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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오르막길도 ‘기어 D’로 거뜬히 주파하는 강력한 터보 엔진
최근 레저바람이 불면서 캠핑과 차박(차량 숙박)이 가능한 ‘패밀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도 지난 5월 국내 첫 대형 SUV ‘아틀라스’를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양평에서 아틀라스와 함께 하는 글램핑 체험과 시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승에선 산길과 비포장길 등을 30여km 달렸다.
이 차에는 최고출력 273마력에 최대토크 37.7kg·m을 내는 EA888 에보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있다.
6~7인승 대형 차체에 비해 배기량이 다소 약해보이지만 터보 엔진 장착으로 출력과 토크는 충분하다. 가파른 오르막길도 ‘D’로 거뜬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자제어식 4모션 AWD 시스템 덕분에 구불구불한 산길에도 쏠림없이 안정적이고, 흙길과 자갈길에서도 무난한 주행이 이어진다. 이 차는 다양한 코스를 소화할 수 있게 스노우와 오프로드 주행모드까지 갖췄다.
아틀라스의 다른 장점은 튼튼하면서 안전하다는 점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했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전방추돌경고와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통합된 것이다. 실제 주차시 후방에 장애물을 감지 못했는데 차량이 알아서 강하게 제동해 깜짝 놀라기도 했다.
아틀라스는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등 두 가지 시트 타입이 있다. 7인승 모델은 2열 60대 40 폴딩 벤치 시트를 갖추고 있다. 이날 시승에서 3열 탑승을 체험했는데, 2열 시트의 바닥까지 앞으로 접혀 타기가 편리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3L에서 2·3열 폴딩 시 2735L까지 확대돼 캠핑 장비와 골프백 등을 싣는데 여유가 있다. 트렁크 도어 아래쪽에는 ‘트레일러 히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 이 차는 견인능력은 최대 약 2268kg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달부터 시작하는 아틀라스 고객 캠페인 ‘아틀라스 윈터 글램핑’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틀라스 보유 고객과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양평에서 오는 19~20일, 내년 1월 2~3일, 9~10일, 16~17일 등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오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일에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2025-1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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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웹OS 간판 서비스 ‘LG채널’ 중동 첫발
LG전자의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이 중동에 첫발을 내딛으며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LG채널을 순차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남미 등에 이어 중동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콘텐츠 거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대만에도 새롭게 진출하며 총 36개국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늘린다.
LG채널은 UAE에서 지역 뉴스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러빙 두바이, 아랍권 스트리밍 서비스 와치 잇 등 중동 중심 채널뿐 아니라 블룸버그 텔레비전∙유로뉴스 등 글로벌 뉴스부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화, 키즈,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동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의 스포츠와 음악, 예능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K-베이스볼 TV∙아리랑 TV∙@K-뮤직∙K-ASMR 등도 방영한다. LG전자는 본격적인 채널 론칭에 앞서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엑스포 UAE:올 어바웃 케이-스타일’에 참가해 현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LG채널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자를 읽는 아랍어권 시청자를 위해 새롭게 설계한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LG채널은 각 지역과 국가의 시청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해 글로벌 고객의 문화, 언어, 시청 습관에 맞춘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채널은 대만에서도 현지 인기 OTT 플랫폼 오피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표 지상파 채널인 CTV와 CTS, 실시간 경제뉴스 SET 아이뉴스, 인기 영화를 제공하는 LTV, 대만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천재충충충, 어린이 만화 LTV 카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KLPGA, @K-뮤직 등 스포츠·음악 전문 채널과 함께 한국 인기 드라마 ‘굿파트너’ 전용 채널 등 K콘텐츠 라인업도 선보인다. LG채널은 K콘텐츠에 관심이 뜨거운 대만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만 시장에서의 K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2015년 출범한 LG채널은 LG전자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의 간판 콘텐츠 서비스로, 각 국가와 지역의 취향에 특화된 콘텐츠를 총 4000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웹OS를 탑재한 TV는 최근 글로벌 2억 6000만 대를 넘어섰다.
LG전자가 직접 콘텐츠를 구매해 편성까지 하는 O&O(오운&오퍼레이션) 채널과 함께 미국 대학 간의 스포츠 라이벌 관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더 라이벌리’∙AI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편리함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 등 자체 제작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2025-12-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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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두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공개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형태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2일 공개했다. 10인치 대화면에 두께가 3.9mm에 불과하다. 12일 국내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약 359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트라이폴드 출시를 알렸다.
트라이폴드는 2019년 ‘갤럭시 폴드’ 이후 축적한 폴더블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집약한 제품이다. 펼치면 253mm(10인치) 대화면이, 접으면 폴드7과 동일한 164.8mm(6.5인치) 바 타입 화면이 각각 나온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트라이폴드는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 분야에서 쌓아온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라며 “업무와 창의성, 연결성 등 모바일 전반의 경험을 한층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화면을 안으로 두 번 접는 ‘인폴딩 구조’를 채택했으며, 접힘 과정에서 이상이 감지되면 화면 알림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보호 기능도 갖췄다. 접었을 때 두께는 12.9mm,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3.9mm로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다.
지난 7월 출시한 폴드 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였다. 무게는 309g이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 후면은 최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시리즈 최대 용량인 5600mAh로, 패널별로 3셀 배치가 이뤄졌다. 최대 4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힌지는 트라이폴드 구조 전용 ‘아머 플렉스힌지’로 설계됐으며, 양측 힌지를 듀얼 레일 구조로 배치해 접힘 안정성을 높였다.
힌지 하우징에는 티타늄, 프레임에는 ‘어드밴스드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전면은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후면은 특수 유리섬유 합성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경량화를 확보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장점은 10인치 대화면 활용성이다.
최대 3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는 멀티 윈도 기능이 강화됐고, 삼성 기본 앱과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도 대화면에 최적화됐다.
멀티모달 AI 기반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화면 정보나 카메라 영상을 AI와 실시간 공유하며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트라이폴드의 대화면 활용성을 극대화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를 지원해 기기를 외부 디스플레이나 마우스, 키보드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 스크린도 지원해 외부 모니터와 무선으로 연결된다.
삼성전자는 12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대만·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는 삼성닷컴과 전국 20개 매장에서 이뤄지며, 9일부터 매장에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트라이폴드는 16GB 메모리의 512GB 저장공간,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359만 400원이다. 당초 400만 원 대의 예상 가격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부담스럽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폴드7’(292만 원)보다 60여만 원 높은 가격대로, 맥북 프로 16인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한편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구매·개통 완료 고객에게는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 50% 할인 1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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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KS’, 미국 미식 업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자사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 2025’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전역의 셰프, 소믈리에 등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50회 이상의 요리 시연, 세미나,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하는 미식 전문 행사다.
이 행사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과 여행 전문 잡지 ‘트래블+레저’, 라이프스타일 잡지 ‘서던 리빙’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이 개최하며, 지난해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USA 투데이 10 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신생 페스티벌’ 부문 1위로 꼽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SKS는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알렸다.
특히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으며, 이를 활용한 SKS 총괄 셰프 닉 리치의 라이브 쿠킹쇼와 시식 행사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단장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SKS 서울 외에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상설 빌트인 가전 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올해 6월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여 4000여 부스 방문객들에게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2025-1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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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6년 ‘튠 잇! 세이프!’ 캠페인 후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026년 ‘튠 잇! 세이프!(안전하게 튜닝하세요!)’ 캠페인 차량인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에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장착한다고 2일 밝혔다.
‘튠 잇! 세이프!’는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가 주도하는 캠페인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5년부터 공식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6 시즌 캠페인 차량은 독일 튜닝 전문업체 피게 퍼포먼스의 8기통 엔진을 탑재한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해당 차량을 경찰차 콘셉트카로 튜닝해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에센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에센 모터쇼’에 전시된다.
벤투스 S1 에보3는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겸비한 제품으로, 최고출력 328kW(440마력)을 내는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 차량의 고성능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고강도 첨단섬유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 고순도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 채택으로 고속 주행 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주행 안정성, 마일리지 등을 발휘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해당 제품은 2019년 독일 아우토 빌트 ‘최우수’ 등급을 시작으로, 아우토 빌트 계열 전문지,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 왓카? 등 유럽 자동차 전문지 주관 성능 비교 테스트 최상단에 꾸준히 오르며 글로벌 톱티어(일류기업)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현재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 핵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도 장착되며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6년 캠페인 차량인 포르쉐 기반 ‘테크아트 911 경찰차’ 개발 참여를 계기로 그간 BMW ‘i8 쿠페’∙‘850i x드라이브’∙‘i4’, 아우디 ‘RS아반트’, 포르쉐 ‘911 타르가’, 폭스바겐 ‘골프R’, 포드 ‘머스탱’ 등 역대 캠페인 차량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25-12-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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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과 연말 이웃돕기 나눔 실천
삼성은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장석훈 사장,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서준영·박종찬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1999년 처음 연말 성금을 기탁한 이후 삼성은 올해까지 27년 동안 연말 이웃돕기 나눔을 지속해 왔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 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 원씩, 2011년은 300억 원, 2012년부터는 500억 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성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삼성의 꾸준한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총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한 달간 진행된 ‘기부약정 캠페인’을 통해 각자가 내년에 참여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선택했다.
기부 약정액은 내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한다. 임직원들은 금전 기부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7개 NGO 기관과 협력해 제작한 CSR 달력 33만 부를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달력에는 삼성이 NGO들과 함께 운영 중인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청소년 학습지원, 학교폭력 예방·치료,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등 주요 CSR 활동들의 사진이 담겼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나눔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9년부터 NGO와 함께 달력을 제작해 왔다.
달력 구매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등 14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2025-12-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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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체험 공간 조성
기아는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체험 공간을 열고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PBV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토랜드 화성에 연간 25만 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인 ‘화성 이보 플랜트’를 설립하는 등 전동화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고객체험 공간은 PBV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담아낸 ‘브랜드관’과 PBV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생산 라인 투어’로 구성돼 있어 고객들에게 PBV를 통해 기아가 그려 나갈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관 1층에 들어서면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인 ‘오디토리움’에서 기아가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필름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화성 이보 플랜트 시설과 생산 차종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기아의 브랜드 비전과 기술력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오디토리움 공간을 나서면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S부터 PBV 생산 공정 등 기아의 핵심 기술과 공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PBV 투 라이프’ 존이 마련돼 있다.
‘PBV 스테이지’에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인 PV5 차량이 전시돼 있어 고객들이 PBV 비전의 집약체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PV5 차량에서 쏘아 올려진 빔 프로젝션 콘텐츠를 통해 택시밴, 푸드트럭, 이동형 꽃집, 택배차량, 캠핑카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PV5의 활용성을 살펴볼 수 있다.
고객체험 공간 2층으로 올라가면 고객이 직접 나에게 필요한 PBV를 추천받고, 나만의 PBV를 만들어볼 수 있는 ‘크리에이트 유어 PBV’존이 마련돼 있다.
이 공간에서 고객은 태블릿을 통해 자신의 일상에 필요한 PBV를 추천받고 여기에 직접 그림이나 색을 칠해 나만의 PBV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오토랜드 화성을 700 대 1로 축소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디오라마와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 차량 모듈 부분을 교체하는 기술인 ‘이지스왑’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브랜드관 투어를 마치면 PV5의 실제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화성 이보 플랜트 내 생산 라인 투어가 진행된다.
생산라인 견학은 기아의 기술력이 집약된 PV5가 생산되는 공정을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오토랜드 화성 고객체험 공간은 만 10세 이상 15~30인으로 구성된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총 2회 운영되며 회당 약 60분 정도 소요된다.
사전 접수는 기아 홈페이지 내 ‘오토랜드 투어’ 메뉴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1일부터 가능하다.
2025-1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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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로컨슈머 어워드’ 최고 TV 브랜드 선정
LG전자는 유럽 최고 가전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유로컨슈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에 뽑혔다고 1일 밝혔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영국 위치 등 각국을 대표하는 소비자 매체 37곳의 연합인 ICRT 소속의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5개국 소비자 매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7년째를 맞아 처음으로 세부 카테고리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고, LG전자가 TV 부문 최초 수상기업이 됐다.
LG전자는 전문가 테스트 결과와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 조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LG전자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G 올레드 TV가 유럽 소비자로부터 호평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LG 올레드 TV는 유럽 시장에서 올해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누적 판매량 500만 대를 기록한 후 배 더 빠른 성장세로 세운 기록이다.
LG 올레드 TV는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초고속 응답 속도와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심플한 디자인도 인기 요소가 됐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 올레드 TV는 또 다른 주요 프리미엄 TV 시장인 북미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 발표에서 LG 올레드 TV는 70형 이상, 65형, 55~60형, 46~52형, 39~43형 등 올레드 TV가 출시되는 모든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2025-12-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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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영상의학회 2025’ 참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여해 영상 진단의 정확성·일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영상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소개한다. 글로벌 유수 의료진 약 200명을 초청해 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R20 론칭 행사도 개최한다.
R20의 핵심 기술은 ‘서드 하모닉’이다. 기본 신호보다 세 배 높은 주파수를 활용해 기존 하모닉 대비 체형·연령·성별과 관계없이 훨씬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또 딥러닝 기반 실시간 인공지능(AI) 보조 기능 ‘라이브 리버 어시스트’와 ‘라이브 브레스트 어시스트’가 탑재돼 간·유방 등의 주요 부위에서 관심 병변 영역을 실시간 탐지하고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검사자 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컨트롤 패널을 직관적으로 재배열하고 장비 이동성을 강화했으며, 굵기와 무게를 각각 50%, 66% 줄인 플렉스 케이블은 근육 사용량을 약 30% 감소시켜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였다.
삼성의 X-레이는 AI 기반 저선량 구현을 핵심 가치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GM85의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이하 ACC)와 GC85A 비전+의 프로토콜 체크는 촬영 부위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촬영 영역을 실시간 검증해 재촬영 가능성을 낮춘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저선량(일반적인 방사선량보다 적은 선량) 촬영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간다. 체험존에 전시된 LLD(롱 렝스 디텍터) 디텍터 ‘L8643-AWV’는 넓거나 긴 신체 영역을 한 번에 촬영해 검사 속도를 높이고 촬영 횟수를 줄여 환자 안전에 기여한다.
삼성은 저선량 조건에서도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미국 시장에 출시된 삼성의 클리어 NR은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로 에스뷰 영상처리 엔진에 AI를 적용해 영상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은 향후 더욱 정교한 영상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촬영 부위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실시간 검증해 재촬영 가능성을 낮추는 ‘GM85’의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 ‘GC85A 비전 플러스’의 프로토콜 체크 등도 각각 선보인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은 환자 특성에 따른 화질 편차 등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는 난제 해결에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AI 신기능과 저선량 기술 개발을 통해 진단 효율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높여 영상의학 시장의 새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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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 ‘현대 위시 테일’ 개시
현대자동차는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 ‘현대 위시 테일’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새해를 고객과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현대 위시 테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15회째를 맞아 ‘소망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는 주제로 ‘악뮤’ 이찬혁과 함께한다.
현대차는 카운트다운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판타지 영화 ‘더 스노우위시맨’의 티저 영상을 이날 공개한다.
영화는 첫눈에 담긴 소망으로 탄생한 스노우위시맨과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로봇 ‘스팟’이 사람들의 새해 소망을 이뤄주는 내용을 담은 10분 분량의 작품이다. 오는 10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에서 본편이 공개되고 롯데시네마에서 스페셜 상영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이찬혁이 편곡·개사하고 직접 부른 캐럴 ‘위 위시’도 현대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1일 공개한다. 또 31일 자정에는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인 ‘위시 카운트다운 필름’도 선보인다.
위시 카운트다운 필름은 1500대의 드론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동영상으로, 현대차의 미래 기술 비전을 상징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25-1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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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서울서 수소위원회 CEO 서밋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열고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을 알린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로 현대차그룹이 공동 의장사를 맡고 있다.
CEO 서밋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약 100개 회원사 CEO와 임원진, 한국·프랑스·독일 등 주요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CEO 서밋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56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고 디 올 뉴 넥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주요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 세션을 개최해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업체들의 노력을 소개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한국 수소 산업의 강점과 진전을 세계 각국 리더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CEO 서밋은 업계의 수소 기술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뿐 아니라 비전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공동의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2025-12-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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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장 나눔 봉사활동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시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김장 김치와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선물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 명이 서울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한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근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소외계층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또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이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 명에게도 김장 김치와 수육 등으로 구성된 나눔 밥상을 전달했다.
또 LG전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1대를 기증했다.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으면 입력되는 김치 종류, 제조사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온도를 맞춰주는 ‘AI 맞춤보관’ 기능이 적용됐고, 냉장고 상칸을 좌우로 분리하는 다용도 분리벽으로 각 공간을 김치·냉장·냉동으로 개별 설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올해로 13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왔으며, 쪽방촌과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 등 직접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각지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부터 장애 아동∙청소년 특식 지원, 환경 미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 미얀마 등 해외에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25-11-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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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산학협력 확대
진
르노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이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국민대와의 협약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 째로 진행된 산학협력 사례다.
르노코리아와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학과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디자인 분야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학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르노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사장, 최성규 연구소장, 상희정 대내외전략본부장, 박정완 인사본부장 등 주요 임원과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 위경우 부총장, 손서희 경력개발처장, 신지영 산학협력단장 등 산학협력단 관계자, 관련 학과장이 참석해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
르노코리아는 전동화와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내 핵심 미래차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부산 지역의 상생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동아대, 부산대와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화여대, 인하공전, 국민대 등과도 미래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11-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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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14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는 지난 26∼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4라운드 사우디 랠리에서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 선수와 오트 타낙 선수, 아드리안 포모어 선수 등 3명이 ‘i20 N 랠리1’ 경주차로 출전했다.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WRC 역사상 최초로 사우디에서 열리는 이번 랠리는 자갈, 모래, 아스팔트가 섞인 복합 노면으로 구성됐다. 노면 변화가 심한 데다 햇빛과 모래바람 등 방해 요소가 많아 고도의 드라이빙 기술이 필요하다.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다 라운드 막판 1위에 올라서며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그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WRC 2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포모어 선수도 2위에 오르며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타낙 선수는 1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즌 총 511점을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올해 시즌을 마쳤다.
2026 WRC의 첫 경기인 몬테카를로 랠리는 모나코와 프랑스 알프스 남부에서 내년 1월 22∼25일 열릴 예정이다.
2025-11-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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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올해 16종 출시 총공세…‘1만대 클럽’ 복귀?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전동화·내연기관·고성능 라인업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신차 출시에서 전동화·내연기관·고성능을 아우르는 다층적 제품 전략을 폈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지난 1월 진행된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고객 경험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제시했는데, 올 한 해 다양한 새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서비스와 네트워크까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내 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고객 니즈의 다변화를 고려해 플랫폼 중심의 제품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플랫폼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 확장과 PPC(프리미엄 플랫폼 컴버스천) 기반 내연기관 모델의 기술적 완성도 강화를 추진하며, 아우디 고유의 방향성과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올해 총 16종의 신차를 출시했는데 고객 수요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Q6 e-트론’, ‘A6 e-트론’, ‘A5’, ‘Q5’는 각각 PPE와 PPC 플랫폼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로, 아우디의 기술적 방향성과 플랫폼 전략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제품군이다.
PPE 기반 전동화 전략은 Q6 e-트론과 A6 e-트론을 중심으로 구체화됐다. Q6 e-트론은 800V 아키텍처와 100kWh 배터리 구성으로 충전 효율과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최고 등급인 5스타 평가를 획득하며 전동화 모델의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고성능 모델 ‘SQ6 e-트론’은 전동화 퍼포먼스 라인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아우디 고성능 DNA의 진화를 보여준다.
A6 e-트론은 아우디 세단에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모델로, 0.21Cd 공기저항계수와 효율 중심 패키징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SUV와 세단 수요가 공존하는 국내 시장 특성을 고려한 Q6 e-트론과의 조합은 전동화 포트폴리오의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했다.
내연기관 부문에서는 PPC 기반의 A5와 Q5가 돋보였다. A5는 주행 품질·정숙성·엔지니어링 정교함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단 경험의 완성도를 높였고, Q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과 플랫폼 기반 안정성을 바탕으로 아우디 SUV 라인업의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7월 국내에 선보인 신형 Q5에 이어 쿠페 디자인의 ‘Q5 스포트백’ 모델까지 추가되며, 프리미엄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의 고객 선택 폭이 넓어졌다.
아우디 고성능 라인업은 플랫폼 전략의 연장선에서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 ‘RS Q8 퍼포먼스’, ‘RS 3’, ‘S5’ 등 주요 고성능 모델의 출시와 함께 전동화 기반의 ‘SQ6 e-트론’과 ‘RS e-트론 GT’까지 더해졌다.
아우디코리아의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은 제품을 넘어 서비스와 네트워크 전반에서 실질적 변화로 이어졌다.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IFC몰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운영된 ‘아우디 익스피리언스–더 위크 오브 A5·Q5’ 프로그램은 고객의 생활 동선에서 신형 모델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였다. 아우디는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도심 중심지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고객 접점 확대’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5·Q5의 디자인과 기술적 진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비스 네트워크 개선도 지역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접근성과 품질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경남 진주서비스센터 리뉴얼을 시작으로 부산 민락서비스센터의 구조 개선, 경남 창원 전시장·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울산 전시장 확장 리뉴얼, 그리고 판매·정비·부품 기능을 통합한 울산서비스센터 신규 오픈까지 연속적인 조치를 통해 지역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이 지역 공식 딜러사 아이언오토를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일원화해 구매부터 정비까지 일관된 아우디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구조를 구축했다.
전동화 확대에 따른 정비 역량 강화도 중요한 변화였다. 아우디코리아는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와 전기차 수리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EIP·HVT·HVE’ 인증을 갖춘 전문 테크니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의 전동화 서비스 품질을 체계화했다. 정비 예약 시스템 고도화, 실시간 정비 현황 안내, 온라인 상담 기능 강화 등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 개선이 더해지며 서비스 편의성과 투명성 역시 한층 높아졌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기반으로 판매 모멘텀을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전동화·내연기관·고성능 라인업 전반에서 신차 출시가 이어지며 고객 선택 폭이 확대됐고, 이러한 흐름 속에 연간 ‘1만 대 클럽’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11월까지 9547대를 판매, 2023년(1만 7868대) 이후 2년 만에 1만 대 고지에 올라설 전망이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친 새 모델들이 고르게 판매를 이끌며 전반적인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네트워크 개선 역시 브랜드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올해 성장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