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우완 파이어볼러 2명 영입…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 2명을 영입하면서 잔류를 확정한 빅터 레이예스를 포함해 내년 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선수들의 구성을 마무리했다.롯데는 11일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모두 활약한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27)와 제레미 비슬리(30)를 각각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로드리게스는 신장 193cm, 97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7km의 빠른 직구를 구사할 수 있다. 여기다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747이닝을 소화하며 68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일본에서도 78이닝을 투구하며 삼진 67개,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면서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자이언츠 팀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함께 영입된 비슬리는 188cm, 106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8km 직구와 움직임이 뛰어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메이저리그 경력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충분한 선발 경험이 있다. 특히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우승한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1군과 2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제레미 비슬리는 “한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부산 롯데자이언츠 팬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된다”면서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에도 빠르게 적응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롯데는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레이예스와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하면서 외국인 3인방에 대한 구성을 마무리 했다.레이예스는 196cm, 87kg의 스위치 타자로 2년 연속 전 경기 출전하며, 올해도 최다 안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KBO리그에서 2년간 0.339(1147타수 389안타) 타율과 218타점에 OPS 0.883을 기록하며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빅터 레이예스는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26시즌에는 개인 성적 뿐만 아니라 팀 성적이라는 선물을 팬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롯데 박준혁 단장은 “뛰어난 직구를 가진 엘빈 로드리게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유형으로 제구 능력이 우수해 볼넷 허용 비율이 낮은 선수이고, 비슬리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2025시즌 선발 투수로 20경기에 등판해 경기 운영 능력이 증명된 선수인 만큼 내년 시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 2명을 영입하면서 잔류를 확정한 빅터 레이예스를 포함해 내년 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선수들의 구성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11일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모두 활약한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27)와 제레미 비슬리(30)를 각각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신장 193cm, 97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7km의 빠른 직구를 구사할 수 있다. 여기다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747이닝을 소화하며 68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일본에서도 78이닝을 투구하며 삼진 67개,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면서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자이언츠 팀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영입된 비슬리는 188cm, 106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8km 직구와 움직임이 뛰어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메이저리그 경력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충분한 선발 경험이 있다. 특히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우승한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1군과 2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제레미 비슬리는 “한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부산 롯데자이언츠 팬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된다”면서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에도 빠르게 적응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롯데는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레이예스와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하면서 외국인 3인방에 대한 구성을 마무리 했다. 레이예스는 196cm, 87kg의 스위치 타자로 2년 연속 전 경기 출전하며, 올해도 최다 안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KBO리그에서 2년간 0.339(1147타수 389안타) 타율과 218타점에 OPS 0.883을 기록하며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빅터 레이예스는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26시즌에는 개인 성적 뿐만 아니라 팀 성적이라는 선물을 팬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뛰어난 직구를 가진 엘빈 로드리게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유형으로 제구 능력이 우수해 볼넷 허용 비율이 낮은 선수이고, 비슬리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2025시즌 선발 투수로 20경기에 등판해 경기 운영 능력이 증명된 선수인 만큼 내년 시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안방 불패 BNK 공동 2위… 리바운드는 '승리 공식'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2연패를 노리는 부산 BNK의 발목을 잡는 게 있다. 바로 리바운드다. BNK는 올 시즌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리바운드 열세를 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넘겨준 경우가 많았다. 지난 3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리바운드(34-39)에서 밀리며 62-65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 1일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열세가 더욱 심했다. 25-39개. 무려 14개의 차이를 보이며 경기를 넘겨 줬다. BNK 박정은 감독은 경기 직후 “우리에게 큰 숙제가 나온 것 같다. 정규리그를 제대로 치르려면 높이의 약점을 메울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BNK는 ‘높이의 농구’를 하는 팀은 아니다. 하지만 높이가 낮다고 반드시 리바운드가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BNK는 지난 시즌 높이의 팀이 아니면서도 팀 평균리바운드 39.8개를 기록하며 하나은행(40.6 개)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리바운드의 뒷받침 없이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올 시즌 BNK의 리바운드는 40.7개로 리그 6개 팀 중 4위에 머물러 있다.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과의 경기는 달랐다. BNK는 이날 높이와 외곽을 고루 갖춘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를 80-78로 꺾었다. BNK는 4승 3패를 기록하며 KB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특히 BNK는 올 시즌 열린 3차례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안방 불패’를 이어갔다. BNK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도 홈에서만 14승을 올리며 유난히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BNK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안혜지가 코트를 휘저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안혜지는 코트 곳곳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했고, 김정은, 박혜진, 변소정 등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25-17로 앞서 나갔다. 2쿼터 들어 BNK는 연이은 실책으로 KB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전반을 38-36, 2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BNK는 3쿼터에서 리바운드 우세를 바탕으로 격차를 벌렸다. 안혜지의 외곽포, 박혜진의 리바운드 득점에 이어 스나가와 나츠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시간에 쫓겨 던진 버저 비터까지 모두 림을 통과하며 59-49로 달아났다. 결정적인 순간에 박혜진의 공격 리바운드 득점이 주효했다. 4쿼터 들어 KB의 거센 추격으로 동점을 허용한 BNK는 김소니아의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 등으로 2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BNK는 이날 리바운드 40-28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고비 때마다 잡아낸 리바운드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안혜지는 이날 15점 10어시스트, 김소니아가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밖에 박혜진(14점 9리바운드), 이소희(14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다. 박 감독은 “수비적인 실수가 많아 쉽게 갈 경기를 어렵게 풀어냈지만, 결국 이기면서 느끼는 게 많을 것이다”면서 “행운의 버저비터 2개를 성공시킨 나츠키가 공수에서 너무 잘해 줬다. 오늘의 수훈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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