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대형마트 규제 풀리나… 새벽 배송·평일 휴업 논의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과 평일 휴업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유발법)’ 개정안이 지방선거 이후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현행 규제가 오히려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독주체제를 굳히고 대형마트의 경쟁력만 약화시켰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31일 국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최근 유발법 개정안을 상정해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했다. 현재 심사 대상에 오른 법안은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안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안이다.김동아 의원안은 오프라인 점포 영업 규제는 유지하되 온라인 배송을 제한 없이 허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김성원 의원안은 새벽배송 허용을 포함해 심야 영업 제한과 의무휴업 규제 자체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개정안 모두 대형마트의 전자상거래 영업행위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 지자체의 별도 조치 없이도 전국 모든 점포에서 새벽배송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게 핵심이다.이번 개정안 추진은 2012년 유발법 개정 이후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시작됐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보호를 목적으로 한 법의 취지와 다르게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실제로 온라인 유통 플랫폼 매출은 2020년 104조 6000억 원에서 2025년 142조 7000억 원으로 연평균 6.4%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형마트 매출은 33조 8000억 원에서 36조 4000억 원으로 연평균 1.5% 성장에 그쳤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3사의 합산 매출은 2020년 25조 원에서 2025년 20조 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산업통상부의 지난달 조사 기준 유통업계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60.3%, 대형마트는 7.9%, 준대규모점포(SSM)는 1.9%를 차지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과의 격차가 심화한 상황에서 대형마트에만 과거의 유통 환경에 맞춘 규제를 지속 적용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말했다.부산을 포함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규제 완화 조치를 시행 중이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4곳만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특히 서초구는 영업 제한 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1시간(오전 2~3시)으로 축소해 새벽배송 여건을 마련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한 경우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매출이 감소했다는 뚜렷한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다만 이해관계자 간의 대립이 첨예해 법안 통과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소상공인연합회 등 중소상인 단체들은 대형마트 규제 완화가 지역 상권의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달 26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법안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마트노조도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확대는 유통 생태계를 파괴하고 노동자 과로사를 조장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중기부 “동행축제 5441억원 매출”…중동사태 불구 작년보다 매출 증가
지난 한달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을 위해 열린 동행축제에서 총 544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중동사태로 소비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동행축제는 지난해 동행축제보다 매출이 3.4% 늘어나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달간 열린 ‘동행축제’에서 국민들의 참여로 총 5441억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3만6000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200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운영했다. 온라인 매출은 3695억원, 오프라인 매출은 1746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행축제 평균 매출액(5263억 원) 보다 3.4% 증가한 규모다. 또 축제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올려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전년 평균 대비 48% 증가한 511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동행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축제와 동행축제 프로그램을 연계했다는데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자체 기획한 ‘대구 수제버거 페스티벌’은 지역 골목상권의 청년 외식창업자 10개 업체를 발굴한 행사다. 행사기간(2일간) 기업당 평균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간 일평균 150만원 매출보다 3.3배 늘어났다. 방문객도 1만 2000명에 달해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자체와 협업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계기로 특별 편성된 ‘엄흥도 시티투어’에 군위 전통시장을 연계해 점심 식사와 시장 투어 등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촉진을 유도했다. 앞으로 이를 정규 여행상품으로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평 블랙데이’ 행사와 인천항 크루즈 입항 관광객 투어버스를 연계해 5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상권 소비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TV홈쇼핑, 온라인 기획전 등 온라인 판매전 중심의 행사에서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편의점, 한살림생협 등 다양한 신규 유통망이 대거 참여하면서 오프라인 매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동행축제를 대표하는 ‘동행 300’ 제품 역시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전을 통해 총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동행 300’ 제품 중 매출 상위는 산과들에(견과류), 이유에프앤씨(게장), 드림와이즈컴퍼니(접이식 카트) 등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상반기 ‘4월 동행축제’와 하반기 소비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연 2회 소비축제를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올 하반기에는 범정부 소비촉진 역량을 결집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내수 활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7월 2일 한국서 인재유치 행사…AI·디지털 우수인재 모집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인사부는 한국의 우수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분야 인재를 찾기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방한해 채용 미션을 개최한다. 3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세계은행그룹의 인재 모집은 AI·디지털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 투자, 정보기술(IT), 사이버안보, AI, 컴퓨터공학 등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및 경력 5년 이상의 경력직 전문가가 지원 대상이다.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7월 2일엔 세계은행그룹 핵심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인재유치 행사(탈렌트 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6월 12일까지 세계은행그룹(WBG) 접수 계정으로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세계은행그룹 인사부의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별된 인원에게는 7월 2일 열리는 인재유치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 행사에서는 구체적인 채용 기회 안내, 한국인 직원 근무 경험담 소개, 세계은행그룹 직원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소는 현재 미정이며 선발된 사람에게 이메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세계은행그룹 경력직 인재풀에 등록한 지원자들에게는 향후 세계은행그룹 내에서 본인의 전문 분야와 맞는 직위가 공고될 경우, 맞춤형 채용 소식을 우선 안내받는다. 또 세계은행그룹은 연세대 이화여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세계은행그룹과 인턴십 연계를 모색하고 세계은행그룹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앞으로도 국내 우수 인력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여 국제사회 내 한국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 ‘NH오늘농사’ 시민 참여 행사…농업데이터 한곳 모은 영농특화앱
농협중앙회가 ‘NH오늘농사’ 스마트폰 앱을 알리기 위해 서울 본관에서 시민들과 직장인들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NH오늘농사’는 흩어져 있는 농업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농사정보와 영농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앱이다. △(영농비서) 작물가격정보 및 전망, 로컬푸드 판매 및 정산 내역, 영농일지, 출하배차 정보, 병충해 정보 △(농부마루) 영농이야기, 소모임 △(배움터) 재배기술 등 53개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농협중앙회는 29일 서울 중구 본관 광장에서 영농앱 ‘NH오늘농사’의 2030 서포터즈와 함께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이름은 ‘그린 픽 데이’로 참여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Pick)해 즐기는 점심시간 피크닉 형태의 행사다. ‘NH오늘농사’는 농업인들에게는 재배기술 농촌인력중개 기상정보 등을 제공해 농사를 지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농산물 시세를 검색하는 등 농업에 대한 관심을 부르는 정보가 담겼다. 이날 행사장에는 NH오늘농사 앱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NH오늘농사 퀴즈 이벤트 △농산물 시세 조회 체험 △농산물 및 오농 굿즈 증정 이벤트 △커피 및 쌀 가공식품 제공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선택한 뒤 NH오늘농사 앱을 활용해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며 디지털 영농 서비스 기능을 체험했다. 또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소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운영에는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가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 홍보 활동을 맡았다. 조청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 “그린 픽데이는 NH오늘농사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 농산물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NH오늘농사 이용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RT 특실, 견과류·쿠키에 물티슈와 생수도 제공
고속열차 SRT의 특실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물품이 기존 견과류에서 쿠키까지 더해져 제공된다. SRT 운영사 에스알은 6월 1일부터 특실 승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물품을 바꿨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특실에서는 견과류 단일 품목을 승객들에게 제공했다. 여기에 쿠키가 추가된 ‘2종 복합 패키지’ 물품으로 바꾸었다. 견과류·쿠키 2종 패키지와 함께 물티슈와 생수를 제공하며 고객 요청 시 수면안대도 제공한다. 에스알은 새로운 특실서비스 물품을 제공하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초기 2개월간을 품질 최적화를 위한 시범 운영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승객 취식률 및 만족도를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8월 중 공급사와의 추가 협상을 거쳐 품목 개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물품 공급망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 서비스 물품의 열차 상하차 및 배송 전반에 걸쳐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새롭게 개편한 서비스 물품이 열차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SRT 특실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 인니 수라바야에 수출사절단 파견…1억 달러 이상 상담 성과
울산에 본사를 둔 한국동서발전이 지역 공공기관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에너지·조선해양 수출사절단을 파견해 1대1 수출상담 등 총 70여 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약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트라(KOTRA) 울산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9~21일 사흘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 ‘2026 에너지·조선해양 수출사절단’을 성공적으로 파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출사절단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기반시설 확충 및 조선소 현대화 정책에 맞춰 국내 우수 기자재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과 신규 구매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에너지 및 조선해양 기자재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구매기업과의 1대1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으며, 총 71건의 상담을 통해 약 1억 600만 달러(약 16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 그레식(Gresik) 발전소 및 라몽안(Lamongan) 국영조선소(DPL)를 방문해 국내 기업의 우수 기술을 직접 선보였으며, 후속 거래 협의 일정을 약속하는 등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 행사는 중소기업의 재정적·행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 현지 시장조사, 구매기업 발굴·연결, 상담장 임차료 및 통역비 전액은 물론 항공료 일부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총 11.2GW 보급”
한국남부발전이 국가 탄소중립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누적 3.4GW(기가와트),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지난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금융기관, 개발사, 기자재 공급사, 기술기업 등 재생에너지 관계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날 향후 5년간 누적 3.4GW(기가와트),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40년까지의 재생에너지 11.2GW 보급 계획은 2025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 같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상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육상풍력과 태양광 개발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 중심으로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 방식은 직접투자, 대주주 지분참여, 소수지분 참여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52개 파이프 라인을 보유한 남부발전은 향후 5년 내 13개 사업이 준공, 2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남부발전은 금융, 사업협력, 사업개발, 기술개발 등 총 5개 분야에서 11개 기업과 유관기관 업무협약도 맺었다. 우선, 금융 분야에서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및 금융·투자기관이 참여해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사업맞춤 자금조달(PF) 협력 확대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협력 분야에서는 코람코자산운용, 알파자산운용과 투자 자문 및 민간 자본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또한 사업개발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영광 야월해상풍력 및 부산 다대포해상풍력 사업의 주기기 공급, 국산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 쏠리스장흥과 함께 윈도우솔라필름,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관련 기술 실증과 정책 반영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차세대 태양광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와는 ESS 중앙계약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해상풍력과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금융기관, 개발사,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준동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남부발전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 재난안전·재난관리 ‘우수기관’ 입증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최근 재난안전 및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서 잇달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31일 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에 따르면,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재난안전사업 평가’에서 노후공동주택 세대별 점검 사업과 전기설비 안전점검 사업이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재난안전사업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이 추진한 재난안전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다음연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각 부처 자체평가와 행안부 상위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이 확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기안전공사의 노후공동주택 세대별 점검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52개 사업 가운데 종합점수 99점을 받아 자체평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기설비 안전점검 사업 역시 98.6점으로 2위로 나란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기설비 안전점검 사업은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사업의 안정성과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노후공동주택 세대별 점검 사업 역시 2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안전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 두 사업은 노후 전기설비 위험요인 해소와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 강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공사의 전기안전 사업이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국가 재난안전관리 체계의 핵심 안전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또 지난 26일 ‘방재의 날’을 맞아 재난 위험요인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2025년 재난취약시설과 국가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기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왔다. 특히 문화재·전통시장 등 약 3000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700여 건의 전기설비 위험요인을 발굴·조치했다. 배수펌프장·지하차도 등 국가 주요시설의 전기설비를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노후 아파트·전기울타리·사회복지시설 등 사고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또한 공사는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피해지역에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해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특별점검을 지원하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도왔다.
'한국판 팔란티어' 도전한다…네이버, 국방 AI 전담조직 신설
네이버 '한국판 팔란티어'에 도전한다. 네이버가 국방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3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1일 자로 국방 AX(AI 전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다. 네이버가 국방 사업만을 담당하는 AI 조직을 꾸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의 AI 사업 전면을 이끌고 있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국방 AI 사업 TF 총괄을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조직을 통해 AI 모델 개발, 사업 개발, 홍보·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방 AX TF는 국방 현장에 직접 투입돼 맞춤형 AI 설루션을 설계·구현하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 FDE(Field Deployment Engineer) 직군을 전면에 배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AI 모델 개발, 사업 개발, 홍보·마케팅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하는 형태로 조직을 운영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AI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은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안보 영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방 분야에서도 기술 자립과 데이터 주권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군사 기밀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국방 분야에서는 외국산 AI 모델과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 소버린 AI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안보 환경에 특화된 AI 설루션을 구현하고, 국방 AI 시장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등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결합해 추론하고 생성할 수 있는 옴니모달 AI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미국의 팔란티어 기업처럼 안보 분야에 특화한 AI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국방, 정보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성장한 미국 AI·데이터 기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원천 기술력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 X'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방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충격 던진 공천, 출렁이는 판세…드라마 같았던 PK ‘50일 열전’
출범 1년 맞은 이재명 정부…이틀 뒤 지방선거에서 정면 평가 받는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PK 지선의 남은 변수는
선발 비슬리 7실점 와르르…롯데 '낙동강 더비' 2-8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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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막판 ‘존재감’ 드러낸 李…“정권 심판” 볼륨 키우는 野
2026 야반도주 in 부산…4000명의 러너 북항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