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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진 부산시설공단, 핸드볼 H리그 우승 도전

더 강해진 부산시설공단, 핸드볼 H리그 우승 도전

부산시설공단이 세계적인 공격수 류은희(사진)를 앞세워 핸드볼 H리그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오는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 19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여자부 경기는 지난해 11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27회 여자핸드볼세계선수권대회에 대표팀 선수가 출전하면서 2개월가량 늦어졌다.오는 10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시즌에는 모두 8개 팀이 참가해 3라운드 총 84경기를 치른다. 1~4위 팀을 대상으로 포스트시즌에 열리고, 최종 우승 팀이 가려진다. 지역 순회 일정은 경기도 광명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광주(1월 24일), 청주(1월 5·27일), 서울(2월 13일, 4월 17일), 부산(3월 13일), 삼척(3월 26일)까지 이어진다.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1일 광명에서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3위 경남개발공사와 다시 만난다. 벌써부터 개막전 빅 매치로 꼽힌다.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6월 부산시설공단에 합류한 세계적인 공격수 류은희(35)의 보강으로 전력이 급상승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의 3연패를 저지할 팀으로 부각될 정도다.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국가대표 에이스로 꾸준히 활동한 류은희는 부산시설공단에서 뛰다 2019년 프랑스 리그를 거쳐 2021년부터 헝가리 명문 팀 교리에 입단해 유럽 무대를 누볐다. 특히 류은희는 최근 2년 연속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봤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EHF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것이다.류은희는 지난 6월 유럽 생활을 마치고 부산시설공단에 복귀했다. 류은희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10월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14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산의 종합 2위에 힘을 보탰다. 류은희는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님이 부산에서 전국체전도 열리고, 팀 리빌딩에도 도와달라고 하셔서 귀국했는데, 전국체전을 뛰다 보니 재미 있었다”면서 “유럽에서 좋은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왜 이 선수들이 잘할 수밖에 없는지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부산시설공단의 강력한 라이벌은 전통의 강호 SK슈가글라이더즈이다. 지난 시즌 20승 1패라는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으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번 시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강경민과 강은혜, 송지은 등 베테랑 선수들이 건재한 데다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인 박조은이 버티는 수비라인도 정상급 실력이다.류은희는 “전국체전 때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가장 까다로웠다”면서 “개인적인 것보다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것이 목표이다. 팬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은 “류은희의 합류로 공수 모두 무게감이 생길 것이다. 유럽 다른 팀에서도 러브콜이 많았던 류은희가 돌아와 후배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어서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면서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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