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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용 배관 공장서 화재…소방, 진화 중
4일 오후 4시 23분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산업용 배관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47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6-02-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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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교육감 선거…경남, 첫날부터 예비 후보 6명 몰려 ‘후끈’
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첫날, 경남은 출마 예정자들이 줄을 이은 반면, 울산 교육감 선거는 단 한 명의 등록자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 6명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군으로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송영기 사람과교육 포럼 대표, 오인태 전 창원남정초등학교 교장, 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현직 박종훈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 규정에 묶여 출마할 수 없게 되자 보수와 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예비 후보자가 난립하는 양상이다. 경남도지사 선거에는 진보당 소속 전희영 전 전교조 위원장 1명이 등록했다.
반면 울산 교육감 선거는 첫날 등록자가 한 명도 없었다. 후보군들이 당장의 등록보다는 시기를 저울질하며 전략적 판단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진보 진영은 천창수 교육감의 재선 도전 여부에 따라 지형이 요동칠 전망이다. 천 교육감은 연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주변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때가 되면 입장을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천 교육감의 아내인 고 노옥희 전 교육감의 비서실장을 지낸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 역시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지만, 천 교육감의 거취에 따라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진영에서는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 외에 눈에 띄는 후보가 없다. 김 명예교수는 선거사무소 채비를 마친 뒤 9~10일께 예비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현재 진보와 보수 진영을 통틀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물은 한 명도 없다. 지역 정가에서는 보수 후보들이 난립했던 지난 선거와 달리, 현직인 천 교육감 벽을 넘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출마 예정자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2-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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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청소년 성장지원금 준다…인당 최대 100만 원
울산 울주군이 지역 청소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청소년성장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학습 도서나 전자기기 구매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울주군에 1년 이상 연속해 거주 중인 2007년 출생자로, 대학생이나 대학 입학 예정자, 대입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등이 해당한다.
2007년 출생자가 아니더라도 조기 입학이나 학업 유예 등으로 2007년생과 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청소년은 예외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지원 내용은 1인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이다.
20만 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와 학습 도서나 문구, 전자기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 80만 원을 분기별로 20만 원씩 나눠 지급한다.
부여된 포인트는 전용 포인트몰이나 문화 활동비 등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분증과 신청서, 주민등록초본을 공통으로 제출해야 하며, 대상별로 재학증명서나 학원 등록증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고졸 검정고시 준비생과 합격생도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나 울산청년 구직활동지원금 등 유사한 성격의 사업 수혜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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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국 첫 지자체 야구단 ‘울산웨일즈’ 닻 올렸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야구단인 ‘울산웨일즈’가 2일 공식 창단식을 열고 야구 도시 울산의 서막을 알렸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문수야구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선수단,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선수단 소개와 엠블럼 공개, 단기 수여 순으로 진행돼 울산만의 차별화된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날 처음 공개된 공식 엠블럼에는 강한 협동력과 지능적인 전술을 상징하는 ‘범고래’ 이미지가 반영됐다. 이는 팀워크를 중시하는 구단의 운영 철학은 물론, 협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산업수도 울산의 도시 이미지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구단 운영은 창단 초기 3년간 울산시가 직영하며 기틀을 잡은 뒤, 이후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운영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홈구장은 문수야구장을 사용한다.
선수단 진용도 갖춰졌다. 장원진 초대 감독과 김동진 단장을 필두로 최기문, 박명환 등 베테랑 코치진이 합류했다.
구단은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트라이아웃에서 230명의 지원자 중 젊고 가능성 있는 신예 26명을 1차로 선발했다. 남호(전 키움), 변상권(전 키움), 김도규(전 롯데) 등 실전 투입이 가능한 젊은 피들이 대거 포진했으며, 일본 프로야구 출신 오카다 아키타케와 고바야시 주이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1차 선발 선수 중 울산 출신은 없다.
구단은 정원 35명을 채우기 위한 추가 보강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웨일즈는 오는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조직력을 다진 뒤, 3월 20일 KBO 퓨처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웨일즈가 퓨처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해 ‘꿀잼도시 울산’의 대표 콘텐츠가 되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2-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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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들녘서 펼쳐진 맹금류의 먹이 쟁탈전
울산 울주군 온양들녘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참매와 말똥가리의 치열한 먹이 다툼 현장이 포착됐다. 이는 울산의 자연생태계가 안정적인 먹이사슬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울산시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께 울주군 온양읍 동상리 들녘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참매가 사냥한 먹이를 말똥가리에게 빼앗기는 장면이 관찰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장면은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겼다.
당시 상황은 참매가 흰뺨검둥오리로 추정되는 사냥물을 먹기 시작할 무렵, 말똥가리가 이를 가로채려 사나운 기세로 날아들며 시작됐다. 두 맹금류는 먹이를 놓고 날개를 퍼덕이며 다툼을 벌였다. 결국 먹이를 차지한 말똥가리는 참매를 경계하며 배를 채웠다. 먹이를 빼앗긴 참매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가까이서 기다리다가 말똥가리가 현장을 떠난 뒤에야 남은 먹이를 마저 먹고 자리를 옮겼다.
조류 전문가인 공주대 조삼래 명예교수는 “말똥가리는 들쥐 등 소형 포유류를 먹이로 하며 오리류를 직접 사냥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사례는 참매가 일정 부분 먹이를 먹고 난 뒤 다툼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번에 포착된 참매는 날카로운 흰눈썹선과 청회색 몸빛이 특징인 맹금류이며, 말똥가리는 겨울철 농경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맹금류다. 특히 관찰 현장인 온양 동상리 들녘은 흑두루미, 고니 등 다양한 철새가 찾는 생태적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자연환경이 건강하게 작동하고 매우 풍요롭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관찰 기록을 철새여행버스 등 탐조 생태 관광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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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만에 졸업장 받은 울산 최연소 독립운동가
독립운동에 투신하느라 학업을 마치지 못했던 울산의 소년 독립운동가가 98년 만에 모교의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울주군 언양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111회 졸업식에서 항일 독립운동가 고(故) 김동하(1913~1975) 선생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선생은 울산에서 최연소 독립운동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졸업장과 메달은 고인을 대신해 참석한 후손에게 전달됐다.
이번 수여식은 김 선생이 학업을 중단하면서까지 독립운동에 나섰던 역사적 사실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후배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선생은 1923년 언양공립보통학교(현 언양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다 1928년 언양소년회에 15세의 어린 나이로 가입하며 항일 전선에 뛰어들었다.
김 선생은 독립의 당위성을 담은 글과 직접 그린 태극기를 경찰서 게시판에 붙이다 체포됐다.
그 탓에 8개월간 옥고를 치렀고, 학교를 제 때 졸업하지 못했다.
언양초 정기자 교장은 “김 선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학업보다 더 큰 가치를 선택하신 분으로 우리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며 “학생들이 선배의 삶을 본받아 나라 사랑과 정의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김 선생의 공적을 인정해 지난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 바 있다.
2026-02-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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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체육공원에 주차장 600면 추가 조성…자연 담은 쉼터로
울산체육공원 내 주차난 해소하기 위해 테니스장 옆에 대규모 주차장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 테니스장 주차장 조성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결과,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인 ‘그린 웨이브(Green Wave)’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린 웨이브’는 자연과 인공 구조물의 조화를 목표로 디자인했다. 구조체를 타공판 자재로 감싸 안팎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며, 단순한 주차 시설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열린 쉼터 개념을 도입했다. 특히 원활한 환기와 채광을 유도하는 설계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기존 테니스장 옆 30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에 600면을 추가해 총 900대 규모로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지상 3층, 4단 구조로 연면적은 1만 8791㎡ 규모다.
울산시는 총 4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우수작은 미건 건축사사무소, 가작은 대흥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2026-02-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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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서 70대 여성 한랭질환 추정 사망
연일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울산 울주군에서 한랭질환 때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1일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오전 11시 30분께 울주군 언양읍에서 70대 여성이 자택 근처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질병 당국은 이 여성이 한랭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한랭질환 사망자 수를 10명으로 집계했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노출돼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하며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저체온증은 인체의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심장, 폐, 뇌 등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돼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고령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위험이 크다.
2026-02-01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