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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편안한 추석 연휴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양산시, 편안한 추석 연휴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경남 양산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10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에 들어갔다.양산시 종합상황실은 추석 연휴인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문제 발생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10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추석 명절 물가안정과 민생경제·서민 생활 안정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 △임금 체불 해소 △비상 진료·감염병 예방 관리 △24시간 안정 대응 체계 구축 △가축 전염병 발생 예방 대책 △교통 수송과 안전대책 강구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공급 △공직기강 확립과 근무 체계 유지 등이다.특히 양산시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양산사랑상품권 추석맞이 이벤트로 13%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과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응급대응체계’도 가동한다.응급환자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과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을 24시간 운영한다. 지역 내 의료기관 653개소와 약국 428개소를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으로 지정해 경증환자 진료 공백에 대비한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인 양산시보건소는 추석 당일(6일), 웅상보건소는 대체 휴일인 8일 정상 진료한다.양산시는 전기와 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누수 등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한다.이밖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과 함께 쓰레기 수거, 산불 예방 활동 강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양산시는 3일부터 9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감시와 예방 활동에 나선다. 연휴 기간 성묘객과 입산객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다.이를 위해 양산시는 산불 진화 차량과 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소방서와 경찰서, 국유림관리소,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양산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 긴급 상황에 대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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