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참가 기업 역대 최대 460개사… 진화하는 모빌리티 볼 기회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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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서울모빌리티쇼 4일 개막

BMW 등 완성차 업체 12곳 참가
중국 BYD·영국 로터스 첫 방문
롯데, 자율주행 탑승 체험 제공
모비스 360도 회전 ‘모비온’ 공개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이번에 선보일 BMW ‘뉴 iX M70 x드라이브’. BMW코리아 제공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이번에 선보일 BMW ‘뉴 iX M70 x드라이브’. BMW코리아 제공

오는 4일 막을 올리는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첨단 신기술을 장착한 신차와 다인승 수직이착륙기, 360도 회전 로봇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내세우며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부산모빌리티쇼와 격년으로 개최되는 서울모빌리티쇼는 3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올해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를 주제로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12개국, 460여 개사가 참가한다. 서울모빌리티쇼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30년 전시회 역사상 가장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참가 기업 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12개 완성차 업체 참가…BYD·로터스도

완성차 브랜드로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를 포함한 1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2023년 행사 때와 참가 업체 수는 같다. 특히 최근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BYD(비야디)와 영국 로터스가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를 찾는다.

비야디는 ‘아토 3’를 포함해 중형 세단 ‘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국내 공식 론칭한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로터스 최초의 하이퍼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엘레트라’를 비롯해 하이퍼 GT ‘에메야’, 그리고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인 ‘에미라’ 등 3개 모델을 전시한다.

기아는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EV 데이’ 때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과 더불어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를 포함해 총 15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BMW는 부분변경을 거친 '뉴 i4 M50 x드라이브 그란 쿠페'와 주행 성능과 효율이 향상된 '뉴 iX M70 x드라이브'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911 카레라 4 GTS’와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 등 총 13종의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GM한국사업장과 르노코리아, KGM, 볼보차, 아우디, 폭스바겐 등은 참가하지 않는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 셔틀.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 셔틀.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벤츠코리아 제공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벤츠코리아 제공

■수직 이착륙기 등 볼거리 풍부

서울모빌리티쇼에 첫 선을 보이는 롯데는 롯데케미칼, 롯데이노베이트 등 그룹 5개 주요 계열사가 배터리 핵심 소재, 수소 밸류 체인,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을 제공한다.

HD현대도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해 모빌리티쇼 최초로 건설장비를 전시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삼보모터스그룹은 다인승 수직 이착륙기인 ‘H-32’와 수직 이착륙 형태의 다목적 중형 무인 항공기인 ‘B-22’ 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술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볼 휠(구형 바퀴) 기반의 이동로봇 ‘CMB-90’을 선보인다.

부품업체로는 현대모비스, 서연, 보그워너 등 42개사가 부스를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옆으로 주행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특수 주행이 가능한 ‘모비온’을 공개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측은 “올해는 급변하는 미래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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