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타고 리듬 타고… ‘송정 서프앤그루브 페스티벌’ 열린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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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19일 송정해수욕장서 개최
서핑 체험, 웰니스 요가, 콘서트 등
노라조,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출연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송정해수욕장 일대에서 ‘2025 송정 서프앤그루브(Surf& Groove)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달 29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서핑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송정해수욕장 일대에서 ‘2025 송정 서프앤그루브(Surf& Groove)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달 29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서핑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축제가 열린다.

‘2025 송정 서프앤그루브(Surf& Groove) 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부산 송정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송정서프빌리지 서핑 체험 프로그램, 선셋 웰니스 요가, 비치코밍, EDM 네트워킹 파티, 메인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메인 콘서트는 ‘슈퍼맨’ ‘사이다’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그룹 ‘노라조’, 부산 대표 인디밴드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신예 뮤지션 ‘정불타’가 무대를 꾸민다.

서핑 체험 프로그램은 14~18일 진행된다. 서프홀릭, 라스트웨이브, 서핑스타, 캐치웨이브 등 송정서프빌리지 소속 서핑숍들이 공동 운영하며, 현장에서는 청년 셰프들과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열린다. 송정동 로컬 카페 수월경화, 광안리 대표 어묵 브랜드 부사노뎅 부스에서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서핑 체험 참가자에게는 음료 제공, 브랜드 기념 굿즈, VIP존 입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핑 체험 할인티켓은 ‘홀릭잼(Holic Gem)’ 앱에서 판매되며, 프립(FRIP)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케이케이데이(KKday) 플랫폼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주)서프홀릭이 주최하고, (주)마이스닷이 주관한다. 해운대구, 부산관광공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송정동청년회, 송정서프빌리지가 공식 후원한다.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이동욱 지사장은 “이번 축제가 송정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어 더 많은 국내외 서퍼와 관광객이 송정의 매력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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