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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노란우산이 주유비 쏩니다”

“고유가 시대, 노란우산이 주유비 쏩니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치솟는 기름값에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유비 지원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4월 한 달간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가 노란우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규 가입하면 5만 원 주유권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산 설정이 없어 모든 가입자가 혜택을 누릴 있다.주유권은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이 운영하는 국내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 위기 시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제도다.현재 재적 가입자 187만 명을 넘어 이미 우리나라 대표적인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노란우산 가입 시 연 최대 600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은 물론, 납부 원금에 연 복리 이자까지 적용돼 목돈 마련이 쉽운 편이다.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돼 위기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로 평가된다.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근 자산운용위원회를 열고 올 2분기부터 노란우산 기준이율을 기존보다 0.2% 인상한 최종 3.2%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폐업·사망 시 지급되는 이율도 기존 3.3%에서 3.5%로 상향 조정됐다.또 노란우산 ‘희망장려금’도 인기다. 올해 경남에서 지원되는 희망장려금은 총 16억 원으로 전년도 10억 원 대비 60%나 증가했다. 희망장려금은 노란우산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1~3만 원을 최대 12개월간 지원하는 정책이다.덕분에 노란우산 가입자 수도 갈수록 는다. 올 1분기 기준 경남의 노란우산 가입자 수는 56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06명 대비 20.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가입이 44%나 뛰었다.경남중소기업회 노현태 회장은 “최근 고유가에 내수 침체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분이 노란우산의 든든한 보호를 받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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