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살면 이 정도는 알아야지?” 찾아가는 ‘토영마실’ 호평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통영교육지원청 특색과제 프로그램
지역 전문가 초청해 체험 중심 교육
4~6월 총 89회 수업 1948명 참여

통영교육지원청이 지역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토영마실 프로그램’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토영마실은 통영교육 특색과제인 ‘지속가능 통영사랑교육’의 하나로 지역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삶을 가르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6월까지 총 89회에 걸친 수업에 1948명이 함께했다. 통영교육지원청 제공 통영교육지원청이 지역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토영마실 프로그램’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토영마실은 통영교육 특색과제인 ‘지속가능 통영사랑교육’의 하나로 지역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삶을 가르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6월까지 총 89회에 걸친 수업에 1948명이 함께했다. 통영교육지원청 제공

“이순신 장군 리더십부터 나전칠기 공예까지 교실에서 배웠어요.”

경남 통영교육지원청이 지역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토영마실 프로그램’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토영마실은 통영교육 특색과제인 ‘지속가능 통영사랑교육’의 하나로 지역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삶을 가르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통영 역사와 장소를 주제로 한 ‘역사마실’, 윤이상 음악을 감상하고 악기를 체험한 ‘음악마실’, 나전장과 함께 나전칠기 공예 체험을 하는 ‘미술마실’, 통영오광대를 직접 익히고 놀아보는 ‘오광대마실’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나전장과 함께 나전칠기 공예 체험을 하는 ‘미술마실’. 통영교육지원청 제공 나전장과 함께 나전칠기 공예 체험을 하는 ‘미술마실’. 통영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89회에 걸친 수업에 1948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책 속 지식이 아닌 현장에서 살아 있는 통영을 보고 듣고 느끼며 배움의 지평을 넓혔다.

또 단순한 지역 체험을 넘어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수업에 함께한 한 교사는 “아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다. 무엇보다 마을과 학교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해줘서 좋았다”고 전했다.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