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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수유쿠션·젖병 거치대 등 보호자 없이 사용 시 아기 질식 우려…주의해야”
젖병을 고정시켜 보호자의 도움 없이 아기가 스스로 분유를 먹도록 도와주는 ‘아기 자가 수유 제품(Baby Self-Feeding Products)’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아기 질식 유발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아기 자가 수유 제품 사용과 관련, 여러 국가에서 질식 등 심각한 위해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아기 자가 수유 제품은 턱받이 형태의 쿠션에 젖병을 넣어 고정할 수 있는 주머니 또는 밴드를 부착한 제품으로, 셀프 수유 쿠션, 젖병 쿠션, 젖병 거치대(홀더) 등 다양한 제품명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난 1월, 젖병을 빼낼 수 없도록 고정한 형태의 제품은 아기가 우유나 분유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질식할 위험이 있다며 즉시 사용 중단 및 제품 폐기를 권고했다. 영국 제품안전기준청(OPSS)도 2022년 12월, 보호자 도움 없이 아기가 스스로 수유액을 먹도록 설계된 모든 제품에 대해 흡인성 폐렴(침이나 음식물 등 이물질이 기도로 흡인되면서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 및 질식으로 인한 사망 우려가 있음을 경고하며 제품 사용 중지 및 폐기를 권고했고, 이후에도 유사 제품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유통되자 2025년 10월, 관련 제품 사용 중지 경고를 재차 발령했다.
‘모자보건법’에서는 수유 중 영유아 혼자 젖병을 물려서 수유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특히, 아기가 삼킬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의 액체가 젖병에서 흘러나와 기도로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경우 질식에 이를 수 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안전한 수유를 위해 △젖병을 고정하거나 받쳐서 사용하지 말 것 △젖병을 비스듬히 기울여 젖꼭지에 수유액이 가득 차도록 수유할 것 △아기가 배부름이나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내면 수유량을 조절하거나 중단할 것 △수유 중에는 반드시 보호자가 아기 곁을 지킬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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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1분기 ‘어닝쇼크’에도 ‘수익성·수주모멘텀’ 건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높은 수익성과 하반기 수출 확대 기대감 속에 성장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38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6% 증가했다. 다만 이는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추정치)를 17% 이상 밑도는 ‘어닝 쇼크’였다.
지상방산 부문에서 폴란드로 수출되는 K9 자주포와 천무 인도량이 적었던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내수 역시 양산보다 연구개발(R&D)에 집중되면서 영업이익 확대가 제한됐다.
한화투자증권 배성조 연구원은 “2026년 폴란드향 K9·천무 다연장로켓의 인도 가이던스(전망치)는 각각 30문, 40대 이상”이라며 “1분기에는 천무 발사대 일부 물량만 반영됐으나 가이던스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특히 수출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30% 내외 수준을 기록한 점에 주목한다. 메리츠증권 이지호 연구원은 이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 반영되는 이집트·호주 사업 또한 고수익성 사업임을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수주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우리 방산업계가 진출하지 못했던 서유럽과 미국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미국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은 7~8월 우선협상자 선정이 예상되고 스페인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자주포 현지화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군(MNG) 사업은 7~8월 결정될 전망이거 루마니아 장갑차 사업자 선정은 6~7월로 예상된다.
이지호 연구원은 “서유럽과 미국 모두 국내 방산업체들이 진출하지 못한 지역이기에 동사가 이를 최초로 돌파해 낼 경우 멀티플 프리미엄(산업군 내 다른 기업 대비 가치를 높게 인정) 부여도 가능할 것”이라며 “연중 수주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IM증권 변용진 연구원은 “중동 전쟁이 안정화되면 L-SAM(지대공 유도무기)의 중동 수출도 보다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캐나다에는 CPSP 잠수함 사업 패키지 딜로 현지 자주포 공장 운영을 제안했고, 인도에서는 K9 추가 물량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천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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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1분기 영업익 478억원…전년비 91% 상승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952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8억 원으로 91% 급증했다. 이어 2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6.6% 오른 수준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실적은 음료, 주류, 글로벌 사업이 견인했다. 1분기 음료 사업의 경우 탄산, 주스, 커피, 에너지, 탄산수, 스포츠음료 카테고리에서 대부분 증가세를 보였다.
에너지음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고, 스포츠음료 매출은 야외 활동 증가와 건강한 수분 보충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음료 수출의 경우 밀키스, 레쓰비, 알로에주스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미국, 러시아, 유럽, 동남아 등 50여 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다.
주류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94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물가, 주류 소비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지속적으로 위축됐음에도 소주, 청주, 레디 투 드링크(RTD) 제품이 성장을 이끌었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의 설명이다.
소주류는 출시 후 첫 리뉴얼을 진행한 새로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 상승했고 청주류의 매출은 2.7% 늘었다. RTD류는 과실탄산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제품 라인업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4.4% 급증했다.
해외 자회사인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등 글로벌 사업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3783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23% 오른 143억 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사업부별 수익성 향상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며 음료 부문과 글로벌 사업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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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수익 났으면 양도세 확정신고해야…국세청, 신고안내문 발송
지난해 해외주식 매매를 하면서 250만원 이상 수익이 발생한 사람과 파생상품 거래로 수익이 난 사람은 6월 1일까지 양도세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또 작년에 부동산 매매를 하면서 양도소득이 발생한 사람은 통상 그때 그때 예정신고를 하고 세금을 내는데, 이번에는 그 때 예정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양도건수가 2건 이상이 되는 사람은 이번에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4일 국세청은 2025년 귀속분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 22만명에게 신고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고 6월 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납세자에게는 우편물도 함께 발송한다.
대상자는 △부동산 1만명 △국내주식 1만 6000명 △해외주식 18만 2000명 △파생상품 1만 1000명이다.
신고납부는 홈택스(PC)와 손택스(모바일)를 이용해 전자신고하거나, 신고서를 직접 작성해 세무서에 내면 된다. 세금은 신고 후 가상계좌로 이체하거나 신용카드·간편결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서를 출력해 금융기관에서 납부도 가능하다. 신용카드로 낼 때는 수수료는 납세자가 부담한다.
또 납부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세액 일부를 8월 3일까지 나눠 낼 수도 있다. 세액 2000만원 이하는 1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 세액 2000만원 초과는 전체 세액의 50% 분납이 가능하다.
확정신고 안내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해외주식 등을 팔고 소득이 있으면 신고를 해야 한다. 국내주식은 대주주나 비상장주식에 한해서 신고해야 하지만, 해외 주식은 양도소득이 발생했다면 누구나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부동산은 지난해 자산을 2회 이상 팔고 각각 예정신고를 했다면 이번에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6월에 주택을 팔고 1억 8000만원 양도소득이 나왔고 8월에 상가를 팔고 6000만원 양도소득이 발생했다고 치자. 이 때 모두 5615만원의 세금을 냈다. 그런데 이번에 확정신고를 하면 세금이 늘어나 1416만원을 더 내야 한다.
확정신고 대상자가 6월 1일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20%의 무신고 가산세, 미납할 경우 미납세액에 0.022%(1일)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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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장중 6900선 돌파…SK하이닉스 1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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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온라인쇼핑, 전년대비 13.3% 성장 25.5조 기록
3월 온라인 쇼핑액이 수입 전기자동차 구매 증가와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25조 원을 돌파ㅐㅆ다. 1분기 해외 역직구 거래는 K-컬처 열풍에 힘입어 24% 가까이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PC+모바일) 쇼핑액은 25조 577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3%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처음으로 25조원을 돌파했다.
이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1.6% 증가한 19조 4088억 원이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5.9%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P) 감소했다.
특히 세부 항목별로 '여행·교통서비스'가 21.7% 증가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유류할증료 인상이 예고되면서 항공권을 앞당겨 사려는 수요가 많아진 영향이라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 인도량 증가로 자동차·자동차용품(109.9%)은 배 이상 늘었고, 삼성 갤럭시 S26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통신기기(107.5%)도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14.2%), 음·식료품(13.3%), 여행·교통서비스(13.0%) 순으로 높았다.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72조 1643억 원이었다. 이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55조 5984억 원으로 8.7% 늘었다.
특히 1분기 국내 사업체의 해외 판매를 의미하는 역직구 거래액은 24.4% 증가한 1조 59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3분기(1조428억원) 이후 4년 반 만에 1조원을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376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2552억 원), 미국(2521억 원) 순이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6336억 원), 음반·비디오·악기(1083억 원), 의류·패션 관련 상품(93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1분기 해외 직접구매액은 1.2% 증가한 1조 9789억 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조 227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3366억 원), 일본(1705억 원) 순이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7872억 원), 음·식료품(4157억 원), 생활·자동차용품(1 971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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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질주에…해외IB, 韓성장률 전망 줄줄이 올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대폭 상향했다. 다만 성장 기대와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도 함께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고환율로 인한 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4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영국 리서치 회사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지난 달 말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제시했다. 이는 한 달 전 내놓은 전망치(1.6%)보다 1.1%P 높다. JP모건체이스도 최근 3.0%를 제시하며 직전 전망치(2.2%)보다 0.8%P 상향했다.
BNP파리바는 2.0%→2.7%, 씨티그룹은 2.2%→2.9%로 각각 0.7%P 올렸고, ANZ는 2.0%→2.5%, 바클리는 2.0%→2.4%로 0.5%P와 0.4%P 올렸다. 지난 달 블룸버그가 집계한 42개 기관의 성장률 전망치 평균(블룸버그 가중 평균 기준)은 2.1%로 한 달새 0.1%P 높아졌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5곳은 지난달 중순에 전망치를 발표하며 대부분 조정을 하지 않았다. 이들 기관이 1분기 GDP 실적을 반영하면 평균 성장률 전망치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3일 발표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1.7%로, 2020년 3분기(2.2%)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한은이 지난 2월 제시한 전망치(0.9%)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투자 등 내수 회복이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우려도 존재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주요 기관 3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평균은 2.5%다. 지난 달 말 2.3%에서 한 달 새 0.2%P 올랐다. JP모건은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1.7%에서 2.7%로 1.0%p 상향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환율 급등세가 본격적으로 물가에 반영되면서 소비자물가가 크게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한은은 “4월 이후 소비자물가는 국제 유가의 큰 폭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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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차바이오 출신 양은영 사장 영입
HLB그룹은 양은영 전 차바이오그룹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바이오사업개발부문장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앞으로 HLB그룹의 기술 수출과 기술 도입, 공동 개발, 전략적 제휴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화 전략 전반을 이끈다.
양 사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 사업개발 전문가다. 한국 약사 면허와 미국 콜로라도·플로리다·미시간주 약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로슈코리아와 일라이릴리코리아에서 제품 전략과 마케팅 경험을 쌓았고 미국 병원과 약국에서 약사로 일하며 현장 이해를 넓혔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 세일즈 총괄을 맡았고 지난 2022년부터는 차바이오그룹에서 최고사업책임자 겸 부사장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