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연말 계영배 의미 되새겨야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조금씩 저물어 가고 있다. 사람들마다 송년회 등 모임 참석으로 바쁜 시기다. 한 해를 보내며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곤 한다. 하지만, 지나친 음주로 인해 일어나는 우리 주위의 일들을 생각해 보라. 음주운전 사고, 주취로 인한 안전 사고 등이 대표적이다. 안일한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런 점을 경계해 ‘계영배’를 옆에 두고 절주를 하고 과욕을 다스렸다고 한다. 이 잔은 술을 7할 정도 부으면 술이 그대로 있으나, 그 이상을 부으면 술이 밑으로 모두 빠져버리게 되어 있다고 한다. 술자리가 잦은 시기인 만큼, 계영배의 의미를 한 번쯤 되새겨 보자. 건전한 음주 문화로 평온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신동영·부산서부경찰서 충무지구대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