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 공시가 2년 연속 상승… ‘해수동’ 강세 뚜렷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 평균이 1.94% 상승하며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시가격 상승률은 수영구, 동래구, 해운대구 순으로 높아, 이른바 ‘해수동’으로 불리는 주거 선호지역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부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99% 상승했다.부산시는 관내 15만 5358호에 대한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변동률은 1.94%로, 지난해 1.47%보다 상승률이 더 높았다. 16개 구·군 모두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했으며,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수영구(2.68%)였다. 이어 동래구 2.54%, 해운대구 2.30%, 연제구 2.26%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지난해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기장군(2.15%)이었는데, 올해는 인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해수동’이 강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개발 지역 주변 주택과 해안가 취락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월 23일 결정·공시된 표준주택가격 상승률은 1.96%로, 개별주택가격도 비슷한 수준에서 상향 조정됐다.개별주택가격이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각 주택의 특성을 따져 결정·공시하는 가격이다. 표준주택가격은 정부가 정한, 비교 기준이 되는 값이고 개별주택가격은 실제로 부과·공시되는 각 주택별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의 검증 가격 기준이 되기도 한다.매년 눈길을 끄는 ‘올해 부산 최고가 주택’은 서구 암남동 소재 1644.72㎡ 면적의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이 54억 4400만 원이었다. 최저가 주택은 사하구 감천동 소재 주택으로 208만 원이다.시는 이날 부산 16개 구군의 개별 토지 67만 346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도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또한 지난해 대비 1.99% 상승했다. 부산의 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 변동률(2.93%)에는 크게 못 미쳤다. 올해 서울 개별공시지가는 4.9% 상승했고, 경기 지역이 2.84% 상승했다. 반면 울산은 1.83%, 경남은 1.18%로 상승률이 부산보다 낮았다.구·군별로는 해운대구의 상승률이 2.8%로 가장 높았고, 수영구(2.54%), 강서구(2.51%), 기장군(2.22%) 순이었다.16개 구·군 전역의 가격이 상승한 개별주택가격과 달리 개별공시지가에서는 중구가 -0.45%로 오히려 하락해 가격이 내린 곳도 있었다.부산 개별공시지가 1위는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LG유플러스 서면1번가점)로 ㎡당 4503만 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82번지(회동수원지 인근 임야)로 ㎡당 1060원이었다.개별공시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오는 29일까지 해당 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군 업무부서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방치된 말 구조…승용마 ‘리비’ 휴양목장에 입양
경북의 한 승마장 말들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고를 받은 한국마사회가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해 그 중 3마리는 입양되거나 승용마 훈련을 받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학대·방치마 긴급구호체계’를 통해 최초로 구조된 승용마 ‘리비’가 지난 4월 20일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승용마단지 내 말 복지 휴양목장’으로 입양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에 “경북 소재 승마장 말들이 장기간 방치돼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는 익명의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즉시 긴급구호체계를 가동하고, 다음 날 수의사를 현장에 파견했다. 점검 결과, 여러 말들의 건강이 이상한 점이 확인돼 한국마사회, 수의사, 지자체 공무원, 승마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비교적 건강이 좋은 3마리(리비·톱블루·쾌한영웅)를 구조해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위해 전북 김제에 있는 전북 말산업복합센터로 보냈다. 이 가운데 승용마 ‘리비’는 센터에서 휴양과 재활훈련을 거쳐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후 말 복지·입양 플랫폼을 통해 경기도축산진흥센터로 입양됐다. 함께 구조된 쾌한영웅과 톱블루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승용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북 말산업복합센터에서 약 3개월간 전문 훈련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구조마 ‘리비’를 입양한 경기도축산진흥센터의 이양수 소장은 “은퇴경주마 및 학대·방치로 구조된 말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말 복지 휴양목장’을 조성하고 4월 2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를 중심으로 학대·방치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말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개설한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학대·방치마 신고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 또 수의사와 승마코치 등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말 보호관을 위촉해 말 복지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편자의 모든 것’ 말 박물관 기획전시…기동력 높인 말의 신발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5월 1일 기획전시실에서 제19회 정기 특별전 ‘편자, 말의 신발에서 행운의 상징으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6월 28일까지 열린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말을 길들이고 타는데 필요한 재갈, 안장, 발걸이 등 여러 가지 마구를 사용해 왔다. 이번 정기 특별전은 다양한 마구 중 말의 신발에 해당하는 ‘편자’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자리다. 편자는 말의 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에 붙이는 U자형 쇠붙이를 말한다.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말의 건강이나 능력과 직결된 것이 편자다. 고대부터 편자는 말의 다리와 발굽 질병을 예방하고 기병들의 장거리 이동과 기동력을 향상시켰다. 전시에는 초기에 풀이나 칡으로 만들기도 했던 편자의 역사, 편자를 발굽에 박는 과정인 장제, 편자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 그리고 과거 ‘대견’부터 최근의 월드스타 ‘닉스고’ 등 유명 경주마들의 편자가 망라돼 있다. 오늘날 치료용으로 제작된 맞춤형 편자, 아기 손바닥만 한 발굽의 미니호스와 1톤이 넘는 샤이어의 크고 작은 편자들, 쇠와 알루미늄, 고무 등 다양한 재질의 편자도 소개된다. 한반도에도 삼국시대부터 철제 편자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그동안 연구 성과가 희귀하고 비교적 베일에 싸여 있던 이유를 조망한다. 그리고 마사회 장제사 출신인 김태인씨가 전국의 발굴 현장과 박물관을 30여년을 답사하며 축적한 연구 자료를 통해 한반도 철제 편자의 역사가 삼국시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고대 고분의 껴묻거리(부장품)로 전해지는 화려한 마구들과는 달리 편자는 오로지 발굽을 보호하는 실용적인 용도로만 사용되었다. 사용 중 빠르게 닳아 자연적으로 탈락, 유실되거나 쇳물로 녹여 재사용함으로써 전해지는 것이 드물었다. 서양 문화권에서 편자는 ‘행운’을 상징한다. 길에 떨어진 편자를 주우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는데 여기서의 행운은 열심히 일한 끝에 얻어지는 ‘보상’의 의미가 강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열심히 달린 말의 편자가 더 빨리 헐거워지고 떨어지기 쉽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전시장 한 편에는 장제사들이 편자를 제작하고 끼우는 ‘장제소’가 모형으로 만들어졌다. 섭씨 1000도가 넘는 화덕에서 쇠막대를 가열하고 두드리고 식히는 과정을 반복해 말의 발굽에 맞추어 둥근 모양의 편자를 만들어 내는 과정 등이 영상으로 재현된다. 이번 특별전은 실물 유물, 복원 모형, 영상 자료, 예술 작품, 체험 콘텐츠를 통해 편자의 발전 과정뿐만 아니라 인간과 말이 함께 만들어온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팔고 떠나라" 공포지수 꿈틀, '인버스' 몰린 개미…뜨거웠던 4월 증시, 5월엔 쉴까
코스피 지수가 4월 한 달간 30% 넘게 폭등하면서 과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5월 증시 개장을 앞두고 '5월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증권가 징크스가 재현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와중에도 4월 한 달간 30% 넘게 급등했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6598.87로 마감했다. 지난 2월 25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7000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4월 단기 급등에 따라 5월 일부 조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형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반등을 시작했다. 지난 3월 4일 80.37까지 뛰었던 VKOSPI는 중동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지난달 17일 48.51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 29일 최고가 56.0까지 기록했고 30일에도 54.34로 마감했다. 실제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 하락 베팅 상품에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는 지수 하락 시 배의 수익을 내는 ‘KODEX 200선물 인버스 2X(이른바 곱버스)’로 6454억 원 순매수됐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가 각각 ‘TIGER MSCI Korea TR’(6676억 원), ‘KODEX 레버리지’(1조 2443억 원)인 것과 대비된다. 다만 월가에서는 오히려 ‘셀 인 메이’가 철 지난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 전문 매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조셉 아디놀피는 “이 격언은 19세기 런던 귀족들이 여름휴가를 떠나던 시절에나 맞던 얘기이며, 21세기 알고리즘 매매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33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10월 구간에 주식이 상승한 횟수가 무려 25번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도 코스피가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지만 무조건적인 5월 비관론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코스피가 30%가량 단기 폭등하면서 기술적 부담이 높아져 5월 초 차익 실현 움직임이 짙어질 수 있다”면서도 “과거 코스피가 4월에 5% 이상 급등했던 해의 5월에 지수가 하락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부정적 영향을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증권가에는 '셀 인 메이(Sell in May·5월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오래된 격언이 있다. 이는 통상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후 연간 실적 눈높이가 재조정되고, 연초에 유입되던 자금 공급이 줄면서 증시의 상승 동력이 떨어지는 계절적 특성에서 비롯된 말이다.
‘국토위성 2호’ 3일 발사…국토영상 3차원 이미지 제공 가능
‘국토위성 2호’로 불리는 차세대 중형위성 2호가 미국의 스페이스엑스사 발사체에 탑재돼 우주로 날아간다. 이 위성은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하는 일을 맡고 있는데 앞서 발사된 1호와 함께 2대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3차원 공간정보 구축도 가능해져 위성영상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우주항공청은 차세대 중형위성 2호가 5월 3일 오후 3시 5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30여일 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등 사전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현재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에 탑재돼 발사 대기 중이다. 이 위성은 발사 약 6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15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정상적으로 목표 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발사 후 고도 약 497.8km의 궤도에서 약 4개월 간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우주항공청은 여러 정부부처와 차세대 중형위성 시리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차세대 중형위성 1~2호를 별칭으로 국토위성 1~2호로 부른다.
중동전쟁에도 증시는 연일 ‘불장' 이유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나홀로 ‘불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한 91.7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3월에 4.8포인트 급락해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2024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주된 배경으로는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꼽힌다. 국제유가는 현재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8달러까지 치솟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2달러에 이른다. 4월초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자 브렌트유 선물은 한때 배럴당 86달러까지 급락하며 안정 조짐을 보였으나, 이후에도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장기화하자 급등세를 재개했다. 유가는 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업의 생산비용을 늘리고 각 개인들도 인플레이션 영향을 직접 받을 수밖에 없다. 건설업계는 급등한 자재가격에 공사가 중단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주요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나스닥은 1일(현지시간) 사상 첫 2만 5000선을 넘겼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는 아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 증시 역시 마찬가지다. 4월 28∼30일에는 3거래일 연속 장중 6700선을 터치하며 7000선에 도전 중이다. 우리나라 증시의 경우,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에 따른 영향이 컸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초호황에 돌입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잇따른 위기에도 한국 경제를 굳건히 떠받치고 있다. AI를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 패권을 거머쥘 것이란 전망 속에 반도체 호황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번 전쟁에선 미군이 AI를 정보 분석과 작전 수립에 활용하고, 이란은 중국기업의 AI 위성 이미지 플랫폼으로 중동내 미군기지를 정밀 식별해 타격하는 등 AI의 위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다만 반도체 이외 산업은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가계 경제는 고물가와 고용 약화 충격에 그대로 노출되는 모습이다. 정여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올해 30% 이상 증가하며 강력한 확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 역시 1일엔 애플의 깜짝실적이 증시의 테크주 상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이날은 미·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미·이란간 협상이 장기회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확전국면으로 이끌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올해 정부 정책으로 우리의 경우, 보건·복지 부문 고용확장은 가능하겠으나 물가상승 리스크로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은 플러스 전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DN, ‘AI 활용 캐릭터 개편 대국민 공모전’ 성료…대국민 소통활동 강화
한전KDN이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디자인 과정에 접목해 공공기관 캐릭터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달 27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AI 활용 캐릭터 리뉴얼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한전KDN이 보유한 에너지 기술의 전문성을 친근하게 전달하고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게 목적이다. . 한전KDN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3주간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94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한 사전심사를 통해 AI 활용 여부와 부적절 명령어 사용 여부 등을 철저히 검증했으며, 본심사 상정 후보작 20건을 선정하는 예비 심사, 내·외부 전문가 활용 정량평가 등 총 5단계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다. 특히 본심사 과정에서는 외부 심사위원들의 정량평가 뿐만 아니라 자사 누리집과 사내 업무망, SNS를 활용한 국민투표 등을 병행하여 대중적 공감대까지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총 3467명의 국민이 참여해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고도화 작업을 거쳐 한전KDN의 대표 캐릭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국민과의 소통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라 할 수 있으며, 캐릭터는 단순히 홍보 수단이 아니라 기업과 국민을 이어주는 가교”라면서 “최종 선정된 캐릭터를 고도화하여 굿즈, 사내 메신저 이모티콘 등 다양한 활용으로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DN은 이번 캐릭터 개편을 기점으로 대국민 소통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에너지 산업의 복잡한 기술적 내용을 캐릭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소통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SNS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선정된 캐릭터를 활용한 지속적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할 방침이다.
어촌어항공단, 거제서 ‘부산·경남권 현장간담회’ 개최…현장 밀착소통 강회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어업인과 민간단체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 함께 부산·경남권 현장간담회를 열고 격의 없는 현장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지난 30일 경남 거제시 성포항 일원에서 홍종욱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경남도청, 거제시청 관계자, (사)한국굴수하식연합회, 경남 어촌체험휴양마을 및 청년어업인연합회, 양식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어업인들과 눈을 맞추고 격의 없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공단에서 최근 준공한 '거제 성포항 어촌뉴딜300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새롭게 정비된 어항 시설과 '코끼리공유센터', '청년어부마르쉐' 등을 방문해 어촌 재생을 통해 활성화된 발전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간담회에서는 지역 어촌이 겪고 있는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홍보 활성화 방안 △청년 어업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재원 확보 △양식장 임대사업 참여자의 운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가 폭넓게 다뤄졌다. 공단은 제기된 현장의 건의 사항 중 즉각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 확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길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이번 부산·경남권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 전남권 등 매월 지역과 참석자를 달리하면서 이사장 주재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해양진흥공사, 윤리경영 실천 ‘우수상’ …윤리경영 체계 구축 성과 인정
한국해양진흥공사 조직문화 혁신과 윤리경영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30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에서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천한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윤경포럼이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한 행사로,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은 ‘부패 제로, 클린 코비씨(KOBC)’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안병길 사장 취임 이후 윤리경영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과 조직 문화 혁신을 기관장 주도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권 보호와 공정한 사건 심의를 위한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청렴·인권 마일리지 제도를 신설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문화혁신위원회’는 기관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윤리경영 실천의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해진공은 지난해에도 △부패방지(ISO 37001) 및 규범준수(ISO 37301) 통합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인권경영시스템 5년 연속 인증 달성 △국제내부통제경영 인증 획득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2관왕 등 윤리경영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을 최상위 가치로 삼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기업 철학과 실효성 있는 윤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금융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HMM 부산 온다… 북항에 랜드마크급 사옥 건립
부산 북갑 '손 털기' 공방 속 기세 싸움
부산교육감 선거 양 보수 후보 단일화 ‘신경전’
특고-원청 교섭 물꼬 텄지만 여전히 애매한 노동자 지위
서울보다 공실률은 3배, 투자수익률은 1/3… 비어 가는 부산 상가
김경수 “1·3·6 골든타임 구상” vs 박완수 “창원대, 경남 과기원으로”
39년 만의 개헌, 지방분권은 안중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