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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칸 기업광고제 소셜미디어 영상 부문 수상
현대모비스는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무브 임푸르브드’가 제16회 칸 기업광고제에서 기업 온라인-소셜미디어 영상 부문 파이널리스트(최종 입상작)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칸 기업광고제는 2010년부터 개최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전 세계 52개 국에서 900여 개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한국 기업의 최종 수상은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무브 임푸르브드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인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e-코너 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3부작 숏폼 영상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모빌리티 신기술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는 호평 속에 현대모비스 SNS 채널에서 2880만 회 조회수를 달성했다.
앞서 ‘2025 뮤즈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와 ‘2025 NYX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대상과 그랜드 대상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일반인들이 모빌리티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를 적극 제작하고,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는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전략으로 온라인 소통을 강화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대모비스 공식 유튜브 채널 ‘모비스라이브’는 최근 구독자 10만 명 달성으로 유튜브 실버 버튼을 받는 등 대중성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10-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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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에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도입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디지털 지갑 삼성월렛에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와 리워드 적립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은행이 운영을 위탁 관리한다.
사용자들은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충전과 우리은행 ATM 출금 수수료가 무료이며 계좌 이체는 월 10회까지 무료로 쓸 수 있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보상 서비스로 포인트는 결제에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앱 내에 ‘혜택 탭'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 이용자는 이 탭에서 출석 체크, 결제 스탬프 이벤트, 보상형 광고 시청 등으로 포인트를 쌓아 활용할 수 있다.
2025-10-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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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회사에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COMPA, KISTA, 협성회(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회사 협의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행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설명회에는 104개 협력회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사전에 진행한 협력회사들의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AI와 스마트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 협력회사들은 우수기술 설명회를 통해 필요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정부 기관별 다양한 R&D 지원 제도를 소개받아 기술 도입과 제품 양산화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주제는 최근 산업계 주요 관심사인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 사례와 기술 보호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정책·지원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협력회사들의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보호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내용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 전반의 최대 화두인 AI와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등 우수기술 111건이 소개됐다.
이 중 20건의 대표 기술은 참석 기업들이 산업 기술 트렌드와 필요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를 통해 자세히 설명됐다.
삼성전자와 참석 기관들은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별도 부스에서 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네트워크 분야 보유 특허 253건에 대한 무상 이전, 협력회사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300여 건의 특허 무상 이전이 진행됐다.
또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엄재훈 부사장은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 협력회사, 정부와 국내 연구기관이 함께 기술 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라면서 “앞으로도 협력회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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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국서 투명 올레드 TV로 수묵화 감동 전한다
LG전자는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5’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고(故) 서세옥 화백(1919~2020)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장남인 미술가 서도호 씨가 ‘순환’, ‘기운생동’, ‘무극’, ‘산정어록’ 등 평면 회화인 원작을 생동감 넘치는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서도호 씨는 현대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한국 아티스트로 꼽히는 작가다.
차남인 건축가 서을호 씨는 전시 공간 연출을 맡았다. 입구에 반투명한 패브릭을 걸고 그 뒤로 투명 올레드 TV 8대와 올레드 에보 8대를 순서대로 배치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투명 올레드 TV와 올레드 에보에서 재생되는 영상이 겹쳐 연출되는 광경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입체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 안쪽 우측 벽면에서는 83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서세옥 화백이 생전에 작업하는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좌측 벽면에는 ‘즐거운 비’ 원작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도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전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프리즈 런던 주간에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LG전자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내셔널 갤러리 런던에서 15일 ‘LG 올레드 아트 이브닝’을 개최, 서도호 씨가 미술계 인사들에게 아버지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킨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LG TV를 통해 서세옥 화백의 작품과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특별 전시를 연다. 한국 미술의 전통성과 창의성,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런던에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즈 런던을 맞아 LG전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내셔널 갤러리 런던의 ‘뜻밖의 관점’도 10월 한 달 간 매주 열린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 세션으로, LG전자는 내셔널 갤러리가 주목하는 현대 미술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2025-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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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관세 협상속 4대 그룹 총수 방미 잇따라
교착상태에 빠졌던 한미 양국의 관세협상이 다시 진행중인 가운데 국내 4대 기업 총수들이 관세 협상 지원과 거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논의 등을 위해 잇따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최근 삼성, SK, 현대차, LG 등 그룹 총수에게 미국으로 방문하도록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 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날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고, 구광모 LG 회장도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이 이날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것과 시점이 일치해 한미 관세 협상을 지원하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등이 미국을 방문해 양국 협상에 힘을 보탠 적이 있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자금의 구체적인 운용 방안을 두고 입장차를 보였지만 최근 실무협상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과 관련한 이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베선트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그동안 한미 간 주요 쟁점으로 꼽혔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방식과 대규모 달러화 조달에 따른 외환시장 안전장치 등 세부 사항에서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5000억 달러(70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손 회장은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의장 역할을 맡고 있다.
양사는 유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합류시키며 'AI 동맹군'을 모으고 있다.
삼성과 SK그룹은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계기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들 그룹은 스타게이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공급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신기술 개발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총수들이 이번 손 회장과의 회동에서 스타게이트 협력을 구체화하고, 반도체 공급과 전력수급 등에서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번 회동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마러라고 리조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동에 참석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회동 장소를 볼 때 트럼프 대통령과의 깜짝 만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재계 총수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것으로 미뤄 이달 말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 열리기 전에 양국간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2025-10-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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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스코, 2026 올해의 컬러 '다즐링 레드’ 선정
강남제비스코는 ‘2026년 올해의 컬러’로 다즐링 레드를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다즐링 레드는 강렬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동시에 품은 고급스러운 레드 톤으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내면의 에너지와 존재의 힘을 일깨우는 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통과 재정의, 용기와 복원의 언어로 표현되는 이 컬러는 삶을 향한 열정을 되살리며 한층 더 품위 있고 강인한 공간 연출을 제안한다.
강남제비스코 컬러디자인 담당 김민기 실장은 “다즐링 레드는 순간의 강렬함을 넘어 삶을 더욱 깊이 있고 품격 있게 완성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은하게 퍼지는 차 한 잔의 온기처럼 절제된 감성을 머금어 공간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는 동시에 균형 잡힌 컬러감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제비스코는 올해 메인 테마를 ‘품위 있는 열정’으로 정하고, 다즐링 레드를 중심으로 한 컬러 팔레트를 통해 공간에 정제된 무게감과 감성적 깊이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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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6년 연속 세계 5위…현대차 30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글로벌 톱 5’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는 이 평가에서 글로벌 30위에 올랐다.
15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905억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전 사업 부문에서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 전 제품을 아우르는 AI 홈 경험 제공, AI 관련 반도체 집중 투자,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수행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전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소비자 공감·참여, 브랜드 전략, 차별성, 일관성, 신뢰성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 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모바일의 경우 ‘갤럭시 AI’를 한층 더 혁신해 확고한 AI 리더십을 구축하고, 올해까지 총 4억 대 기기에 갤럭시 AI 적용을 추진하는 등 AI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TV와 생활가전은 비전 AI, 비스포크 AI 등 품목별로 최적화된 AI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해 AI 경쟁력을 강화했다.
DS 부문은 HBM(고대역폭메모리), 고용량 DDR5, LPDDR5x, GDDR7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클라우드 AI, 온디바이스 AI, 피지컬 AI 등 다양한 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를 기록했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발표에 포함된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낮은 브랜드 가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현대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루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넓혀 왔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 4월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며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 6월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7개의 차종이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5-10-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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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년간 협력사 신제품 개발에 1800억 지원
현대모비스는 15일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총 1800억 원을 지원하고, 협력사와 850여 건의 공동 특허출원을 하는 내용을 담은 ‘동반성장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안내 책자는 현대모비스가 그동안 운영해온 대·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를 수록한 자료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4100여 개 협력사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 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에 연결하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선보였다.
2025-10-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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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고객 초청 골프대회 ‘탑클래스 마스터스 2025’ 성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탑클래스 마스터스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탑클래스 마스터스는 2021년부터 개최돼 온 한성자동차의 대표 골프대회로, 로열티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 한성’의 최상위 등급인 탑클래스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성자동차 앰버서더 박진이 프로를 비롯해 고경민·임미소 프로 등 총 15명의 KLPGA 프로가 참여한 프로암(프로-아마추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단순한 골프 이벤트를 넘어 한성자동차가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와 진정성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러브 위드 한성’ 도네이션 홀에서는 고객이 온 그린에 성공할 때마다 한성자동차가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함께 나누는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창립 40주년을 맞아 마련된 ‘40주년 레거시 샷’ 이벤트는 페어웨이에 조성된 40주년 로고 위에 볼을 안착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돼, 고객이 직접 브랜드의 상징적 순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더했다.
이 외에도 볼 스피드를 측정하는 ‘탑클래스 스피드 마스터’, 가장 우수한 성적이 포함된 조를 시상하는 ‘땡스 투 프로’, 라운드 전 예상 스코어와 실제 스코어가 일치한 고객을 선정하는 ‘골스트라다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대회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가운데 ‘땡스 투 프로’는 프로암의 묘미를 살린 이색 이벤트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팀이 돼 경기를 했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탑클래스 마스터스’는 한성자동차 최상위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한성자동차의 진정성을 담았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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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 수록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한국석유관리원과 운전자의 권익 보호와 고객 안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내연기관)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오일콜센터 1588-5166) 등 사고 예방과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왔지만 그동안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KGM은 연료로 인한 차량 손상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한국석유관리원은 정책 인지도 향상과 운전자 참여형 석유 모니터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25-10-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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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전시관 오픈
LG전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의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SKS’ 리브랜딩에 맞춰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918㎡ 규모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출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SKS의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건축물은 본연의 기능과 목적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영감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는 건축 철학을 녹여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의 ‘SKS’ 전용 공간을 마련해 몰테니앤씨, 아크리니아 등 이탈리아의 대표 명품 가구 업체 등과 협업해 SKS의 빌트인 가전들을 배치했다.
고객이 컬럼 냉장고·냉동고, 컬럼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냉장고, 광파오븐, 스팀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것은 물론, 별도 상담 공간에서 전문 디자이너에게 설계부터 디자인, 시공, 감리에 이르는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제안 받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활용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주방과 거실, 세탁실 등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이하 핏 앤 맥스)’를 비롯한 생활가전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핏 앤 맥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기술로 제품과 벽 사이의 틈을 4mm의 간격으로 최소화해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해준다.
이밖에 4층은 SKS의 빌트인 주방 가전을 활용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 다이닝 공간으로, LG전자 멤버십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 5층은 일부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 골자다.
지난 2016년 론칭한 SKS는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 받는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있다. SKS 서울 외에도 미국 뉴욕·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SKS 빌트인 가전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2025-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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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프리미엄 콤팩트 SUV ‘XC40’ 2026년식 모델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크 테마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힌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2026년식 ‘XC40’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XC40는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올들어 9월까지 총 1932대를 판매, 단일 트림 기준 전체 수입 콤팩트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26년식 XC40는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 기존 브라이트 이 외에 새롭게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플래그십 모델에 버금가는 최첨단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사양,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외관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는 동시에 어디서나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함께 더욱 정교해진 전면 픽셀 LED 헤드램프는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다크 테마의 경우 기존 크롬 디테일이 적용된 부분을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해 보다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낸다. 여기에 다크 테마에만 적용되는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은 XC40의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실내는 도어와 센터 콘솔, 앞 좌석 시트 아래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울트라 트림 기준 드리프트 우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최고급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2026년식 XC40에도 티맵 모빌리티가 개발한 커넥티비티와 함께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가 적용된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른 응답성을 갖췄으며, 9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상황에 따라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갖춘 T맵 오토,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T맵 스토어와 함께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된다. 이를 통해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TV 등 각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쓰레드 등 SNS, 플로와 멜론, 유튜브 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웹툰과 e북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2026년식 XC40는 볼보차 내에서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라인업인 90 클러스터와 동일하게 볼보의 최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레이더, 카메라·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반 최고 수준의 안전 패키지인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기본 제공하며, 이 외에도 사각지대 경보·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후방 추돌 경고, 파일럿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2026년식 XC40는 최고 출력 197마력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로 출시된다. 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와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와 최상위 울트라로 구성되며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 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 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이달 중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2025-10-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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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글·퀄컴 합작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22일 공개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온라인 중계를 통해 확장 현실(XR) 헤드셋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 XR’로 알려진 삼성전자 헤드셋은 프로젝트 ‘무한’이라는 이름으로 구글, 퀄컴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안드로이드 XR은 가상 현실(AR) 글라스 등 다양한 폼팩터에 확장되도록 설계됐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XR 헤드셋은 이 운영체계(OS)가 적용되는 첫 번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멀티모달 AI의 새로운 시대, 더 넓은 세상이 열린다”고 했고, 뉴스룸 콘텐츠를 통해선 “멀티모달 AI 시대의 새로운 비전과 AI 네이티브 기기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전에 공개된 소개 영상에서는 산 위 일출, 브루클린 다리 등 미국 뉴욕 풍경, 스포츠 경기장 등을 XR 헤드셋을 통해 바라본 듯한 장면이 담겼다. 대도시 마천루에 숙소, 식당 등을 의미하는 아이콘이 떠 있어 현실과 가상이 통합되는 확장 현실의 모습이 구현됐다.
삼성전자는 XR 헤드셋 공개 이벤트를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2025-10-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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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 의전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주요국 정상과 각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한데 모이는 외교 무대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APEC 관련 고위급·장관급 회의에도 의전차량을 제공해왔다.
2025-10-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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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2025 포르쉐 드림 서클’ 2개교 신규 조성
포르쉐코리아는 서울시교육청, 초록우산과 함께 생태 전환 교육과 연계한 학교 조경 구축 사업인 ‘포르쉐 드림 서클’ 2곳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쉐 드림 서클은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의 일환으로 교내 친환경 생태 학습터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가까이 교감하며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서울 강서구 삼정초교와 노원구 월계초교 2곳에 총 2억 6500만 원을 기부해 학생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며, 전국적으로 총 14개의 드림 서클을 완성했다. 조성 과정에는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참여한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학교별 필요와 공간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먼저 연면적 200㎡(60.5평) 규모의 삼정초 포르쉐 드림 서클은 관리가 되지 않았던 정원 공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숲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걸을 수 있도록 탁 트인 직선형 산책로를 설계하고, 블루엔젤·라일락·꼬리풀 등 사계절을 고려한 다양한 식물을 심어 생태 감수성과 창의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늘막 아래 목재 데크를 조성해 아늑하면서도 집중력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데크 상부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연면적 300㎡(약 91평) 규모의 월계초 포르쉐 드림 서클은 그늘과 휴식 공간이 부족했던 운동장 일부를 자연과 함께하는 쉼터로 탈바꿈했다.
자작나무, 단풍나무, 산딸나무 등의 그늘목을 심고, 4개의 잔디 공간에 곡선형 벤치와 의자를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앉거나 기대어 쉴 수 있는 휴식처가 조성됐다.
특히 디딤석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상시 그늘이 지는 구역에는 습지식물과 함께 현무암 괴석을 활용한 암석원을 조성해 깊은 숲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친환경 빗물 순환 장치를 도입해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지난 6년간 드림 서클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생태 감수성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17년 ‘포르쉐 두 드림’을 론칭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의 가치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두 드림 캠페인을 통해 총 94억 4000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2025-10-15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