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켜는 전기차 시장…'캐즘' 탈피·'전국 단일 충전요금' 시대 성큼
국내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를 보이는 등 전기차 시장이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전국 단일 전기차 충전요금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전기차 보급 ‘쑥’…보조금 조기 소진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보급된 전기차는 5만 20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9474대의 2.6배 수준으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보급된 전기차 중 승용차는 4만 2928대였다. 작년 동기 전기승용차 보급 대수는 1만 6294대였다. 전기화물차는 올해 8772대가 보급돼 작년 동기(2858대)보다 3배 넘게 많았다.전기승용차의 경우 테슬라를 중심으로 제조사들이 가격을 인하한 영향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2월까지 전기승용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테슬라 모델Y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올해 모델Y 가격을 300만 원 정도 내렸다.올해 2월까지 신규 등록한 전체 차량(25만 2705대) 중 전기차(4만 1507대) 비율은 16.4%로 전기차 연간 보급 대수가 가장 많았던 작년보다 높다. 작년 한 해 전기차 보급 대수는 22만 919대로 전체 신규 등록 차량(169만 9781대)의 13.0%를 차지했다.전기차를 사려는 사람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1차)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물량이 동난 지방자치단체들이 벌써 나왔다. 지난 9일 기준 올해 1차 보조금 지급 물량이 소진된 지자체는 전기승용차의 경우 대전과 대구 등 광역지자체 2곳을 포함해 36곳이고, 전기화물차의 경우 대구·인천·대전·세종 등 광역지자체 4곳을 비롯해 48곳이다. 현재 1차 물량이 70% 이상 소진돼 3∼4월 중에 동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는 전기승용차의 경우 26곳, 전기화물차의 경우 38곳에 달한다.지자체는 재정 여건에 따라 대체로 연중 2차례, 많게는 4차례로 나눠 전기차 보조금 지원 물량을 공고한다. 기후부는 1차 물량이 소진됐거나 곧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 2차 공고를 조속히 진행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국가 단일 플러그 앤 차이 체계' 구축 잰걸음한편, 올해 추석에는 전기차에 충전기를 연결만 하면 충전을 위한 회원 인증부터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플러그 앤 차지'(PnC)가 전국에서 가능해질 전망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가 단일 플러그 앤 차지 체계'를 도입하겠다면서 올해 9월 추석 전 전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플러그 앤 차지는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최초 한 차례 충전사업자 회원 인증을 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해 두면, 이후에는 전기차에 충전기를 연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결제까지 충전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다.현재 운영되는 로밍 서비스에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가 더해지면 전기차 운전자는 사실상 모든 충전기를 회원 인증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로밍 서비스로 회원이 아닌 충전사업자 충전기로 충전할 때는 '로밍 요금'이 적용된다.현재 한 충전사업자의 회원이면 사실상 전국 모든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가 구축돼있는데,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까지 시행되면 정부가 정해놓은 충전요금이 전국 단일 가격, 최소한 '최고가격'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공공 충전기를 운영하는 기후부 회원으로서 다른 충전사업자 충전기를 이용할 때 로밍 요금은 급속충전의 경우 kWh(킬로와트시)당 347.2원, 완속충전은 kWh당 324.4원이다. 충전사업자들이 회원에 적용하는 급속충전 요금 평균은 kWh당 340.1원으로 기후부 회원 로밍 요금과 큰 차이 없다.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기후부 회원 로밍 요금으로 요금이 통일될 여지가 크다. 기후부는 공동주택·충전사업자 대상 '요금 가이드라인'도 만들 계획이다.
선박 수주 늘자 작업장 부족…관세청 "장외 작업도 관세 유보"
관세청은 조선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세공장이 아닌 일반 부두에서도 미 군함 MRO(유지·보수·개조) 및 선박 건조 작업이 가능하도록 장외작업 허가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국내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 증가로 생기는 선박 건조 작업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미 군함 MRO 및 조선업 수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세공장은 관세 납부 없이 외국 원재료를 가공·제조할 수 있는 구역으로, 국내 주요 첨단산업 수출액의 95%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조치에 따라 일반 부두에서 이뤄지는 작업에도 보세공장과 마찬가지로 관세 유보(보류) 혜택을 준다. 관세청은 철강 후판과 같은 대형 원자재 역시 보세공장 외 장소에 보관할 수 있도록 허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자재 반출입과 재고 관리 절차도 간소화해 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돕는다. 이런 가운데 이명구 관세청장은 전날 울산 전하동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조선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청장은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선(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글로벌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방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힌전, 조폐공사와 ‘감사 전문성 강화’ 업무협약
한국전력(한전)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전영상, 이하 한전)은 지난 12일 한국조폐공사 감사실(상임감사 김범진)과 감사 전문성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사업무 협약은 전력 공급, 화폐 제조 등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 간 감사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 전문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기술 교류 △내부통제 및 부패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 운영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감사사례·기법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전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공공기관 간 감사역량을 결집해 급변하는 감사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사 품질과 효율을 높여 국민이 체감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감사 구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후속 실무회의를 통해 감사사례 상호 제공, AI기반 감사 기법 공유 등 업무 교류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사업화’로 에너지 신사업 돌파구…한전, ‘제1회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포럼’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지난 12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김동철 사장과 경영진, 산·학·연 전문가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 신사업 생태계 혁신과 기술사업화 추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올해 상반기 설립 예정인 한전 기술지주회사의 합리적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한전이 보유한 특허와 신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각계 전문가 자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전의 ‘기술지주회사 설립 계획 및 운영 방안’을 시작으로 △기업벤처 투자사의 투자 및 지역거점 전략(포스코 기술투자 김근환 사장) △유망 기업 발굴 및 차별화된 투자 프로세스(위벤처스 하태훈 대표) △초기 창업기업이 직면하는 도전과제(그리네플 이형술 대표)등 실질적인 제언과 핵심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장길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공기업형 기술지주회사 특수성을 고려한 운영 방안과 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략에 대해 10명의 산·학·연 전문가 패널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한전 기술지주회사의 지분 투자와 매각, 펀드 운용, 유망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등 다각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전략 제시와 함께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조직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기술지주회사가 단순 투자 기능을 넘어 에너지 신사업 생태계 혁신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전의 범국가적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검증 연계와 멘토링, 후속 투자유치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세스의 구축이 필요함에 깊이 공감했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 기술지주회사는 국내 에너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로 글로벌 에너지 유니콘 기업 탄생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번 포럼을 정례화해 산·학·연 협력을 공고히 하고 성공적인 기술사업화와 에너지 신사업 창출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한난, ‘Smart-CHP 리더스 포럼’ 출범…공공·민간 11개사 참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국내 최초 열병합발전(CHP)의 원클릭 자동화 성과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집단에너지 산업의 기술 리딩과 상생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1일 ‘Smart-CHP 리더스 포럼’을 공식 출범하고, 제1차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민간 에너지기업 11개사가 참여한 이번 포럼은 한난이 달성한 국내 최초 열병합발전 자동화 기술에 대해 발전 공기업과 민간 발전사들의 벤치마킹 및 기술 이전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개별 대응을 넘어 산업 차원의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발전, 중부발전, 서울에너지공사 등 공기업과 지역난방기술, GS파워, GS에너지, 인천종합에너지, DS파워, 위드인천에너지, 수완에너지 등 주요 민간 에너지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한난은 단순 성과 공유를 넘어 “집단에너지 산업의 열병합발전 자동화 기술 발전을 함께 이끄는 협력 플랫폼으로 포럼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국내 최초 열병합발전 원클릭 자동화 추진 여정과 주요 기술을 공개하여 산업 전반으로의 기술 확산 및 고도화를 선언했다. 이어 열린 기술교류회에서는 △보일러 드럼 자동운전 △탈질설비 최적 자동화 △열제약 중 발전출력 자동제어 운전 프로세스 등 한난이 현장에서 실증한 핵심 자동운전 기술이 집중적으로 발표됐다. 한난은 올해 상반기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자동화 기술 백서를 발간해 열병합발전 자동화 기술의 표준화와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열병합발전 자동화 분야의 산업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자동화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이번 포럼 출범을 계기로 열병합발전 자동화 기술의 고도화와 민관 협력 기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어촌어항공단·완도군, 봉선권역 거점개발사업 건축설계공모
◆어촌어항공단·완도군, 봉선 권역 거점개발사업 건축설계공모 커뮤니티 공간·복지회관 등 어촌 정주여건 개선 본격화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어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더 나은 생활환경 마련을 위한 ‘완도군 봉선 권역 거점 개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비 약 3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샐황·문화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단은 어촌마을의 생활환경 기반시설의 단계적 확충을 통해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조성될 주요 시설은 △봉선권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리모델링·증축) △굴전리 복지회관 조성(리모델링·증축) △봉선권역 공유창고(신축) 조성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 복지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 등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4월 3일 제안서 접수 △4월 9일 발표 및 심사를 거쳐 △4월 1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어촌어항공단 누리집(www.fipa.or.kr) 내 ‘알림·소식→새소식→공고/공모’ 또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이번 건축설계공모는 완도군 봉선 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역량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동 불편 취약계층 대상 '선불카드 직접 배송(찾아 온(溫))' 서비스 도입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 이하 공단)은 오는 16일부터 고령·장애 등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 확대 지원 선불카드를 자택으로 배송하는 ‘찾아 온(溫)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확대 지원사업’은 도시가스·전기 등과 달리 공급사 복지할인 제도가 없는 등유·LPG 사용 세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 중 등유 및 LPG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14만 7000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공단은 ‘찾아 온(溫)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 취약계층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찾아 온(溫)서비스’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에너지바우처 신규 지원 대상인 다자녀 가구의 사용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신부남 에너지공단 기후행동이사는 ‘찾아 온(溫)서비스’의 정식 시행에 앞서 이날 서비스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카드를 전달하며 서비스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에너지바우처 신규 지원 대상이 된 다자녀 가구 가운데 아직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은 가구를 방문해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원활한 제도 활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도 실시했다.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는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미사용 사유와 난방환경을 조사함으로써 미사용 원인을 해결하고 주거 상황에 적합한 에너지바우처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현장 방문 서비스다. 특히, 현장에서 신청 정보 오류로 에너지바우처 사용이 어려웠던 사례를 확인해 정보를 정정하고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취약계층 가구에 간편 식품과 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막바지 겨울철 건강 관리도 당부했다. 신부남 이사는 “에너지복지는 제도가 아니라 혜택이 필요한 가구에 실제로 전달될 때 완성된다”며 “다음 주 시행되는 ‘찾아 온(溫)서비스’와 ‘돌봄서비스’ 등 현장 방문 서비스를 통해 단 한 가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에너지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장 지붕이 발전소로” 산업단지 태양광 컨설팅 본격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산업단지 태양광 수요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산업통상부의 산단 그린전환(GX) 정책에 따라 추진되며,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주차장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도입을 희망하는 입주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은 태양광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초 컨설팅과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설치 가능 용량, 예상 사업비, 전력 활용 방식 등 태양광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컨설팅 지원 규모는 총 390건으로, 기업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설치 가능성과 사업성 등을 전문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별도의 부지 확보 없이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입주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태양광발전 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쉽게 재생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기반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노사합동 장학금 1100만 원 자립준비청년 위해 전달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부산 본사에서 남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김종우, 이하 ‘남부노조’)와 함께 ‘2025년 KOSPO 행복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2025년 한 해동안 남부발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 우수리’(급여액에서 1만 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의 잔돈)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남부발전은 2015년부터 12년째 우수리 성금을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남부노조 중앙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 청년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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