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새 사업 발굴과 전문적 사업 운영으로 공공기관 혁신을”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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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념 직원 특강 개최
내부 소통 강화와 혁신 경영 강조
“지역 경제 미래 준비 플랫폼 돼야”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달 20일 부산경제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송복철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내부 소통 강화와 혁신 경영 공유를 위한 직원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송 원장이 취임 1주년을 직원들과 더욱 의미 있게 보내고자 마련된 자리로,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내부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쌓고 더욱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개최됐다.

송 원장은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혁신 마인드를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지역 문제 해석·데이터 중심 분석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제는 전년도부터 이어져 온 진흥원의 기관 혁신 테마이기도 하다. 진흥원은 올해도 직원별 직무를 특화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과 전문적인 사업 운영 등을 위한 기관 혁신 실천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원장은 “조직 내 역할과 동료와의 관계, 일과 일상의 균형 등도 중요하다”며 “활기찬 조직문화가 곧 지원 사업에 대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부산 발전 전략 등을 조직 내에서 공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송 원장은 부산의 경제 상황과 흐름을 짚는 맥락에서 1970년대 중화학공업 정책 소외와 1980년대 성장 억제 도시 지정 등 경제 성장에 제약을 받았던 내용을 돌아보고, 현재 시점의 4차 산업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적극 수용해 장기적 관점에서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한 굵직한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부적으로는 AI,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과 금융, 관광, 컨벤션, 물류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조선·해양 기자재,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과 핵심 부품 등의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모델 마련과 기업 혁신 마인드 구축을 통해 혁신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속 도모하면서도 부산만의 문화와 자원을 기반으로 로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짚기도 했다.

송 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부산 경제를 고민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을 통해 부산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종합 지원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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