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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주한 인도대사 접견… 협력 관계 발전 방안 논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대사가 만나 부산과 인도 간의 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인도가 올해 세계 경제 4위에 오른 것을 축하드린다"며 "부산지역 기업들도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만큼 양국 간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한다”라고 환영을 표했다.
이어서 “부산과 인도 뭄바이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부산이 항만, 조선, 해양기자재 등 해양 분야의 중심지인 만큼 앞으로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광역시장으로 저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 분야의 발전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발리우드'로 잘 알려진 인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문화 생태계 창출을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소개하며 “시는 고숙련된 노동자와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지역특화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는 “인도 경제 성장에 따라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며 "특히 조선과 해운 산업 분야에서의 미래 협력이 양국 정부 차원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에 따라 2047년까지 세계 5대 조선국 진입을 목표로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한국의 3대 조선소와 신조선 발주 관련 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아울러 아밋 쿠마르 대사는 “해양, 영화, 교육 분야에서 부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의 지역특화비자 제도를 통해 많은 인도 근로자와 학생들이 부산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이 부산과 인도 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2025-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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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스포츠다(多)… 'BIG5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월 생활체육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기장체육관에서 '빅(BIG)5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이 생활체육부터 프로스포츠까지 인기스포츠인 배구를 즐기기 위해 기장체육관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으로 남녀 각각 30개 팀, 총 1,0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5월 31일 조별리그 ▲6월 1일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팀별 10개로 편성된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팀들이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열띤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 간의 교류와 스포츠 정신이 어루러질 이번 대회는 배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31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30여 분간 기장체육관 주경기장에서 '프로배구 선수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지만 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사인회에는 ▲대한항공 곽승석, 조재영 ▲현대캐피탈 정태준 ▲흥국생명 김세영 ▲지에스(GS) 칼텍스 문명화 ▲현대건설 정시영 등 부산 출신의 인기 프로선수들이 함께하며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부산광역시배구협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생활체육의 열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는 물론, 전국 배구 동호인과 함께 화합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인기 프로배구 선수들의 사인회도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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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부터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들락날락 이음공간' 등 총 38곳에서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 창의배움터'는 어린이가 스스로 상상하고 창작할 수 있는 창조 혁신(메이커) 기반의 창의융합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놀이와 학습 기반을 갖춘 ‘들락날락’에서 운영되며, 지역아동센터 등 ‘들락날락 이음공간’에서도 만날 수 있다.
2024년 '들락날락 꼬마메이커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25곳에 7천634명이 참여해 97.3퍼센트(%)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으며 올해는 전년도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해 더욱 확대 운영한다.
'들락날락 창의배움터'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특화 프로그램으로 ▲창의예술 ▲창의과학 ▲창의로봇 등 3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 참여형 수업도 개설된다. 수업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창의예술’과 ‘창의과학’은 다양한 창조 혁신(메이커) 장비와 교구를 활용한 능동형 학습으로 자기 주도적 능력을 향상하고, 유아·초등 저학년을 구분해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제공된다. 수업 과정은 손으로 만들면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체험형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창의로봇’은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수업으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시도해 첨단 신기술에 감성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가족형 수업도 추가 개설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들락날락 이음공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내 교육여건을 더욱 개선한다.
‘들락날락’은 마을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족형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15분도시 부산의 대표 사업으로, 현재 106곳이 조성 확정되어 그중 80곳이 개관 완료했다
‘들락날락 이음공간’은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지역아동센터 등 유아동 관련 시설의 공간을 활용해 ‘들락날락’이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프렌차이즈화한 것으로,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등 다양한 ‘들락날락’ 프로그램이 운영돼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 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별 프로그램 시작 일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외에도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들락날락 맘껏 놀자', '디지털배움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잘 조성된 '들락날락'에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내실 있는 행복플러스공간으로 운영하겠다”면서 “특히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들락날락'의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교육비 절감 등 지역 교육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들락날락' 콘텐츠 확대 등 부산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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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부산대 축제 현장에서 '캠퍼스 안심 캠페인'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 이하 위원회)는 29일 부산대학교 대동제 축제 현장에서 부산대 이에스지(ESG) 경영센터, 금정경찰서와 함께 '2025 캠퍼스 안심 캠페인'을 공동 개최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범죄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마약류 감지 시연] 음료에 혼입된 약물을 감지할 수 있는 키트를 직접 활용해보며 마약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불법촬영 탐지 시연] 전문 장비를 활용한 몰래카메라 탐지 체험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캠퍼스 안심 소식지] 홍보물 배부를 통해 성범죄 발생 시 대처법, 신고 요령, 피해자 보호제도 등 실용적인 정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심손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 부스] 보행자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손을 들어 운전자에게 횡단 의사를 알리는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부산자치경찰 정책자문단도 이번 캠페인 현장에서 학생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자치경찰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치안 공동체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부산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은 올해 3월 출범 이후 자치경찰 사무 전반에 대해 전문가적 견해를 제공하며, 시민 체감형 치안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마약·성범죄 예방부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학생과 시민 그리고 정책자문단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대학, 경찰,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일상 속 안전을 실현하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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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산 제작 'Shining Wave'… 대한민국 발레축제 초청 서울 투어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2025 부산발레시즌(Busan Ballet Season)'의 마지막 공연으로 오는 6월 4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씨제이(CJ) 토월극장에서 발레 레퍼토리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샤이닝 웨이브'는 지난해(2024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작품으로, 축제의 주요 극장인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이번이 첫 진출 사례다.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첫 작품이다.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고래와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정영 작가의 8편의 연시를 토대로 제작됐으며, 높은 완성도로 지난해 호평을 받았다.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 김주원의 연출로, 정영 시인의 쓴 시 8편을 연시로 엮어서 표현한 창작 발레다.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소녀 ▲고래 ▲바다의 정령 ▲고래잡이 사내들이 등장해 바다에서 벌어지는 소녀와 고래 그리고 고래잡이의 대립을 통해 영화와 같은 몰입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 축제인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는 작년(2024년)부터 지역 공공발레단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는 초청전을 기획했고 올해(2025년)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이 초청되어 서울 예술의전당 씨제이(CJ) 토월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발레축제’는 발레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71편의 발레 작품과 233회 공연을 통해 약 17만 명의 관객이 관람해왔다.
부산에서는 2022년과 2024년 ‘대한민국발레축제 인 부산 포럼’을 개최해 교류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2025 부산발레시즌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작품의 재제작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작년 40분이었던 공연 시간이 재제작을 통해 65분 규모로 대폭 늘어났으며 작품의 길이가 길어진 만큼 작곡과 편곡을 통해 4곡을 추가해 전년도보다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의 연출은 예술감독 김주원이 전담했으며 제작에는 ▲무대디자이너 이은석 ▲조명디자이너 임재덕 ▲영상디자이너 강준식 ▲의상디자이너 정한아 ▲분장디자이너 이정수 등 국내 최고의 발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샤이닝 웨이브'는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공연에서 ▲발레 시즌단원들의 수준 높은 표현력 ▲발레와 한국무용 등 춤의 다양성 표현 등을 통해 환상적이고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발레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서울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대한민국발레축제로 하면 된다.
박민정 시 클래식부산 대표는 “'샤이닝 웨이브'는 예술감독 김주원을 중심으로 제작된 창작발레 작품으로 이번 '제15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작품이 가진 부산의 따듯함과 바다가 가진 아름다움, 그리고 포근함이 공연을 보는 관객들의 꿈을 투영해 잊혀졌던 감정의 기억으로 좋은 추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5-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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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 2곳 최종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등 6대 기반공정기술과 사출, 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8대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화·친환경화 등을 통한 공동 대응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및 인력양성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활용시설 구축 또는 공동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선도형 부문에 선정된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3년간(2025~2027) 총 44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섬유염색가공특화단지'를 부산 미래자동차 전략산업인 '부산 메이드(MADE) 모빌리티 섬유소재 특화단지'로 전환 추진한다.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부산 모빌리티 섬유표면처리 협력 지구 구축을 위해 ▲모빌리티 섬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소(Lab) 구축 ▲미래차 모빌리티 섬유제품 공동연구를 통한 미래차 모빌리티 공동사업화 지원 ▲부산 섬유염색산업 협의체 구성을 통한 부산 섬유표면처리 협력 지구(클러스터) 교류(네트워킹) 활성화 ▲섬유소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저탄소 디지털화 기반 조성을 위해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시스템 적용 에너지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열공급망 ‘Header Parts’ 교체 등 설비 개선과 폐열 재활용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진행한다.
일반형 부문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은 올해 총 17억 원을 투입해 ▲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내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폐수관리 시스템 구축 ▲에코테크비전룸 등을 조성함으로써 부산 표면처리 뿌리산업 특화단지 고도화를 통해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특화단지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이 배출하는 폐수의 유량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점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한 폐수 이송·처리 전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여 친환경 스마트 폐수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입주기업의 제품과 첨단기술 홍보, 선진 폐수처리시스템 모듈 전시, 기업 간 기술교류, 산학협력, 직원교육 등 복합적인 전시컨벤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코테크비전 플랫폼’을 구축해 친환경적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특화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 제조방식의 뿌리산업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도 급변하는 세계(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뿌리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성장 가능한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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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 오는 6월 5일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수영사적공원 등에서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이하 무용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용제는 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운영위원장 신은주)가 주관한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헝가리 ▲프랑스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 9개국 30개 공연단체, 4백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개막작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헝가리 세게드현대발레단(SCDC, Szegedi Kortárs Balett)의 전막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로 5일부터 7일까지 총 3회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의 칸타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터마시 유로니츠(Tamás Juronics)의 연출이 더해진 세게드현대발레단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 400회 이상 공연되며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매 공연 기립 박수를 끌어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무용제를 통해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현대무용 ▲민속무용 ▲고전발레 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6일과 7일 양일간 펼쳐진다.
아름다운 자연의 노을과 파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무대는 무용제의 백미로 꼽힌다.
또한 '한-프랑스(부산-칸) 공동 협업 창제작' 작품인 '노 매터(No Matter)'가 6일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2025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올해(2025년) 11월 ‘칸 무용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광안리 해변 ▲수영사적공원 ▲부산시민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단체가 함께하는 열린 무대도 마련된다.
▲[6월 1일] 부산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무용제 사전 홍보를 위한 무대가 시민들을 만난다. ▲[6월 4일~5일] 시교육청과 협력한 청소년 대상 특별프로그램 <춤과 떠나는 세계여행>이 시 학생교육예술 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6월 6일~7일] 양일간 각각 이탈리아 현대발레와 프랑스 클래식발레를 배울 수 있는 ‘오픈 발레 워크숍’이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리허설룸에서 개최된다.
끝으로 올해 무용제 폐막을 장식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부산 춤과 소리의 원류를 찾아서>는 8일 오전 11시 수영사적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예술가들이 부산의 오래된 춤과 소리의 원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와 한-프랑스 공동 협업작 '노 매터(No Matter)'는 ▲인터파크 티켓 ▲영화의전당 누리집(dureraum.org)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및 거리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무용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로 전화하면 된다.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의 조직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무용제는 세계적인 예술교류의 장이자 춤의 축제”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국제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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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숨은 주인공… 자원봉사자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제106회 전국체전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지원, 개폐회식, 경기장 안내소 운영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자원봉사 시간 인증, 유니폼 및 기념품 제공, 활동 실비 지급 등을 제공해 자기 개발과 체전 성공의 숨은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대 체전의 자원봉사자는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온라인 신청을 통해 4천 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된 자원봉사자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지원 ▲개폐회식 운영지원 ▲경기장 안내소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체전 기간 전에 진행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중 100명은 리더 자원봉사자로 선발하며, 리더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별 자원봉사자 근태 사항 ▲직무 배치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온라인 신청 후 심사를 통해 선발되게 되며 선정 결과는 7월 14일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에 공개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시 자원봉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성공적이고 감동적인 부산체전을 위해서는 스포츠 성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도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며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우리가 만들어갈 체전의 뜨거운 순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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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8천500명… 선착순 8분 만에 마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집 8분 만에 8천500명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들이 1만 원을 결제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그 인기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어제(28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 전 최근 5일 동안 동백전 시민플랫폼 가입자 수는 3배로 늘어났으며 접수 당일 동시접속 1만 8천 명으로 평소보다 많은 접속이 있었지만, 서버 다운 없이 선정 완료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들은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발급·등록과 함께 1만 원을 충전해 예매 준비를 하면 된다. 공연 목록은 오는 6월 9일 오전 10시 동백전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지난해와 달리 목록 공개와 동시에 바로 공연예매를 할 수 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추천․지정한 공연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뮤지컬 ‘알라딘’, 조성진 연주로 기대를 모은 ▲클래식 ‘황제 그리고 오르간’, ▲연극+뮤지컬 공연 패키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기 공연의 경우 예매 가능 기간이라더라도 선착순 좌석 선택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예매해야 한다.
추후 공개될 2차 공연목록에는 지역축제로 지난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에서 큰 인기를 얻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올해 추가로 선보이는 부산불꽃축제와 ▲압도적 스케일, 화려한 퍼포먼스의 태양의 서커스 '쿠자'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 문화공연을 경제적 부담 없이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문화진입 장벽을 낮췄다”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확대 시행해 부산의 대표 청년문화상품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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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급변하는 통상환경 대응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 강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위기 극복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11월까지 매월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을 목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수출 활동 비용을 기업 1개 사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난 4월 실시한 미(美)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기업현장 설문조사 결과,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은 '제품가격 경쟁력 저하'가 1위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은 '수출바우처 등 수출 지원'이 2위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은 4.16.~4.30이며, 조사 규모는 부산지역 수출기업 93개 사다.
시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지역 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대폭 증액(2억 5천여만 원->4억 5천만 원)해 총 150여 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 92개 사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대외 리스크에 취약한 부산지역 영세 중소기업들이 관세 리스크, 세계적(글로벌) 탄소 규제 등 무역장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세 대응 지원’ 분야를 올해 신규로 도입해 지역 기업들이 관세법인 자문(컨설팅), 해외거점 이전 법률 자문 등을 통해 미국 관세 부과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환경규제가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대두됨에 따라 ‘탄소중립 전환 지원’ 분야를 신설해 탄소배출 저감 컨설팅 등 탄소배출 감축 관련 규제에 대한 영세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11월까지) 1일부터 10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매월 말까지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재)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출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기업들이 대외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수출 성장 동력을 이어가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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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5억 원 돌파 기념 2천 명에게 경품 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한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이벤트'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5천 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5억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5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시(본청)로 기부한 건수와 모금액은 각 5천2백 건, 5억 2천만 원이다.
시는 이러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 경품 추첨 대상자를 1천 명 더 늘린다.
당초 기부 순번 5천 번째까지 기부자 중 최대 1천 명에게 추가 경품을 증정하는 계획을 변경해 기부 순번 1만 번째까지의 기부자 중 최대 2천 명에게 추가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성수기에 이용할 수 있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은 추첨 대상자를 10명으로 늘려 여름휴가를 앞두고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벤트에 기부자들의 높은 관심이 몰린 이유는 성수기에 이용 가능한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과 삼겹살 등 이벤트 경품 덕분으로 보이며 시가 우수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2025년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3회 추진하는 등 부산의 특색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흥행의 비결로 꼽힌다.
한편 2025년 답례품 제공 건수에 따른 기부자 선호도는 삼겹살 및 목살(1,799건), 어묵(928건), 짭짤이 토마토(756건), 쌀(758건), 낙곱새(573건), 부산지역화폐 동백전(536건), 고등어(477건), 커피(285건), 기타(1,205건) 순이다.
낙곱새의 경우 이번 달(5월) 1일부터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되어 인기 답례품으로 급부상 중이며 짭짤이 토마토는 올해 3월부터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되어 3~4월 중 가장 많은 기부자가 선택해 공급기간 대비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이벤트 행사 기간에 1회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경품 3가지를 함께 제공한다.
▲기본혜택 2가지는 ➊10만 원까지 기부 시, 전액 연말정산 세액 환급 ➋기부액의 30퍼센트(%) 상당 답례품 증정이다.
▲추가경품 3가지는 ➊1,000의 배수(1000, 2000,… 1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10명에게 성수기 이용 가능한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증정 ➋10의 배수(10, 20, 30,… 1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99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한돈 생삼겹살(1.7kg), 개미집 낙곱새(4인분), 부산별빛샌드(14개입)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 증정 ➌5의 배수(5, 10, 15,… 1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1천 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만 원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을 증정한다.
추가경품 3가지는 1만 번째 기부자까지 총 2천 명에게 주어지며, 당첨 여부는 오는 7월 10일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과 개별 문자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 모두에게 증정하는 기본혜택 답례품은 부산지역의 공급업체 48곳에서 제공하는 110여 개 상품이며 온라인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e)음> '부산시청 답례품몰'에서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온라인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e)음>에서 회원가입 후 ‘부산광역시(시청)’을 선택해 1회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영천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추진 중이며 영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업무게시판을 통해 시 직원들에게 홍보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향후 영천시 외에도 산불로 피해를 본 타지역에 시 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산시(본청)에 기부해 주신 기부금이 2023년부터 현재까지 14억 원이 넘는다”면서 “기부자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복리 사업 등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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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7월 15~17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이하 'WSCE')'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주요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2024년) 12월 전국 지자체 및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개최 도시 공모에서 시와 벡스코는 높은 개최 의지와 기반 시설(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국내외 참관객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한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대한항공, 케이티(KT) 등 대기업과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주요 지자체가 단독 공간(부스) 참가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참여기업인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관리·운항통제 시스템인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와 ▲드론 자율 군집 비행 등을 선보인다.
케이티(KT)는 ▲5세대(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를 비롯해 ▲스마트안전 솔루션인 폐쇄회로(CCTV)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등 최신 인공지능(AI)&클라우드(Cloud) 기반의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공동으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제로 한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랩 등 역점사업을 홍보하는 등 향후 시 전역으로 확대될 스마트시티 사업의 구상을 담은 「부산관」을 기획·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 판로 개척과 정부 및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홍보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5월 말까지 사무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5-28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