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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12년 만 중국전 2연승 도전 나선다

한국 남자농구, 12년 만 중국전 2연승 도전 나선다

한국남자농구가 12년 만의 중국전 2연승 도전에 나선다.프로농구 SK 사령탑인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오후 7시 강원도 원주시에서 ‘2027 카타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1차 지역예선 B조 중국과의 2차전을 치른다.2019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중국을 80-76으로 눌렀다. 2022년 7월 아시아컵 조별리그 경기와 지난 8월 아시아컵 8강 패배 등 최근 2연패를 깔끔히 설욕한 것이다. 중국전 승수도 17승(36패)으로 늘렸다.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은 이제 중국전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2년 전인 2013년 5월 서울에서 열린 동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79-68)과 3개월 뒤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예선(63-59)에서 이겨 중국전 2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0경기를 치렀지만 4승 6패를 하면서 연승은 한 번도 거두지 못했다.한국이 첫 경기에서 중국을 눌렀지만 2차전에서도 이긴다고 보장할 수 있는 처지는 안 된다. 한국은 1차전에서 전반을 47-34 13점 차이로 앞섰지만 후반에 추격을 당해 역전패 위기에까지 몰린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중국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는 1차전에서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포워드 장전린(208cm)과 11점 12리바운드를 올린 저우치(211cm)다. 또 191cm 신장을 가진 포인트가드 랴오사닝(17점 4도움)도 주의해야 한다.한국이 1차전에서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치열한 수비와 이현중의 활약이었다. 과거 중국전에서 이길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중국의 득점을 80점 이하로 묶어야 승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전 감독은 “대회 준비 시간이 매우 짧았다. 수비에 집중했다. 그게 정말 잘 통했다”고 말했다.1차전에서 3점슛 9개를 퍼부으며 33점(14리바운드)을 따낸 이현중이 2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야 한국은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한편 제20회인 내년 대회에는 4개 대륙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32개 팀이 출전한다. 아시아에서는 주최국 카타르 포함해 8개국이 나선다. 아시아 예선은 1차, 2차로 나눠 치러진다. 1차 예선에는 모두 16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1차 예선에서 각 조 1~3위 팀이 2차 예선에 오른다. 2차 예선은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경기를 치르며 각 조 1~3위 팀은 본선 직행, 각 조 4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실시해 이긴 팀이 본선에 간다.한국은 1차 예선에서 중국, 일본, 대만과 B조에 속했다. 한국은 중국전에 이어 내년 2월 26일 대만에서 대만과 3차전, 삼일절인 3월 1일 일본에서 일본과 4차전을 각각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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