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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종합병원 ‘전문성 강화’ 신규 의료진 6명 영입
센텀종합병원은 진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소화기내과·신경과·가정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에 신규 의료진 6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소화기내과에 합류한 박철우 과장은 조기 위암과 대장암, 위·대장 선종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분야를 담당한다. 김연우 과장은 시술내시경(EMR·ESD)과 소화기 질환(식도, 위, 대장, 간, 췌장, 담낭, 담도)을 전문으로 하며, 김성진 과장은 소화기 질환 전반과 위·대장 내시경을 전담할 예정이다.
신경과 배효진 과장은 뇌경색, 두통, 어지럼증, 운동 장애와 말초신경 장애 등을 진료한다. 가정의학과 황은주 과장은 성인병, 비만, 대사증후군 관리 를 담당한다. 직업환경의학과 정새미 과장은 직업병 진단과 근로자 건강검진,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근로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03-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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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래 향해… 인제대 부산백병원 ‘비전 2031’ 선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비전 2031 선포식’을 갖고 향후 5개년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부산백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비전 2031 선포식(사진)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부산백병원 직종별 대표 구성원 5인이 함께 참석해 행동 약속을 선언했고, 마지막에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부산백병원은 새로운 미션을 통해 ‘인술로써 세상을 구하고, 어짊과 덕으로 세상을 구한다’라는 인술제세와 인덕제세의 창립 이념을 계승하고 병원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
부산백병원은 비전 2031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전문성 △안전 △협력 △책무와 공공성 △정직·성실 △혁신 △연민 △청지기 정신 등 8개 항목을 제시했다.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은 선포식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걸어갈지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로 그 출발점은 바로 연민이며, 이는 단순한 동정이 아닌 환자의 질병을 넘어 삶과 가족, 고통과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사람 중심 의료”라고 말했다.
2026-03-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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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2026 세계 최고 병원’ 부울경 1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부울경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부울경 지역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국내 25위로 평가받아 지난해 순위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기관 스타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주요 병원의 경쟁력을 평가한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병원의 진료 성과와 환자 중심 의료 수준에 대한 반영 비중을 확대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특히 환자의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운영에서 2026년 성과 리본 5개 중 4개 이상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진료 체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 PROMs 성과 리본 4개 이상을 받은 국내 병원은 8곳에 불과하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원장은 “앞으로도 부울경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경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3-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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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 최종판 나왔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3개월이 지났는데 피로, 두근거림, 기침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만성 코로나19증후군’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달 코로나19 후유증 국내외 연구와 최신 정보 등을 담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 여기에는 국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국립감염병연구소가 3년여에 걸쳐 진행한 조사연구 사업의 결과가 반영됐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번에 발표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 최종판에서는 한국형 만성 코로나19증후군 분류 체계를 제안했다. 코로나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다음 9개 신체 증상에 각각 가중치 점수를 부여했다. △피로(9점) △후각·미각 소실(5점) △두근거림(5점) △집중력 저하(3점) △피부 발진(3점) △근력 저하(2점) △흉통(2점) △생리주기 변화(2점) △기침(1점) 중 본인이 해당하는 증상의 점수 총합이 13점 이상인 경우 ‘만성 코로나19증후군’으로 정의할 수 있다.
진료지침 최종판에는 호흡곤란, 가슴 통증, 기침, 피로, 관절통·근육통, 두통, 인지장애, 불안·우울, 수면장애, 삼킴장애, 후각·미각 장애, 운동 후 불쾌감·증상 악화, 자세 기립성 빈맥증후군 등 만성 코로나19증후군의 13종 증상별 진단과 치료 방법에 대한 세부 권고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진료지침 초판에서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사용이 권고’됐으나, 이번 최종판에서는 ‘감염 초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발생과 그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 권고’와 ‘만성 코로나19증후군이 이미 발생한 환자의 경우 사용 권고하지 않음’으로 구체화다.
의료 현장에서 환자별 상황에 맞는 진료 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될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 최종판은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과 대한감염학회 공식 전문 학술지에 게시됐다.
2026-03-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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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한방] 오래된 구안와사에도 회복의 문 열린다
오래된 안면마비 후유증을 겪는 환자 중 거울을 잘 보지 않게 됐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달라진 모습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대인 기피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안와사 후유증을 줄이려면 발병 직후 ‘3·3·3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 번째 3은 안면마비 발병 후 3일, 즉 72시간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신경 손상이 급격히 진행돼 후유증이 남기 쉽다. 두 번째 3은 발병 후 3주이다. 이때까지 마비된 근육이 미세하게라도 움직이는 첫 신호가 보여야 예후가 좋다. 3주 넘게 변화가 없다면 치료가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 3은 발병 후 3개월이다. 3개월이 지나도록 마비와 비대칭이 남으면 영구적 후유증 단계로 진행할 위험이 커진다.
연구에 따르면 아무 치료도 받지 않았을 때 구안와사의 자연 회복률은 약 69% 수준이다. 스테로이드를 초기에 사용하면 완치율이 77%로 높아진다. 스테로이드에 한방 치료를 더하면 완치율이 83% 이상으로 올라가고 겉으로 티가 나지 않을 정도의 회복 가능성도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치료 기간도 단독 치료의 경우 102일에서 양·한방 협진 시 42일로 약 2.4배 단축된다. 구안와사 초기에 봉독 약침과 태반 약침 등을 활용해 안면신경의 염증을 제거하고 손상된 신경의 회복을 촉진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발생한 구안와사에는 혀 밑 정맥을 사혈하는 ‘금진옥액’ 요법을 시술해 얼굴과 머리에 쏠린 열을 제거한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쳤거나 마비가 심했던 환자는 발병 후 6개월이 지나면 안면 비대칭과 입을 움직일 눈이 실룩거리는 연합운동 같은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남은 구안와사 후유증은 평생 간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잠들어 있는 신경을 깨우고 굳은 근육과 유착을 풀어주면 표정은 다시 변할 수 있다. 후유증 관리에는 도선과 매선침을 활용한다. 칼날처럼 생긴 특수 침 ‘도침’은 유착된 근막을 섬세하게 풀어 연합운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 아래에 녹는 실을 삽입하는 ‘매선침’은 처진 안면근을 끌어올리고 지속적 자극으로 약해진 신경과 근육을 깨우는 데 활용한다. 여기에 얼굴과 경추의 정렬을 바로잡는 안면추나요법을 병행해 턱·목·어깨까지 틀어진 구조를 함께 교정한다.
갑작스러운 안면마비나 오래된 구안와사 후유증에 대한 고민으로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의료기관의 문을 먼저 두드리자. 현재 상태와 회복 가능성을 정확히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개인에게 맞는 치료 전략을 찾는 것에서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는 회복의 첫걸음이 시작된다.
나성훈 버드나무한의원 대표원장
2026-03-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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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라미네이트 아직도 치아 삭제하나요”
충치나 미백치료를 위해 치아를 꼭 삭제해야 하나. 그동안 치아가 부러지고 깨져서 보철치료를 받아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남아 있는 치아를 갈아내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크라운을 씌우기 위해, 라미네이트 세라믹 판을 붙이기 위해 멀쩡한 자연치아를 깎아낸다.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크라운을 씌울 때는 원래 치아 부피의 40~50%, 라미네이트는 10% 정도를 삭제한다.
자연치아를 갈아내는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치아를 삭제할 때의 날카로운 기계음은 치과 공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힐 정도다. 환자 불편은 물론이고 자연치아를 손상시킴으로써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자연치아를 갈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바이오 클리어’ 시스템이다. 매트릭스로 불리는 투명한 틀을 문제의 치아에 덮어씌우고 빈 공간에 레진을 주입하는 치료가 바이오 클리어다. 치아와 매트릭스 사이 공간에 유동성이 뛰어난 레진이 채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충치나 보철 치료가 이루어지는 원리다. 미리 만들어진 투명 틀에다 레진이라는 재료를 넣어 붕어빵을 찍는 것처럼 쉽게 최종 보철물이 완성된다.
■라미네이트, 충치, 블랙 트라이앵글
치아 사이가 벌어져 틈이 생기거나, 어딘가에 부딪혀 깨어지면 미관상 무척 거슬린다. 특히 앞니에 문제가 생기면 더 그렇다. 이런 경우에는 라미네이트라는 치아 성형 치료를 권유 받을 때가 많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에 얇은 세라믹을 부착해 치아의 모양, 변색, 배열을 개선하는 심미 치료다. 그런데 치아에 얇은 도자기 판을 입히는 과정에서 치아 삭제가 불가피하다. 정상 치아의 과도한 삭제로 인한 치아 시림 현상과 접착 부위의 탈락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충치는 치과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질환이다. 충치가 있으면 대개 레진 치료를 하게 된다. 까맣게 보이는 충치 부분을 제거하고 그 빈 공간에 레진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대개 치료가 진행된다.
바이오 클리어는 매트릭스라는 미리 제작된 틀을 사용해서 깎지 않고 채우는 방식으로 간결하게 시술이 이루어진다. 치아 사이에 매트릭스를 끼워 레진을 몰딩 방식으로 짜 넣기 때문에 치아와 레진 사이의 경계가 매끄럽게 마감된다.
보철 치료 과정에서도 많은 치아 삭제가 일어난다. 왕관 모양의 인공 크라운을 씌우기 위해 기존 치아의 절반가량을 절삭한 후 보철 치료가 완료된다. 하지만 바이오 클리어는 치아가 깨어지거나 파절되었을 때 치아 삭제 없이 남아 있는 치아 위를 레진으로 감싸주면 간단히 해결된다.
잇몸 사이에 생기는 검은 삼각형을 블랙 트라이앵글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내려가거나 치아 배열이 벌어지면서 구멍이 생긴다. 특히 앞니 쪽의 블랙 트라이앵글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음식물이 끼어서 불편을 준다. 기존에는 잇몸 사이 구멍을 메우기 위해 기존 치아를 깎아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을 씌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바이오 클리어 시스템을 적용하면 빈 공간을 레진으로만 채워서 간단하게 치료가 완료된다.
레진치과 조영지 원장은 “바이오 클리어는 치아 손상을 최대한 줄여주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다. 투명한 매트릭스를 이용해 레진이 자연치아 형태를 따라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불필요한 형태의 왜곡을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깎지 않고 채운다, 총 5단계로 시술
바이오 클리어는 기존의 충치 레진 치료나 라미네이트 시술과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시도하는 최신 심미 치료다. 치아 삭제 과정 없이 5단계를 거쳐 시술된다.
첫 단계에서는 충치 등을 제거하고 표면을 깨끗하게 초기화한다. 바이오 필름으로 치아 표면의 보이지 않는 오염물을 특수 장비로 완전히 제거한다. 그런 다음 치아 구조에 맞게 전용 매트릭스를 잇몸 아래까지 깊게 안착시킨다. 이 때 특수 웨지로 틈을 차단하는 밀봉 작업을 진행하는데 이 단계가 결과의 안정성을 좌우한다.
다음은 레진을 매트릭스 사이에 넣어주는 인젝션 몰딩 단계다. 가열된 고밀도 레진을 넣어 치아 내부를 하나의 구조로 만들어준다. 이어서 광중합 과정을 통해 치아 구조를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고 마지막으로 광택 연마 작업을 거쳐 자연 치아와 구분되지 않는 정도로 자연스러운 곡선과 광택을 구현시켜 준다.
■원데이 치료도 가능
바이오 클리어는 치아 삭제 없이 진행돼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다는 점이 특징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시술 시간이 30분~1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당일에 모든 치료가 끝나는 원데이 치료도 가능하다.
또 기존의 깎는 방식이 아니라 채우는 방식이라 환자가 편하다. 매트릭스 틀을 사용하면서 치아 삭제에 따르는 고통이 사라졌다. 시술하는 치과의사 입장에서도 조금만 숙련하면 쉬운 시술법이다.
충치 치료 때도 단순히 때우는 방식이 아니라 치아 전체를 감싸듯 정밀하게 레진을 주입한다. 그렇기 때문에 틈새가 없고 씹는 힘이 강해진다. 그만큼 접착력이 강하다는 의미이고 치아의 안정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조영지 원장은 “바이오 클리어는 치아 삭제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잇몸이 줄어들어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설루션이다. 라미네이트나 크라운 치료와 비교해 비용 부담도 적다”라고 말했다.
특히 벌어진 틈새 치아나 어금니 충치 치료에서 장점이 뚜렷하다. 기존의 레진 치료가 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렸다면, 바이오 클리어는 따뜻한 레진을 형틀에 주입해 통째로 응고시키는 ‘사출 성형’ 방식이다. 빈틈없이 매끄러운 일체형 구조로 제작돼 기존 치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음식물 끼임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2026-03-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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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본사 ‘에스피메드’ 베스트 CRO 어워즈 선정
부산에 본사를 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기업 (주)에스피메드가 최근 대웅제약이 선정한 ‘베스트 CRO 어워즈’ 약동학 부문에 선정됐다.
에스피메드는 이미 2022년 중기부 선정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뽑힌 바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국내 신약개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스피메드는 약물 유전자검사에 특화된 기업이다. 약물 유전자검사란 통해 각 개인의 유전자 특성을 분석해 개인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약물 부작용이나 치료 실패를 극복하는 정밀 맞춤형 약물치료 기술이다. 인제의대 임상약리학 신재국 교수가 2013년 설립된 약물유전체연구센터가 모체인 기업이다.
신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선진 기술은 ‘시험관 ADME’ 서비스다. ADME는 약물의 체내 흡수(Absorption), 분포(Distribution), 대사(Metabolism), 배설(Excretion) 같은 약물동태를 파악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내 약물 용법을 결정하는 기술이다. 특히 수십 종의 ADME 기술과 컴퓨터 가상실험 모델링을 결합함으로써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최소화하는 개발전략을 확립해 왔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에는 자사의 CYP2D6 약물유전형 진단 키트의 유럽 첫 공식 수출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에서 CYP2D6 약물유전자 진단키트가 국외에 수출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해 2025년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을 내는 CRO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대웅제약, JW중외제약, GC녹십자,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제약사와의 장기 협업과 70% 이상의 재수탁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는 독성 연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D 배양해 심장, 소장 등과 같은 장기 유사체다. 인체 기반의 모델 예측 신약개발로 회사가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다.
신재국 교수는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CRO 산업이 핵심 인프라로 육성되어야 하며, 지역 기반 CRO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6-02-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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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감염 투석치료 특화로 입원율 최대한 낮춰”
“재활 회복과정은 직선이 아닌 완만한 곡선입니다. 몇 주만에 드리마틱한 변화가 오기는 힘들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해보자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족의 격려가 중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스마트나라요양병원 최영호 이사장은 ‘내집 같은 병원’, ‘환자를 가족처럼 여기는 따뜻한 병원’을 경영 모토로 삼고 있다.
스마트나라요양병원이 이번 평가에서 1등급 요양병원에 선정된 것은 의료진 인적 구성과 재활치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의 인력 확보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진료 부문(욕창, 만성질환 관리, 일상생활 수행능력 개선)에서 다른 병원보다 10점 이상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더불어 재활, 감염, 암, 투석치료 환자의 참여도와 호응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급변하는 요양병원 생태계
다음 달 27일 통합돌봄 서비스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요양병원이 비상이다. 환자의 중증도를 따져 경증 환자는 가정으로 돌려보낸다는 원칙을 내걸고 있어 입원 환자의 대이동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본인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받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돌봄 지원 대상자 판정 결과에 따라 의료 필요도와 요양 필요도가 모두 높으면 요양병원에서, 의료 필요도가 낮으면서 요양 필요도가 높으면 요양시설에서, 둘 다 낮으면 가정에서 지내게 된다. 의료 필요도가 낮은 환자인데도 계속 요양병원에 입원을 원할 때는 본인 부담금이 상당히 높아진다.
이런 과정에서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돌봄 공백 현상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당장 요양 환자들이 가정으로 돌아왔을 때 돌봄 서비스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양 가족들의 불편과 고통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평일 뿐아니라 휴일이나 야간 시간대에는 의료진으로부터의 돌봄이 제대로 안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강행되고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로 인한 불편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요양병원도 통합돌봄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내부 준비에 한창이다.더 이상 병실 위주의 돌봄에만 머물러선 안되고 진료의 중증도를 높여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단순한 요양에서 나아가 적극적인 재활을 포함한 진료기능의 강화가 당면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장기 입원율 최대한 낮춰야
1등급 요양병원은 환자 중증도가 높아야 되지만 동시에 입원 기간도 최대한 짧아야 한다. 중증 환자를 빨리 퇴원시켜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의료진의 노력이 더 많이 요구된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는 ‘입원 진료가 타탕한가’에서 출발한다. 입원의 적정성을 인정받기 위해선 입원 사유, 즉 의학적 필요성과 급성 악화, 집중치료, 지속적 간호의 필요성을 우선 체크해야 한다. 그래야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나라요양병원은 장기 입원율에서 전체 평균 점수(40.5)보다 훨씬 낮은 13.5점을 받았다. 이 평가는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환자를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시켰다는 의미다.
암환자와 뇌손상 및 척수손상 환자는 장기 입원이 특히 많다. 이들 환자는 초기 입원기간에 회복 치료가 끝나면 바로 재활에 들어가야 한다.
모든 입원 환자들이 재활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원할 때 환자 평가를 거쳐 본인에게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짠다. 그 프로그램에 맞춰 매일매일 재활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그래기 위해선 중증환자, 투석환자, 중증치매환자, 감염병 환자 등을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재활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
스마트나라요양병원 이원용 병원장은 “입원환자를 최대한 빨리 회복시켜 가정으로 돌려보내야 하고, 그후에 다시 문제가 생기면 재입원시키는 방식으로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기 위해선 암이나 투석, 감염치료 분야의 특화 서비스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암재활, 투석, 감염 치료에 특화
암 환자는 면역 치료가 중요하다. 오랜 기간동안 계속되는 항암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암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의가 면역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양보충을 위해 맞춤 식단으로 영양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암환자 재활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고주파온열치료와 고압산소치료 등이 효과적이다. 고주파온열치료는 고주파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이며, 고압산소치료는 고순도산소(99.99%)를 제공함으로써 암의 전이를 예방하는 면역치료다.
만성신부전 환자는 주 2~3회 정기적으로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 치료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낙상이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다. 하지만 요양병원 내에서 입원과 투석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외부 의료기관으로 수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요양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고 있는 환자들은 감염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감염병 전담 병실을 가동하고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최영호 이사장은 “입원 환자의 중증도를 강화하기 위해 특화 진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통합돌봄 서비스가 시행되면 재택진료, 방문진료, 방문간호, 재택돌봄 사업에 요양병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2-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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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보존치료 거친 후 척추성형술 시술”
위아래로 눌리는 힘에 의해 척추뼈의 앞부분에 골절이 생기는 것을 압박골절이라고 한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거나, 등산을 하다가 낙상으로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눌리는 압박력에 의해 척추뼈가 주저 앉으며 변형을 일으켜 영구적인 장애를 남긴다. 뼈가 뚝 부러지는 일반적인 골절과는 달리 압박골절은 척추뼈가 으스러지면서 납작하게 높이가 낮아지는 형태로 변형되는 특징이 있다.
■기침만 해도 척추골절, 원인은 골다공증
척추 압박골절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노년층에서 압박골절이 잘 나타나며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에서 발병률이 더 높다. 뼈의 내구성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골다공증의 대표적인 합병증이 압박골절이라고 이해해도 된다.
실제로 골다공증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다. 외상이나 외부 충격이 없는 경우에도 압박골절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가 있다. 허리를 숙여 물건을 줍거나, 심지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순간적인 압력만으로도 뼈가 주저앉을 수 있다. 고령층 환자의 상당수는 일상적인 동작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특히 여성은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깊은 관련이 있어 폐경 이후 골 흡수 속도가 빨라져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압박골절의 주요 증상은 골절된 등이나 허리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 돌아눕거나 기침을 하는 등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명지오션척병원 박도영 병원장은 “보행이 불가능한 통증과 골절 부위의 압통이 흔하며 심해지면 하지 감각의 이상과 복통을 통반하기도 한다. 반복적인 골절의 경우 꼬부랑 할머니처럼 허리가 앞으로 굽는 변형을 만들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압박골절의 증상이 처음부터 심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통증이 가벼워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평범한 요통 정도로 시작하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걷기가 힘들어지고 결국 침상 신세까지 지게 된다.
압박골절을 방치하고 있다가 인접한 척추뼈에서 연쇄적으로 골절이 일어날 수도 있다. 척추 1개 마디의 손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척추 압박골절을 조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주간은 보존치료로 통증 관리
압박골절의 진단은 엑스레이 촬영만으로 주저앉은 척추체를 확인할 수 있다. 급성골절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MRI 검사도 실시한다. 골다공증이 동반되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골밀도 검사도 필요하다.
압박골절은 대부분 2주에서 3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그렇기 때문에 침상 안정과 진통제 투여,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방법이 주된 치료법이다. 골절이 있기 때문에 물리치료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노인 환자에서는 침상 생활에 따른 활동 제한으로 여러 장기의 기능 저하가 일어난다. 또 폐 기능 저하, 근력 저하, 정맥혈전증, 감염, 우울증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압박골절 환자는 최소 2주간은 보존적인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척추 변형이 지속되면 나중에 경피적 척추성형술을 시술할 수 있다.
그러면 보존치료를 해야 하는 최소 2주 동안의 통증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 기간에는 회백교통지 신경차단술이 추천할 만하다. 회백교통지 신경차단술로 통증 관리는 물론 욕창, 폐렴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백교통지 신경차단술은 c-arm 영상장비 유도하에 골절된 척추체 양측 바깥으로 바늘이 들어가서 약물을 주입해 신경을 차단하는 치료다. 영상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에 약물을 주입하고 혈관을 피할 수가 있다. 기존의 신경차단술은 약물이 경막외로 들어가기 때문에 약효가 오래 유지되지 않고 다시 통증이 나타나는 단점이 있다.
박도영 원장은 ‘척추 압박골절에서 급성 통증 조절을 위한 회백교통지 신경차단술’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Medicina’에 발표했다. 척추 골절 후 신경차단술을 받은 63명의 환자의 치료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박 원장은 “2주간의 보존치료 기간 중에 회백교통지 신경차단술이 압박골절 환자의 급성 통증 완화로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압박골절의 예후는 골다공증 유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경피적 척추성형술
척추 압박골절의 치료는 골절의 정도와 통증, 신경 손상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통증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피적 척추성형술이나 풍선 척추성형술과 같은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박 원장은 “경피적 척추성형술은 골다공증성 압박골절로 진단되고 골밀도 검사에서 골다공증이 확인되고 보존치료를 2주 이상 시행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술은 주저앉은 척추체에 의료용 골시멘트를 주입해 통증을 빠르게 완화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회복하는 치료다. 시술은 투시장비를 보면서 부러진 척추뼈에 주사기로 의료용 골시멘트를 주입한다. 주입된 골시멘트는 수분 내에 척추뼈 속에서 굳게 된다. 국소 마취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령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풍선 척추성형술은 골절 부위에 작은 풍선을 넣고 부풀려 공간을 만든 후 그 안에 시멘트를 채워 넣어 높이를 복원하는 시술이다. 압박골절이 50% 이상 심하게 진행되거나 척추가 앞으로 굽는 것을 막기 위해 풍선으로 척추뼈를 벌리고 골시멘트를 채워 넣는다.
2026-02-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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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건강 이야기] 최고의 명절 선물
설이 옛날 같지 않다. 가족이 모여도 뜨겁지 않다. 몸과 마음이 따로 온다. 가끔 부딪치는 소리도 있다. 그래도 설에는 가족은 만나는 것이 좋다. 따뜻하기 때문이다.
설은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기 좋은 때이다. 식사, 약, 운동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챙겨보자. 체중이 줄지 않았는지, 아픈 곳이 없는지, 기력이 여전한지 등을 살펴 보면 건강을 짐작할 수 있다.
식사를 살피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먹는 것은 생존에 필수적이다. 소화가 잘 되는지, 복통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핵심은 식욕이다. 식욕이 떨어지면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다. 식욕 감퇴가 생기면 노인성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질환의 증상이 식욕 저하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함께 챙길 것은 약물 복용이다. 규칙적으로 약 복용을 한다는 것은 건강에 긍정적이다. 독립적인 건강관리 능력이 있다는 의미다. 인지 능력이 정상이기 때문에 약 복용시간도 기억할 수 있다. 삶의 의지가 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할 수 있다.
다음 중요한 것은 체중 변화를 살피는 것이다. 체중은 총체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체중은 식이와 운동, 건강, 질병의 상태를 포괄적으로 나타낸다. 체중이 변하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다. 특히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하면 비상이다. 암이나 대사성 질환이 있을 수 있다.
체중 변화와 함께 살펴야 하는 것은 통증이다. 통증은 아프다는 몸의 말이다. 원인은 염증이다. 체중이 건강상태를 반영한다면 통증은 몸 속의 염증, 질병을 반영한다. 몸이 개운하다는 것은 몸에 염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아프다는 것은 면역력이 약해 염증을 치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지속적인 통증은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는 통증은 심각한 질환이 악화되는 상태일 수 있다. 어르신에게 통증은 현실이고, 견디기 힘든 고통이다. 원인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서 치료해야 한다.
기력을 살피는 것은 마지막 요소이다. 기력은 몸의 총체적인 활력이다. 기력 저하는 신체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었을 때 나타난다. 노화나 질병으로 체력이 현저하게 고갈되었을 때 나타난다. 급격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원인 치료와 함께 능동적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우울증, 인지 능력 저하 등의 다른 질환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젊을 때는 나이 든 어르신을 이해하기 어렵다. 건강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온 몸이 고장난다. 이제까지 당연히 해 오던 일이 힘들어진다. 생각이 빨리 나지 않는다. 아픈 데가 너무 많아서 아프다는 말도 다 못한다. 명절에 가족이 모이면 어르신은 할 말이 많다. 자녀의 방문은 최고의 명절 선물이다. 자녀가 천천히 하는 말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주면 더 기쁘다. 어르신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2026-02-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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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절개 2~3개로 줄인 ‘축소공 로봇 위암 수술’ 주목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부 절개 개수를 줄여 수술 후 회복 부담을 완화하는 ‘축소공 로봇 위암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축소공 로봇 위암 수술은 기존 로봇 위암 수술에서 일반적으로 5개 내외로 삽입하던 수술 기구를 2~3개 수준으로 줄이는 수술 방식이다. 절개 개수를 줄여 수술 후 통증과 회복 과정의 신체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미용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초기 위암을 중심으로 환자 체형, 비만도 등 여러 제한 조건을 고려해야 하는 단일공 로봇 위암 수술과 달리 축소공 로봇 위암 수술은 원위부 위절제술과 위전절제술 등 위절제 범위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고, 진행성 위암에서도 표준 림프절 절제가 가능해 적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로봇 수술이 갖는 정밀한 시야와 기구 조작성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환자 중심의 최소침습과 종양학적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수술 접근법으로 꼽힌다.
병원 집계 결과 림프절 절제 등 여러 평가지표에서 기존 로봇 위암 수술과 축소공 로봇 위암 수술은 차이가 없고 수술의 표준 원칙이 철저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 정재훈 외과 교수는 비수도권에선 최다 수준의 로봇 위암 수술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경남 지역 첫 단일공 로봇 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바 있다. 절개 부담이 적은 로봇 최소침습 위장관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정 교수는 “축소공 로봇 위암 수술은 절개를 줄이되 위암 수술에서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근치성과 안전성을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추가적인 분석과 연구를 통해 환자 부담을 줄이는 위암 수술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다빈치5 1대, 다빈치 Xi 2대, SP 1대 등 총 4대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누적 로봇수술 6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2026-02-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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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와 바이오헬스산업 간담회
고신대병원은 지난 4일 오전 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회의실에서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사진)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지역 바이오산업 관련 대학병원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 육성과 실질적인 산학연병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고신대병원 최종순 병원장은 “고신대병원이 보유한 암 전문 치료 노하우와 ICT 융합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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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젊은 난임 유발 ‘다낭성난소증후군’, 맞춤형 접근 우선
최근 들어 35세 이하 젊은 여성들의 난임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젊은 난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장애로 인한 생리불순을 주증상으로 하는 내분비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5~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생리주기에서는 난소 내 여러 개의 소난포가 함께 성장하다가 하나의 ‘우성 난포’가 선택되고, 이 우성 난포만이 성숙 과정을 거쳐 배란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우성 난포의 선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배란이 멈추거나 지연되며 이로 인해 무월경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 수가 증가 추세라는 데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2020~2024) 통계에 따르면 2020년 5만 5120명에서 2024년 7만 3352명으로 33%나 늘었다. 세화병원 정수전 부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자궁내막암과 같은 생식기 질환은 물론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대사질환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인슐린 저항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상당수에서 관찰되는데, 인슐린 작용이 저하되고 체내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서 비만과 당뇨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인슐린 농도 상승은 여성의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난소 기능 이상을 초래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환자의 임신 계획, 증상의 양상, 체질량지수(BMI)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질환의 양상과 중증도가 개인마다 다른 만큼 획일적인 치료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접근이 우선된다.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메트포르민과 같은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한편 배란유도제를 사용해 정상적인 배란 주기를 회복시키는 치료를 시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상적인 배란 주기에 맞춰 여러 차례 자연임신을 시도했음에도 임신으로 이어지지 않거나 배란유도제에 대한 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체외수정술(IVF)을 통해 임신을 돕게 된다.
무엇보다 인슐린 저항성, 남성호르몬 증가, 비만, 배란장애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정 부원장은 “반복적인 배란 유도 치료보다는 개인의 연령과 난소 기능 상태에 따라 체외수정술을 적절한 시점에 고려하는 것이 임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 필요 시 체외수정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전신 건강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이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2026-02-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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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2026 학술교류 심포지엄 개최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5일 병원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2층 코웰메디홀에서 ‘2026 부산대치과병원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디지털 보철 분야 학술교류의 연장선으로, 최신 임상·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교류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치과의사 31명이 참석했으며, 부산대치과병원 허중보 치과보철과 교수와 부산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센터 송재민 교수가 맡아 디지털 보철 분야의 최신 임상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적으로 이어온 디지털 보철 분야 학술교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적 학술 협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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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하지정맥류 의술 전수 ‘제2회 레다스 아카데미’ 성료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지난 30일 글로벌 의료 연수 프로그램 ‘제2회 레다스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대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K하지정맥류 의술 전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필리핀 의료진 연수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의료진 교육이다.
레다스 아카데미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가 축적해 온 세계적 수준의 하지정맥류 치료 노하우와 시스템을 해외 의료진에게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 과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대만 의료진은 하지정맥류 대표 치료법과 임상 전문 과정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집중 커리큘럼을 소화했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김병준 원장은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열어 K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의료 표준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2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