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辛)조선’으로 만난 한국 청년들의 1인칭 기록
일본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한국인 사진가 양승우가 모국의 청년 세대를 정면으로 응시한 작업으로 부산을 찾았다. 일본의 권위 있는 사진상인 ‘도몬켄상’(土門拳賞)을 외국인 최초이자 유일하게 수상한(2017년) 그는 12일까지 부산 금정구 스페이스 이신에서 열리는 사진전 ‘신조선’(辛朝鮮)을 통해 한국 청년들의 현재를 기록한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양승우는 그동안 일본을 기반으로 거리의 인물과 사회의 가장 낮은 층위를 집요하게 포착해 온 사진가다. 그러나 이번 작업에서 그는 대상을 일방적으로 관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과 동등하게 호흡하며 그들의 삶을 함께 기록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자처했다.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50여 명의 청년들은 자신이 원하는 장소를 고르고, 지금 가장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을 드러낼 소도구를 직접 선택해 카메라 앞에 섰다.“그동안 한국에서 찍은 작품이 하나도 없었어요. 1996년 일본으로 건너가 30년째 일본에서 살면서 한국 사회와 청년들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는 거예요. 그래도 한국인인데 싶어서 한국 관련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한국 젊은이들을 찍기 시작했습니다.”전시장의 청년들은 처방 약 봉투를 몸에 붙이거나, 분홍색 넥타이로 억압을 드러내고, 정육점 한가운데서 돼지머리 탈을 쓰는 등으로 각자의 정체성과 감정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 결과 ‘신조선’은 단순한 초상 사진의 나열이 아니라, 오늘의 한국 청년들이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버티는지를 보여주는 동시대적 문서가 된다.양승우는 이번 작업이 이전보다 편하게 진행됐다고 말하면서도, 서둘러 발표한 데 대해 지금은 다소 후회가 남는다고도 말했다. 원래는 10년 뒤 같은 인물을 다시 찍으려 했지만, 참여자 중 한 명이 “10년을 버텨야 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5년 뒤로 계획을 앞당겼다. 이 약속은 단순한 촬영 일정이 아니라, 청년들의 생존과 시간을 함께 견디겠다는 작가의 응답이기도 하다. 다만 그는 “예쁘게 찍어 달라는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있는 그대로의 표정을 기록하는 자신의 태도는 유지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국, 그중에서도 부산에서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히면서도 경제적인 부분을 걱정했다. “아무래도 가족을 부양해야 하니까요. 가끔이지만 한국에 올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많아요. 한 번은 여자 셋이 술을 마시는데 소주 빈 병이 6개나 되더라고요. 그 친구들한테 왜 술을 마시는지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고, 사진으로도 남기고 싶었어요.” 일상 속 사소한 장면에서도 찍고 싶은 순간이 계속 떠오른다고 했다. 일본에서 30년 가까이 살아온 이방인의 시선이 이제는 다시 한국 사회의 표면 아래를 향하고 있는 셈이다.전시 제목 ‘신조선’(辛朝鮮)은 맵고 고통스러운 현실의 조선이자 새로운(NEW) 조선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는다. 작가는 “‘辛’을 지옥 같은 조선, 고통스러운 현실의 조선으로 읽어도 되고, ‘신(NEW)’으로 읽어도 좋아요. 그리고 ‘辛’ 자에 선 하나를 더 그으면 ‘幸’이 되잖아요. 쉽게 말해 행복이 된다는 뜻인데, 그게 결코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그 선 하나를 각자 찾아내길 바라는 마음이 있고, 동시에 ‘세상에 진짜 매운맛 한번 보여주자’는, 일종의 응원이기도 해요.”
나홍진 감독 '호프'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韓영화 4년만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연상호 감독의 '군체'도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호프', '군체' 를 포함한 제79회 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건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한국 제작사가 만든 고레에다 감독의 '브로커'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칸영화제 공식·비공식 부문을 합쳐 한국 장편영화가 한 편도 초청되지 못하며 위기감이 커졌지만, 올해는 다시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됐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열린다.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항구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과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했다. '호프'의 경쟁부문 초청으로 나 감독은 장편 연출 작품 전부가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의 데뷔작 '추격자'는 2008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고, '황해'는 2011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곡성'은 2016년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경쟁 부문 초청은 '호프'가 처음이다.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번져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좀비 영화다. 연 감독의 전작인 '부산행'(2016)과 '반도'(2020) 속 좀비들과는 달리 '군체'에 등장하는 생명체는 지성을 공유하며 마치 진화하듯 '업데이트'하는 게 특징으로 알려졌다. 배우 전지현이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생존자 그룹의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아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또 구교환, 지창욱, 고수, 신현빈 등이 출연한다. 연 감독은 전작 '돼지의 왕'으로 2012년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부산행'으로 2016년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된 바 있다.
“K다큐 이끌 신진 창작자 발굴합니다”
K다큐멘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매달 100만 원이 넘는 지원금과 유명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현역 PD들의 지도가 제공된다. 9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2시까지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Do Docs 다큐멘터리 신진 창작자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진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원은 22명이다. 1편 이상의 방송, 영화, 다큐멘터리 등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거나 연출한 경험이 있는 만 19~34세 사람으로 지원 자격이 정해졌다. 프로젝트에 선발된 교육생은 현직 PD들의 지도를 받게 된다. EBS 대표 콘텐츠 ‘위대한 수업’을 제작한 김민지 PD, 뉴스타파 ‘개성공단’을 만든 박정남 PD 등 모두 11명의 전문가가 교육생을 지도한다. 이들은 주제 선정, 카메라 연출, 제작 단계별 현실 등을 교육한다. 또한 선발 교육생은 매달 15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받는다. 현업 전문가의 교육과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가 끝나는 오는 11월 15일까지 각자 1편의 다큐멘터리 기획안과 약 5분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 등 개별 창작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단 프로젝트 기간 중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으면 안 된다. 지원자는 신청 마감 전까지 자기소개서, 다큐멘터리 기획안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기장 아홉산숲 기행] 시공간 사라진 무념의 세계에 댓잎 소리만 귓가 스쳐
세상이 온통 꽃 천지다. 매화와 산수유꽃. 이제는 벚꽃이다.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 만큼이나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마음껏 꽃 구경을 하려 해도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미세먼지를 피하고, 들뜨고 어지러운 마음을 내려 놓기에 숲 만한 곳이 없다. 화려한 꽃 세상인 요즘 울창한 숲은 또 어떤 모습일까. 부산 기장군 철마면 아홉산숲에 다녀왔다. ■소박한 첫인상의 반전, 장엄한 금강송·맹종죽 부산 기장군에는 아홉산(361m)이 있다. 봉우리가 9개로 이뤄져 있다고 해서 아홉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아홉산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아홉산숲이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아홉산숲의 첫인상은 소박했다. 매표소를 지나 오른 완만한 능선은 마치 마을 뒷동산 같았다. 능선에서 보이는 도로변 벚꽃나무를 바라보다 바람결에 실려온 향긋한 봄 꽃 향기에 취했다. 장성한 아들이 함께 걷고 있는 나이든 아버지의 옷 매무새를 고쳐주는 모습이 정겹다. 훈훈한 가족의 뒤를 따라 걸으며 “별 것 없는데…”라고 느끼는 순간, 엄청난 반전이 벌어졌다. 향긋한 소나무 향기와 함께 장엄한 금강송 군락지가 눈 앞에 나타났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아홉산숲이 미소지었다. 성인 한 사람이 안지도 못할 정도로 굵은 금강송. 목을 한껏 꺾어 위를 올려 봐야만 보일 듯한 소나무의 자태가 웅장했다. 하늘을 뚫을듯한 기세로 솟아있는 금강송들 밑에는 ‘누운 주목’들이 잔디처럼 깔려 있다. 바닥에 누워 옆으로 자라는 누운 주목과 금강송의 조화는 신비로웠다. 영남 지방에서 보기 힘든 아홉산숲의 금강송들은 수령이 400년을 넘었다. 100그루가 넘는 금강송들은 모두 기장군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금강송 군락지에 잠시 앉았다. 솔향이 코를 스치더니 오랜 세월 한 자리에서 버텨 온 그들의 기운이 온몸에 스며들었다. 단전이 묵직해짐을 느끼고 일어서려는데 또 다른 광경이 시선을 압도한다. 맹종죽숲이다. 맹종죽은 키 10~20m에 지름 20cm 정도로 대나무 중 가장 굵다. 200년 전 중국에서 들여와 심어진 것으로 아홉산숲의 대표적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과거 마을에서 굿을 하는 곳이어서 지금도 ‘굿터’로 불린다. 안쪽에 공터가 있는데, 번식력 좋은 대나무가 유독 여기만 자라지 않아 신령스러운 땅으로 여겼다. 그러다 2020년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이곳에 세워진 돌기둥은 당시 드라마 세트로,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린다. 인도네시아와 미국 등에서 온 관광객들이 이 돌기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 영화 ‘군도’, ‘협녀, 칼의 기억’, ‘대호’의 명장면이 탄생했다. 기념샷을 남기려다 줄이 길어 포기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과 만평대숲 굿터를 지나니 왠지 모르게 시원함이 전해진다. 개잎갈나무와 맹종죽이 양쪽에 마주보고 있다. 아홉산숲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어서 ‘바람의 길’로 불린다. 시원한 바람에 봄 기운이 가득하다. 바람의 길 끝에 영화 ‘대호’ 촬영 때 지은 서낭당이 있다. 여기서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 길은 편백숲, 오른쪽 길은 평지대밭으로 이어진다. 편백숲으로 길을 잡았다. 편백숲에 오면 늘 머리가 맑아진다. 피톤치드 덕분이기도 하지만 곧고 일정한 크기의 편백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안정감이 든다. 편백숲을 지나면 이제 막 꽃을 피우는 진달래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성급한 진달래는 이미 꽃을 피웠다. 몇 주 뒤면 활짝 핀 연분홍 진달래 무리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진달래 군락을 지나면 평지대밭을 만난다. 아홉산숲의 또 다른 맹종죽숲인 ‘만평대숲’이다. 그 면적이 1만 평(3만 3000㎡)에 이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60~1970년대 숲지기가 동래 지역 식당을 돌며 잔반을 얻고 시내를 오가는 분뇨차를 끌고 와 밭에 비료로 주면서 숲을 가꿨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만평대숲에 들어서자 자연스레 눈이 감긴다. 도시 소음은 사라지고 바람에 흩날리는 댓잎 소리만 귓가에 스친다. 간간이 들리는 새소리는 추임새다. 시·공간이 사라진 무념의 세계. 숨소리조차 잊었다. 맹종죽 숲을 한 바퀴 돌고 지름길을 따라 입구 쪽으로 내려오면 100년 된 은행나무와 ‘관미헌’이라는 이름의 전통 가옥이 있다. 관미헌은 ‘고사리조차 귀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숲을 지키는 남평 문씨 일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 고택 주변에는 거북 등딱지처럼 생긴 대나무 ‘구갑죽’‘이 눈길을 끈다. 구갑죽은 짧고 굵다. 맹종죽이 고개를 꺾어 올려다봐야 한다면, 구갑죽은 무릎을 굽혀 낮은 자세로 봐야 한다. 겸손해지는 법을 깨우치게 한다. 1950년대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여온 뿌리를 이식한 것이 작은 정원을 이뤘다. 구갑죽을 보면 어느새 출발 지점으로 돌아와 있다. 총 탐방로 3.2km 구간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숲속 산책이 금방이다. ■400년간 고집스레 가꾸고 지켜온 명품숲 아홉산숲은 사유지다. 남평 문씨 일가가 무려 9대에 걸쳐 지켜온 숲이다. 금강송, 참나무, 편백, 대나무가 뒤덮고 있다. 숲의 규모는 자그마치 52만㎡(15만 7000여 평)나 된다. 이 숲의 시작은 1592년 임진왜란 때로 거슬로 올라간다. 당시 부산에 살던 남평 문씨 일가는 난리를 피해 철마면 웅천 미동마을로 옮겨왔다. 이후 자손이 번창한 문씨 일가는 이 지역에 적잖은 전답과 임야를 소유하게 됐고, 이웃을 도우며 함께 살아 왔다. 문씨 일가는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이치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실천하며 400년 전부터 숲을 가꾸기 시작했다. 이곳에 대나무와 금강송·편백·참나무 등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여러 차례 위기도 있었다. 가장 큰 위기는 일제강점기였다. 군수물자 조달을 위해 집안의 쇠젖가락까지 빼앗아 간 일제가 아홉산숲의 나무를 베기 위해 들이닥친 것이다. 이때 문씨 일가 어른이 일부러 놋그릇을 숨기다 들킨 것처럼 놋그릇을 내주고는 아홉산숲을 구한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해방과 한국전쟁의 무수한 위기를 넘긴 아홉산숲은 또 다른 위기를 맞는다. 1990년대 지자체에서 내건 ‘테마가 있는 임도’ 정책으로 아홉산숲에 행락객들이 몰려들었고, 대나무와 야생난, 희귀식물들이 뿌리채 뽑혀 갔다. 결국 문씨 일가는 아홉산숲을 폐쇄하고 숲 살리기에 나섰다.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집안 신념을 살려야 겠다고 생각한 문씨 일가는 2003년부터 학술적 탐방 등을 위해 부분 개방을 했다. 아홉산숲은 이듬해 산림청으로부터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에도 선정됐다. 자연상태 그대로의 숲을 지켜오던 문씨 일가는 영화와 매체 등에서 아홉산숲이 알려지고, 관람객들의 개방 요구가 잇따르자 2015년 3월 일반에 공개했다. 현재 연간 10만 명이 이곳을 찾는다. 남평 문씨 종손 문백섭 대표는 “임진왜란, 일제 강점기, 해방과 전쟁을 거치고 21세기에 들어서도 결코 숲을 개방하지 않았던 고집이 자연 생태를 그대로 살린 지금의 숲으로 지켜졌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맑고 건강한 자연을 오롯이 전해주고자 개방했다.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사는 숲은 사람과 하나다”고 밝혔다. ‘자연과 인간은 하나다’는 변화지 않는 진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졌고 누군가에 의해 이렇게 실천돼 왔다. 글·사진=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확정
이달 열리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 명단이 공개됐다. 각 부문에 굵직한 영화계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영화제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심사를 맡을 11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부분 경쟁영화제로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된 작품을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본선 심사를 통해 총 4개 부문에서 12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우선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도미니크 카브레라 감독, 예지원 배우, 주올롱 샨으로 정해졌다. 프랑스 거장 도미니크 카브레라 감독은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칸·베를린 등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활약해왔다. 주올롱 샨은 2022년 칸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 수상작 ‘물이 속삭인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인물이다. 예지원 배우는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한 배우로 평가받는다.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의 그레구아 루쉬 선정위원, 애니메이션 ‘워터 걸’로 에밀 레이노 상과 세자르 단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산드라 데마지에르 감독, 장편영화 ‘휴가’로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한 이란희 감독이 맡았다. 넷팩(NETPAC) 심사위원은 몽골 국립영화위원회 위원이자 프로듀서인 노문줄 투르뭉흐, ‘소풍’, ‘스윙키즈’ 등을 기획·제작한 (주)로케트필름의 박은영 총괄이사, 일본 주요 단편영화제에서 큐레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타카시 혼마 예술감독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오퍼레이션 키노 심사위원은 두 명으로 부산을 기반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나비와 바다’, ‘밀양아리랑’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온 박배일 감독과 ‘양양’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은 양주연 감독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의 단편영화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범해 2년마다 열린다. 2000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로, 2010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확대됐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미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영화제 위상 덕분에 매년 접수되는 작품 수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부문에는 124개국 총 5966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121개국 5350편)보다 3개국, 616편 증가한 수치다.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단편영화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제는 ‘시네마 & 뤼미에르’(Cinéma & Lumière)로, 영화의 기원이자 본질인 빛의 미학을 조명한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화의 탄생지이자 인상주의 발원지인 프랑스가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잠깐읽기]‘디지털 이민’ 톡톡 튀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SF소설
수십 권의 책 사이에서 ‘디지털 이민’이라는 단어가 눈을 사로잡았다. SF소설 ‘바람이 되기에는 아직’은 미래를 배경으로 신체적 장애가 있거나 질병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디지털로 옮기는 기술이 개발돼 있다. 디지털로 넘어가는 사람들은 ‘정보 인격’ 혹은 ‘디지털 이민’이라고 지칭된다. AI와 인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에 적절하면서도 참신한 소재,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묘사 덕분에 소설에 몰입하는 것은 쉬웠다. 이 소설은 각자 다른 6개 이야기를 묶은 연작 소설이다. 표제작 ‘바람이 되기에는 아직’은 현실 세계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살아 있는 신체를 빌리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소설에서는 체격이 비슷해야 ‘동기화’할 수 있다는 제약부터 디지털 세계에서도 인간다운 삶을 살지 않으면 정보 인격이 소멸한다는 기술적 한계 등 작가의 톡톡 튀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그러면서도 ‘디지털에 재현된 인격이 정말로 나일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들에게 사유하는 시간을 자연스레 선물한다. 다른 5개의 이야기도 저마다 다른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 작품의 매력은 SF소설이지만 디지털로 인격을 옮기는 기술 외에는 현실과 흡사하기에 세계관 이해에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2020년 등단한 작가 사사하라 치나미 씨는 이 작품으로 2022년 제13회 소겐SF단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주말 인간과 소멸, 죽음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SF소설은 어떨까. 사사하라 치나미 지음/유태선 옮김/요다/372쪽/1만 8000원.
[이 주의 새 책] 교양으로서 패션 外
■교양으로서의 패션 매일 옷을 입지만, 정작 ‘패션’이 우리 삶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일본의 지성이 모이는 도쿄대학교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패션론’ 강의를 한 권으로 엮은 책. 패션을 유행이나 산업의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역사·젠더·미술·사회학·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다. 히라요시 히로코 지음/이현욱 옮김/서해문집/320쪽/1만 8800원. ■오늘 묘생 고양이는 말하지 않지만, 행동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기록한 그림 에세이. 고양이 행동 전문가 나응식과 그림 작가 애슝의 협업 작품.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해 온 전문가의 시선과, 고양이의 일상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그림 작가의 감성이 만나, 한 마리 고양이의 하루가 삶의 기록으로 완성되었다. 나응식 글/애슝 그림/김영사/132쪽/1만 6800원.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한러 관계 러시아에서 외교관으로 11년간 근무한 러시아 전문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한국 외교의 방향을 묻는 전략 보고서를 출간했다. 글로벌 불확실성의 시대, 미국 중심 단극 체제의 동요와 다극 질서로의 전환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한국이 감정적·이념적 접근이 아닌 냉철한 국익 중심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병환 지음/뿌쉬낀하우스/428쪽/2만 원. ■영영 영도 김민정·오은·박준·안희연·신용목·박연준 총 여섯 명의 시인이 글쓰기 강연을 하였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영도를 찾았다. 마흔네 사람이 방방 뛰고 곡곡 걸으며 찾은 각자의 영도 이야기. 저마다의 영도를 건너갔다 건너오며 저마다의 영도를 말하는 마흔네 편의 글을 한 권에 엮게 되었다. 영도 글쓰기 프로젝트 44인 지음/난다/316쪽/1만 8000원. ■인간이란 무엇인가 100년 전 39세에 노벨상을 거머쥐고, 혈관을 꿰매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내며 ‘신의 손’이라 불렸던 천재 의사. 영광의 정점에서 메스를 내려놓고 펜을 들었다. 오래 전 이미 지금 상황을 예측한 저자. 의학, 과학, 철학,사회 등 여러 학문을 바탕으로 인간이라는 존재를 통합적으로 통찰한 책이다. 알렉시스 카렐 지음/페이지2북스/456쪽/2만 5000원. ■패턴 파괴자들 성공하는 스타트업은 서퍼가 파도를 타듯 강력한 변곡점을 포착하고 활용하며, 평범한 아이디어를 버리고 비주류지만 옳은 아이디어를 찾았다. 이런 돌파력 있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는 미래에 살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환경의 최전선에서 변화를 직접 경험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이크 메이플스 주니어·피터 지벨먼 지음/신솔잎 옮김/부키/424쪽/2만 4800원.
해저 지도 완성도 27%… 지구는 여전히 ‘미지의 행성’
‘모노라피스 추니’라는 심해 해면동물이 있다. 잘 움직이지 않아 식물로 오인될 때가 많다. 이 식물 같은 동물이 1만 1000년을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놀랐다. 빙하기가 끝나고 지구가 따뜻해지기 시작한 신석기 시대 초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셈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문명을 이루고, 어리석은 전쟁을 치르고, 팬데믹을 겪는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킨 소감을 기자로서 한번 인터뷰하고 싶어진다. ‘아르테미스 2호’의 달 궤도 비행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하지만 달과 화성의 표면은 이미 100% 지도로 구현되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반면에 지금까지 완성된 해저 지도는 겨우 27%에 불과하다. 지구본 위 매끈한 파란색 이면에는 거대한 산맥과 깊은 협곡이 숨어 있다. 우리는 바다에 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지구의 완전한 지도>는 미지의 빈칸을 채워나가는 탐험가와 과학자들의 여정을 따라간다. 옛날 사람들은 바다 밑바닥이 평평하고 진흙만 가득한 사막이라고 생각했다. 여성 과학자 마리 타프가 1950년대 대서양 한복판에 거대한 산맥이 뻗어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 당시 해군 조사선에는 여성을 태우지도 않던 시절이었다. 그녀는 육지의 연구실에 남아서 남성들이 보내주는 데이터 파편들을 맞춰 해저 산맥과 해구를 지도화했다. 대륙 이동설을 뒷받침한 이 지도는 오늘날 우리가 구글 어스에서 보는 해저 모습의 시초가 되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지구의 오대양에서 가장 깊은 지점들을 모두 정복하기 위해 진행된 탐사 프로젝트 ‘파이브 딥스’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미국의 탐험가이자 억만장자인 빅터 베스코보가 같은 잠수정으로 극한지 5곳을 연이어 다녀오는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40여 종의 새로운 생명체를 발견하고, 마리 타프가 상상했던 해저 지형의 정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바닥에서 플라스틱 비닐봉지가 발견되었다니…. 아무튼 빅터 베스코보는 돈을 어떻게 써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사람은 앞으로 해양 지도화를 위해 바다 깊숙이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다. 측량선에 비하면 티끌 수준의 비용으로 운영되는 해양 드론이 허리케인도 통과할 정도의 성능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또한 멕시코만의 수중 유적 탐사 현장을 통해 바다가 인류 역사의 거대한 타임캡슐이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일깨워준다. 해저 지도를 위한 도전은 우리가 거의 알지 못했던 지구라는 행성의 수수께끼와 생명을 탐구하는 것이기도 했다. 대양수심도위원회(GEBCO)와 일본재단은 2030년까지 해저 지도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시베드20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일본은 인근 해저에서 희토류 채굴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오늘날 해양 연구는 우연한 발견이 시도 때도 없이 이뤄지는 희귀한 분야이고, 탐험할 곳이 아직 너무나도 많다. 해저 지도는 단순한 과학적 성과를 넘어 경제적 패권 경쟁의 최전선이자 심해 생태계를 위협하는 ‘파괴의 지도’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저자는 환경·해양 분야 전문 기자로 지금은 대학교에서 창작 논픽션을 가르치고 있다. 해양수도 부산에도 이런 기자 한 명쯤은 있어야 하겠다. 로라 트레더웨이 지음/박희원 옮김/408쪽/2만 2000원.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4월 12일(음 2월 25일)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남의 잘잘못을 애써 따지려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84년생 나를 통해 주변 사람이 모이게 될 듯. 72년생 숙련된 솜씨로 일을 처리. 칭찬을 들을 듯. 60년생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한계를 긋지 말고 시도해 볼 것. 48년생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남에게 빼앗길 수 있는 날. 36년생 시작은 순탄한 편. 무난한 하루.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목표를 달성하는데 조바심은 금물. 크게 보고 움직여야. 85년생 순발력 있는 행동이 발휘될 듯. 73년생 자녀 문제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최선을 기울일 필요가. 61년생 금전 사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편. 49년생 과대광고나 소문에 현혹되지 말 것. 37년생 친척 또는 이웃과 조화로운 관계가 유지되도록 해야. 금전-△ 애정-X 건강-○ 범 98년생 노력에 비하여 결실이 적다. 목표를 낮게 잡는 것이. 86년생 잠재워 두었던 자신만의 감각과 스타일을 드러내 보는 것도. 74년생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상황. 62년생 소득과는 무관한 일로 분주하게 오가는. 50년생 화목하고 편안한 하루. 38년생 타인이 주도하는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나을 듯.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준비 없는 행동이나 성급함이 따를 듯. 87년생 생각지도 못한 일로 손해 볼 수도. 자중하는 하루를. 75년생 횡재수를 바라지 말 것. 안전한 투자 방식을 따르는 것이. 63년생 내가 힘들어도 많이 베풀어야 하는 날. 51년생 별 일 없어도 심신이 불안정한 상태. 39년생 나를 찾는 이에게 고마움의 뜻을 표현해 보면 좋을 듯. 금전-△ 애정-X 건강-◎ 용 00년생 나의 성공은 주위의 보람이라 생각하고 정진을. 88년생 독창성과 주체성은 다소 부족. 무엇이든 적당한 선에서. 76년생 쓸데없는 생각으로 일의 능률성은 저조. 64년생 골치 아픈 일이 있을 수도.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52년생 금전 운이 불리하니 계획을 잘 세워야. 40년생 의욕은 앞서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답답함이.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지겹고 힘들더라도 끝까지 버티어 내는 자가 최후의 승자. 89년생 상대방에게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의사 표현은 삼가야. 77년생 시작은 힘들어도 갈수록 좋아진다. 65년생 본전을 찾기 힘든 일에 가담할 수 있으니 주의를. 53년생 주는 것보다 더 많이 얻게 될 듯. 41년생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면 답을 얻게 될 듯. 금전-◎ 애정-△ 건강-X 말 02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90년생 욕심을 내도 좋을 시점이다. 78년생 쓸데없는 에너지가 소모되니 남의 일에는 관심을 두지 말아야. 66년생 계획대로 해도 손실이 있을 수가 있으니 계획의 재검토를. 54년생 예기치 못한 기분 좋은 일들이 따를 듯. 42년생 이웃에게 나누면 배로 돌아오는 기쁨이.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일상적인 생활 패턴이 전개되니 다소 지루함이. 91년생 고정관념을 깨고 도전해 보아도 좋을 듯. 79년생 내가 도울 수 있는 한 상대를 도와주어라. 67년생 어둠을 멀리하고 밝음을 향해 가는 상. 55년생 주위 사람과 해결 시점과 방식에 차이가 날지도. 43년생 주변이 안정되지 못하여 피곤할 수도. 금전-△ 애정-△건강-○ 원숭이 04년생 지금의 고민이 나중에 약이 될 수도. 92년생 주변의 엄격한 통제와 감시가 따르는 날. 80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오니 일에 방해가 생겨도 성과는 좋을 듯. 68년생 전화위복의 기회가 생기니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도록. 56년생 한 푼도 천금처럼 아끼려는 양상. 44년생 괜한 고집을 부려 일이 지연되거나 그르치진 말아야. 금전-△ 애정-X 건강-◎ 닭 05년생 친밀한 사이일수록 큰일을 함께 도모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93년생 힘든 길보다 더디더라도 편한 길을 택하기 쉽다. 81년생 남 보기에 기죽기 싫어 허세를 부려보는 모양. 69년생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잘해야 한다. 57년생 들어올 금전이 방해를 받을 수도. 45년생 사소한 말실수가 시비로 번질 수 있으니 조심을.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약해지는 마음가짐을 다잡고 경쟁심을 고취 시켜야. 94년생 답답함 속에서도 일은 완수되는 운. 82년생 마음을 안정시키고 여유 있게 하루를 시작하라. 70년생 계획을 잘 세우지 않으면 길에서 시간을 낭비할 수도. 58년생 가까운 나들이가 활력소가 되는 날. 46년생 남의 도움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고마움을 표현해야. 금전-△ 애정-△ 건강-◎ 돼지 07년생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작은 시작을 먼저. 95년생 업무수행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듯. 83년생 계획은 달성되더라도 예상외의 지출이 동반될 수 있으니 금전 관리에 신경을. 71년생 늘리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9년생 비용이 많이 드는 계획을 포기할 수도. 47년생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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