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선사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 유도”
해수부 13일 지원정책 설명회
애로사항도 적극 논의 예정
해양수산부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에서 중소 해운기업(국적 중소선사)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국적 중소선사가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설비 도입 시 대출이자 지원 사업과 친환경 선박 신조 보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신조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펀드·보증 등)도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사업을 설명하고, 국적 중소선사가 친환경 선박 전환과 관련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IMO의 국제해운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에 따라 선박의 친환경 전환은 해운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IMO가 제시한 2023년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따라 외항 화물선사들은 국제해운 분야 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최소 20%, 2040년까지 최소 70% 감축함으로써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0’(Net-Zero)을 달성해야 한다.
해수부는 친환경 선박 전환 관련 지원 사업으로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대출이자의 최대 2.0%포인트를 이차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저탄소 선박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신조선가의 최대 10%까지 보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실제로 친환경 선박 신조와 관련한 보조금으로 2023년 3개사 12척에 총 130억 원, 2024년 3개사 15척에 총 226억 원이 각각 지원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국적 중소선사도 국제 기준에 맞춰 적기에 친환경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해운정책과 또는 해양진흥공사 친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