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 칼빈슨호 한반도 근처 배치… 북한 도발 경고 메시지 풀이
항공모함 칼빈슨호 한반도 배치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 근처로 이동 배치된다.
이는 핵실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8일, CNN과 AFP 통신 등 주요 미국 언론들은 미국 핵주친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으로 이동 배치된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무기 개발이 역내 최고의 위협"이라며 북한을 염두에 둔 조치임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옵션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며 칼빈슨호 배치도 신중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달 부산항에 입항해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벌이기도 했던 칼빈슨 호는 축구장 3배 크기를 자랑하는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F-14 전투기와 F/A-18 전폭기 등 약 80대의 항공기를 탑재했고 승조원수만 5500명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