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직구·신인 패기, 롯데 승리 지킨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9일 반환점을 돌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승리를 지킬 ‘필승조’의 윤곽이 드러났다. 신인 박정민과 지난해 가능성을 보인 160km 강속구 투수 윤성빈이 가세해 경기 막판을 지킨다. 기존 필승조인 정철원이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최준용과 마무리 투수 김원중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가동 채비를 마쳤다.롯데는 19일 시범경기까지 총 7경기를 통해 사실상 올해 필승조 구상을 마쳤다. 김원중이 9회를 책임지고 정철원, 최준용, 박정민, 윤성빈이 9회까지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그림이다.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 박정민과 윤성빈이 필승조에서 역할 해줘야 한다”며 이들을 이기는 경기에 투입하는 ‘필승조’로 활용할 구상을 내비쳤다. 5선발 후보였던 이민석과 아시아쿼터 일본인 투수 쿄야마는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한다.새롭게 필승조로 꼽히는 박정민, 윤성빈은 김태형 감독이 선호하는 ‘구위형 투수’다. 김 감독은 “KBO에서 구속이 145km 밑으로는 중심타선 상대하기 어렵다”는 말로 빠른 공을 던지는 두 선수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미완의 대기’에서 알을 깨고 나온 윤성빈이 필승조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롯데 불펜 투수진 운영의 핵심이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입단 후 자리를 잡지 못한 윤성빈은 지난해 후반기 26경기에서 23.1이닝 14실점 평균자책 5.40을 기록하며 희망을 보였다. 기복은 있지만 윤성빈은 최고 구속 160km의 직구에 더해 낙차 큰 포크볼로 지난 시즌 후반기 타자들을 요리했다.김 감독은 윤성빈의 약점으로 꼽히는 제구력도 탈삼진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김 감독은 윤성빈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며 “확신을 가지고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대졸 최대어로 올해 롯데에 합류한 신인 투수 박정민은 전지훈련 때부터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박정민은 올해 신인 중 유일하게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이어 실전 위주의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도 끝까지 생존했다.시범경기 3경기 등판해 150km에 육박하는 구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와 1/3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 감독은 “신인이 그렇게 들어오기 쉽지 않다. 공 자체가 좋다.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기존 필승조인 정철원은 시범경기에서 연일 위기 상황에 등판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윤성빈, 박정민이 불펜의 짐을 나눠서 지면 정철원의 어깨도 가벼워질 수 있다. 정철원은 지난해 70이닝을 소화하며 과부하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1차 전지훈련에 빠졌던 김원중과 늑골 부상을 당한 최준용도 투구 수를 올리며 개막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준용은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최준용은 남은 시범경기 3차례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지난 17일 라이브피칭으로 컨디션을 확인한 김원중도 2차례 등판해 정규 시즌을 대비한다.롯데는 19일 윤동희의 시범경기 첫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1, 2위 대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롯데전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두산 선발 잭 로그로부터 2회만에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범경기 5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지켰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9일 반환점을 돌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승리를 지킬 ‘필승조’의 윤곽이 드러났다. 신인 박정민과 지난해 가능성을 보인 160km 강속구 투수 윤성빈이 가세해 경기 막판을 지킨다. 기존 필승조인 정철원이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최준용과 마무리 투수 김원중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가동 채비를 마쳤다. 롯데는 19일 시범경기까지 총 7경기를 통해 사실상 올해 필승조 구상을 마쳤다. 김원중이 9회를 책임지고 정철원, 최준용, 박정민, 윤성빈이 9회까지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그림이다.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 박정민과 윤성빈이 필승조에서 역할 해줘야 한다”며 이들을 이기는 경기에 투입하는 ‘필승조’로 활용할 구상을 내비쳤다. 5선발 후보였던 이민석과 아시아쿼터 일본인 투수 쿄야마는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한다. 새롭게 필승조로 꼽히는 박정민, 윤성빈은 김태형 감독이 선호하는 ‘구위형 투수’다. 김 감독은 “KBO에서 구속이 145km 밑으로는 중심타선 상대하기 어렵다”는 말로 빠른 공을 던지는 두 선수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미완의 대기’에서 알을 깨고 나온 윤성빈이 필승조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롯데 불펜 투수진 운영의 핵심이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입단 후 자리를 잡지 못한 윤성빈은 지난해 후반기 26경기에서 23.1이닝 14실점 평균자책 5.40을 기록하며 희망을 보였다. 기복은 있지만 윤성빈은 최고 구속 160km의 직구에 더해 낙차 큰 포크볼로 지난 시즌 후반기 타자들을 요리했다. 김 감독은 윤성빈의 약점으로 꼽히는 제구력도 탈삼진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김 감독은 윤성빈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며 “확신을 가지고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졸 최대어로 올해 롯데에 합류한 신인 투수 박정민은 전지훈련 때부터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박정민은 올해 신인 중 유일하게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이어 실전 위주의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도 끝까지 생존했다. 시범경기 3경기 등판해 150km에 육박하는 구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와 1/3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 감독은 “신인이 그렇게 들어오기 쉽지 않다. 공 자체가 좋다.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기존 필승조인 정철원은 시범경기에서 연일 위기 상황에 등판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윤성빈, 박정민이 불펜의 짐을 나눠서 지면 정철원의 어깨도 가벼워질 수 있다. 정철원은 지난해 70이닝을 소화하며 과부하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1차 전지훈련에 빠졌던 김원중과 늑골 부상을 당한 최준용도 투구 수를 올리며 개막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준용은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최준용은 남은 시범경기 3차례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지난 17일 라이브피칭으로 컨디션을 확인한 김원중도 2차례 등판해 정규 시즌을 대비한다. 롯데는 19일 윤동희의 시범경기 첫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1, 2위 대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롯데전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두산 선발 잭 로그로부터 2회만에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범경기 5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지켰다.
‘축구의 신’ 메시 통산 900호골 달성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통산 90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SC(미국)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메시는 프로 데뷔 이후 통산 900호골로 기록됐다. 900골을 가장 먼저 달성한 선수는 2024년 9월 기록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965골)다. 메시는 역대 두 번째로 900골 고지를 밟았다.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대기록 달성에도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9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1, 2차전 합계 1-1로 비긴 마이애미는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8강 진출권을 내슈빌에 내주고 탈락했다. 내슈빌을 상대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7분 만에 득점포를 터트렸다. 메시는 왼쪽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크로스를 내주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볼을 잡아 수비수를 앞에 놓고 왼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은 메시가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81호 골이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672골을 넣은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32골, 인터 마이애미에서 81골을 터트렸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115골을 터트려 통산 900호골 고지에 올랐다.
‘별들의 전쟁’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별들의 전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뉴캐슬(잉글랜드)를 꺾고 UCL 8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며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캄노우에서 열린 뉴캐슬과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1차전 원정에서 1-1로 힘겹게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7골을 몰아 넣으며 1, 2차전 합계 8-3으로 뉴캐슬을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철기둥’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도 아탈란타(이탈리아)를 1, 2차전 합계 10-2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프랑스)-리버풀(잉글랜드),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르셀로나(스페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스포르팅(포르투갈)-아스널(잉글랜드) 등이 4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인다. 관심사는 이강인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지 여부다. 이강인의 PSG와 김민재의 뮌헨은 같은 라인에 있다. PSG가 리버풀을 꺾고,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면 이들은 4강전에 맞붙을 수 있다. PSG는 이번 시즌 챔스전에서 4승2무2패(승점 14)로 리버풀(6승2패·승점 18)에 뒤져 있다. 하지만 PSG는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합계 5-2로 승리하며 UCL 우승을 차지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의 뮌헨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레알 마드리드와 8강전을 치른다. 뮌헨이 이번 시즌 UCL에서 7승 1패(승점 21)로 레알 마드리드(5승3패·승점 15)로 앞서 있으나, 두 팀의 8강전이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평가 받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UCL 8강 1, 2차전은 현지 시간 4월 7~8일, 14~15일에 치러진다.
대표팀 월드컵 유니폼 ‘호랑이의 기습’
홍명보호가 ‘호랑이의 기습’을 콘셉트로 디자인된 유니폼을 입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나이키는 대한민국 축구가 지닌 강인함과 에너지를 디자인에 담았다고 밝혔다. 유니폼은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고, 28일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처음으로 착용한다.
KBO 최고 연봉은 두산 양의지, 롯데 최고액은 박세웅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가 올 시즌 42억 원의 연봉으로 한국프로야구(KBO) 최고 연봉 신기록을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투수 박세웅이 21억 원으로 연봉 1위를 기록했다. 18일 KBO는 2026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등록 선수 연봉을 발표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연봉 42억 원으로 종전 역대 최고 연봉 부문 기록 보유자인 김광현의 30억 원 기록을 깼다. 양의지는 2022년 시즌 종료 후 두산과 4+2년 최대 152억 원 조건에 계약했다. 양의지는 2023년 연봉 3억 원, 2024년 연봉 5억 원, 2025년 연봉 16억 원을 받았다. 올해 양의지 다음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KT 고영표(26억 원)이고 3위는 SSG 최정(22억 원)이다. 4위는 한화 류현진과 롯데 박세웅(이상 21억 원)으로 발표됐다. 롯데에서는 박세웅의 뒤를 이어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8억 원, 전준우와 유강남이 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박세웅은 2022년 시즌 종료 후 5년 90억 원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김원중은 2024년 시즌이 끝나고 4년 54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롯데의 올시즌 팀 평균 연봉은 1억 7654만 원으로 전체 10개 구단 중 6위를 기록했다. 롯데보다 낮은 팀은 한화(1억 7613만 원), KIA(1억 5623만 원), NC(1억 3168만 원), 키움(1억 22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팀은 2억 783만 원으로 SSG가 차지했다. 2026 KBO 소속 선수(신인, 외국인 선수 제외) 529명의 평균 연봉은 1억 7536만 원이다. 지난해(1억 6071만 원)보다 9.1% 인상,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마두로 매치' 승자는 베네수엘라 …美 꺾고 사상 첫 WBC 우승
베네수엘라가 야구 종주국 미국을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에 섰다. 미국은 지난 대회 일본에 결승전에서 패배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베네수엘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꺾었다.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8-5로 이긴 베네수엘라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2로 물리친 데 이어 ‘드림팀’을 구성한 미국마저 넘어섰다. 이날 결승은 미국이 지난 1월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것과 맞물려 '마두로 매치'로 불리며 경기 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대부분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결승전을 앞두고 정치적인 질문에 함구하며 결승전의 긴장감을 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결승에 오르자 SNS를 통해 ‘최근 베네수엘라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51번째 주로 승격하면 어떤가’라는 조롱 섞인 언급을 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는 경기 초반 주루와 팀 타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 선두타자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볼넷으로 기회가 이어졌다. 이어 미국 선발 놀란 맥클레인(뉴욕 메츠)이 폭투를 범한 사이 주자들이 움직였고, 마이켈 가르시아(로열스)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서갔다. 베네수엘라는 5회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윌리어 아브레우(보스턴 레드삭스)가 맥클레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4와 3분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7회까지 미국을 꽁꽁 묶었다. 미국 슈퍼스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삼진 2개를 당하며 3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였다. 하지만 미국은 끝내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8회말 2사 후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베네수엘라 안드레스 마차도(오릭스 버팔로스)의 시속 149.7㎞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미국의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가 그대로 동점 홈런이 됐다. 2-2,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다시 달아났다. 9회초 선두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대주자 하비에르 사노하(마이애미 말린스)가 2루 도루를 성공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다이아몬드백스)가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리며 사노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의 결승점이었다. 베네수엘라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다니엘 팔렌시아(시카고 컵스)를 내세워 삼자 범퇴로 미국 타선을 잠재웠다. 미국은 사이영상 수상자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모두 출전하고, 하퍼와 저지 등 최정예 멤버를 꾸렸으나 2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포켓몬 데이’로 롯데 홈 개막 시리즈 열린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다음 달 3일 홈 개막 시리즈를 맞아 사직야구장에서 ‘HOME OPENING SERIES’를 진행한다. 롯데 구단은 “홈 개막 3연전에서 포켓몬 데이, 응원단 공연, 바람막이 기념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3일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롯데는 식전 행사로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와 댄싱 키즈, 부산 연합 응원단이 참여해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야구 선수를 꿈꾸는 스윙 키즈 단원들이 기수단으로 나서며 선수단 입장 시 함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한다. 4일에는 글로벌 인기 콘텐츠 포켓몬과 올 시즌 첫 포켓몬데이가 열린다. 사직야구장이 특별한 테마 공간으로 변신한다. 사직야구장 광장에는 대형 잠만보 에어벌룬이 설치된다. 경기 시작 전 이브이와 고라파덕이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포켓몬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사직야구장 광장에는 포켓몬 데이를 맞아 대형 잠만보 에어벌룬이 4일과 5일 전시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팬들이 직접 촬영한 사직야구장 사진을 공모해 제작한 응원가 영상을 상영하고, 새로워진 자이언츠 응원단과 함께 ‘G-MOMENT’ 응원가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4일 시구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중년 관식 역을 맡은 배우 박해준이 개막 시리즈 시구자로 나선다. 5일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설상 종목 최초 여성 메달리스트인 유승은 선수가 시구자로 나선다.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3일에는 최다 관중 달성 기념 배지를 제공하며, 5일에는 자이언츠 자수 로고 바람막이를 증정한다. 홈 개막 3연전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선예매는 오전 10시,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예매 시 장 당 1500원의 예매 수수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티켓 가격 등은 롯데 자이언츠 공식 APP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운드 오르는 오타니, 이정후 상대한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자로만 활약했던 오타니 쇼헤이(로스엔젤레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8일 “오타니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4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라며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는 지명 타자로 출전하고, 오는 26일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단 계획에 따르면 오타니는 24일 또는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한 차례 더 시범경기에 등판해 최종 점검을 마친다. 오타니가 시범경기에 등판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주장 이정후도 오타니를 상대하게 됐다. 이정후는 오타니를 지난해 7월 13일 한 타석만 상대해 볼넷을 골라낸 바 있다.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복귀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마운드를 지켜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부산시장 경선, 주도권 경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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