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막둥이’ 이호준 성장에 가을야구 희망 부푼다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3차전. 시리즈 1·2차전에서 각각 패전과 무승부를 기록한 롯데는 승리가 간절했다. 3~6위가 0.5 경기 차 밖에 나지 않아 1경기 패배는 치명적이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가 없었던 롯데는 3차전마저 내 줄 수 없었다.경기 초반 답답한 공격의 물꼬를 틔운 건 막둥이 이호준(21)이었다. 이호준은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의 147km 포심 패스트볼를 공략해 우월 솔로홈런을 치며 균형을 깼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포였다.이호준의 홈런을 시작으로 롯데는 이날 5회·8회 각각 2점을 올리며 5-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62승 6무 59패를 기록한 롯데(승률 0.5124)는 승차 없이 3위 SSG(승률 0.513)에 이어 리그 4위를 지켰다.잔여경기만 남겨 둔 현재 매 경기 피말리는 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호준의 성장은 롯데로서는 엄청난 호재다. 젊은 영건들의 기대 이상의 활약은 팀에 활력으로 작용하고 시즌 막판 자칫 침체될 수 있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이호준은 ‘복덩이’ 전민재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뒤 꾸준히 선발 유격수로 나서고 있는 입단 2년 차 젊은 내야수다. 이미 뛰어난 수비력은 인정받았고, 다소 미흡하다고 여겨졌던 타격도 성장세다. 이호준은 롯데가 12연패를 탈출한 지난달 24일 NC전에서 홈런 포함해 3안타를 기록했고, 26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도 2루타를 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8일 KT전부터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다소 주춤한 이호준은 31일 두산전에서 선제 홈런을 치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데뷔 첫해 12경기에서 7타석에 그친 이호준은 올해 87경기에서 138타석(1일 현재)에 나섰다. 이호준은 현재 117타수 28안타(3홈런) 타율 0.239, 타점과 득점 모두 19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보다 오래 1군에서 생활하겠다는 그의 꿈은 넘어선 지 오래다.이호준은 좀 더 높은 곳을 보고 있다.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싶어 한다. 이호준은 “좋을 때의 감각을 유지하고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최대한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꼭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3차전. 시리즈 1·2차전에서 각각 패전과 무승부를 기록한 롯데는 승리가 간절했다. 3~6위가 0.5 경기 차 밖에 나지 않아 1경기 패배는 치명적이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가 없었던 롯데는 3차전마저 내 줄 수 없었다. 경기 초반 답답한 공격의 물꼬를 틔운 건 막둥이 이호준(21)이었다. 이호준은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의 147km 포심 패스트볼를 공략해 우월 솔로홈런을 치며 균형을 깼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포였다. 이호준의 홈런을 시작으로 롯데는 이날 5회·8회 각각 2점을 올리며 5-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62승 6무 59패를 기록한 롯데(승률 0.5124)는 승차 없이 3위 SSG(승률 0.513)에 이어 리그 4위를 지켰다. 잔여경기만 남겨 둔 현재 매 경기 피말리는 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호준의 성장은 롯데로서는 엄청난 호재다. 젊은 영건들의 기대 이상의 활약은 팀에 활력으로 작용하고 시즌 막판 자칫 침체될 수 있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호준은 ‘복덩이’ 전민재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뒤 꾸준히 선발 유격수로 나서고 있는 입단 2년 차 젊은 내야수다. 이미 뛰어난 수비력은 인정받았고, 다소 미흡하다고 여겨졌던 타격도 성장세다. 이호준은 롯데가 12연패를 탈출한 지난달 24일 NC전에서 홈런 포함해 3안타를 기록했고, 26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도 2루타를 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8일 KT전부터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다소 주춤한 이호준은 31일 두산전에서 선제 홈런을 치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데뷔 첫해 12경기에서 7타석에 그친 이호준은 올해 87경기에서 138타석(1일 현재)에 나섰다. 이호준은 현재 117타수 28안타(3홈런) 타율 0.239, 타점과 득점 모두 19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보다 오래 1군에서 생활하겠다는 그의 꿈은 넘어선 지 오래다. 이호준은 좀 더 높은 곳을 보고 있다.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싶어 한다. 이호준은 “좋을 때의 감각을 유지하고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최대한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꼭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풀타임 출전 손흥민 ‘골대 불운’… LAFC는 역전패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이 홈 데뷔전에서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2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팀도 역전패하며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LAFC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 2025 MLS 정규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LAFC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지만, 강력한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을 겪으며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MLS에서의 첫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24일 댈러스와의 30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6분 만에 프리킥으로 MLS 데뷔 3경기 만에 첫 득점에 성공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하지만 이날 샌디에이고전에서는 침묵했다. LAFC는 전반 15분 데니스 부앙가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부앙가는 중원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투입한 볼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잡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5분 뒤 부앙가의 슈팅이 빗나가는 등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 전반 33분 샌디에이고의 이르빙 로사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LAFC는 후반 21분 역습에 무너졌다. 샌디에이고의 드라위에르가 단독으로 치고 들어간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2로 끌려가던 손흥민은 후반 33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공이 오른쪽 골대를 강하게 때리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팀은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팀 내 최고 평점은 받았다. 소파스코어는 이날 두 차례 유효 슈팅과 두 개의 결정적 패스를 전달한 손흥민에게 득점에 성공한 부앙가(6.9점)보다 높은 팀 내 최고인 평점 7.6을 줬다.
홍명보호, 미국·멕시코와 평가전 위해 1일 출국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평가전을 위해 월드컵 개최지인 미국으로 떠났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첫 평가전을 위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축구 대표팀이 친선경기만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건 2023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6시(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홍 감독은 이번 2연전을 위해 총 26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이중국적’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첫 합류다.
셔틀콕 남자 복식 세계 최강 확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배드민턴개인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 금메달 1개와 여자 단식 동메달 1개의 성적으로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는 1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를 2-0(21-17 21-1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원호와 서승재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 등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특히 서승재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우승에 이어 올해 복식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은 2014년 고성현-신백철과 유연성-이용대가 남자복식 금과 은메달을 나눠 가진 이후 9년 만이다.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에서 우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안세영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스타 안세영은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천적’으로 꼽히는 중국의 천위페이(4위)에게 0-2(15-21 17-21)로 졌다. 이로써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3승 14패를 기록하게 됐다. 세계개인선수권은 개인전 5개 종목(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 대회다. 지난해 한국 대표팀은 안세영이 여자 단식에서, 서승재와 강민혁이 남자 복식에서, 서승재와 채유정이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복식에서 김소영과 공희용이 동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1977~1983년에는 3년 주기, 1985∼2003년에는 2년 주기로 열렸고 2005년부터는 올림픽이 있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고 있다.
[포토뉴스] FM 챔피언십 단독 3위 김세영!
김세영이 1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에서 열린 LPGA 투어 FM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AFP연합뉴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 FM 챔피언십 역전 우승 도전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뒤집기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선두 미란다 왕(중국)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최종 라운드에 빨간 바지를 입고 나와 역전 우승을 자주 거둬 ‘빨간 바지의 마법사’로 불리는 김세영은 지난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12번째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거둔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를 기회다. 김세영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치른 7개 대회에서 4차례나 톱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세영은 하루 동안 무려 32개 홀을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전날 악천후로 경기 진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2라운드를 4개 홀만 치렀기 때문이다. 전날 4개 홀에서 1타를 줄였던 김세영은 3라운드 시작 전 이른 아침에 시작한 잔여 경기 14개 홀에서 펄펄 날았다. 그는 이글 1개, 버디 5개로 6타를 더 줄였다. 김세영은 “(3라운드) 전반에서는 보기 몇 개 나와서 좀 답답했다. 다시 집중하려고 애썼고 후반 들어서 리듬을 다시 잘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영은 “하루에 이렇게 많은 홀을 치른 게 얼마 만인지 기억도 안 난다”면서 “내일은 오늘 후반처럼 치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골프 명문 듀크대를 졸업하고 엡손 투어를 거쳐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신인 미란다 왕은 2인 1조 단체전 다우 챔피언십 3위와 블루베이 LPGA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다. 5언더파 67타를 친 로즈 장(미국)이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은 공동 23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박성현과 윤이나는 공동 53위(3언더파 213타)에 머물렀다.
셔틀콕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은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숙적 천위페이에 무릎을 꿇으며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3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남자 복식 4강전에서 김원호-서승재 조(삼성생명)는 덴마크의 강호 킴 아스트루프-안데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5위)을 2-0(21-12 21-3)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은 단 27분에 불과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지난 1월, 7년 만에 다시 짝을 이룬 뒤 불과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에만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 시리즈’를 포함해 다섯 차례 우승을 합작하며 남자 복식 최강 조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안세영(삼성생명)은 준결승에서 좌절했다. 안세영은 30일 열린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4위)에게 0-2(15-21 17-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3승 14패로 밀리며 ‘천적’의 벽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행보를 보인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고개를 숙였다.
경남고, 27년 만에 전국고교야구 ‘메이저’ 2관왕
경남고(교장 강준호)가 27년 만에 전국고교야구 메이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전광열 감독이 이끄는 경남고는 3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10회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마산용마고를 2-1로 누르고 정상에 우뚝 섰다. 경남고가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3년 이래 22년 만이며 1998년까지 포함하면 역대 3번째 우승이다. 경남고는 특히 송승준이 활약한 1998년 봉황대기와 청룡기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이후 27년 만에 메이저급 전국고교야구대회(청룡기, 황금사자기, 대통령배, 봉황대기) 2관왕을 차지했다. 경남고는 이번 봉황대기 우승에 앞서 지난달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경남고는 이날 결승전에서 선발투수 장찬희가 8회 투아웃 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8과 3분의 2이닝 12삼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구원투수 박지호가 1과 3분의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뒤를 잘 막은 덕분에 승리를 거뒀다. 경남고는 첫 경기에서 김해고를 6-2로, 32강전에서 충훈고를 6-2로, 16강전에서 동산고를 10-1로, 8강전에서 성남고를 5-2로, 준결승에서 유신고를 10-4로 각각 눌렀다. 이번 대회 6경기에서 12점만 내주는 빼어난 투수력과 39점을 뽑는 화끈한 타력이 균형을 이룬 게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경남고는 결승전에서 9회까지 0-0으로 한 점도 뽑거나 주지 않는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경남고에서는 장찬희가 잘 던졌지만 마산용마고 선발투수 성치환(6이닝 5삼진 3안타 무실점)의 호투도 만만치 않았다. 승패는 결국 연장 10회에 갈렸다. 경남고는 승부치기로 진행된 10회초 마산용마고 5번타자 제승하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1점을 먼저 잃었다. 반격에 나선 경남고는 10회말 박재윤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고 유진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박보승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든 뒤 이호민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장찬희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이호민은 수훈상을 수상했다. 경남고 출신 이대호는 지난달 대통령배에서 우승한 후배들에게 소고기를 사며 “우승하면 또 한 번 같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언제 실천할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마산용마고는 1936년 창단 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단 한 차례 없다. 황금사자기 준우승 4회를 포함해 청룡기 준우승 1회 등으로 모두 2위에 그쳤다. 이번에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경남고의 높은 투수벽에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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