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저탄소 알루미늄 1만 5000t 계약
탄소 배출량이 일반 알루미늄의 25%
섀시 등 부품에 활용…글로벌 규제 최소화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기업 에미리트글로벌알루미늄(EGA)과 저탄소 알루미늄 1만 5000t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EGA로부터 확보한 알루미늄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이다.
이번에 확보한 물량은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구매했던 물량의 22% 수준으로 620억 원 규모다. 현대모비스가 저탄소 알루미늄을 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저탄소 알루미늄은 제조 과정에서 태양광 에너지가 활용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이 일반 알루미늄의 4분의 1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저탄소 알루미늄을 섀시 등 주요 부품에 활용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한 글로벌 규제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EG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