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원작 ‘불편한 편의점 1편’ 연극, 부산 무대 오른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불편한 편의점’이 리뉴얼 버전으로 부산 관객을 찾는다.극단 지우는 오는 28일부터 부산 KNN시어터에서 연극 ‘불편한 편의점 1편’을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연은 올해 8월 30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다음 달 5일까지는 ‘프리뷰 위크’가 진행돼, 이 기간 동안 티켓을 절반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불편한 편의점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국내 누적 독자 170만 명을 기록했으며, 해외 42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15개국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3년 초연한 연극은 지난해 기준 1000회 공연 돌파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꾸준히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K-스테이지 쇼케이스 인 타이베이’에 참가해 해외 무대로 진출하기도 했다.연극은 등장인물의 내면을 독백과 노래로 풀어내는 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관계와 회복의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관객은 주변에서 한 번쯤 만났을 법한 인물들을 통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괜찮게 만드는 말’이 지닌 힘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이야기 무대는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있는 작은 편의점이다.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독고’가 편의점 주인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말투와 행동이 어눌한 독고를 둘러싸고 처음에는 의심과 오해가 생기지만,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 속에서 그를 바라보며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이번 공연은 ‘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원작의 감정선과 인물 관계를 섬세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올해는 연출과 내용을 보완해 장면 구성과 전개를 더욱 경쾌하게 다듬으며 웃음과 위로의 밀도를 높였다.또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관객이 언어의 장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공연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토요일엔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열리고, 일요일에는 오후 2시 진행된다. 예매는 NOL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51-664-8400으로 하면 된다.
[알림]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부산일보사는 (재)부산문화회관과 공동으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합니다. 본 공연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며 데뷔 70주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슈베르트의 음악과 함께 찾아오는 피아노 리사이틀입니다. 여든의 나이에도 건반 앞에서 끊임없는 탐구를 이어온 '현재 진행형'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슈베르트의 음악을 통해 또 한 번의 깊은 울림과 새로운 여정을 관객과 나눌 이번 무대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일 시 : 2026년 4월 3일(금) 19시 30분 ■장 소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입장권 :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예매 및 문의 :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051-607-6000 ■주 최 : 부산일보사, (재)부산문화회관 ■협 찬 : BNK부산은행, BMC부산도시공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로고 공개
한국 최초로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상징하는 공식 상징(이하 ‘엠블럼’)이 공개됐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유산인 ‘종묘’ 정전의 기와지붕 형태와 색채를 소재 삼아 제작했고, 좌우로 장엄하게 펼쳐진 종묘 고유의 지붕 곡선을 통해 서울 도심 속에서 600여 년간 이어온 조선 왕실의 의례적 질서, 전통 건축 등 국가유산 보존의 의의를 형상화했다”라고 소개했다. 국가유산청은 좀 더 자세한 설명도 덧붙였다. 엠블럼을 통해 연결(Continuity)과 평화(Peace), 협력(Collaboration)의 세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고자 하며, 종묘 정전의 신실이 대를 이어 무한히 확장된 것에서 착안하여 세계유산의 보호를 통한 세대 간 ‘연결’을 표현하였다. 또한 조상과 자손의 평안을 기원하던 공간으로써 종묘의 의미를 담아 갈등을 극복하고 국제적 ‘평화’를 실현하는 협약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한 지붕 아래 세계인을 모아 국제적 ‘협력’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담아 제작한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엠블럼을 바탕으로 홍보 영상 제작 및 배포, 민간 협업을 통한 콘텐츠 개발, 기념품 배포 등 위원회 개최를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달 10일께 공식 홍보 영상도 공개하는 등 세계유산위원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총회에서 48차 회의 개최지를 대한민국 부산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공식 행사를 비롯해 이 기간 전후 관련 포럼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와 관련해 3000여 명의 외국인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도 K컬처의 정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특별 기획전과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향한 세계인의 높은 관심은 사전 연계 행사로 열릴 세계유산 청년 전문가 포럼 모집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세계인을 대상으로 30명의 참가자를 선정하는데, 지난 15일까지 무려 5만 6326명이 지원했고, 마감까지 지원자는 훨씬 늘어날 거라고 예상된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불편한 편의점’이 리뉴얼 버전으로 부산 관객을 찾는다. 극단 지우는 오는 28일부터 부산 KNN시어터에서 연극 ‘불편한 편의점 1편’을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연은 올해 8월 30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다음 달 5일까지는 ‘프리뷰 위크’가 진행돼, 이 기간 동안 티켓을 절반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불편한 편의점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국내 누적 독자 170만 명을 기록했으며, 해외 42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15개국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3년 초연한 연극은 지난해 기준 1000회 공연 돌파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꾸준히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K-스테이지 쇼케이스 인 타이베이’에 참가해 해외 무대로 진출하기도 했다. 연극은 등장인물의 내면을 독백과 노래로 풀어내는 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관계와 회복의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관객은 주변에서 한 번쯤 만났을 법한 인물들을 통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괜찮게 만드는 말’이 지닌 힘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이야기 무대는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있는 작은 편의점이다.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독고’가 편의점 주인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말투와 행동이 어눌한 독고를 둘러싸고 처음에는 의심과 오해가 생기지만,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 속에서 그를 바라보며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원작의 감정선과 인물 관계를 섬세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올해는 연출과 내용을 보완해 장면 구성과 전개를 더욱 경쾌하게 다듬으며 웃음과 위로의 밀도를 높였다. 또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관객이 언어의 장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토요일엔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열리고, 일요일에는 오후 2시 진행된다. 예매는 NOL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51-664-8400으로 하면 된다.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3월 26일(음 2월 8일)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요행심은 어쩌다 한 번 적용될 뿐이다. 건전한 정신이 우선이니. 84년생 한 템포 빠르게 움직이면 보상의 기운이. 72년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할 듯. 60년생 상대방을 존중해야 내가 존중받는다. 48년생 하는 일이 아무런 장애 없이 잘 이루어진다. 36년생 의식주에는 여러 가지로 길한 날.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혼자 해결할 일도 주변과 함께하면 더 유리한 운이라. 85년생 여기저기서 찾는 이가 많으나 실속은 없다. 73년생 막혔던 곳을 다시 두들겨라. 재생산적인 일이. 61년생 완전한 만족을 구하기에는 2% 부족하다. 49년생 이제까지의 일을 다듬고 광을 내어야 할 때. 37년생 바깥 외출에 불편함이 예상되니 자제하는 것이.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최고의 타이밍이다. 86년생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으니 집중해야. 74년생 추진하던 일에 모순이 드러나니 해결 방안이 필요. 62년생 승산 없는 대립과 언쟁은 피하도록 하라. 50년생 시작이 부실하면 결과도 부실. 38년생 혼자서 지내는 것은 건강에 불리하니 주변에 도움을 구하라.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마음은 콩밭에. 눈앞의 일에 신중에 신중을. 87년생 금전 운이 좋으니 들어오는 것이 많겠다. 75년생 당장의 현실보다 훗날을 도모하는 것이 좋을 듯. 63년생 복잡한 생각은 잊고 하나둘 정리하는 마음으로. 51년생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를 이롭게 한다. 39년생 원래의 기능과 능력을 상실하기 쉬우니 최선을. 금전-△ 애정-X 건강-△ 용 00년생 남의 말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을 믿어라. 88년생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하는 것이 나을 듯. 76년생 이중생활이 되지 않도록 주변을 정리 정돈하는 것이. 64년생 운신의 폭을 좁히고 소극적인 자세를 유지해라. 52년생 일상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아라. 40년생 태평해 보여도 이면을 살피는 것이.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지원요청을 부탁하고 싶지만 과거의 일 때문에 망설이게 될. 89년생 자신의 저력을 과시하다가는 낭패가. 자신을 낮추어야. 77년생 완전 백지에서 새로 시작해야 할 판. 65년생 본전 생각을 가지면 오히려 발전에 불리. 53년생 나의 일부터 정리하고 남의 일을 도와야. 41년생 앞서 판단하지 말고 믿고 기다릴 것. 금전-○ 애정-X 건강-△ 말 02년생 낯선 일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아라. 90년생 상대방과 입장차이가 보이면 먼저 양보하는 것이. 78년생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무거운 짐을 져야 할 듯. 66년생 중간자 역할을 잘하면 득이 따를 수. 54년생 닦은 터전을 잘 관리해야 무너지지 않으니 신경을 써야. 42년생 미리 지불한 것이 대가나 보상으로 올 듯.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흔들리는 마음을 건전한 취미나 오락으로 풀어라. 91년생 이왕 할 일은 즐거운 마음으로 해라. 79년생 어물어물 하다가는 좋은 기회를 쓰지도 못하고 보내야 할 판. 67년생 웬만하면 바꾸지 말고 현재를 고수하는 것이. 55년생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선. 43년생 상대방 말만 듣고 확인을 못한 결과니 나의 부주의도.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깔끔한 주변 정리로 기분 전환이 될 수 있게 해라. 92년생 정체되었던 일은 정리하고 새로이 시작하라. 80년생 귀인을 만나니 당면한 문제를 상의해 보아라. 68년생 변동을 한다 해도 결과는 비슷할 듯. 56년생 모든 것을 다 마무리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44년생 돌고 돌아가는 형상. 마음만 한번 바꾸면 편해질 듯. 금전-X 애정-○ 건강-△ 닭 05년생 신의를 지켜 상대방의 비밀을 지켜 주어야. 93년생 부지런히 실천하는 것 외엔 비결이 없다. 81년생 이미 되도록 되어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서 끌고 나가라. 69년생 진행하려니 물이요 물러서려니 함정이. 57년 어른의 경륜으로 아랫사람을 이끌어 주어야. 45년생 마음만 앞서고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다.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모임에서 좋은 정보와 활력을 얻을 듯. 94년생 주관 없이 주위의 분위기에 휩쓸려 실수하기 쉽다. 82년생 직설화법을 쓰지 말고 속마음을 감추는 것이 이로울 듯. 70년생 융통성을 보여도 원칙에 어긋나지 않으면 길한 모양. 58년생 전진보다는 후퇴가 상책일 수도. 46년생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일은 애매. 금전-△ 애정-X 건강-○ 돼지 07년생 현실보다는 이상을 꿈꾸어라. 멀리 보는 것이 좋다. 95년생 현실을 인정할 수 없으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할 판. 83년생 두 군데의 일 추진은 무리수가 되는 듯. 71년생 주변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라. 59년생 임시변통으로 체면 유지가 되는 듯. 47년생 이제야 좋아지는 기미가 보이는 듯. 금전-△ 애정-△ 건강-○
전국 농악 장단·몸짓을 공연으로 집대성한 ‘농악-뿌리’
전국 각지의 농악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농악의 장단과 몸짓, 연행 감각을 하나의 공연 언어로 집대성해 주목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해 27~28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2026 연희부 정기 공연 ‘농악-뿌리’를 선보인다. 농악의 흥겨움에 내재된 음악의 뿌리와 그 음악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삶의 뿌리를 함께 조명하며, 농악을 오늘의 무대 언어로 다시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희부는 2019년 구미무을농악, 2020년 웃다리농악, 2022년 진주삼천포농악, 2023년 호남우도농악 등 지역 농악의 원형과 미학을 개별 정기 공연으로 축적해 왔다. 이번 ‘농악-뿌리’는 이 성과를 병렬적으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장단과 몸짓을 해체하고 다시 엮어 새로운 공연 흐름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이번 작품의 농악 구성은 연희부 수석 최재근이 맡아 연희부가 축적해 온 지역 농악의 장단과 몸짓, 연행 감각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냈다. 공연은 프롤로그 ‘흙의 잠을 깨우다’로 문을 연다. 어둠 속에서 물을 가득 담은 막사발과 애잔한 피리 소리가 정적을 깨고, 흙의 잠을 깨우는 신호가 된다. 1장 신명의 시작에서는 부산농악, 달성다사농악, 원주매지농악, 호남우도농악의 가락이 뒤섞이며 새로운 사물판굿이 펼쳐진다. 2장 호남우도농악과 3장 진주삼천포농악은 화려하고 섬세한 남도 농악의 미학과 빠르고 힘찬 영남 농악의 기세를 교차시키며 무대의 흐름을 밀어 올린다. 4장 웃다리농악과 5장 구미무을농악은 절도 있는 집단 움직임과 열두 발 상모놀이로 공연의 정점을 만든다. 에필로그 ‘꽃 천을 벗으며’는 공연의 시선을 다시 삶으로 돌린다. 연희자들은 머리의 상모와 꽃천을 하나씩 벗어 내려놓는다. 화려한 축제의 끝을 허무가 아닌 삶으로의 귀환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 연출은 이례적으로 디자이너 오준식이 맡았다. 오준식은 홍익대와 프랑스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ENSAD)에서 수학한 뒤, 이노디자인, 현대카드, 아모레퍼시픽 등에서 브랜드·디자인 전략을 이끌어왔다. 부산국악원 관계자는 “오 디자이너는 전통연희를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냈다”며 “미술관에 온 느낌이 들 만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서 젊은 사람들도 공감하며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권은 S석 2만 원, A석 1만 원.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과 전화로 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3시. 문의 051-811-0114.
‘인간다운 삶’을 향한 부산 시민의 흔적을 찾아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일은 선배의 흔적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가 길을 찾도록 돕는 작업이다. 인간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우리는 이 소중한 경험의 기록이 더 낡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 미래 세대에게 전하고 싶었다.” <부산지역 공동체운동의 원형을 찾아서>라는 책을 기획하고 기록한 ‘우리지역운동사 발간위원회’ 유영란 위원장의 말이다. ‘1970년대부터 2010년까지 사람과 마을을 잇는 40년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부산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민공동체 운동의 기록이다. 주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운동이며 동시에 경쟁과 소외, 분열과 대립을 넘어 협동과 상생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운동을 말한다. 이 책은 유 위원장의 오랜 꿈이었다. 2011년 ‘주민이 주인 되는 지역사회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 부산주민운동교육원이 설립되었고, 원년 멤버이자 대표까지 했던 유 위원장은 그때부터 부산의 주민운동 역사를 찾고, 기록해야겠다는 꿈을 품기 시작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수도권의 주민운동 기록은 여러 번 책을 비롯해 논문에서 찾을 수 있었지만, 정작 부산이 주인공이 된 자료는 거의 없었다.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각자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책자 발간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고 품을 모으는 것이 힘들었다. 인기 베스트셀러가 될 장르도 아니다 보니 재원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너무 늦기 전에 작업을 시작해야겠다 싶어 2023년 다양한 부문 운동 영역 당사자들을 모아 집담회를 시작했다. 역사 전공자인 이송희 교수가 전문가로서 구술, 기록, 책 제목에 도움을 많이 주었다.” 유 위원장이 설명한 책의 시작이다. 그렇게 2023년부터 2년간 집담회, 기록 남기기, 당사자들 구술과 채록 작업,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40년간의 현장을 불러왔다. 1970년부터 2010년까지로 한정한 것은 현재의 모습은 다음 세대가 정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책은 당시 유명한 사건이나 투쟁, 투사와 열사의 이야기가 전혀 없다. 공동체 활동을 해 온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활동 당사자들을 일일이 찾아 그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활동을 시작한 계기와 기억에 남는 사람과 사건, 일화를 담았다. 연구 작업이나 논문, 역사서가 아니라 그저 “인간답게 살고 싶다”라는 보통의 마음을 가진 시민들의 에세이이자 추억이다. 발간위원회는 어려운 사회과학책이나 딱딱한 논문, 기록집보다 부산의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자 빛나는 청춘 시절의 경험으로 다가가길 원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진 책에는 야학운동, 도서원운동, 탁아운동, 공부방운동, 주거권 운동, 자활운동, 지역복지운동, 마을공동체운동이라는 8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서문에서 부산지역 공동체운동 전체를 아우르는 특징과 배경을 소개한다. 한국 최초의 신용협동조합부터 역시 한국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이 부산에서 출발했고, 이후 양서협동조합, 부산도시산업선교회, 가톨릭노동청년회, 빈민 운동 등 다양한 실천으로 연결된 이야기가 나온다. 야학운동 편에선 책의 저술을 위해 몇십 년 만에 당시 강학(야학에선 학생을 강학이라고 불렀다)과 학강(야학에서 교사)이 만나 간담회를 하며 회포를 풀었다. 3명의 강학이 쓴 ‘내 인생에서 야학의 의미’라는 책 속 글은 여운이 크게 다가온다. 분야별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참가자 모두가 가슴 벅차고 뜨거운 순간들을 경험했다. 유 위원장은 “담아낸 이야기 중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라고 소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AI가 자료를 정리하고 책까지 써주는 세상이지만, 공동체로서 마음과 지혜를 모아 힘든 상황과 시기를 해결한 이야기와 감동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진심을 가지고 선한 의지로 함께 했기에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우선 책을 완성하자는 하나의 목표 아래 다들 고생했지만, 정작 원고료와 책 제작비도 지급하지 못했다. 책을 팔아서 제작비를 해결할 계획이며, 참가자 모두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책이 많이 팔려 2쇄까지 찍는 게 현재 유 위원장을 비롯한 발간위원회의 희망이자 꿈이다. 책은 인터넷 주요 서점을 비롯해 부산주민운동교육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051-819-5526.
참여국 2배·경쟁 부문 451편 몰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국제적 위상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경쟁 부문에 국내외 45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 대비 영화제에 참여한 국가도 배 이상 증가하면서 국제 영화제로 우뚝 선 위상을 다시 보여줬다. 24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에 따르면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 영화제’ 경쟁 부문 공모에 총 45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접수된 작품 281편과 비교해 약 60% 증가한 수치다. 앞서 BIKY 측은 지난달 3일부터 지난 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만 12세 이하, 13~15세, 16~18세 등 연령대별로 20분 이내 단편 영화를 접수받았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해 ‘AI 부문’과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신설해 보다 다양한 작품을 유치했다. 올해 접수작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는 높아진 국제적 관심이 꼽힌다. 올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43개국에서 206편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지난해 20개국 대비 참여 국가 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0편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18편), 스페인(15편)이 뒤를 이었다. 본선 진출작은 예심을 거쳐 다음 달 22일 BIKY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올해 7월 예정된 영화제 기간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부산 등지에서 상영된다. 이현정 BIKY 집행위원장은 “참여 국가와 작품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선이 부산에서 빛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3월 25일(음 2월 7일)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견고한 의지로 전진하면 성공의 운세가 따라올 듯. 84년생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라. 72년생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열려있다. 60년생 인색하게 행하면 오던 복도 달아난다. 마음을 크게 하고 베풀어라. 48년생 인간관계 주의하지 않으면 구설 및 손재수가 있을 수도. 36년생 판단력이 부족하니 심사숙고한 후 결정하라.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85년생 시기상조의 운이다. 조급히 서두르지 않아도 될 듯. 73년생 주변 사람과의 대립과 언쟁은 가능한 한 피해라. 61년생 신용을 잃을 수 있으니 언행을 분명히 해야. 49년생 성의를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만사가 순탄할 듯. 37년생 주변 사람과의 거래나 교류는 막혀 있는 운세.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눈앞에 온 기회를 너무 재지 말고 잡아야. 86년생 공격적인 발언은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도. 74년생 재테크는 마라톤이니 아직 승부처는 남아 있다. 62년생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것은 좋으나 승부를 빨리 내야. 50년생 짧은 시간에 끝낼 일은 성공적으로 갈 듯. 38년생 주변의 감언이설이 따를 듯 하니 주의를. 금전-△ 애정-X 건강-△ 토끼 99년생 헛일이 될 수 있으니 서두를 필요는 없다. 87년생 억지로 하지 말고 기다리며 시기를 보아야. 75년생 파란곡절을 겪더라도 좋은 결과로 마무리될 듯. 63년생 본인이 나서는 것은 자중하고 할 일만 하는 것이 평탄할 듯. 51년생 남의 말을 듣고 오해하면 외로운 기러기가 될 수도. 39년생 남 탓하지 말고 자기를 점검하도록.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목표를 조금 낮추면 실현 가능성이 있다. 88년생 인정에 사로잡히면 손재수가 있을 수도. 76년생 과욕을 부리다 본전까지 날아갈 수 있으니 욕심은 금물. 64년생 무사 평온한 하루. 남을 돕는 일에 힘써 보면 좋은 일들이. 52년생 모든 일에 침착하면 순조로운 운세가 될 듯. 40년생 건강, 운세에 발전의 양상이.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주변의 달콤한 유혹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별거 아닌 듯. 89년생 본인 스스로 계획성 있게 전진하면 만사 순탄. 77년생 상승의 흐름이나 주변 갈등 거친 후 이루어질 듯. 65년생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매듭을 짓는 것이. 53년생 내면적 성숙이 가치를 발할 듯. 41년생 자식과 화합하면 가정에 즐거움이 따른다.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냉철한 판단이 어려우면 주위의 조언을 따르도록. 90년생 변화를 꾀해도 좋은 날이다. 어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라. 78년생 하는 일에 두 배의 성과가 있다. 66년생 상대방의 좋은 의도의 발언도 나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으니. 54년생 지혜가 있는 처세로 승부를 해야. 42년생 무엇보다 안전하게 처신함이 제일 좋다.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시간보고 준비 말고 준비부터 하고 시간을 봐야. 91년생 인생을 길게 보고 끈기 있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79년생 부화뇌동 하지 말고 끝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듯. 67년생 독단으로 행동하면 문제가 발생하니 주의를. 55년생 행운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라. 43년생 집착을 버리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진다.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새 일 가담의 기회가 오거나 좋은 인연과의 만남이 예상된다. 92년생 전체적으로 좋은 운. 귀인의 도움이 있는 날이다. 80년생 부부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사랑으로 극복을. 68년생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56년생 어려움도 인내로 극복해야 하는 운. 44년생 주변 사람들과 신뢰를 확인할 일이.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밖에서 칭찬들을 일이 생길 수도. 93년생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 81년생 주위의 정보를 믿지 말고 한 번 의심해 보아야. 69년생 현재의 상태를 새로이 변화하는 데는 무리가 따를 수도. 57년생 의식주 변동으로 즐거움이 따를 듯. 45년생 주위에 도와주는 이에게 고마움을 전하라.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모든 일은 인내로서 극복해야. 94년생 지나고 보면 큰일 아닌데 전력 질주를 할 필요까지는. 82년생 하던 일에 방해의 기운으로 주춤할 수도. 70년생 만사는 때가 있는 법. 억지로 하는 일은 좋지 않은 결과가 올 듯. 58년생 심난한 마음.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46년생 보이지 않는 도움이 있으니 근심하지 마라. 금전-○ 애정-X 건강-△ 돼지 07년생 모든 일에 집중할 시기가 온 듯. 95년생 남의 일에 반감이나 질투를 하지 않는 것이. 83년생 일에 욕심을 내면 감당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를. 71년생 주변 사람과의 불화를 주의하고 인내하여 자중하는 것이 좋을 듯. 59년생 마음을 비우는 자세로 갈등을 해결하라. 47년생 인생사 새옹지마임을 느끼게 되니.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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