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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눈] 픽시 자전거, 위험성 교육해야
최근 길거리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탄 픽시 자전거에 부딪힐 뻔한 일이 있었다. 일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에게서도 아찔한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데 픽스 자전거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픽시 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없는 고정 기어 자전거로, 페달을 돌려 속도를 조절하고 멈추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반적인 자전거와 조작법이 다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타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초보자나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의 경우, 픽시 자전거를 안전하게 다루기가 어렵다. 차량도 보행자도 많은 도심의 도로 위에서는 자전거를 타면서 갑작스러운 정지나 방향 전환이 힘들어 사고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
더구나 청소년들은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성인보다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픽시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이 있다면 부모나 보호자의 관리와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가정에서의 안전 교육은 청소년이 픽시 자전거를 자유롭게 운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튼튼하고 좋은 자전거를 사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의 특성과 조작 방법,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특히 그 자전거가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라면 부모부터 자전거를 구입할 때 전체적인 작동 구조와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녀에게 브레이크 없이 멈추는 방법과 급정거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찬찬히 교육해야 한다.
더불어, 반드시 헬멧과 보호 장비를 착용하게 하고,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나 보행자가 많은 곳에서는 과할 정도로 조심시키거나 타지 않도록 권유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도로 교통법을 숙지하고 안전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박기훈·부산 동래구 낙민로
2025-04-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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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눈] 4월 2일은 교육감 재선거일, 잊지 마세요.
다가오는 4월 2일은 재보궐선거 날이다.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5개 지역 지방자치단체장(구로구, 아산시, 담양군, 김천시, 거제시), 8개 지역 시·도의원(달서구, 강화군, 유성구, 성남시, 군포시, 당진시, 성주군, 창원시), 9개 지역 구·시·군의원(중랑구, 마포구, 동작구, 강화군, 광양시, 담양군, 고흥군, 고령군, 양산시) 등 전국적으로 총 23곳의 재선거 및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 중 부산시교육감 재선거가 가장 규모가 크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임기만료 공직선거는 대체로 투표율이 높지만, 재보궐선거는 그렇지 않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교육감 보궐선거로 2024년 10월 16일에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당시에는 투표율이 23.5%였고, 2023년 4월 5일 실시된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의 경우 26.5%에 그쳤다.
이는 재보궐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닌 영향도 있다. 하지만 재보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4시간 동안 투표를 할 수 있어 오후 6시에 종료되는 공직선거 선거일 투표보다 길다. 또 공직선거법에 따라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최고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3월 28~2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므로 투표 시간은 선택적으로 열려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유권자들이 오는 4월 2일을 꼭 기억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김희승
2025-03-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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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눈] 112신고 어플을 아시나요?
최근 경찰청이 만든 ‘112신고’ 앱을 소개한다. 읽는 것을 잠시 멈추고 휴대폰을 꺼내 ‘play 스토어’에서 ‘112신고’ 앱을 설치하고 함께 읽기를 권한다.
인증 과정을 거쳐 메인화면을 보면 사각형 모형의 4가지 신고 방법이 있다. 첫째, ‘전화 신고’는 바로 112에 전화로 통화할 수 있는 화면이 연결된다. 둘째, ‘문자 신고’는 문자로 신고하는 것으로, 사진,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다. 셋째, ‘10초 녹음 신고’는 10초 동안 음성이 녹음되고 자동으로 신고 된다. 마지막 ‘영상 신고’는 신고자의 화면만 경찰에 전달되는 방법으로 신고된다.
앱에는 다른 기능도 있다. ‘호루라기’는 스마트폰의 최대 볼륨으로 자동 설정되면서 호루라기 소리가 크게 나는 기능이다. ‘위장전화’는 15초 후에 신고자의 휴대전화로 상황을 이해한 경찰관이 ‘우리 엄마’(설정에서 변경 가능)라는 이름으로 연락이 오게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연락 시간을 초, 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이름, 전화번호, 몇 분마다 반복할지 구체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또 ‘이럴 땐 여기로 신고하세요’는 불법 주정차 신고부터 공사장 소음, 동물 사체, 택시 승차 거부 등 여러 상황에서 어디로 신고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기능이다.
112신고 처리를 하는 경찰관 입장에서 이 앱은 신고자와 전화가 끊겨도 저장한 정보(이름, 주소, 보호자 등)를 확인할 수 있어 곧바로 주거지로 찾아가는 등 사건을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혹시 모를 범죄 상황에 대비하면, 봄처럼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백동현·부산 남부서 광남지구대 경사
2025-03-25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