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값 2주 연속 올라… 지방 집값도 2년 만에 상승 전환
수도권을 규제하는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부산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부산과 울산 등의 상승세 덕분에 지방 평균 집값은 2023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 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3% 상승했다.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이 0.1%포인트(P) 더 커지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이다.해운대구와 수영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10월 넷째 주에 0.08% 올랐던 수영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7%로 상승폭을 더 키워 부산 16개 구·군 중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해운대구는 0.16% 상승해 한 주 전 0.13%보다 더 올랐고, 동래구도 0.08% 상승했다.반면 사하구는 0.07% 떨어져 낙폭이 더 커졌고, 강서구(-0.06%)와 사상구(-0.05%) 등 서부산 위주로 집값이 떨어졌다.부산의 상승세 등에 힘입어 지방 아파트값은 2023년 11월 넷째 주 하락 전환 이후 100주 만에 상승(0.01%)으로 돌아섰다.5대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0.09%→0.11%), 부산(0.02%→0.03%), 광주(0.00%→0.01%)가 상승했고 세종시(-0.09%→0.00%)는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2주 연속 둔화했다.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9% 상승했다. 상승폭은 직전 주(0.23%) 대비 0.04%P 축소됐다.성동구(0.37%→0.29%), 광진구(0.20%→0.15%), 마포구(0.32%→0.23%), 영등포구(0.37%→0.26%) 등 이전까지 비규제지역이었던 한강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상승폭 축소가 관측됐다.대출규제 강화와 더불어 토허구역의 2년 실거주 의무 부과로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까지 차단되면서 거래 위축과 관망세가 뚜렷해진 결과로 풀이된다.한편 부산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수영구(0.17%)는 민락·광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해운대구(0.16%)는 우·재송동 위주로 전셋값이 뛰었다”며 “동래구(0.08%)는 온천·사직동 위주로, 금정구(0.03%)는 장전·구서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세금 안낸 고액체납자, 집에는 에르메스 가방 60개…캐리어에 수억 숨긴 사람도
# 체납자 A는 부동산을 팔고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 수십억원을 체납했다. 이외에도 다른 세금 체납을 합하면 100억원 정도 체납했다. 국세청은 A의 부동산 양도대금이 은행 대출을 갚는데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 A와 배우자 소득이 없는데도 고액의 소송비용, 자녀의 해외유학 및 체류비용을 송금하는 등 재산은닉 혐의가 있어 추적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합동수색반은 금융거래 입출금 내역을 통해 실거주지를 확정해 합동수색에 착수했다. 그러자 실거주지에서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4점, 명품 에르메스 가방 60점 등 총 9억원 상당을 압류했다. # 체납자 B는 결제 대행업을 하던 법인의 대표로, 법인의 수수료 수입 유출 혐의로 종합소득세가 부과됐다. 그러나 B는 이를 납부하지 않아 수억원을 체납했다. 금융거래 추적 결과, 사용처가 불분명한 현금 인출, 소득 대비 소비지출 과다 등 재산은닉 혐의가 있어 추적조사 대상자로 선정됐다. 합동수색반은 주소지를 합동수색해 현금 1000만원, 고가시계 2점 등을 압류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현금이 적고 B의 태도가 의연한 점에 수상함을 느끼고 합동수색반은 잠복 및 주변 CCTV를 파악했다. 이후 B의 배우자가 캐리어 가방에 몰래 숨겨 옮긴 사실을 확인하고 2차 합동수색에서 캐리어 가방 속 현금 4억원, 고가시계 2점 등 총 5억원 상당을 압류했다. 국세청은 재산을 숨긴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체납자 18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부산시 등 7개의 광역지자체와 함께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합동수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합동수색 대상은 고액·상습체납자 중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체납한 자로서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생활을 누리는 체납자다. 합동수색 결과, 국세청·지자체는 현금 5억원 상당, 명품가방 수 십여 점, 순금 등 총 18억원 상당을 압류했으며 압류물품은 각각 선 압류권자가 현금 수납 및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번 합동수색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관계기관과 과세정보 및 노하우 공유, 합동수색 등 공동 대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PA 소식] 창립 20주년 기념 제5회 조정스쿨 개최 外
◆IPA, 창립 20주년 기념 제5회 조정스쿨 개최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과 함께하는 수상스포츠 체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9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 조정체험학교(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소재)’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제5회 인천항만공사 조정스쿨’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정스쿨은 공사 소속 조정선수단이 참여해 청소년·임직원 이 함께하는 해양스포츠 체험프로그램으로, 인천지역 아동센터(푸른나무교실) 소속 청소년 및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참가해 조정 종목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 첫 개최 이후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양 및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상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의 지도로 로잉머신 체험, 안전교육, 수상 조정체험, 보트 레이스 등을 진행하며 협동심과 팀워크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공사 임직원들은 안전관리와 진행 지원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IPA 이경규 사장은 “조정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를 저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팀 스포츠로,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 및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조정스쿨을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비롯한 지역사회가 해양스포츠의 매력과 협동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PA, 중소·벤처기업 실증기회 확대 위해 공공 인프라 개방 수공 등과 실증체계 구축 위한 ‘국가 K-테스트베드’ 공동협약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7일 한국수자원공사 본관(대전 소재) 대회의실에서 가진 ‘2025년 국가 K-테스트베드’ 공동협약식에서 수자원공사 및 신규 참여기관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실증기회 확대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유한 신기술의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총 7개 공공기관이 새롭게 참여했다. 각 기관은 보유한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신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국가 K-테스트베드’ 참여 이전부터 ‘스마트엑스씨포트(Smart-X Seaport)’, ‘IoT(사물인터넷) 테스트필드 실증 지원사업’,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실증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 단독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사회간접자본(SOC) 자원을 제공해 기술 실증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경규 IPA 사장은 “공공기관이 혁신 기술의 실증과 확산에 앞장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리 공사는 스마트 항만 구현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실증 기회를 충분히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 보유한 신기술·서비스의 실증을 위해 공공부문 인프라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 GPS 전파 교란 극복 위한 ‘지상파항법’ 국제 협력 강화
해양수산부는 11~12일 이틀간 영국, 프랑스와 함께 '제1차 국제 지상파항법(eLoran) 서비스 표준화 실무단 회의'를 열고 표준화 전략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상파항법은 고출력 저주파 신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GPS(위성항법시스템) 교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위치와 항법,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해수부는 “지상파항법은 200m 이내의 높은 위치 정확도와 100만 분의 1초 단위의 정밀한 시각 정보를 제공해 GPS를 보완하는 항법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영국, 프랑스 3국 대표와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지상파항법 분야 정책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지상파항법 표준화 전략 방안과 협의회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이 자리에서 GPS 전파 교란 대응을 위해 우리 서해권을 위해 구축한 지상파항법 시스템을 소개하고 인천항에서 직접 시연에 나선다.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지상파항법 분야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주요국과 협력을 확대해 GPS 전파 교란에 대비한 항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주식 3382억 원 추가 매입
셀트리온홀딩스가 3382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다.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약 3382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추가 매입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셀트리온 주식 매입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달까지 셀트리온 주식 약 5359억 원을 매입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추가분까지 합하면 홀딩스의 올해 셀트리온 주식 매입 규모는 총 8741억 원으로 늘어난다. 홀딩스는 이번 주식 추가 매입 결정에 대해 셀트리온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 판단 조치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 290억 원, 영업이익 301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2023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법인)와의 합병 직후 63%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돼 3분기 기준 30%대로 진입했다. 그룹 전체로 보면 올해만 약 1조 8500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게 된다. 자회사 셀트리온은 올해 9차례에 걸쳐 약 8500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약 9000억 원어치를 소각했다. 그룹 최고 수장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난 7월 약 500억 원,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약 500억 원 규모로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했고, 셀트리온 임직원들도 약 400억 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합병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이익압박 요인이 3분기까지 반영되고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기 때문에 이번 취득이 사실상 마지막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향후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지거나 비정상적 공매도 흐름이 지속될 경우 추가 취득 가능성도 열어두고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장 알바’ 구인광고로 개인정보 탈취 수법 주의해야
‘포장 알바’ ‘단기 근무’ 등 구인 광고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 사기 거래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특정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소개팅 앱에 무단 가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로맨스 스캠 사기 시도 등이 우려된다며 10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장알바’, ‘단기근무’, ‘재택근무’ 등의 문구가 포함된 구인광고를 통해 아르바이트 지원을 유도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특정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도록 한 뒤 생년월일과 휴대폰번호, 인증번호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방미통위는 “탈취한 개인정보는 소개팅 앱에 무단 가입하고 사칭계정을 생성하는 데 활용되어 이성적 호감을 가장해 접근한 후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로맨스 스캠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온라인피해365센터’에 접수된 관련 상담은 총 178건으로 이 가운데 일부 이용자 162명은 소개팅 앱 무단 가입 사실을 문자로 인지한 후 365센터에 상담 신청 및 안내 등을 거쳐 신속하게 회원 탈퇴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보 용도’ 등을 빌미로 중고거래 계정을 대여한 후 사기거래에 악용하거나, 오픈 채팅방에서 친분을 쌓아 계정을 대여한 뒤 중고거래 사기행위 등에 이용하여 발생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 3분기 동안 10대 청소년 등이 중고거래 플랫폼 개인 계정을 타인에게 대여한 후 사기 피해 관련 상담을 진행한 사례가 있어 계정 대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미통위는 계정 도용이나 계정 대여 관련 구체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구직 시 등록된 사업자 정보 확인, 외부사이트 회원 가입 요구 시 사기 의심, 소개팅 앱 등 무단 가입 시도 주의, 개인정보 악용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경찰 신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65센터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지난 8월 말 ㈜당근마켓, ㈜엔라이즈(소개팅앱 위피)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계정 도용, 계정 대여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후 당근마켓 측은 대여가 의심되는 계정에 사기 신고가 들어오면 계정을 대여한 본인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상품 등록’, ‘포장’ 등의 단어가 포함될 경우 구인광고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자율적인 개선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개팅앱 위피 측도 본인도 모르게 무단으로 자사 앱 회원에 가입된 경우 피해자가 즉시 회원을 탈퇴하거나 고객센터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를 통한 정보 제공을 강화해 왔다고 전했다.
알레르망, 美 혁신기업 협업, PET병 재활용 구스 저탄소 이불 선봬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미국 첨단 소재 기업 ‘프리마로프트(PrimaLoft)’와 국내 유일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PET병을 100% 재활용해 탄생한 프리마로프트 구스 저탄소 이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마로프트’는 1980년대부터 미국 육군의 의뢰로 ‘다운 대체 충전재’를 개발한 혁신 소재기업으로, 현재 몽클레어·파타고니아·폴로 랄프로렌 등 글로벌 유수의 브랜드가 사용하는 프리미엄 친환경 충전재로 자리매김했다. 천연 구스 다운의 풍성한 볼륨감과 보온성을 구현하면서도 습기와 세탁에 강한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리마로프트 구스는 생수병·음료수병 등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100% 리사이클링하여 만들어진 신소재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유 가공과 탄소 배출을 줄인다. 알레르망은 전 세계 재생소재 기업들과의 협업 검토와 수차례 테스트 끝에, 기능성과 품질 면에서 가장 월등한 프리마로프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알레르망 프리마로프트 구스 저탄소 차렵이불’은 한 장만으로도 충분한 보온성을 제공해 난방 에너지를 줄이고, 일상 속 탄소 절감 습관을 제안한다. 또한, 탁월한 발수성과 투습성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숙면을 돕고, 세탁기 및 저온 건조기 사용이 가능해 유아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프리마로프트와의 단독 계약은 글로벌 친환경 기술을 국내에 도입함과 동시에, 소비자가 덮는 순간부터 지구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새로운 가치 제안"이라며 "앞으로도 알레르망은 프리미엄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수면 혁신 브랜드로서 지구를 위한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롯데百 대전점' 11월 14일 리뉴얼 오픈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대전의 중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에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11월 14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에서 7년 만에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인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내 약 1200m2(366평)의 규모로, 여성, 남성, 키즈 & 베이비 등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본 매장은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와 지역 협업 상품 등을 통해 대전에서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중 가장 큰 매장이다. 특히 이전에 없었던 키즈&베이비 상품존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판매 상품 또한 360여 품목으로 크게 늘었다. 넓고 트인 공간으로 구성된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메인 입구를 전면 개방형으로 설계하여 외부에서도 쉽게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가운데에는 백화점 1층 성심당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되어 다양한 동선으로 고객이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유니클로는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를 비롯해 대전에서 시작한 브랜드 ‘이삭토스트’ 등과 협업한 UTme!(유티미) 티셔츠를 선보인다. 본 협업 티셔츠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포함한 대전 지역 내 유니클로 3개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대전의 중심 상권이자 상징적인 장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새롭게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크게 확장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 및 지역 협업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매장 오픈에 맞춰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퍼프테크 재킷’, ‘배기 커브진’, ‘멀티 포켓 숄더백’ 등을 비롯한 주요 인기 제품을 특별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오픈 3일간 구매 고객에게는 ‘오리지널 꿈돌이 키링’과 ‘유니클로 후리스 룸슈즈’ 등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10월 대전 지역 양육 시설 아동을 매장으로 초대하여 무료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는핑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초록우산 연계 대전 지역 11곳의 양육 시설 아동 270여 명에게 약 4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하는 본 활동은 지역 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유니클로의 지역 친화 행보의 일환이다.
BMW그룹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액세서리 등 할인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23일까지 BMW와 미니 브랜드의 일부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차량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며 BMW 골프 컬렉션을 비롯한 일부 BMW·미니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WAAC 협업 제품과 BMW 골프 스포츠 컬렉션 전 품목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WAAC 협업 제품은 골프 패키지와 의류 2종으로 준비돼 있으며 BMW 골프 스포츠 컬렉션은 카트백과 스탠드백, 보스턴백, 파우치, 아이언 커버 등 국내 골프 애호가들의 취향에 맞춰 개발한 다양한 골프 용품이 갖춰져 있다. BMW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내에 WAAC 협업 골프 패키지 또는 BMW 골프 스포츠 컬렉션 골프백을 구매한 고객에게 BMW그룹코리아 설립 30주년 기념으로 한정 제작한 조안 테디베어 인형을 사은품으로 준다. 또한 BMW그룹코리아는 BMW·미니 차량 액세서리 전 제품과 BMW·미니 라이프스타일 가방 제품에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와 BMW 밴티지 앱 내 전용 쇼핑몰 ‘조이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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