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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연전 쓸어 담은 롯데, 시범경기 1위 질주

주말 2연전 쓸어 담은 롯데, 시범경기 1위 질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주말 2연전을 쓸어 담으며 단독선두를 달렸다. 지난 20일 시범경기 첫 패배에도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상승 가도를 이어갔다.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범경기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7승 2무 1패로 1위를 질주했다.이날 승리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진 홈런포 4방이 견인했다. 1번 타자로 출전한 레이예스는 3회말 공격에서 우측 투런 홈런을 날리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어진 윤동희의 볼넷과 전준우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는 안방마님 유강남이 시범경기 마수걸이 3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이 “유강남이 타선에서 살아나야한다”는 당부와 우려에 화답했다.유강남은 6회말에도 대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유강남은 팀이 5-3으로 쫓기던 6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팀 투수 박준영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7-3을 만들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7회말에는 좌익수 대수비로 들어간 신윤후가 투런 홈런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마운드에서는 ‘2선발’ 제리미 비슬리가 정규리그 전 마지막 리허설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한화 오재원과 페라자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상대 클린업 트리오인 문현빈과 노시환, 강백호를 연속 삼진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5회 1사 2루에서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 최고 구속 153km로 정규 시즌 기대감을 더했다.지난 21일 경기에서도 롯데는 타선이 폭발하며 한화를 12-6으로 대파했다. 상위 타선에서 손호영이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윤동희가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전준우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롯데는 주말 2연전 승리로 시범경기를 1위로 마칠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는 21일 경기까지 팀타율 0.311, 팀 평균자책점 3.53으로 투타 모든 지표에서 10개 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선에선 윤동희가 10경기에서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시범경기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호영, 전준우도 4할에 육박하는 타율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5선발 김진욱이 등판한 경기마다 호투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주전급 선수가 아닌 신인 이서준, 2년차 이호준 등 ‘젊은 피’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신감을 얻고 있는 점도 시범경기에서 롯데의 큰 수확 중 하나다. 불펜에서는 기존 필승조(정철원, 최준용, 김원중)에 더해 박정민과 21일 깜짝 선발 등판해 기대에 부응한 김태균 등도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윤동희는 “시범경기이지만 연승을 이어가고 있어 팀 분위기가 좋다. 개막을 앞두고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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