오는 12월 17일로 제시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비율은 1 대 0.2736432로 산정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일자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6일, 합병등기 예정일자는 오는 12월 17일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 계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자산, 부채, 권리 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하게 된다. 자본시장법령에 의한 기준시가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비율은 1 대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1017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항공사 안전 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 변경 인가 등의 절차를 개시한다.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했던 항공기 등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의 운영체계 내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도 신청한다. 다음 달 중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 및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국내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해외 항공 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경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한다. 대한항공도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합병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 준수를 위해 법무부가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한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가 특별위원회를 맡아 합병의 거래 조건 공정성을 심의했고,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비율)의 적정성 및 산정 방식의 공정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성공적 인수·합병을 위해 투자를 지속해왔다고 강조했다. 중복 노선 재배치, 신규 노선 개발은 물론 공항 라운지 리뉴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도 진행했다. 아울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고,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정비 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다만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아직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당국과 협의 후 확정 후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2026-05-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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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코리아, 신임 사장에 써머 펑 선임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는 신임 사장으로 써머 펑 전 홍콩·마카오 지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써머 펑 사장은 샤오미코리아 부임 전 샤오미 홍콩과 마카오 지사를 총괄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와 멀티 채널 리테일 운영 최적화,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등을 이끌었다.
샤오미 합류 이전에는 화웨이, 스카이워스, 오포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채널 영업과 제품 운영, 소비자 중심 전략 수립 등을 맡았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 대응하고 한국 시장 내 비즈니스 운영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정기 인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샤오미코리아는 이번 리더십 강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채널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써머 펑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도 폭넓은 제품군과 가격대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샤오미의 차별화된 기술과 스마트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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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 ‘PV5’ 일본 출시…현지 공략 본격화
기아는 13일 일본 도쿄 기아 PBV 재팬 도쿄니시 직영점에서 기아 김상대 PBV(목적기반모빌리티)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 기아 PBV 재팬 타지마 야스나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PV5 일본 시장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기아는 행사에서 첫 PBV 모델인 PV5의 현지 계약 개시를 알리고, 향후 일본 시장 진출 계획을 소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PV5 등으로 중소형 전기 밴 수요를 잡겠다는 취지다.
PV5는 일본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기능이 적용됐다.
먼저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한 PBV 특화 기술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이 적용돼 고객은 원하는 대로 모듈을 조합해 차체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PV5는 전장 4695mm, 전폭 1895mm의 차체를 기반으로 회전반경 5.5m를 확보해 일본의 좁은 도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기아는 전했다.
기아는 PV5에 일본 현지 충전 방식인 ‘차데모’를 기본 적용함으로써 편의성도 높였다.
기아는 PV5가 전기차 선택권이 제한적인 일본에서 새로운 대안이 되는 동시에 물류 증가, 인력난, 지역 교통 공백 등의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기아는 우선 PV5 패신저와 카고 모델을 현지에서 선보이고 이후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PV5 WAV’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8년에는 후속 모델인 ‘PV7’을 출시하는 등 현지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기아는 일본의 유력 종합상사 소지츠와 손잡고 지난해 4월 신규 법인 ‘기아 PBV 재팬’을 출범시켰고, 법인은 현재 도쿄니시 직영점을 포함해 총 7개 소의 딜러샵과 52개 소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내에는 딜러샵 11개 소와 서비스센터 100개 소 체제를 구축해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 일본 지점 설립과 일본 최대 정비협회 BS 서밋과의 제휴 등을 통해 판매부터 정비, 금융, 충전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05-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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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에 전시용 보잉 747 기증
대한항공이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이 처음 공개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는 12일(현지시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이 기증한 항공기는 보잉 747-400(HL7489) 기종으로 동체 높이가 19.4m에 달한다. 이 항공기는 대한항공이 도입한 1994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1만 3842회, 총 8만 6095시간을 비행했다. 대한항공은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항공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는 이 항공기의 1·2층 기내, 벨리카고, 랜딩 기어를 포함한 항공기 바퀴 부분을 모두 활용해 전시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의 ‘사무엘 오쉰 에어 앤 스페이스 센터’ 내에 위치한다. 에어 앤 스페이스 센터는 항공 전시관, 천문 전시관, 우주왕복선 전시관 등 세 곳으로 구성돼 있으며, 항공 전시관이 대한항공의 후원에 따라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으로 명명됐다. 전시관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준비를 마친 뒤 일반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는 대한항공이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 외에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가 소장한 그루먼 F-11 타이거(미 해군 최초 초음속 전투기), 컨베어 F-106A 델타 다트(가장 빠른 단일 엔진 터보제트 동력 비행기) 등 항공기 20여 대를 전시한다.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스앤젤레스는 대한항공의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었다. 대한항공이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미래 세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젊은이들에게 비행에 숨겨진 과학과 상상력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조종사, 엔지니어,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5-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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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욕에 월드컵 특별 전시관 연다
현대자동차는 ‘2026 FIFA 월드컵(이하 2026 월드컵)’을 맞이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상징적인 건물인 록펠러 센터 내 라디오 파크에 FIFA 뮤지엄을 열고 ‘레거시 오브 챔피언즈’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30년 첫 월드컵부터 현재까지 지난 100여 년 간 월드컵의 역사를 돌아보고, 각각의 월드컵 대회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전시장에는 역대 월드컵 대회를 주제로 각 대회의 상징적인 순간과 우승팀,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특히 실제 경기에서 사용된 유물을 전시해 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관람객도 월드컵의 역사와 의미를 느끼도록 했으며, 우승자들의 영광의 순간 뿐만 아니라 실패와 좌절까지 담아내 관람객들이 과거를 바탕으로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모습들을 그려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6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 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세계인의 축제로서 월드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긴다.
현장에는 월드컵 첫 우승 트로피이자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아이콘인 ‘줄리메컵’도 전시 기간 동안 공개되며, 전시 기간 중 특정일에는 월드컵 우승팀에 수여될 FIFA 월드컵 트로피도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결승전의 긴장감과 감동을 담아낸 영상 전시 ‘더 파이널’을 통해 관람객들이 대회의 극적인 마지막 순간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월 오브 챔피언스’ 전시에서는 역대 월드컵 우승 선수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1999년부터 이어진 FIFA 후원의 역사를 되짚으며 축구에 대한 현대차의 장기적인 헌신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비전을 다시 한 번 조명한다.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약 27년간의 후원을 통해 현대차는 전 세계 축구팬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식 차량을 제공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2026 월드컵에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협업해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FIFA 뮤지엄에서 로보틱스와 축구가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대차의 월드컵 캠페인 메시지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를 전시에 담아내고, 로보틱스를 축구팬들에게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실내 전시 외에도 7월 6일부터 19일까지 록펠러센터에서 개최되는 팬빌리지 행사와 연계한 야외 참여형 전시도 펼쳐진다.
FIFA 뮤지엄 전시장 1층 입구 노스 플라자에 마련된 야외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이 FIFA 뮤지엄 관련 퀴즈에 참여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FIFA 뮤지엄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2026-05-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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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뉘르부르크링 24시’ HWA AG 차량에 레이싱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대회 ‘2026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하는 HWA AG의 레이싱 세단 ‘HWA 에보.R’에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HWA AG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공동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가 설립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고성능 차량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HWA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기술 지원에 나선다. 특히 최상위 오픈 클래스 ‘SP-X’에 출전하는 HWA 에보.R 차량에 마른 노면 전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을 공급해 극한 주행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레이싱 성능을 지원한다.
벤투스 F200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성능을 검증 받고 있는 레이싱 타이어다. 최신 레이싱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주행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약 10%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우수한 접지력과 고속 안정성,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100대 한정 생산 모델 HWA 에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데 이어, 레이싱 타이어 공급까지 범위를 확대한 사례다. 한국타이어는 HWA 에보에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겨울용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등을 공급하고 있다.
2026-05-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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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오인 2.0’ 가입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오인(오픈 인벤션 네트워크) 2.0’에 가입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관련 특허 분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한 서비스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인은 리눅스 관련 오픈소스 생태계의 특허 분쟁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올해 1월 기존 대비 특허 보호 범위를 확대한 오인 2.0 체계를 신규로 도입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회원사 간 특허 사용을 허용해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상호 라이선스 체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으로, 아마존과 구글, 토요타, 닛산 등 세계 주요 IT·자동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돼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특허 분쟁 등으로 서비스에 제한이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현대차·기아는 2015년 오인 1.0에 가입한데 이어 오인 2.0에도 동참을 결정했다. 이로써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포함,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영역에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급변하는 기술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오인 내 특허 보호 범위를 새롭게 정의하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법적 요소까지 관리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오인 2.0 가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물론,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2015년 OIN 가입 이후 현재까지 4000여 글로벌 회원사들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특허를 공유하며 기술력을 높여왔다.
2026-05-13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