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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린테크 사업 성장 속도낸다
LG전자는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이하 옥토퍼스)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 시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윤태봉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 최활수 영국법인장(상무), 옥토퍼스 CEO 겸 설립자 그레그 잭슨, 전략책임자 팀 힐 등이 참석했다.
옥토퍼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전력 공급 회사다. 탈탄소를 목표로, 현재 영국을 중심으로 가스 보일러 대신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크라켄’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 정보를 제공, 저렴한 에너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2016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1000만 명 정도의 고객을 확보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전력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양사는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옥토퍼스의 크라켄을 연동시킨 솔루션을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최근 몇 년간 에너지 위기와 가격 급등을 경험하며 에너지 비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유럽 고객들에게 최적의 냉난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향후 제품과 지역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폐열이나 주변의 미활용 열원을 활용해 동작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냉난방 기기 대비 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특히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는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 기반의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해 우수한 에너지 효율은 물론 높은 내구성, 안정성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옥토퍼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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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봇청소기 신제품, 과기부 IoT 보안인증 최고등급
삼성전자는 자사의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한 후,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기업 중 유일하게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며 보안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설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하도록 한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이다.
2025-09-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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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슈퍼 카 열풍’ 부나
국내 슈퍼 카 판매 1위인 이탈리아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1일 부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열었다.
해운대구 재송동 동해선 센텀역 인근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부산전시장은 람보르기니의 한국 딜러 가운데 하나인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 이탈리아 오토모빌리의 두 번째 람보르기니 전시장이며 국내 네 번째 전시장이다.
람보르기니 부산은 지상 3층, 연면적 2710㎡ 규모의 최첨단 3S 통합 전시장으로 판매, 서비스, 부품을 원스톱 제공한다. 고객은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 전용 라운지에서 외관 컬러부터 실내 트림까지 원하는 사양으로 조합해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는 전용 워크베이(작업대) 6개를 갖추고 있으며, 전동화 차량을 위해 고전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문 인력과 첨단 진단 장비도 갖췄다.
람보르기니는 수입차 시장 약세에도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13% 증가한 487대가 판매되는 등 2019년부터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이런 가운데 전시장이 수도권에만 3곳이 있어 이번에 부산에도 전시장을 열었다.
개관 행사에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페데리코 포스키니 마케팅·세일즈 총괄 책임자와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렉터,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권혁민 대표, 고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권 대표는 “3S 전시장으로 완벽히 갖춰진 람보르기니 부산은 부울경 지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오토모빌리는 이번 달에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부산에서 HPEV(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시승 행사를 진행하며, 부산 내 팝업 이벤트와 대구 드라이빙 체험, 부산 고객 대상 서비스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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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90’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이유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 초 준대형 세단 ‘S9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디자인 변화와 함께 첨단 편의장치를 대거 탑재했다. 이는 S90와 동급 경쟁 모델들이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00h’, 제네시스 ‘G80’ 등 국산차와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이 많은 모델들로 각 사의 주력모델이기 때문이다.
신형 S90는 볼보차의 세단 중에서 최상위 라인업이다. 신형 S90에선 사선 그릴을 포함한 전면부 디자인을 바꿨고, 실내공간 확대와 볼보의 차세대 UX(사용자 경험) 탑재, 센터 디스플레이 내 메뉴바 초기화면 배치 등 운전자 편의에 공을 들였다.
볼보차코리아 측은 “신형 S90는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 업데이트,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최상의 안락함을 위해 재구성된 실내 등 플래그십 가치를 반영해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새로운 그릴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프론트 범퍼와 펜더, 보닛 등의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그릴로, 좌우 대칭의 사선 패턴을 적용했다. 헤드라이트도 슬림한 형태로 바뀌었다.
실내는 306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앞뒤바퀴 축간거리)를 갖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에는 최고급 나파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센터 콘솔에는 추가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를 조정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해 전 좌석 탑승객을 위한 USB-C 타입 포트를 갖췄다.
또한 신형 S90에서 가장 혁신적인 변화 중 하나는 한국 시장을 위해 T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에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가 새롭게 탑재됐다는 점이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UX는 기존 대비 약 배 빠른 응답성을 갖추고, 보다 많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주요 메뉴를 초기화면에 배치했다. 여기에 픽셀(화소) 밀도를 21% 높여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 시인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갖춘 T맵 오토,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다양한 써드파티 앱(외부개발자가 만든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와 함께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된다.
네이버 웨일을 통해 유튜브를 비롯해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TV 등 각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쓰레드 등 SNS, 유튜브 뮤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웹툰과 e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를 담은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첨단 안전 케이지와 사고의 위험에서 운전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로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후방 추돌 경고, 교차로 경보·긴급제동 서포트 등이 갖춰져 있다.
신형 S90은 1회 충전시 최대 65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되며,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와 최상위 울트라로 구성되며, S90 B5 플러스 트림은 6530만 원, B5 울트라 트림은 7130만 원, S90 T8 울트라는 9140만 원에 출시됐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OTA) 업데이트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남은 하반기에 S90의 판매량을 1000대로 설정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세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9-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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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시그니처 케어 서비스 패키지’ 출시
포르쉐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르쉐 시그니처 케어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엄격한 정비 기준과 정교하게 설계된 순정부품, 그리고 포르쉐 공인 테크니션의 기술력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차량의 사용 기간과 주행 거리에 따라 권장하는 정비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정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소모품을 교체할 수 있다.
정기점검을 비롯해 엔진오일·필터,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오일, 점화 플러그,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와 함께 순수 전기차 경우 배터리 진단 등 주기적으로 관리·교체가 필요한 항목으로 구성되며, 2년 또는 4년의 계약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순정부품 사용은 물론, 정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차량의 높은 잔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차량 제작 당시의 성능과 주행 감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들은 계약 기간 동안 부품 및 공임 인상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신차 출고 후 3개월 이내에 서비스에 가입하면 상품 개시일을 1년 뒤로 설정 가능해 최대 1년 이상 더욱 여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년 패키지를 등록한 차량 중 엔진오일과 필터 교체 서비스를 이용한 내연기관 차량 고객 또는 정기 점검을 이용한 전기차 고객에게는 무료 왕복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포르쉐 시그니처 케어 서비스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 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고 이후 1년 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중 2년 상품은 6만 원, 4년 상품은 15만 원 상당의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 포르쉐 테큅먼트 바우처를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준다.
한편, 기본 보증 4년 이후에는 ‘포르쉐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인도일로부터 최대 15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포르쉐 시그니처 케어 서비스 패키지’와 함께 한층 강화되고 신뢰할 수 있는 포르쉐 차량 관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2025-09-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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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파라과이 랠리’ 성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의 10라운드 ‘파라과이 랠리’가 지난 3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남동부 엔카르나시온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WRC 역사상 파라과이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랠리는 부드러운 흙길과 울창한 숲길, 우천 시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이 혼재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파라과이 랠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로 치러진 경기인 만큼 변화가 잦은 지형과 날씨로 인해 드라이버들의 전략적 경기 운영과 타이어 컨트롤이 레이스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타이어는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앞세워 드라이버들이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고속 주행은 물론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접지력과 조종 안정성을 일관성 있게 발휘하며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했다.
경기 결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1위를 차지했다. 대회 기간 뛰어난 레이스 운영으로 지난 몬테카를로·포르투갈·사르데냐 랠리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25 시즌 일정의 약 3분의 2가 진행된 상황 속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다음 11라운드 경기 ‘칠레 랠리’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콘셉시온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산악 지역은 거친 노면에 큰 고도 변화가 이어져 섬세한 가속과 감속이 요구되며, 해안 지역은 강풍과 짙은 안개로 인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랠리인 만큼, 벌써부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과 대회 참가 완성차 브랜드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총 8개 이상의 국가에서 2000km가 넘는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공식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랠리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WRC 2025 시즌부터 3년간 대회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위상을 크게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9-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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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초고성능 콤팩트 세단 ‘더 뉴 RS 3’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와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초고성능 컴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RS 3(신형 RS 3)’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RS 3는 2.5L 5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0.99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3.8초다. 공인 복합연비는 L당 8.9km다.
디자인에선 RS 라인업 특유의 강렬한 요소를 더했다. 블랙 모던 그릴, 2D 아우디 로고, 블랙 에어 인테이크, 블랙 패키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카본 사이드 미러, 카본 파이버 소재의 에어 인테이크, 엔진 내부커버 등으로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터치스크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소노스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채널 15스피커, 680와트 출력) 등이다. 이 밖에도 3존 자동 에어컨, 전동·열선·눈부심 방지 사이드 미러,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 다양한 첨단 사양도 갖춰져 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기본형이 7720만 원, 카본 에디션은 8211만 원이다.
2025-09-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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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구독클럽’ 업그레이드
삼성전자는 1일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 새로운 ‘AI 구독클럽’을 선보여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AI 구독클럽은 삼성전자의 최신 인공지능(AI) 가전을 매달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결제 수단과 제휴 혜택을 확대한 ‘AI 올인원 2.0’ 요금제를 선보였다.
새롭게 도입된 구독 고객 전용 케어 ‘블루패스’ 서비스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5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구독 계약 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우선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A/S 패스트트랙’, 구독한 제품의 방문 케어를 받을 때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추가 비용 없이 하나 더 점검받을 수 있는 ‘하나 더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TV, 건조기, 김치냉장고다.
올 4분기부터는 또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딱 맞춰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 맞춤 설치’도 운영해 편의성을 높인다.
이 외에도 사용 중인 제품의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방문수리 접수까지 진행해주는 ‘AI 사전케어 알림’, 제품 설치 시 설치기사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해줘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세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총 4종의 구독 제휴카드를 추가해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AI 구독 삼성카드, 삼성 AI 구독 KB 국민카드, 삼성 AI 구독 하나카드, 삼성 AI 구독 우리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삼성카드로만 결제되던 ‘올인원’ 요금제의 경우 앞으로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총 구독료의 일부를 일시에 납부할 수 있는 선납 결제와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한 월 구독료 결제 등도 가능하다.
구독 기간도 가전제품은 기존 5년에서 3·4·5·6년으로, 태블릿·PC 등 IT 제품은 기존 3·4년에서 2·3·4년으로 다양화했다.
2025-09-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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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부산·울산 등 15개 점포 순차 폐점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문을 닫는다. 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는 오는 11월 16일 폐점하고, 임대료 조정이 결렬된 부산 감만점과 울산 남구점 등 10개 점포도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1월 16일 5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하고 직영 직원 468명을 대상으로 전환 배치 면담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회생 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는 임대 점포 68개의 임대주를 상대로 진행한 임대료 인하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15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측은 “5개 점포 폐점 결정은 연말 영업 차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회생절차 일정을 고려한 조치”라며 “조정이 결렬된 부산 감만점과 울산 남구점 등 10개 점포도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16일 문을 닫는 5개 점포의 계약 만료일은 오는 2036년 12월 말이다. 나머지 10개 점포의 계약 기간도 10년 이상 남았다.
홈플러스는 그러나 이들 15개 점포는 700억 원이 넘는 임대료를 지불하느라 연간 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5개 점포에는 채무자회생법에 근거한 해지권을 적용했다”며 “잔여 계약 기간 임대료는 손해배상금으로 청구되고 법원’의 판단에 따라 최종 확정된 금액이 회생채권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회생 절차에 따른 계약 해지권 적용 시 손해배상금은 일정 부분 감액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대형마트는 작년 말 126개에서 이날 기준 123개로, 익스프레스(슈퍼마켓)는 308개에서 300개로 줄었다. 부산 반여점 등 3곳은 오는 2027년 폐점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홈플러스 대형마트 수는 102개로 줄어든다. 홈플러스는 11개 점포에 재입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 역시 불투명하다.
한편 금융당국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를 발송하며 본격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를 보내면서 제재 절차를 개시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함께 지난 28일 MBK파트너스 본사를 현장 조사한 데 이어 제재 절차까지 동시에 진행하며 홈플러스 관련 사안을 전방위로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당히 엄중한 사안이고 국민적 관심사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제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2025-08-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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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1% “60세이상 근로자 재고용 선호”
기업 10곳 중 6곳은 60세 이상 근로자를 재고용하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정년제를 운용 중인 전국 30인 이상 기업 1136개를 대상으로 ‘고령자 계속 고용에 대한 기업 인식·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61.0%가 60세 이상 근로자의 고용방식으로 재고용을 택했다고 31일 밝혔다.
재고용이란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와 기존 근로관계 종료 후 새로운 근로계약을 체결·고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경총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60세 이상 고용방식과 관련해선 재고용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재고용되는 60세 이상 근로자의 적정 임금과 선정 방식을 묻는 말에는 응답 기업의 50.8%가 ‘퇴직 전 임금 대비 70∼80% 수준’이라고 답했다.
또 재고용되는 60세 이상 근로자는 업무 성과, 결격사유 여부 등을 평가하는 선별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84.9%에 달했다. 반면 희망자 전원을 재고용해야 한다는 응답 기업은 전체의 15.1%에 불과했다.
고령 인력의 지속 가능한 계속 고용을 위해서는 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임금 조정과 선별작업이 필수적 요소임을 시사했다고 경총은 전했다.
법정 정년 후 인력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으로는 ‘고령 인력 채용 시 세제 혜택 부여(47.7%)’와 ‘고령 인력 인건비 지원(46.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경총은 “고령 근로자에 대한 높은 인건비와 고용 경직성에 대한 부담이 기업의 인력 활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고령 인력 활용 활성화를 위한 인사·임금제도 정비도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최근까지 임금체계를 개편한 경험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 기업 61.4%는 경험이 없다고 말했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 비율도 56.8%에 달했다.
이중 재고용을 실시한 기업에 계약 기간을 묻자 ‘12개월’이라는 응답이 85.7%로 가장 많이 나왔다.
경총 임영태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인력이 필요한 기업들이 좀 더 수월하게 고령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같이 일할 사람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실효적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8-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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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신임 대표이사 9월 1일 부임
르노코리아는 니콜라 파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다음 달 1일 부임한다고 31일 밝혔다.
니콜라 파리 신임 사장은 전기공학으로 전문기술학사를 취득한 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를 거쳐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했다.
파리 신임 사장은 르노 그룹의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섀시·플랫폼, 전동화, 첨단 기술 등 구매 관련 핵심 업무에서 중책을 맡아왔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랩에서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구매 담당장을 역임하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분야 첨단 기술 개발에 깊이 관여했다. 르노 이노베이션 랩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첨단 기술의 자동차 산업 접목을 위한 공동 개발·지원 업무를 수행하던 기관이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파리 사장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배터리, E파워트레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담당 부사장을 맡아 르노 그룹의 기술 혁신과 전기차 전환에 기여해 왔다.
르노코리아는 핵심 첨단 기술에 대한 풍부한 파트너십 경력과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파리 신임 사장이 회사의 미래 친환경 신차 개발 로드맵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테판 드블레즈 전임 르노코리아 사장은 다음 달 1일부터 르노 그룹 인도 총괄 CEO로 자리를 옮긴다.
2025-08-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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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 하반기 집중 채용 실시
기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신입과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대상으로 PBV(목적기반차량), ICT(정보통신기술),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상품 등 총 26개 부문에서 2025년 하반기 집중 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아가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동시에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입 18개 부문, 경력 17개 부문, 외국인 7개 부문, 장애인 9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지원서 접수는 신입, 외국인, 장애인 채용의 경우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경력 채용은 15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신입 채용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이고, 경력과 외국인, 장애인 채용은 직무마다 지원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각 공고의 세부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직무별 채용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기아의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인 ‘기아 탤런트 라운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기아는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대학교 등 12곳에서 채용 홍보 프로그램 ‘커리어 캠프어스’를 운영한다.
‘우리(Us)’라는 주제의 커리어 캠프어스는 현직자 상담을 포함한 채용 박람회, 팝업 행사 등으로 구성돼 구직자가 기아를 접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이번 채용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유연성을 확대해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2025-08-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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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7’ 종이 인형 체험존 삼성 강남서 운영
삼성전자는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종이 인형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전시 체험존을 다음 달 28일까지 자사의 체험 중심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장 줄리앙과 협업한 ‘더 갤럭시 언폴더스’ 대규모 체험존을 선보였다.
코엑스 체험존은 최종 누적 방문객 17만 6000여 명, 1030 방문객 비중 80%를 기록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젊은 층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030 세대가 많이 찾는 장소인 강남역 인근의 삼성 강남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체험존은 ‘인투 더 갤럭시 언폴더스’ 타이틀 아래, 앞서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종이 인형 캐릭터와 갤럭시 폴더블폰에 대해 더 자세한 세계관 내용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기존 코엑스 체험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종이 인형 캐릭터들의 성격부터 캐릭터 간 관계,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과 연결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방문객들은 삼성 강남 외부에 크게 씌워진 13개 캐릭터 이미지와 대형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송출되는 대표 캐릭터 영상을 맞이하게 된다.
전시 체험존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
방문객은 캐릭터 조형물이 반기는 삼성 강남 1층 입구를 지나 2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종이 인형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전시의 메인 공간 3층에서는 갤럭시 폴더블폰과 캐릭터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와 각 캐릭터 이름의 의미 등을 알 수 있고, 1030에게 인기가 높았던 체험 요소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도 가능하다.
코엑스 체험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생성형 편집’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미디어 월에 띄워보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삼성 강남에서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체험존에서 신규로 선보이는 인기투표 프로그램을 통해 13개 종이 인형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캐릭터를 띄워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촬영하는 '뉴페이스 셀피'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코엑스 체험존에서 진행된 ‘뉴페이스 셀피’ SNS 공유 이벤트는 관련 게시글이 8천 건 이상 올라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내달 28일까지 뉴페이스 셀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 강남 체험존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종이 인형 캐릭터가 그려진 파우치와 에코백이 기념 굿즈로 준다.
2025-08-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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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신격호 희망장학생 캠프 개최
롯데장학재단은 27일과 28일 이틀간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들과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제42기 희망장학생 한마음소통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롯데장학재단의 대표 사업인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 신규 선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과 나눔의 정신과 재단 설립 취지를 되새기고, 장학생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단합을 도모하는 한편,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책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3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아주대)에서 선발된 신규 희망장학생 220명이 캠프에 참여해, 이틀 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1일차에는 롯데재단 소개와 조별미션(릴스 챌린지), 전용관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의 ‘옥시토신 이야기’ 특강, 사회봉사 공모전,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2일차에는 강병인 서예가의 ‘한글 창제 정신에 담긴 세종대왕 리더십과 글씨로 살펴보는 한글의 멋’ 특강, 릴스 챌린지 및 사회봉사 공모전 시상식, 장학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앞서 장혜선 이사장은 27일 진행된 입소식에서 “처음 이 캠프를 작년에 진행했을 때 이 캠프가 여러분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지, 또 어떤 변화를 안겨줄지 의문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첫 캠프를 마친 후 장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성장해있는 것을 보고 우리 재단이 쏟은 열정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들에게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 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생들은 1년 동안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다.
또한 희망장학생들은 연 1회 진행되는 ‘신격호 롯데 한마음소통캠프’, 롯데장학생자치회 ‘LOPE’ 활동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희망장학생 417명에게 장학금 18억 84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희망장학생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667억 원에 달한다.
2025-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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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2025 포드 기술경진대회’ 성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포드 테크니션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포드 기술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포드 기술경진대회는 포드 공식 서비스센터 소속 테크니션들의 기술력 제고와 교류 증진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포드코리아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2025 포드 기술경진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테크니션 103명이 참가해 차량의 첨단 기능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9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 28일 경기도 평택 포드코리아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결선에서는 포드의 기술 매뉴얼과 전용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문제 해결 능력 등 테크니션들의 종합적 정비 역량을 평가했다. 그 결과 선인자동차 김남철 테크니션이 1위, 더파크모터스 김호영 테크니션이 2위, 선인자동차 강선길 테크니션과 프리미어모터스 윤정석 테크니션이 공동 3위를 기록, 트로피와 상금을 각각 받았다.
포드코리아 서비스부문 총괄 이근수 상무는 “포드코리아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테크니션들을 양성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면서 “이번 포드 기술경진대회에 참여한 테크니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 강화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올들어 7월까지 2934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 2274대 대비 29% 늘어난 수치다.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익스플로러’가 전년 동기에 비해 배 가량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포드는 지난 2018년 1만 1586대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3853대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하며 재도약중이다. 올해도 현재 추세라면 2022년(5300대) 판매량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현재 전국 포드·링컨 공식 서비스센터 총 30개를 운영 중이며, 약 250명의 전문 테크니션들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08-29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