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부산 찾는 세계적 거장 핀커스 주커만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거장 핀커스 주커만이 부산을 10년 만에 찾는다. 부산 음악학도를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예정돼 있어 지역 음악계의 관심이 모인다.15일 KNN방송교향악단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세기의 거장 핀커스 주커만’ 공연이 열린다. 서희태의 지휘 아래 KNN방송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커만이 공연으로 부산을 찾는 것은 2016년 (재)부산문화회관 출범 기념음악회 이후 처음이다.올해 78세인 주커만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 지휘자로 활동하며 반세기 이상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해 온 음악가다. 활의 압력과 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하는 뛰어난 연주 기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주자로서 다수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일부는 그래미상을 수상해 음악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또한 100장에 달하는 음반을 발매하고, 그래미상 20회 이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음반 활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연주자뿐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뉴욕 맨해튼 음악학교에서 30년 이상 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젊은 음악가들을 지도해 왔다.이번 공연에서 주커만이 선보일 곡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작품이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고전 레퍼토리의 구조적 완성도와 깊이를 집중 조명할 계획으로 주커만 특유의 밀도 높은 음색과 통찰력 있는 해석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애용하는 1742년 제작 과르네리 델 제수 ‘두쉬킨’ 바이올린도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세계적 거장과 부산 음악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커만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KNN방송교향악단은 2016년 창단 이후 지역 주민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문화적 위상 제고에 힘써온 단체다. 이번 공연 역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부산대학교 음악학도를 위한 공개 마스터클래스가 6월 1일 열린다. 바이올린 분야 중심의 공개 레슨으로, 미래 음악가들에게 뜻깊은 배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공연 티켓은 부산콘서트홀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시작일부터 2주간 30%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되며, 티켓링크에서는 별도의 기업 할인도 운영된다. 좌석 가격은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 B석 3만 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KNN방송교향악단(051-850-9568)으로 하면 된다.
일제강점기 미제 사건, 무대 위에 되살아나다
평론가 선정 ‘올해의 연극’에 뽑힌 데다 세계 최대의 예술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적이 있는 연극이 부산을 찾는다. 15일 예술은공유다에 따르면 다음 달 22일부터 오는 9월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리 어댑터씨어터 2관에서 연극 ‘그때, 변홍례’가 정기적으로 공연된다. 극단 하땅세의 윤시중 연출가가 직접 연출을 맡고 부산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그때, 변홍례’는 실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이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 현재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했던 철도국 관사에서 일하던 조선인 하녀 마리아(본명 변흥례) 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0세에 불과했다. 사건 직후 부산경찰서에 투서가 접수됐는데, 해당 투서에는 철도국 관사의 부인이 마리아 씨를 죽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면서 관사 부인을 포함해 일본인 2명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사법부와 경찰이 모두 일본인인 탓에 제대로 된 수사나 재판이 이뤄지지 않아 아무도 처벌받지 않게 됐다. 연극은 이러한 식민지 시대의 어두운 현실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재창작한다. 범인이 누구인지 쫓는 과정에서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의 욕망과 탐욕은 똑같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대 연출 방식도 독특한 연극으로 평가받는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대중문화인 무성영화와 같은 표현 기법을 무대에 적용했다. 대사 중심의 전통적인 연극 형식이 아닌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표정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이러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7년 초연된 이후 2018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을 수상하고, 2023년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공연은 다음 달 22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 열린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8시,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공연이 예정돼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5000원이다. 그러나 어댑터씨어터 카카오톡 친구를 인증하거나 재방문 관람객, 단체 관람객 등 다양한 할인이 적용돼 실제로는 2만 원대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 예매는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 중이며, 공연 시간은 1시간으로 만 12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경주, 벚꽃은 져도 ‘전시’가 사람을 부른다
봄이면 경주는 벚꽃 천지이다. 4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한풀 꺾인 벚꽃 소식에도 경주를 찾을 이유는 또 있다. 전시를 보기 위해서다. 부산 해운대를 출발해서 1시간 남짓이면 닿는 곳이어서 부산 관람객의 방문도 끊이지 않는 곳이다. ‘왕릉 뷰’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오아르미술관(경주시 금성로 260-6)이 4월 1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최영욱 작가 개인전 ‘쉼표: 비우고, 머무르고, 채우는’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PLACE C, 경주시 국당2길 2)는 서울 피에스 센터(PS CENTER)와 협업한 기획전 ‘센스케이프’(Sensescape)를 마련했다. ‘센스케이프’ 전시는 부산의 이건희 작가를 비롯해 이소요, 권지영 작가 등이 함께한다. ■‘왕릉 뷰’에서 만나는 최영욱의 ‘쉼표’ 홍익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1964년생 최영욱 작가는 “저를 달항아리만 그리는 작가로 알려졌는데 다른 것도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뗐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평생을 관통해 온 핵심 주제 ‘카르마’(Karma, 업)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그의 작업 세계가 발전해 온 과정을 조망할 수 있도록 꾸몄다. 즉 달항아리뿐 아니라 지난 20여 년간의 변화상도 함께 보여준다. 작품은 2026년 신작을 포함해 70여 점을 공개한다. 그룹전과 달리, 미술관에서 여는 개인전은 처음이라고 했다. “20여 년 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관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보잘것없었어요. 거기서 우연히 만난 달항아리가 제 신세랑 너무 비슷한 겁니다. 문득,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나도 좀 알려진 화가가 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러면서 소박하지만,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저 달항아리처럼 살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 뒤 본격적으로 그리게 됐죠.” 특유의 ‘왕릉 뷰’ 덕분일까. 2층 전시장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서 맞닥뜨린 공간은 마치 수행의 장소 같았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왕릉, 즉 왕의 무덤이 죽음의 공간이라면, 최영욱의 달항아리 그림으로 가득 찬 전시장은 일상을 내려놓고 쉼을 가지라고 속삭이는 듯했다. 전시는 ‘탐색-발견-내면화-확장’의 네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흔적을 찾는 초기의 ‘탐구’에서 출발해 달항아리의 ‘발견’, 오랜 수행을 통해 축적된 ‘내면’적 세계를 거쳐, 다시 사회와 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이 하나의 사유 흐름을 이룬다. 최영욱의 작업이 원래부터 달항아리에서 출발한 건 아니었다. 처음엔 풍경화 작업이었다. 2000년대 초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달항아리를 조우하고 2006년 전업 작가로 전환한 시기에 달항아리 연작을 시작한다. 2014년 이후에는 화면을 덜어내며 빛과 그림자를 지운 평면의 세계로 나아갔다. 미술관 지하 공간에 설치된 회화는 최영욱 작업의 또 다른 전환을 보여준다. 흑과 백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작가는 달항아리를 그리는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러 번 선 형태를 잡다가 마음에 드는 선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웁니다. 그다음에 돌가루와 젯소, 안료 등 몇 개를 혼합해서 80~100회 정도 붓질을 올립니다. 그러면서 약간의 두께가 만들어지는데 레이어가 쌓이는 겁니다. 제 그림은 사실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묘사하려는 건 아닙니다. 평면이지만 입체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이번 전시에서도 몇 작품을 보여주는데 요즘은 항아리의 외곽 형태를 줄이거나 없애고 더 크게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추상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m 30㎝짜리 큰 작업도 해 봤습니다.” 전시는 8월 17일까지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매주 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8000원, 소인과 경로우대자는 5000원. 문의 054-705-5501. ■풍경을 감각으로 읽는 ‘센스케이프’ 플레이스씨에서 열고 있는 ‘센스케이프’는 우리가 익숙하게 소비해 온 ‘풍경’을 감각의 차원에서 다시 바라보도록 제안한다. 플레이스씨 최유진 대표는 “전시 제목 ‘센스케이프’는 풍경(Scape)이 개인의 감각(Sense)을 통해 대상화되는 감각의 역치를 의미한다”면서 “관람객은 작품을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감각으로 풍경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네 명의 작가는 △권지영 △이건희 △이소요 △음악가 시율이다. 네 명 중 가장 젊은 1994년생 권지영 작가는 흙이라는 물성을 통해 일상에서 포착한 감각과 기억의 파편을 조형적으로 재구성한다. 물레 대신 전부 손으로 작업한다는 권 작가의 둥근 도자 오브제와 그 위로 이어지는 실의 구조는 햇빛이 부서지는 순간이나 석양의 감정처럼 내면에 남은 풍경의 기억을 입체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유일한 부산 작가인 이건희는 한지의 물성과 질감을 활용해 자연의 풍경을 추상적인 화면으로 치환한다. 직접 제작한 수제 한지를 주재료로 사용하며, 찢고 겹치고 쌓아올리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화면 위에서 하나의 조형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신문지 조각, 안료, 아크릴 물감 등을 더하며 표면에 시간성과 밀도를 부여하고, 종이의 결과 두께, 투명도가 빚어내는 조형적 변화를 시각화한다. 이소요는 인간과 동식물, 미생물 등 다양한 생명체의 관계와 생태적 내러티브(narrative)를 탐구하는 연구 기반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파도의 식물 생태를 기록한 ‘가파도 레이크’ 연작을 선보이며, 지역의 생물상 중 생태, 문화, 혹은 민속 내러티브를 가지는 소재를 발견해 서술한다. 또한 현지 식물에서 추출한 안료와 펄프를 활용해 섬의 생태적 풍경을 시각화한다. 영국과 한국에서 음악을 쓰고 피리를 연주하며 공연을 만드는 음악가 시율은 풍경을 소리로 풀어낸다. 제주 4·3의 역사와 해녀의 숨비소리, 섬의 기억을 피리와 바이올린의 선율로 구성한 작업은 풍경을 ‘듣는 경험’으로 확장하며 전시 공간에 청각적 풍경을 더한다. 전시는 6월 14일까지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연중무휴). 입장료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문의 054-775-5500.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4월 16일(음 2월 29일)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눈치껏 처신해야 보너스가 생길 듯. 84년생 오늘의 맑은 마음이 밑거름되어 내일의 행복을 기약. 72년생 할 일을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60년생 손과 발이 묶인 상황이니 과도한 움직임은 시끄러움만 더할 뿐. 48년생 억지로 만들려고 해도 되지 않으니 순리에 맡겨야. 36년생 식욕이 떨어지니 원기를 돋우는 음식을.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독창적인 활동을 구해 보는 것도. 85년생 바른 정신으로 정진하면 시비를 피할 수도. 73년생 내 잘못이 아닌데도 덤터기 쓸 수가. 61년생 다된 밥에 재 빠트리기 쉬우니 뜻밖의 방해자를 조심해라. 49년생 겸손하고 또 겸손하면 해로움이 없을 듯. 37년생 사소한 일에 애써 마음 쓸 필요는 없다.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자신의 고집으로 일이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 86년생 재물의 변동을 따라서 움직여 보지만 결과가 미진. 74년생 실속을 챙기기에는 별로 일 듯. 62년생 변동수가 있어 여기저기 움직이게 될 듯. 50년생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대화 상대가 필요한 날. 38년생 체면 생각지 말고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라. 금전-○ 애정-X 건강-△ 토끼 99년생 대결의 구도는 피해야. 친구와의 갈등이 시비거리가 될 수도. 87년생 정규적인 금전의 거래가 원만할 듯. 무리는 금물. 75년생 주위에 베푼 일도 헛수고가 될 듯. 63년생 떨어진 기운 속에서 활력소를 찾아야. 51년생 분실 수가 있으니 물건을 잘 챙겨야. 39년생 아랫사람의 언행 때문에 섭섭함이 생길 수도.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활발히 움직이면 보상도 풍족하다. 88년생 문제 해결 능력이 돋보이는 하루. 76년생 후회할 일이라면 시작도 하지 마라. 64년생 원행의 길에서 호랑이를 만난 격이다. 절제와 조심을. 52년생 손을 놓고 있는 것보다 더 노력하면 얻는 것이 있을 듯. 40년생 정신적 피곤함이 건강의 적신호로 연결되는 상황.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믿는 사람도 한 번 더 확인해야. 89년생 투자의 성공이 계속 이어지긴 힘드니 적당한 선에서 빠져야. 77년생 인간관계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니 배려하려는 마음을. 65년생 종전에 투자한 금액이 있다면 실속 있게 도움이 될 수도. 53년생 존경받거나 인정받는 위치에 설 일이. 41년생 여유를 가지고 기다린다면 호전될 수도.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가까운 사이라도 조심해서 말해야 한다. 90년생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라. 78년생 변동을 잘 이용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라. 66년생 금전에 손실 수가 있으니 계획에 없는 일은 자제를. 54년생 마음이 동요되기 쉽다. 안정에 힘쓸 것. 42년생 무리한 움직임은 기력을 떨어뜨리니 조심해야. 금전-△ 애정-X 건강-△ 양 03년생 통신을 통해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도. 91년생 행동하지 않는 꿈은 망상만 될 뿐. 실천할 때 보상이. 79년생 아쉬울 때 접을 줄 아는 자제력이 필요하니. 67년생 어차피 나갈 운이다. 아까워하지 마라. 55년생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잘해야 한다. 43년생 재운은 좋으나 건강이 부실할 수도.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의욕이 앞서니 실수하기 쉽다. 92년생 친구와의 경쟁심이 과도한 상태. 내 일에만 집중하라. 80년생 재물 운이 길하니 행운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형상. 68년생 치우침보다는 중용의 자세가 필요하다. 56년생 진행 중인 일에 희망이 보이니. 44년생 금전의 손모가 연상되는 하루. 나눔의 미덕으로 극복할 것.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냉정히 따져 향후의 실패에 대비해야. 93년생 강한 의심이 망신을 불러 올수도. 81년생 어려움이 지나간 후에 더 좋아진다. 69년생 배우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좋을 듯. 속단은 실수를. 57년생 베푼 만큼 돌아오니 가족을 위한 서비스로 하루를 보내라. 45년생 남의 말에 너무 의지할 필요는 없을 듯.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최선을 다했으면 결과에 연연해하지 마라. 94년생 얻고 싶은 것이 있어도 고생 후에 겨우 얻을 듯. 82년생 기대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해야 답이 나올 듯. 70년생 고민하던 시비가 해결되나 회복에 시간이 걸릴 듯. 58년생 사랑을 나누면 새로운 기운으로 충전될 듯. 46년생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금전-X 애정-○ 건강-△ 돼지 07년생 연인 사이에 한 단계 발전의 계기를 맞이한다. 95년생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너그러움을 보여라. 83년생 떨어지는 컨디션을 밝은 마음으로 다 잡아야. 71년생 미련을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투자하라. 59년생 오전은 힘이 드나 오후는 순탄하게. 47년생 행동의 제약이 있더라도 가벼운 운동을 해야. 금전-△ 애정-△ 건강-△
구포성심병원, 2025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 구포성심병원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한 ‘2025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구포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3.1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인 79.1점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포성심병원은 “전국 334개 산재보험 지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산재 전문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라고 자평했다. 특히 구포성심병원은 총 7개 세부 평가 항목 중 △산재요양 과정의 적정성 △의료서비스 경험 △의료공공성 등 3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또한 의료 인프라의 수준을 나타내는 △기반의 적정성 부문에서 98.8점, 진료 기록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나타내는 △산재요양 기록의 충실성 부문에서 98.9점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구포성심병원은 △산재의료의 충실성에서 90점을 받는 등 고른 득점으로, 산업재해 환자들의 조기 사회 복귀를 돕는 최적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병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이 산재 환자의 빠른 쾌유와 수준 높은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치료와 따뜻한 케어를 통해 산재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년 비만과 독소 제거 치료법 들려줘
부산 버드나무한의원은 나성훈 대표원장이 오는 20일 KNN ‘메디컬 24시 닥터스’에 ‘중년 뱃살 독이 빠져야 살이 빠진다’를 주제로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나 대표원장은 “중년 비만의 경우 원인이 몸 속에 쌓인 독소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건강한 체중 감량과 독소 제거 치료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거장 핀커스 주커만이 부산을 10년 만에 찾는다. 부산 음악학도를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예정돼 있어 지역 음악계의 관심이 모인다. 15일 KNN방송교향악단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세기의 거장 핀커스 주커만’ 공연이 열린다. 서희태의 지휘 아래 KNN방송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커만이 공연으로 부산을 찾는 것은 2016년 (재)부산문화회관 출범 기념음악회 이후 처음이다. 올해 78세인 주커만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 지휘자로 활동하며 반세기 이상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해 온 음악가다. 활의 압력과 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하는 뛰어난 연주 기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주자로서 다수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일부는 그래미상을 수상해 음악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또한 100장에 달하는 음반을 발매하고, 그래미상 20회 이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음반 활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연주자뿐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뉴욕 맨해튼 음악학교에서 30년 이상 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젊은 음악가들을 지도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 주커만이 선보일 곡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작품이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고전 레퍼토리의 구조적 완성도와 깊이를 집중 조명할 계획으로 주커만 특유의 밀도 높은 음색과 통찰력 있는 해석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애용하는 1742년 제작 과르네리 델 제수 ‘두쉬킨’ 바이올린도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거장과 부산 음악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커만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KNN방송교향악단은 2016년 창단 이후 지역 주민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문화적 위상 제고에 힘써온 단체다. 이번 공연 역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대학교 음악학도를 위한 공개 마스터클래스가 6월 1일 열린다. 바이올린 분야 중심의 공개 레슨으로, 미래 음악가들에게 뜻깊은 배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티켓은 부산콘서트홀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시작일부터 2주간 30%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되며, 티켓링크에서는 별도의 기업 할인도 운영된다. 좌석 가격은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 B석 3만 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KNN방송교향악단(051-850-9568)으로 하면 된다.
[종교 소식] 해인정사, 19일 해인선센터 ‘선림원’ 개원식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해인정사(주지 수진 스님)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해인선 센터 ‘선림원’(禪林院) 개원식을 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선림원은 해인정사 경내에 들어선 3층짜리 건물로 1층은 기계실 등이 들어서고, 2·3층은 선센타로 운영하게 된다. 각 층은 150평 규모로, 누구에게나 열린 무료 좌선 명상 센터가 될 전망이다. 중·고교생 체험 명상의 경우엔 한꺼번에 300~400명도 받을 수 있다고 수진 스님은 밝혔다. 당분간은 오전 9~11시, 오후 2~4시로 나눠서 자율 참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1주일에 최소 1번은 수진 스님이 직접 지도한다. 해인총림 해인사 승가대학장(강주)을 역임하고 조계종 고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진 스님은 지난 2010년 동명대 불교문화학과 석좌교수를 맡으면서 대학 내에 세계선센터를 건립, 운영한 경험이 있다. 수진 스님은 “선림원은 불자든 비불자든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린 명상 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라면서도 “특히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인정사는 자체 홈페이지가 없고, 수진 스님 역시 휴대전화가 없어 유선전화로만 연결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51-291-1176으로 하면 된다.
제23회 부산국제연극제 다음 달 개막…전 작품 예매 시작
세계 각국의 화제작들이 부산에 모이는 부산국제연극제의 전 작품 예매가 시작됐다. 국내외 공연 작품을 비롯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이 진행되며, 부산 곳곳에서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9일부터 ‘제23회 부산국제연극제’의 전 작품 예매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연극제 주제는 ‘차이와 반복(Difference & Repetition)’이다. 이 테마는 철학자 질 들뢰즈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무대 위의 모든 공연은 매번 반복되지만 결코 동일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스스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에 공연예술이 지닌 본질을 잘 설명하는 문구로 해당 문구가 올해 연극제 주제로 선정됐다. 개막 공연인 ‘알파고 리: 희생의 이론’은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무대 위 퍼포먼스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여진다. 작품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편리함과 맞바꾸고 있는가. 알파고와 이세돌 대결 이후 10년이 지나면서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더욱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고 있다. 이에 작품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실시간 영상 등을 결합한 무대로 인공지능 신화를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AI시대 속 인간의 판단과 직관이 어디에 남아있는지 다룬다. 해외 우수 작품들도 대거 초청됐다. ‘탐 앳 더 팜’, ‘리처드 3세: 더 맨’, ‘하붑’ 등이다. 올해 연극제에는 폴란드, 브라질, 헝가리 등 13개국 52개 작품이 공연된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루프씨어터,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민석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2관 등 부산 주요 공연 공간에서 펼쳐진다. 폐막 공연은 ‘메리 고 라운드’로 정해졌다.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된다. 195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동명의 헝가리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과 결혼, 공동체의 질서를 산문·음악·무용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무대로 풀어낸다. 헝가리 국적의 아틸라 비드냔스키가 연출을 맡고, 부다페스트 국립극장과 헝가리 국립무용단,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민속무용과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영화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달 20일까지 최대 35% 할인이 적용되는 패키지 티켓을 선보이며,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굿즈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단체 및 예술인 할인 등 폭넓은 혜택을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홈페이지(www.bipaf.org)나 전화(010-5388-80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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