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한길, '폭싹 속았수다' 특별 출연했지만 통편집…"수준 높은 작품 위해"
한국사 강사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카메오(특별출연)로 촬영을 마쳤으나 이른바 '통편집'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 씨는 '폭싹 속았수다'에 강사 역할로 특별 출연했으나, 최종 방영분에서는 해당 장면이 담기지 않았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전 씨는 2023년 자신이 활동하는 한국사 시험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출연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해당 드라마 15화에서 애순의 딸 양금명(아이유 분)이 인터넷 강의 기업 '에버스터디'를 설립하고, 강사를 영입하는 장면에서 등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명이가 만든 '에버스터디'가 이름이나 로고 등에서 메가스터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메가스터디 산하 메가공무원의 인기 강사인 전 씨를 특별 출연시켜 재미있는 모습을 담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작진은 최종적으로 이 장면을 전 씨가 아닌 단역 배우 연기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전 씨의 등장 여부를 궁금해했던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의 통편집 사실이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제작진이 분량 전체를 들어낸 배경에 최근 전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며 정치적인 행보를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에서는 전 씨가 '폭싹 속았수다' 특별 출연 촬영을 한 것이 맞다면서도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씨의 특별 출연분 삭제는 정치 관련 이슈와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2025-04-03 [19:47]
-
올해 첫 ‘미술장터’ BAMA 화려한 개막
올해 첫 아트페어인 2025 BAMA 제14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3일 오후 언론 기자단(press)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고, 2025 BAMA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BAMA는 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133개 갤러리가 참여해 4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후 5시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화랑협회 채민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5년 BAMA는 대형 아트페어의 시작을 알리며 해외 7개국 15개 갤러리를 비롯해 133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미술 축제로서 예술가와 갤러리, 컬렉터가 만나 소통하는 장일 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본 전시 외에도 다양한 특별전이 준비된 만큼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번 BAMA에 참여하는 부산 주요 화랑은 채 회장이 운영하는 채스아트센터와 윤영숙 BAMA 공동위원장의 오션 갤러리를 비롯해 데이트 갤러리, 맥화랑, 소울아트스페이스, 모제이 갤러리 등 26개에 이른다.
올해 BAMA가 공을 들여 준비한 특별전은 디지털 아트와 AI가 융합한 ‘위드 바다’, 신구 세대 조각 특별전, 20~30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2030 포커스 온’과 ‘영 프런티어 스페셜 X’, 파리의 낭만이 담긴 ‘미셸 들라크루아’, 11살 꼬마 ‘로빈’ 전시 등이 있다.
특히 전시장 맨 안쪽을 넓게 차지한 ‘위드 아트’ 존에서 열리고 있는 신구 세대 조각 특별전은 전통 조각과 현대 조각의 대비를 통해 조각 예술의 변화와 가능성을 탐구한다. 자연적 질감을 살린 원목, 철재 등의 물성을 활용해 독창적인 조형미를 창조하는 이재효 작가 작품 다수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작업하는 도예가 강경연의 ‘보이지 않는_흰 망토 여인’과 ‘누구의 손도 아닌’ 등이 전시된다. 미래 조각에 관심이 많다는 강재원 작가 작품은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만날 수 있다.
신진 작가 인큐베이팅을 목적으로 선보이는 ‘2030 포커스 온’에는 200명 이상 지원해 이 중 16명을 선정했다. 선정 작가로는 황영록, 곽나은, 김우솔, 김현경, 민보라, 김보민, 김지호, 정혜민, 김이린, 김지연, 유지희, 김세현, 이진구, 방인균, 도근기, 최세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지호는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RISD)에 재학 중인 신입생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첫 공모전 전시여서 기쁜 마음으로 미국에서 달려왔다”며 고교 3년간의 어려웠던 시절을 돌아보는 ‘해방’ 시리즈 4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젊은 작가들이 예술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 프런티어 스페셜 X’는 올해 2월 부산 지역 미술학과를 졸업한 작가 중 엄선한 ‘2024 디그리쇼’ 발굴 신진 작가 6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김가희, 김민기, 김진재, 송예원, 신동기, 이루나 등이다.
마지막 특별전으로 합류한 ‘로빈’은 11살 초등학생 석로빈(경기 파주) 군 작품이 전시된다. 세 살 무렵부터 매일 그림을 그리고 즐거워했다는 로빈 군은 자유롭게 마음 가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붓과 펜을 움직였다는데 다채로운 감정이 가득하다. 로빈 군은 “아트페어 참여는 처음이고, 지금까지 작품을 판 적은 없는데 이제부터 팔 것”이라면서 “혹시 작품이 팔리면 맛있는 것을 사 먹고 싶다”고 말해 어린아이다운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BAMA는 또 6일까지 매일 오후 3시 세 차례의 아트 토크 특강과 도슨트 투어 등 미술 팬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일 첫날 아트 토크는 이지현 널위한문화예술 공동대표가 나와 ‘컬렉터와 작가에게 모두 필요한 지속 가능한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5일엔 <컬렉터처럼 아트 투어>의 저자 변지애가 ‘아트 컨설턴트가 전하는 2025년 미술품 컬렉션 트렌드’를, 6일엔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이 ‘포스트 디지털 시대 예술의 새로운 경향’을 강연한다. 이 외에 하루 3~4차례 준비된 도슨트 투어는 매회 15명 선착순으로 현장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접수한다. BAMA 일반 관람은 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입장료 VVIP(도록 제공 등) 10만 원, 일반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 5000원. 문의 051-754-7405.
2025-04-03 [17:02]
-
해운대백병원 ‘100세 시대 건강하게 운동하기’ 첫걸음
해운대백병원이 올해 첫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운대백병원은 4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노년기 건강을 위한 운동’을 주제로 한 ‘2025년 제1회 건강교실’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백병원과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하고 해운대구와 해운대구보건소가 함께 하는 지역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100세 시대, 건강하게 운동하기’를 주제로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첫 강의다. 이날 행사에는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을 비롯해 해운대구청 김성수 청장, 해운대구보건소 안여현 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어르신 13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앞서 해운대구보건소는 건강체험터를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 성분 분석,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를 마련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의를 맡은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박세흠 교수는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심폐 기능 저하, 균형 감각 약화 등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유산소·근력·유연성·균형 운동을 일상에서 무리 없이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운동이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오늘 강의가 큰 도움이 됐다”며 운동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100세 시대는 이제 현실이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운대백병원은 지역 사회와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고,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오는 6월, 10월, 12월 건강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4-03 [16:13]
-
‘실패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믿음, 왜 이리 힘들까
“실패는 성공했다는 알리바이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닐까요?”
‘카이스트 실패연구소’가 학생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한 청년의 말이다. 우리 사회의 젊은 이들은 실패담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도 일종의 ‘자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머리로는 실패가 성장과 학습의 기회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낙인을 우려해 도전을 주저하고 실패를 숨긴다는 것이다. 청년들은 노동 시장이나 입시 제도 등 우리 사회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직업이나 학벌 같은 자격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경쟁에서 도태된 실패자(소위 말하는 ‘루저’)의 불만 토로로 비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었다.
카이스트는 2021년 국내 최초로 대학 차원에서 실패를 연구하는 정식 기구 ‘실패연구소’를 설립했다. 실패연구소는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카이스트 학생들을 포함해 학교 안팎으로 세대와 분야를 넘나들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 ‘실패에서 배우는 법’을 연구하고 실험한 결과를 책 <실패 빼앗는 사회>에 담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거나 ‘실패는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말이 학생들에겐 정작 와 닿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카이스트 구성원에게 받은 의견을 살펴보면,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경직된 문화와 높은 성과 압박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우리 사회는 성공의 순간에 주목하는 것에 비해 그 과정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패담보다 성공담이 훨씬 자주 회자된다. 문제는 이런 분위기가 ‘평균치에 대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데 있다. ‘다른 사람들은 승승장구하는데, 나만 실패하며 뒤처지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패를 포상하거나 격려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미국의 엑스 디벨롭먼트(전 구글 엑스)는 실패한 프로젝트의 팀 구성원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 보너스와 다음 프로젝트를 구상할 휴가를 줘 화제가 됐다. 이 회사는 실패한 프로젝트를 모아둔 저장소를 별도로 운영할 정도로 실패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업 혼다는 한 해 동안 가장 실패한 연구원에게 ‘올해의 실패왕’을 수여하며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준다. 핀란드 게임회사 슈퍼셀은 직원들이 프로젝트 실패했을 때 실패에서 배운 게 있으니 축하하자는 의미로 샴페인 파티를 연다고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마음껏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반면, 지난해 10월 카이스트 실패연구소가 실시한 ‘도전과 실패에 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2%가 ‘한국 사회는 실패에 관대하지 않은 사회’라고 응답했다. ‘한국 사회는 한 번 실패하면 낙오자로 인식된다’라는 데 대해서는 58.2%가 동의했다.
이 책은 누구나 인정하는 가성비 높은 안정적 성공만 추구하는 사회에서 실패할 시간과 자리를 보장할 수 있는 사회 전반의 변화를 촉구한다. 실패가 성공을 위한 도전에서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믿음이 축적돼야 ‘실패 빼앗는 사회’에서 ‘실패 권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안혜정·조성호·이광형 지음/위즈덤하우스/304쪽/1만 8500원.
2025-04-03 [15:08]
-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맞이 행사 ‘풍성’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마련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오는 11∼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학술대회와 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등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조선인 치과의사만으로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부울경을 비롯한 전국 3만 7000명의 회원을 둔 대표적인 치과의사 단체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국제학술대회, 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제학술대회의 경우 임플란트, 치과교정, 보철, 디지털 치의학 분야 등 분야별 국내외 치과 임상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치과 의사 대상의 학술강연 뿐만 아니라 △한국치과산업의 현재와 미래 △치의학교육 100년 진단 △국내 장애인 치과 정책 등 치과의사의 역할과 정부 정책을 진단하는 정책·교육 강연도 펼쳐진다.
국내 의료기기 수출을 주도하는 임플란트 등 200여 곳 최과 의료기기 업체가 참여하는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 치과 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한편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미래 발전 가능성도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100년 전 치과 의료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100년이 지난 지금 치과의료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100년에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은 물론 세계 1등 치과의료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조직위원회 강충규 위원장 역시 “창립 100주년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치과의료와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3 [14:29]
-
[잠깐읽기] 실체 없는 불안에 브레이크를…
지인들과 가벼운 저녁 자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뒤, 모임에서의 일로 상념에 젖어 잠들지 못한 적은 없는가? 그들의 웃음은 그냥 웃음이었을까, 아니면 나에 대한 비웃음일까? 그는 나를 왜 그렇게 쳐다봤을까? 내가 멍청한 얘기를 한 건 아닐까? 혹시 다들 지금 내 얘기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
학생이라면 중요한 시험을 치른 날 뜬눈으로 밤을 새우지는 않았나? 답은 제대로 적었을까? 이름을 빼먹은 건 아닐까? 이런 걱정을 하다 보면 결국 “이번 시험도 망했네”라는 결론에 도달하기 일쑤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딱, 내 얘기야”라고 공감하는 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최근 출판계에도 불안의 원인을 파헤치고 위로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걸 보면, 사회 전체가 걱정과 불안에 감염됐다는 진단이 내려진 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드는 요즘이다.
<가짜 불안>의 저자는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이 대부분 과장돼 있고 실체가 없이 단순 가정만으로 부풀려져 있다는 데 주목한다. 현실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머릿속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스스로 불안에 빠진다는 것이다.
책은 이런 가짜 불안을 초래하는 생각 과잉의 원인을 분석하는 대신 반복되는 불안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비상 브레이크’를 밟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각이나 불안 자체를 완전히 멈출 수는 없지만, 그 에너지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다.
책을 읽다 보면 하나하나 직접 실천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 가짜 불안에서 정말 벗어나고 싶다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는 얘기이지 싶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명언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는 말처럼. 닉 트렌턴 지음·박선영 옮김/갤리온/224쪽/1만 8000원.
2025-04-03 [10:14]
-
[잠깐 읽기] 수라를 둘러싼 조선 역사를 읽다
조선시대 수라간은 궁궐에서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 중 하나였다. 수라에 관한 이야기를 함부로 입에 올리는 것을 금기시했고, 정보에 접근하는 것도 제한되었다. 그렇기에 오늘날 수라와 관련한 기록과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왕에게 올리는 수라상과 수라간, 궁궐 요리사 기록을 통해 당시 정치와 사회, 문화적인 의미를 찾는 <왕의 밥상>은 신선한 접근이 돋보이는 역사서이다.
일반적으로 수라상이라고 하면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풍성하고, 귀한 재료로 만든 산해진미가 가득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평상시 왕의 밥상은 가짓수가 많지도 않았고, 화려함보다는 영양을 골고루 담은 균형 잡힌 밥상에 중점을 두었다. 건강을 고려한 보양식도 구하기 힘든 귀한 재료보다 붕어찜, 소위 위(양)를 삶는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의 음식이었다.
왕의 식사는 절대 권력자가 누리는 특권의 상징이 아니라 밥상에 앉는 마음의 자세에서부터 밥상을 통해 왕이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보여줘 대신과 백성에게 모범이 되어야 했다. 자연재해나 이상기후가 발생하면 왕이 먼저 스스로 근신하여 하늘의 노여움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식사하지 않는 철선, 반찬의 가짓수를 줄이는 감선, 고기 먹는 것을 중지하는 소선 등 수라상의 변화를 통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행동은 왕의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통치력을 강화하는 정치적인 수단이기도 했다.
책은 왕뿐만 아니라 왕의 요리사에 대한 일화도 담고 있다. 외교 사신 접대에는 재능이 뛰어난 요리사를 특별히 챙겼고, 명나라 요구로 공녀와 함께 수라간 요리사를 보낸 기록도 있다. 러시아어 통역관이었던 김홍륙이 수라간에서 일했던 공홍식, 김종화를 시켜 고종을 독살하려 했던 사건 등 비리와 역모를 꾀한 인물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왕의 밥상이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다양한 인물의 일화와 사건이 엮여 있다. 김진섭 지음/지성사/272쪽/2만 3000원.
2025-04-03 [10:11]
-
‘동래고무’ 보유자 김온경, 7년 만에 미수(米壽) 춤판 연다
망구(望九, 81세를 지칭하는 말) 춤판을 벌인 지 7년 만에 미수(米壽, 88세를 말한다) 잔치를 연다.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고무’ 예능보유자인 김온경 선생이 ‘88고개, 김온경 부산 악가무를 보다’를 오는 9일 오후 7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히 김온경 선생이 ‘영남, 부산 춤이 왜 특별한가’ 등을 해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춤을 선보이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더해 각지에 흩어져 있는 그의 제자들과 동래고무보존회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한다.
“제 나이가 워낙 많다 보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고, 팔다리가 성해서 춤출 수 있을 때 내가 춤을 출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번 춤판이 마지막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의 딸이자 이번 춤판을 기획한 윤여숙(동래고무 전승교육사·윤여숙무용단 대표) 춤꾼은 “아직까진 정정하셔서 춤의 멋이나 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는 다른 공연에서 ‘동래야류’ 과장의 ‘문둥이춤’을 추셨는데, 경지에 도달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춤은 모두 8가지이다. 이 중 하나는 특별출연하는 국수호(국수호무용단 예술감독) 선생이 직접 출연하는 ‘남무’이고 나머지는 김온경 선생이 출연하거나 재구성한 것들이다.
맨 먼저 무대에 오르는 춤은 ‘동래고무’이다. 이 춤은 원무, 협무 등 8인의 무원들이 중앙에 큰 북을 놓고 서로 자리를 옮겨가며 북을 치며 춤춘다. 다양한 춤 기법과 단아하면서도 절제된 춤사위가 돋보이는데 이번 무대에선 특별히 쌍고무를 올린다.
그다음은 ‘승무’이다. 한성준 선생과 강태홍 선생의 춤 맥이 닿아 있는 ‘김온경류 승무’이다. 김온경은 “이매방류나 한영숙류 승무와는 다르다. 상당히 토속적이면서 아기자기하고, 섬세하죠. 강태홍 선생의 북가락은 리드미컬하고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선생은 마지막에 북만 치러 나온다.
세 번째 무대 ‘동래입춤’은 부산국악협회 초대 회장으로 김온경 선생의 부친인 김동민 선생의 춤 영상과 함께 이어진다. 이 입춤은 한국 춤의 기본이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출 수 있지만, 잘 추기도 어려워서 춤의 연륜과 학습 정도를 알게 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이어지는 ‘태극무’는 동래권번 예기로 활동했던 윤백화(1944~ ) 씨가 장월중선(1926~1998)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에게 전수받아 동래권번에서 연희된 춤으로, 동래고무보존회 회원들에게 다시 전수됐다. 담백한 경상도 춤 멋을 표현하면서도 긴 수건의 회선무가 특징이다.
다섯 번째는 김온경의 ‘문둥이춤’ 차례다. 덧배기춤의 정수를 볼 수 있는 기회다. “교방이면 교방, 권번이며 권변으로 각각의 춤은 다릅니다. 여기다 덧배기춤까지 겸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호흡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도 동래고무 쪽에 집중하다 보니 덧배기춤 계열(동래학춤, 문둥이춤 등)은 등한시하게 됐는데 선친을 따라다니면서 추던 춤이어서 덧배기춤에 대한 추억이 많습니다.”
‘쌍학무’와 ‘산조춤’도 준비된다. 부산 동래의 대표적인 덧배기춤을 한 쌍의 쌍학무로 재구성했다. 박종환(부산시 무형유산 ‘부산농악’ 예능보유자)과 강주미(춤패바람 대표)가 나오지만, 남녀 간의 춤은 아니고, 젠더 구분이 없다. 산조춤은 강태홍류 산조춤이다. 이 무대는 김온경을 비롯해 30여 명의 제자들이 함께한다.
한편 김온경 선생은 그동안 춤 인생에서 만난 14명의 춤 예인을 다룬 <춤 인생 80년, 김온경이 만난 춤 예인>(도서출판 샘)을 함께 발간한다. 그가 만난 춤 예인은 강태홍, 김동민, 김보남, 김천홍, 김혜성, 문장원, 김해월, 석국향, 성승민, 이매방, 이춘우, 정재만, 황무봉, 강이문 선생 등이다. 공연 문의 동래고무보존회 010-3865-6873.
2025-04-03 [10:04]
-
[이주의 새책] 음악과 생명 外
■음악과 생명
골든글로브 음악상과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고 테크노 음악으로 시대를 풍미한 거장이자 열정적인 환경운동가 사카모토 류이치. ‘생명은 자신을 파괴함으로써 살아간다’라는 ‘동적평형’의 생명철학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생물학자로 자리매김한 후쿠오카 신이치.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분야를 넘나들며 나눈 감각적인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류이치 사카모토·후쿠오카 신이치 지음/은행나무/212쪽/1만 8000원.
■삶이 의미를 잃기 전에
‘죽음을 준비시키는 의사’ 서울대 윤영호 교수가 삶과 건강 그리고 죽음을 이야기한다. 35년 넘게 ‘좋은 삶(웰빙)’과 ‘좋은 죽음(웰다잉)’의 융합을 연구해온 통찰로 ‘후회 없는 삶’과 ‘품위 있는 죽음’을 이어줄 ‘인생의 의미’를 성찰한다. 삶의 의미를 왜 찾아야 하는지, 행복의 본질은 어디에 있는지,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죽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세심히 살핀다. 윤영호 지음/안타레스/296쪽/1만 7000원.
■경이로운 한국인
프랑스 문학평론가이자 번역가, 엑스마르세유대학에 한국학을 창설하고 주임교수를 역임한 장클로드 드크레센조가 느낀 경이로운 한국인의 이야기를 전한다. K팝, K드라마 등 프랑스에서도 한국의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지만, 드크레센조 교수는 일상에서 한국인들은 어떤지에 대해 흥미롭게 다루었다.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인의 민족학적 고찰. 장클로드 드크레센조 지음/마음의 숲/288쪽/1만 8000원.
■역사 이야기를 읽는 밤
고대 이집트부터 로마 제국을 거쳐 중세와 근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현대인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관습과 법률, 당대의 사고방식, 수많은 사건과 사람들로 가득 찬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거시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인류가 어떻게 거인의 어깨에 올라갈 수 있었는지를 통찰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정기문 지음/북피움/328쪽/2만 6000원.
■삶의 실력, 장자
장자는 현명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자신을 세상의 틀에 가두지 않고, 내면의 발전과 성장을 이룬 자신에게 집중하는 ‘실력 있는 삶’을 살았다. 장자에 대한 해설을 바탕으로 장자가 가졌던 태도, 생각의 두께와 시선의 높이를 들여다본다. 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기 함량을 키울 것을 강조한 장자 사상은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조언으로 다가온다. 최진석 지음/위즈덤하우스/360쪽/1만 9800원.
■유혹의 전략, 광고의 세계사
여러 광고상을 받은 현장 출신의 대학교수가 쓴 이 책은 한국에서 최초로 등장한 본격적 세계 광고사다. 단순히 광고의 기법, 트렌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망치(하드 셀)’와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솜사탕(소프트 셀)’을 축으로 시대적 변화와 세계사적 흐름을 짚어낸다. 세계 광고사의 숨겨진 면모를 통해 재미있는 역사를 전한다. 김동규 지음/푸른역사/872쪽/4만 5000원.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유튜브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보다BODA’를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지웅배 박사가 천문학의 탐구 여정을 ‘거리 측정’이라는 독창적 시선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과학책이다. 천문학자들이 우주의 거리를 헤아리기 위해 ‘발버둥친’ 기나긴 여정이 담겨 있고, 그들이 탐구한 거리 재기의 결과로 알게 된 우주 공간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웅배 지음/더숲/428쪽/2만 8000원.
2025-04-03 [09:58]
-
부산대병원, QR코드로 중간진료비 확인 길 열었다
부산대병원이 국립대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중간진료비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입원 환자가 병원 내에서 편리하게 진료비 중간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원무 서비스를 강화한 것으로, 입원 환자가 QR코드를 통해 중간 진료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병동 게시판을 비롯한 엘리베이터, 원무팀 창구 주변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진료비의 대략적인 중간 금액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중간 진료비를 확인하려면 직접 원무 창구를 방문해 구두 안내를 받거나 키오스크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창구나 키오스크를 찾을 필요가 없어 이동에 불편을 겪는 환자와 고액 치료가 필요한 장기 입원 환자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별도의 종이 출력 없이 모바일 화면으로 금액을 안내하는 ‘페이퍼리스’ 방식을 채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도 주목받는다.
부산대병원 정성운 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디지털 활용과 ESG 경영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환자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09:57]
-
KNN 드라마 ‘사라진미(味)’ , 한국PD 대상 작품상
부산 지역방송 KNN(대표이사 이오상)이 제작한 14부작 UHD드라마 ‘사라진미(味)’(연출 권재경,전윤재/각본 한지원,최인환)가 제37회 한국PD 대상 작품상(지역정규 부문)을 수상했다.
‘사라진미(味)’는 할아버지가 남긴 의문의 요리 수첩을 단서로 기후 변화, 생산자 고령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지역 고유의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미식 드라마이다. 합자장, 뜸부기, 잭살차 등 소멸 위기의 지역 식재료와 그것을 키워낸 지역의 풍광을 4K 영상으로 아름답게 기록(아카이빙)한 동시에 그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맛에 관련된 추억을 드라마 형식으로 참신하게 풀어냈다.
이번 수상으로 KNN은 세계 종교 건축물의 성스러움을 탐구한 ‘신들의 집 7부작’(22년), 사라져가는 지역의 무형 문화재를 아카이빙한 ‘천년의 기억 50부작’(23년), 인간의 손이 빚어낸 경이로운 아시아의 전통 공예품을 아카이빙한 ‘핸드-메이드 인 아시아 36부작’(24년) 이어 지역방송 최초로 한국PD 대상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연출을 맡은 전윤재PD는 “기장군을 포함해 부산의 역사가 담긴 식재료를 중심으로 ‘시라진미(味)’ 시즌2를 촬영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 하반기에 방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PD대상은 방송 문화 발전과 자유언론 구현에 공헌한 PD와 방송인을 매년 PD가 직접 심사해 선정하는 한국방송을 대표하는 방송상이다. 올해 한국PD대상 시상식은 9일 서울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다.
2025-04-03 [09:53]
-
청년의 낭만, 지방 소멸 막는 해답일 수도…
저출생, 수도권 과밀화, 지방 소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중 절반이 넘는 지역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에 해당한다고 한다. 인구 소멸 위험 지역에 살면, 정착 격려금도 주고 심지어 빈집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졌지만,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지금도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 연구진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을 고민 중이다.
많은 전문가가 지방 소멸을 멈추는 열쇠는 청년 유입에 있다고 말한다. 수도권으로 몰리는 청년들이 지방으로 내려가 정착한다면, 인구 위기와 지방 소멸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러나 소멸 위기 단계의 지방은 요즘 청년들이 정착할 매력적인 요소가 없는 것도 현실이다.
<하필 낭만을 선택한 우리에게>는 경남 고성의 한적한 동네에서 태어난 저자가 부산에서 20대를 보낸 후 갑작스럽게 돌아간 고향에서 마주한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시에 있을 땐 와 닿지 않던 청년 이탈 문제와 지방 소멸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게 된 것이다. 0으로 수렴하는 모교의 학생 수를 목격하는 순간 사고를 당한 듯 충격을 받는다. 신문 기사를 찾고 책을 읽으며 지방 소멸을 극복하는 데 청년 인구가 동아줄이라는 답을 찾아냈고, 평범한 직장인이자 내향인이지만 뭐라도 해야겠다고 용기를 낸다.
저자의 고성 직장에 신규 직원으로 발령받아 온 후배는 3개월 만에 사직해버린다. 이 좋은 직장을 왜 그만두냐는 말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인 그는 이렇게 답한다. 주말 도시의 집에 갔다가 이곳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면 마치 감옥으로 향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다. 고성 내부엔 즐길 거리가 없고, 즐길 거리가 있는 도시로 향하려면 너무 고단해서 결국 지쳤다는 말이었다.
저자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청년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연대를 나눌 수 있는 문화 커뮤니티 ‘청년낭만살롱’을 시작한다. 지역에 살러 온 청년들을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지역의 무관심과 올드 커뮤니티에서의 소외감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유대감이 청년을 붙잡을 수 있고, 환대받은 경험은 지역 사회에 남는 이유가 될 것 같았다.
인스타그램에 ‘청년낭만살롱’ 계정을 개설한 후 “멀리 가지 않고 곁의 낭만을 찾는 고성 청년들의 모임”이라고 소개 글을 썼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DM으로 연락을 달라고 했지만, 저자는 이게 과연 될까 싶었다. 놀랍게도 첫 모임에 20명이 참석한다. 그것도 저자와 저자 언니 이렇게 2명이 준비하다 보니 우선 20명으로 제한한 숫자이다.
나이와 직업 등 개인 정보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이름만 소개하며 청년낭만살롱의 젊은이들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연다.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거나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지만 남에게는 유용한 물건을 가져와 선물 교환도 했다. 외부 지원도 없고 뭘 해내겠다는 목표도 없지만, 3년째 청년낭만살롱은 잘 운영되며 시골에서도 청년들이 즐길 게 많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시즌제로 3개월마다 참여자를 모집했고 지금까지 120여 명이 청년낭만살롱을 다녀갔다. “재밌어요. 덕분에 고성이 재밌어졌어요” “회사 일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다른 세상에 오는 기분이에요.” 참가자들의 소감을 들으며 저자는 3개월 만에 고성 직장을 그만둔 후배를 떠올린다. 잠깐의 재미라도 쥐어 줄 수 있었다면, 그렇게 훌훌 떠나진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도 느낀다.
캄캄해 보이기만 하는 지방에도 청년들은 저마다 빛을 내고 있었고, 지역 청년 커뮤니티 '청년낭만살롱'은 그 흩어진 빛을 발견하고 모아서 더 밝은 빛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 역시 지방의 소멸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일 수도 있다고 인정한다. 그럼에도 지방의 젊은이들이 다른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고 당신은 환영받을 자격이 있고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단원에서 지방살이의 재미를 이렇게 말한다. “이곳에선 당신한테 중요하지 않지만, 애써 좇아가려고 했던 것들을 더 이상 좇지 않아도 되며 당신에게 주어진 여유 속에서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그 과정이 외롭거나 힘들면 청년낭만살롱의 회원들이 기꺼이 당신을 환영하고 지지하는 연대를 선물하겠다”. 류주연 지음/채륜/251쪽/1만 6700원.
2025-04-03 [09:41]
-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4월 6일 일요일(음 3월 9일)
2025년 4월 6일 일요일 박청화 철학원
(음3월9일) 051-863-8306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임기응변으로 일을 처리해도 일단은 무사통과. 84년생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하려면 더 큰 안목을 가져야. 72년생 이것저것 가려야 할 상황은 아닌 듯. 60년생 반대만을 주장하는 것도 주변의 반발을 사기 쉬울 듯. 48년생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잘 생각해야. 36년생 관습이나 전통을 따라 처리하는 것이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엎질러진 물은 어쩔 수 없으니 지난 일은 잊어야. 85년생 새 생명이 태어나듯 새로운 기운이 움터서 생기를 되찾을 듯. 73년생 새로운 정보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부딪혀 보라. 61년생 주도권을 쥐는 데에 우선해야 할 듯. 49년생 주변에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야 매사가 순탄. 37년생 생각보다 작은 이익에 실망할 수도.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삶에 갈증이 나더라도 참고 견디면 곧 비가 올 듯. 86년생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으니 지금의 일에 충실해야. 74년생 퍼즐을 맞추듯 복잡한 문제를 풀어가면서 해결이 될 듯. 62년생 삶에 대해 포용력을 가지는 것이 좋은 결과를. 50년생 조그만 지출로 큰 보상이 따를 듯. 38년생 남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힘닿는 데까지 하면 결과는 노력만큼 따르는 법. 87년생 기대했던 일들에 대하여 이제 보상과 결과가 따를 듯. 75년생 사생활을 깨끗이 정리해 두는 것이 좋을 듯. 63년생 나만의 비법이 공개될 때. 51년생 빨리 빨리 해결해 버리는 것이 골치가 덜 아플 듯. 39년생 건강을 생각하는 것이 우선. 무리한 일은 하지 말 것.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포기한 일에서 희망을 보일 듯. 88년생 이제 진정한 전진을 할 때다. 마음에 있는 것을 밀어 붙여라. 76년생 왕성한 활동을 통하여 여러 가지 성과를 기대해 봄이. 64년생 마음에 동요가 일어나도 침착하게 대처하면 좋은 결과가. 52년생 마음의 부담을 스스로 줄여 나가야. 40년생 허전한 마음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자신의 신분이나 소속을 잊지 않고 본분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89년생 장애물이 생겨도 뛰어넘을 방법이 마련되니 걱정 안 해도. 77년생 자신감을 잃을 필요는 없을 듯. 65년생 상대에 대한 배려와 양보를 아끼지 마라. 53년생 힘이 나는 날이다. 만사형통. 41년생 오랜만에 푸짐한 음식과 향연의 기회가.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지금 추진하는 것은 위험부담을 안아야 할 듯. 90년생 매사에 신중하고 조신하게 대처해야. 78년생 주변에 부응하여 행동과 처신을 정해야 좋을 듯. 66년생 모든 일에 허술함이 없도록 신경 써서 처신하면 길. 54년생 남 탓하지 말고 내 운이라 생각하라. 42년생 잊어버릴 것은 이제 잊어버려도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X
양
03년생 타인의 시선이 집중되니 언행을 아름답게. 91년생 말한 것에 대한 약속은 지켜야 신의를 잃지 않을 듯. 79년생 거미도 먹이를 잡을 때는 거미줄에 매달려 끊임없이 기다리는 것. 67년생 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55년생 작은 변화가 찾아오니 내 것으로. 43년생 체면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라. 92년생 다시 또 시작되니 너무 조급해할 것은 없을 듯. 80년생 투자할 시기가 아니니 거래를 서두르지 마라. 68년생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 56년생 지치기 쉬우니 적당한 휴식을 갖도록. 44년생 일희일비하는 흐름이니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을 듯.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하고 있는 모양. 내용을 잘 파악해야. 93년생 크게 보고 현 상황에서 벗어나야 할 듯. 81년생 카멜레온의 눈처럼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69년생 작은 특기라도 살려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삼아야 할 듯. 57년생 남이 한다고 덩달아 하지 마라. 45년생 바른 생각과 행동이 행운을 불러들이니.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계획이 탄로 날 수 있으니 다시 점검하는 것이. 94년생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서 일의 발전에 도움이 되게 해야. 82년생 기회가 많지는 않으니 이번 기회를 이용하는 것이. 70년생 호언장담할 일도 생긴다. 58년생 손해 보는 셈치고 참아 보는 것이. 46년생 이것저것 가려서 먹어야. 몸에 이로운 것만 섭취하라.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주파수가 맞으니 뜻이 통하는 날이 될 듯. 83년생 계획을 세우기 전에 먼저 내용을 파악해야. 71년생 겉은 별 볼일 없을 수 있으나 속은 꽉 차 있을 수도. 59년생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47년생 돌아가야 할 때도 있는 법이나 이게 제일 빠를 수도. 35년생 불편함이 있더라도 삶의 활력소로 삼는 것이.
금전-○ 애정-○ 건강-◎
2025-04-03 [09:40]
-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4월 5일 토요일(음 3월 8일)
2025년 4월 5일 토요일 박청화 철학원
(음3월8일) 051-863-8306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것처럼 희망의 소식이. 84년생 착실한 계획을 세워두고 좋은 기회를 기다려야. 72년생 무작정 추진하면 도리어 손해의 수가 따르니 주의를. 60년생 상대방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48년생 아군인지 적군인지 판별을. 36년생 주변과 갈등이 생기면 속히 해결하는 것이.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로 상대방의 호감을 얻어야. 85년생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안으로는 실속이 부족. 73년생 일상생활에서 희망적이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날. 61년생 가뭄의 단비에 초목이 다시 활기를 찾는 격. 49년생 내가 나서서 남을 도와줄 일이 생길 수도. 37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으니 고마움을 전하라.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허영심이 보이니 화려함에 속지 말아야. 86년생 때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도해야. 74년생 상대방과의 거래에서 좋은 기회를 잡을 듯. 62년생 체면을 너무 생각하면 실리를 잃게 된다. 50년생 옛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취하는 형상이라. 38년생 가정이 화목하고 웃음꽃이 만발한다.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주변이 가만두지 않는 모양. 87년생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기 위하여 분주해지는 날. 75년생 실력이 있어도 환경에 적응하면서 일해야 좋은 결과가. 63년생 때로는 부드러운 것도 필요하다. 51년생 남의 의견 따라 움직이는 것이 상책이 될 듯. 39년생 고마움을 전하고 많이 베풀어라.
금전-△ 애정-○ 건강-X
용
00년생 정상적인 생활 궤도를 되찾아야. 88년생 유행에 맞추어 행동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76년생 큰 이익을 위해 작은 희생은 불가피하다. 64년생 서서히 일을 진행해야 보상과 대가가 주어지는 운세. 52년생 지나침은 오히려 모자람만 못하니. 40년생 상대를 돕는 너그러운 마음 때문에 여러 가지로 이로움이.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먼저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내부 관리에 충실해야. 89년생 변화하는 상황에 재빨리 적응해야. 77년생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아 분주한 모양. 65년생 능력 이상의 일을 벌려서는 곤란한 모양. 53년생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도움을 구해야. 41년생 사소한 문제는 보류하여 마음의 안정을 취해야.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끈기 있게 기다릴 줄 알아야. 90년생 사적인 일은 보류해도 되지만 공적인 일에는 과감히 추진하는 것이. 78년생 정성으로 노력하면 하늘도 감동하는 상이라 최선을. 66년생 한 번 정한 원칙은 쉽게 깨지 않아야. 54년생 어려움이 생기면 바른 마음으로 은인자중해야. 42년생 서두르지 말고 어느 정도 양보하는 것이 길.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관망하는 자세로 기다리면 좋은 기회가 찾아올 듯. 91년생 건전한 정신이 만 가지의 어려움을 극복시키는. 79년생 먼 곳과의 거래도 활발히 진행되는 형상. 67년생 뜻하는 일은 주변의 자문을 얻어 처리하는 것이 좋을 듯. 55년생 상대의 이익도 생각을 해주어야. 43년생 신뢰할 수 있는 경험자의 조언에 따라라.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남의 시선이 집중되니 매사 조심을. 92년생 단계를 밟아 나가면 뜻밖의 좋은 기회가 생길 수도. 80년생 표현의 자유를 구속하여야. 본인의 뜻이 알려지면 손해. 68년생 재운은 있으나 자만하면 손해 본다. 56년생 일의 진행을 위해 타인의 힘을 빌리는 것도. 44년생 기도하는 자세가 건강한 삶의 길잡이로.
금전-○ 애정-◎ 건강-X
닭
05년생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어라. 93년생 분쟁의 여지를 남기지 말아야. 81년생 소원해진 친지나 친구에게 먼저 전화를 해보아라. 69년생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니 멈출 때를 알아야. 57년생 상대를 먼저 이해해 주면 작은 갈등은 쉽게 해소되니. 45년생 오전 컨디션은 좋지 않으나 점점 나아질 듯.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스스로 태도를 밝고 명랑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 94년생 계획하는 일은 앞과 뒤를 잘 살펴서 추진하라. 82년생 자만심은 결국엔 불행의 씨앗으로. 70년생 교섭과 거래를 할 때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말아야. 58년생 수입보다는 지출이 많겠으니 금전 관리를 잘해야. 46년생 일이 꼬일 수 있으니 준비를 철저히 해야.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서서히 풀리는 운세. 83년생 겸손하게 처신하지 않으면 도리어 실패를 초래. 71년생 당장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맡은 바 일에 몰두해라. 59년생 가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47년생 아랫사람에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덕을 베풀어야. 35년생 존경을 받고 권위가 서는 날.
금전-○ 애정-△ 건강-X
2025-04-03 [09:40]
-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4월 4일 금요일(음 3월 7일)
2025년 4월 4일 금요일 박청화 철학원
(음3월7일) 051-863-8306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혼자서는 어려우니 친구와 함께 동조하면 좋을 듯. 84년생 선배의 도움으로 고민을 해결하게 될 듯. 72년생 행운의 여신이 미소 짓는 운세. 바른 행동이 큰 이득으로. 60년생 매사 주의하지 않으면 책임지거나 덤터기 쓰게 된다. 48년생 허리가 아픈 양상. 절대 안정이 좋을 듯. 36년생 좋은 일이 없어도 마음이 행복하다.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큰 법. 목표를 낮추어야. 85년생 강력한 기운으로 하던 일이 급진전으로. 73년생 마음먹은 대로 실행하더라도 제약이 올 듯. 61년생 상황을 주시하여 심사숙고함이 좋을 듯. 49년생 문서나 이권에는 현실적으로 대처하면 해답이. 37년생 밥맛이 없는 하루가. 계절 별미로 입맛을 돋우어야.
금전-△ 애정-X 건강-△
범
98년생 돈과 애정이 함께 하지만 남의 시선을 피해야 할. 86년생 밝은 내일을 위한 오늘의 절제가 필요할 때. 74년생 꾸준히 준비한 것이 마침표를 찍게 될 일이. 62년생 친구와의 금전적인 거래는 손해로 넘어가고. 50년생 마음을 비우는 자세로 갈등을 해결하라. 38년생 삶의 지혜와 경험이 빛을 발한다.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보이지 않는 도움이 있으니 믿고 나아가라. 87년생 금전 운이 길하고 도모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하루. 75년생 강하게 밀어붙이면 의외의 성과가 있으니. 63년생 변칙과 편법의 요소가 강세이니 동요하면 불리할 듯. 51년생 일이 풀리는 계기가 마련될 듯. 39년생 주변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생각해야 해결이 쉽다. 88년생 머리를 숙여야 할 때.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76년생 양보의 미덕이 끊어져서 다툼이 연상되는. 64년생 작은 것도 소중히 해야 한다. 52년생 무난한 운세. 인생의 푸른 신호등을 따라야. 40년생 마음의 안정과 건강에 투자한다면 실속 있는 하루.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기대했던 일이 아픔의 편린으로 전환되는 불리한 여건. 89년생 새로운 일거리가 전개되어서 더욱 바빠질 때. 77년생 고민이나 힘든 일로부터 벗어난다. 65년생 손실이 있더라도 금전적으로 대범해야 좋을 듯. 53년생 사소한 일이지만 기분상할 상황으로 될 수도. 41년생 건강과 기분이 호전되는 하루.
금전-X 애정-○ 건강-△
말
02년생 재치와 애교로 주위와 타협하는 운세. 90년생 타인의 시선이 집중된다. 금전적인 부분은 나누어야. 78년생 내 것을 다 챙기기는 어렵다. 조율하는 현명한 삶이 유리할. 66년생 오늘은 기지개를 켜고 활보해도 좋다. 54년생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42년생 전체적인 기운이 소진된 상황이다. 허리를 굽혀야.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불편한 인간관계가 생길 수도. 넓은 마음을 가져라. 91년생 위를 보기보다 아래를 보아라. 79년생 집착도 욕심이다. 마음을 비우면 편안해질 듯. 67년생 주변 정리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라. 55년생 두려움과 걱정을 버리고 좋은 일을 기대하라. 43년생 소화불량이 우려되니 건강한 식습관을 지켜야.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친구와 함께 하는 일을 본인의 주도하에. 92년생 금전 운은 상승세이나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80년생 혼자 계획하면 불리하니 배우자의 도움으로 금전 운이 펼쳐질 듯. 68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위기모면의 양상이. 56년생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을 수도. 44년생 분탈의 요소가 있으니 불리한 작용도 있을 듯.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잔머리를 너무 쓰면 도리어 손해의 의미로. 93년생 분수에 맞는 일은 이루어지나 과한 일은 그르치기 쉽다. 81년생 본인의 고집으로 이리저리 방황하는. 69년생 거듭되는 일의 성사가 오히려 해로운 상태로. 57년생 그리운 사람에게 전화하거나 안부를 물어보아라. 45년생 다른 사람도 기쁘고 자기도 기쁘다.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친구와 동료로 인하여 즐거운 행사가 연상되는 하루. 94년생 매사에 계산보다는 타인을 공경하는 자세로 임해야. 82년생 기꺼이 타협하고 양보하는 것이 실익이 크다. 70년생 계획을 바꾸지 말고 초지일관해야. 58년생 일이 순조로워 보여도 마음을 놓지 않아야 한다. 46년생 순풍에 돛단 듯 순조로운 하루.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서로의 의견 차이는 조심스럽게 조정해 봄이. 83년생 손을 놓고 있으면 불리하니 하는 모양새라도 갖추어야. 71년생 본인의 주도적인 행동으로 주변을 정리해야. 59년생 현실의 불만족을 마음으로 다스려야. 47년생 화합으로 인해 화목함과 즐거움을 누린다. 35년생 힘들다고 생각한 일에 내 편이 생긴다.
금전-○ 애정-◎ 건강-○
2025-04-03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