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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의대 박기재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동아대학교는 의과대학 외과 박기재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건강증진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중증 암 환자 치료에 헌신하며 우수한 진료 성과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복강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암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해 왔다.
2026-04-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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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심장초음파 9000례 기록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박지애 과장이 소아 심장초음파 검사 9000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13년에 걸친 결과다.
소아 심장초음파는 선천성 심장질환 등 심장 구조와 기능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검사 과정에서 환아의 협조가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아 숙련된 경험이 요구된다.
박 과장은 “소아 심장질환은 조기 발견이 아주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진료를 통해 아이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진료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4-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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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치료 목표 '질병 안정성' 달성으로 확장"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질병 안정성과 임상 예후의 관계를 다룬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손은정 호흡기내과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하고, 인천성모병원 최준영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이진국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호흡기·중환자의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CHEST〉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국내 5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한국 만성폐쇄성폐질환 서브그룹 연구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40세 이상 COPD 환자 1639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질병 안정성은 △1년간 중등도 이상 급성악화가 없고 △폐기능 감소가 없으며 △삶의 질 설문 점수상 악화가 없는 상태로 정의했다.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분석 결과 전체 환자 중 약 9%만이 질병 안정성을 달성했다. 질병 안정성 달성 환자는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다음 해 중등도·중증 급성악화 위험이 약 70% 낮았고, 중증 급성악화 위험도 약 74% 낮았다. 또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에서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약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교수는 “COPD 환자에서 치료 목표를 증상 완화와 악화 예방을 넘어 질병 안정성 달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2026-04-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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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부산일보 펀펀(FUN FUN) 건강교실
부산일보사는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와 공동으로 '부산일보 펀펀 건강교실 무료강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강좌는 고신대복음병원 정경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나르샤병원 이동기원장이 '위암과 식도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와 그리고 '어깨 하나로 달라지는 노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사은품을 드립니다.
■일 시 : 4월 23일(목) 오후 3시
■장 소 : 부산일보 대강당 10층
■강 사 :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정경원 교수, 나르샤병원 이동기 원장
■문의처 : 부산일보 의료산업국 051-461-4279
■주 최 : 부산일보사,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2026-04-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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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재발 겪었다면 장기적 추적 관찰 꼭 필요 [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 환자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처음 치료가 잘못된 걸까?’ ‘다시 수술을 해야 하나?’ 불안이 앞선다.
재발성 하지정맥류는 의료 현장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재발을 경험한 환자들은 치료에 따른 부담뿐 아니라, 다시 치료해도 또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안게 된다. 재수술을 할 때는 과거 치료 부위의 흉터와 유착, 한층 복잡해진 혈관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다시 재발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정밀하고 체계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이 손상되거나 약해져,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판막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김병준 대표원장은 “다리 안에는 수십 개의 판막이 분포하고 있어 하나씩 교체하거나 복원하는 것은 어렵기에, 하지정맥류 치료는 판막 자체가 아닌 병적인 역류를 일으키는 혈관을 제거하거나 폐쇄하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 재발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는 신생혈관 형성이다. 혈관을 절제하거나 결찰하는 외과적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반응으로, 치료 부위에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신생혈관에는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없어 생성 즉시 역류가 발생한다. 둘째는 혈관 재개통이다. 레이저, 고주파 등 열 치료나 화학적 방법으로 폐쇄시킨 혈관벽에 남아있던 미세혈관이 신생혈관을 형성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느다란 통로 형태로 확장되어 혈관이 재개통된다. 셋째는 치료 당시에는 정상적이었던 혈관의 병적 진행이다. 특히 표재정맥과 심부정맥을 연결하는 관통정맥이 약해지면서 새롭게 역류를 일으키는 경우다.
하지정맥류가 재발하면 환자들은 치료에 대한 회의감과 두려움으로 재수술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하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재발성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첫 치료보다 훨씬 까다롭다. 재발성 하지정맥류는 잔가지 형태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아 혈류 방향과 범위를 더 면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또 재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관통정맥은 해부학적 위치와 주행이 복잡해 수술적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김 대표원장은 재발성 하지정맥류에서 “비수술적 치료법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UGFS)이 주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초음파로 혈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거품 형태의 혈관경화제를 주입해 문제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이다. 혈관이 복잡하게 퍼진 재발성 하지정맥류에 활용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이탈리아 밀라노 산 라파엘레 병원 혈관외과팀이 2025년 발표한 논문을 소개했다. 이 논문에서는 재발성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외과적 재수술군과 UGFS군의 치료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UGFS는 외과적 재수술보다 평균 시술 시간이 절반 이상 짧았고, 입원 시간 역시 현저히 짧았다. 외과적 재수술군에서는 척추마취나 전신마취가 필요했던 반면, UGFS군은 모두 국소마취로 시행돼 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술 후 초기 증상 개선 속도도 UGFS군이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 김 원장은 “3년 추적 결과에서는 외과적 수술군의 재발률이 조금 더 높게 나왔지만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아, 재발했다고 해서 반드시 다시 절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재발을 겪은 환자일수록 재발 고위험군일 수 있어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 1~3년에 한 번 혈관 초음파로 정밀 검사를 시행하고, 이때 비정상적인 혈류 변화가 관찰되면 혈관이 병적으로 악화되기 전 외래에서 간단한 주사치료로 재발 진행을 막을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재발했다는 사실만으로 치료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라며 “정확한 초음파 진단과 환자의 증상,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오히려 첫 치료보다 인체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2026-04-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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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나 수술보다 습관을 바꿔 예방 치료하자"
약이나 수술에 의존하기 보다는 생활습관을 개선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자는 개념이 ‘생활습관의학’이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은 물론 심장병 뇌경색 등의 급성질환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최명섭 과장은 “예방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질병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수명이 중요한 시대다. 그런 상황에서 생활습관의학은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이다”고 강조했다. 최 과장은 그동안 하버드의대 생활의학연구소와 생활습관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학술교류를 해 왔으며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라이프 스타일 의학 교육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 과장과 노화와 면역, 염증관리,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인가, 관리 가능한 영역인가.
“노화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과정이다. 다만 최근 의학에서는 노화 자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속도와 양상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영역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대수명과 건강수명과의 격차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기능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노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면역력이 장수의 핵심 요소로 언급되는데, ‘건강한 면역 상태’란 무엇인가.
“면역은 단순히 감염을 막는 기능을 넘어, 우리 몸의 항상성과 노화 과정 전반에 관여하는 중요한 생체 방어 시스템이다. 건강한 면역 상태란 무조건 면역 반응이 높은 상태가 아니라, 외부 병원체에는 적절히 대응하면서도 불필요한 염증이나 과도한 면역 반응은 억제되는 균형 잡힌 상태를 의미한다.”
-면역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각각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면역 상태는 하나의 검사로 단정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여러 지표를 참고해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최근에 자주 활용되는 검사로 NK세포(자연살해세포) 활성도 검사, 비타민 D, 아연 등의 영양 상태 평가가 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바이러스 감염이나 비정상 세포를 감시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로, 활성도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면역 상태를 참고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D와 아연은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결핍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면역과 관련해 영양소의 역할은.
“영양소는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특정 영양소 하나로 면역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다양한 식품을 통한 균형 잡힌 식사가 가장 우선이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나.
“임상에서 면역을 높이기 위해 보조적으로 활용되는 처방들이 있는데 싸이모신 알파와 이뮤코텔 주사 등이다. 싸이모신 알파는 흉선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로, 면역 반응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뮤코텔 주사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일부 적응증에서 보조적으로 활용되는 면역요법 주사다. 고용량 비타민C 요법과 글루타치온 복용도 도움이 된다.”
-만성 염증이 노화를 앞당기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미세한 염증 상태가 지속되면 세포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면역 체계의 균형이 깨지면 이른바 ‘면역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그 결과 심혈관질환, 당뇨, 암과 같은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화 과정에서는 뚜렷한 증상 없이 이러한 염증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한 질환 치료를 넘어 염증과 면역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일상에서 만성 염증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수면, 꾸준한 신체활동,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다.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포함해 아연, 비타민 D, 프로바이오틱스, 베타글루칸 등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만성 저등급 염증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LDL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과 같은 주요 위험인자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수 관점에서 정기검진과 함께 추가로 시행해 볼 수 있는 평가는 어떤 것들이 있나.
“정기검진은 주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기본적인 역할을 하지만, 장수 관점에서는 개인의 연령,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반영한 맞춤형 추가 평가가 중요하다. 특히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피로감이나 컨디션 저하를 느끼거나, 치매·파킨슨병·뇌졸중·당뇨병과 같은 노인성 질환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염증, 대사, 혈관 상태를 함께 점검하는 것이 예방적 관리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가능하나.
“가능하다. 생활의학의 핵심도 결국 식사, 운동, 수면, 금연 같은 행동 변화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제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근본적인 위험은 남는다.”
-최근 미라셀 스마트엠셀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고 하는데.
“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세포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자가 유래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접근이 연구되고 있고, 일부 의료 영역에서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인 ‘미라셀 스마트엠셀’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항노화, 면역력 강화, 간기능 개선, 피로 회복 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보조적 방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자 본인의 말초혈액에서 세포 성분을 분리·농축한 후 배양 과정없이 정맥으로 주입하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2026-04-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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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이야기] 피부라는 장기
피부는 단순히 신체를 싸고 있는 포장이 아니라 몸 전체의 여러 기관들과 복잡한 생물학적 상호작용을 하는 대단히 중요한 기관이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면적이 가장 넓다)인 피부는 노화의 관점에서 볼 때 전신 노화의 진행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면서 때로 노화를 가속시키기도 하고, 느리게도 하는 주체로 작용한다.
인체가 외부와 맞닿아 있는 장기가 피부이므로, 피부는 신체 내부의 노화 진행 상태를 시각적, 조직학적으로 가장 먼저 보여주게 된다. 나이가 들면 체내 대사 저하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은 최종당화산물(AGEs)이라고 하는 물질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 물질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교차 결합을 일으킨다. 이는 피부 탄력 저하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당화와 심혈관계 노화 상태를 나타내는 바이오마커(인체 내부 상태를 알 수 있는 일종의 신호등)이다.
최근 연구들은 피부가 단순히 노화의 결과를 겪는 것을 넘어서, 전신의 노화를 촉진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SASP(senescence-associated secretory phenotype) 라고 하는 현상은 자외선에 의한 손상 등으로 피부에 축적된 노화된 세포(senescent cells)들이 염증성 사이토카인들과 단백질분해효소 등 피부를 손상시키는 물질들을 계속 분비한다는 뜻이다. 피부 면적이 워낙 넓기 때문에 진피층과 표피층에서 발생한 만성적인 미세 염증과 SASP 물질들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흘러가게 된다. 즉, 피부가 신체내 다른 장기들의 노화를 가속시키는 염증반응의 주요 발원지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피부는 그 자체가 거대한 내분비기관이기도 하고 면역기관이기도 하다. 피부가 얇아지고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에서 비타민D 합성이 감소하는데, 비타민D 결핍은 골다공증, 면역력 저하, 심혈관 질환 등 노화관련 질병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피부에는 랑게르한스 세포라는 면역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의 숫자와 기능이 감퇴되면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노인에서 피부암 발생이 많아지고 외부 항원에 대한 적절한 방어와 복구가 되지 않는 것도 결국 줄어든 랑게르한스 세포 때문이다. 피부 가장 바깥 각질층 지방성분 구성이 변하고 수분 손실이 증가하면 장벽 역할이 떨어져 외부 유해 물질들이 쉽게 침투하여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다.
피부는 우리 인체 내부를 반영하는 ‘거울’이면서 만성 염증을 만들어 내는 발원지가 될 수도 있고, 인체를 보호하는 ‘최전선 장벽’이기도 한 매우 특이하고 중요한 핵심 장기다. 진피층을 보강하고 피부를 복원하는 치료들은 단순한 미용적 개선을 넘어 피부에서 시작될 수 있는 만성 염증을 줄이고, 피부의 기능적 젊음을 회복시켜 전신의 항노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크림을 잘 바르고 보습을 열심히 하는 작은 습관들이 피부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항노화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2026-04-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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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넘긴 변비·심한 잠버릇… 질병 시작 신호일 수도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딴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결핍으로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 운동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일부선 삼킴장애·인지기능 저하도
파킨슨병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20년 12만 5927명에서 2024년 14만 3441명으로 약 13.9%가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는 1177만 명에 이르고, 2050년에는 25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파킨슨병 진료 인원을 분석한 2014년 자료를 보면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20% 이상 많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좋은강안병원 신경과 김선정 과장은 “파킨슨병이 진단된 환자들은 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비운동 증상으로 변비, 렘수면행동장애, 주간졸림증, 후각 저하, 우울증이나 무감동 같은 정신 증상, 기립성 저혈압, 급박뇨·야뇨·빈뇨 등 소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노화나 피로가 원인일 것으로 생각하며 무심히 넘긴 증상들이 파킨슨병의 시작이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대부분 환자는 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쯤에 병원을 찾는다. 처음에는 한쪽 손의 미세한 떨림이나 글씨가 작아지는 증상,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 표정이 없어지거나 목소리가 작아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김 과장은 “초기에는 보행 시 한쪽 팔을 덜 흔들고 걷는 것 외에 큰 이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라며 “병이 점차 진행할수록 발을 끌면서 종종걸음을 하고, 앞으로 넘어질 것 같으며, 발바닥이 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동결보행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나중에는 자세 유지가 어려워져 낙상 위험도 커진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약효 지속 시간이 짧아지는 현상이나 이상운동증이 동반될 수 있고, 삼킴장애가 관찰되기도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인지기능 저하나 환각과 같은 비운동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운동치료 초기부터 적극 병행해야
김 과장은 손떨림이나 걸음걸이 변화를 걱정하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가 많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파킨슨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파킨슨병은 아니며, 비슷한 증상 뒤에는 서로 다른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항정신병약이나 위장관 약물, 항구토제 같은 약물에 의해 파킨슨 증상이 유발되기도 한다. 대뇌피질 아래 깊은 부분에 위치한 신경세포 집합체인 기저핵이나 신경 섬유가 다발로 모인 백질 부위에 반복적으로 뇌경색이 생기며 나타나는 혈관성 파킨슨증도 있다. 혈관성 파킨슨증에서는 보행 불안정 등 하체 위주 증상이 두드러진다. 심한 우울증에서도 표정이 줄고 움직임이 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정신과적 치료를 적절히 받으면 회복할 수 있다.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진단은 불필요한 치료를 피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김 과장은 “파킨슨병은 특정 검사 하나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동증을 필수로 하면서 떨림이나 강직이 동반하는지를 확인한다. 증상의 진행 양상과 좌우 비대칭성, 약물 반응 등을 종합해서 평가한다.
김 과장은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 뇌 MRI 검사를, 도파민 신경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핵의학 검사를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런 영상 검사는 보조적 역할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과 전문의의 임상적 판단이다.
파킨슨병 치료의 핵심은 도파민을 보충하거나, 도파민 작용을 강화하는 약물 치료이다. 레보도파는 1960년대에 파킨슨병 치료에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이고 많이 사용되는 약제로 알려져 있다. 김 과장은 “초기에는 도파민 작용제나 MAO-B 억제제 등을 단독 또는 병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약물 치료와 함께 모든 단계에서 중요한 것이 운동 치료이다. 의식적인 보행 훈련, 균형 훈련 등은 증상 진행을 늦추고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낙상 예방하는 환경 만들기 중요
지난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3.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 발표에서 파킨슨병 환자의 시각·공간 인지능력이 먼저 저하한 경우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파킨슨병이 단순한 운동 질환이 아니라 뇌의 다양한 영역을 침범하는 전신적 신경퇴행성 질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김 과장은 “인지 기능 저하와 보행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며 “운동능력이 떨어질수록 기본적 일상 수행에 영향을 주기에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병이 아니다. 진단이 내려지기 훨씬 이전부터 환자의 일상에서 조용히 시작된다. 후각이 둔해졌다는 느낌, 이유 없이 지속되는 변비, 꿈속에서 몸을 크게 움직이는 수면의 반복, 설명하기 어려운 우울과 불안 등이 반복된다면 파킨슨병의 초기 단계로 보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 과장은 “파킨슨병 환자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환자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일상 동작이 서툴러도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집안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약 복용 시간을 정확히 지키도록 도와주고, 함께 운동하며 환자가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사회적 활동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질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파킨슨병은 평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 보호자가 신체·심리적으로 지치지 않게 지원 서비스와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김 과장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지만, 증상을 잘 관찰하고 의료진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고 관리한다면 오랜 기간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04-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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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236회 동의건강교실 무료강좌
부산일보사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동의의료원과 공동으로 '동의건강교실 무료강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강좌는 동의한방병원 권찬영 교수가 “옛날 화병, 요즘 화병.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 시 : 4월 16일(목) 오후 2시
■장 소 :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하차)
■강 사 : 동의대학교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권찬영 교수
■문의처 : 동의의료원 051-850-8679, 부산일보사 문화콘텐츠국 051-461-4437
■주 최 : 부산일보사, 동의의료원
2026-04-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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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러닝, 무리하면 사타구니 찌릿한 통증"…고관절 질환 치료
벚꽃길을 따라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러닝 크루’ 문화가 확산하면서 고관절(엉덩이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달리기를 하면 고관절에는 체중의 약 3~5배 하중이 전달된다. 이런 충격이 반복되면 연골뿐 아니라 관절순, 점액낭, 근육, 인대 등에 다양한 손상이 유발된다.
고관절은 다리와 골반을 연결하는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 대부분의 일상 동작에 관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참기 힘든 통증과 함께 평범한 일상이 어려워진다.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
고관절은 골반(장골, 치골, 좌골)과 대퇴골, 관절낭, 연골, 인대 등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있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깊은 곳에 위치한 조직 때문에 손상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통증 부위를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척추질환으로 착각하기 쉽고 자각 증상도 늦게 나타난다.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처음에는 염증이나 연골, 인대 손상 등 가벼운 증상부터 시작된다. 그러다 심하면 뼈에 괴사가 생기기도 하고 골절이 발생하면 폐렴이나 패혈증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고관절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사타구니 깊은 통증 △고관절 앞쪽 또는 바깥쪽 통증 △엉덩이 통증 △달리기 후 통증 악화 △고관절 움직임 시 걸리는 느낌 △관절 가동 범위 감소 등이 있다.
젊은 층에서 빈번하게 발견되는 질환이 고관절 충돌 증후군이다. 대퇴골과 골반뼈 사이의 비정상적인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다. 달리기처럼 고관절을 굽히고 회전하는 동작이 반복될수록 증상이 악화되며, 초기에는 단순 불편감으로 시작해 점차 통증과 운동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타구니 주변의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대퇴부 점액낭염은 고관절 외측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운동 후 고관절 바깥쪽 통증이 심해지고 옆으로 누울 때 통증이 나타난다.
고관절 골절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처음에는 뼈에 미세한 금이 가는 정도에 그치지만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골절로 이어진다. 노인들의 골절은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대한골대사학회 자료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이 남성 21.5%, 여성 14.6% 수준이다. 따라서 골절 후 24~48시간 이내 수술이 권고된다. 수술이 늦어지면 폐렴, 욕창, 심혈관 합병증 등으로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노년층 응급 질환이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다소 낯선 병명도 있다. 대퇴골의 머리 부분(대퇴골두)에 혈액공급이 안 돼 뼈가 괴사하는 병이다. 운동 시 사타구니 깊은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며, 진행되면 보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하다. 노인이나 만성질환 환자에게 많이 생기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다.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구본재 과장은 “무릎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중 상당수가 고관절 기능 이상에서 원인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라며 “고관절과 하지 정렬, 근육 밸런스를 함께 평가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비수술부터 관절경까지
고관절 질환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수이다. 문진과 신체검사를 통해 통증 양상과 기능 상태를 확인하고, 엑스레이를 통해 골 구조 이상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필요시 MRI 검사를 통해 관절순 손상, 연골 상태, 점액낭 및 연부조직 염증 여부 등을 정밀하게 확인한다.
고관절 질환의 치료는 대부분 초기에는 보존적 방법으로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휴식을 병행하면 염증을 가라앉히고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점액낭염이나 스트레스 골절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관절순 파열이나 충돌 증후군 등 구조적 문제가 확인될 경우에는 고관절 관절경 수술이 고려된다. 관절경 수술은 최소 절개로 시행돼 조직 손상을 줄이고 회복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강승우 과장은 “최근에는 관절경 수술의 정밀도가 높아지면서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가 가능해졌다”라며 “무조건 수술을 시행하기보다 단계적인 치료 접근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통증 있는데 운동 계속해도 되나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운동을 계속해야 할지, 휴식을 취해야 할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불편감이나 일시적인 통증이라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증이 경미하고 일시적이라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고관절 기능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특정 동작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해당 동작이나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애매한 상황은 전문의를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구본재 과장은 “아프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운동은 가능하며, 관절을 가동했을 때 아픈 동작은 피해야 한다. 아픈 걸 계속 느끼면서 운동하면 부상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30분 뛰고 안 아픈데 그 이후에 아프다면 30분 미만으로 뛰고, 아프면 바로 중단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올바른 운동 습관도 중요하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통해 고관절과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고, 갑작스럽게 운동 강도나 거리를 늘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개인의 보행 패턴에 맞는 러닝화를 선택하고, 고관절 안정성을 유지하는 코어 및 둔근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26-04-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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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의료원 춘계 건강강좌 25일 개최
현대인의 건강 문제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의의료원은 ‘2026 부산 동의의료원 춘계 건강강좌’를 오는 25일 부산 부산진구 동의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동의의료원 춘계 건강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에는 정형외과 전문의인 송무호 슬관절센터장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근감소증 극복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뒤이어 경북의대 이덕희 교수의 ‘내 몸을 지키는 근본 힘 면역력 어떻게 관리할까’와 미국 로마린다의대 이승현 교수(대한생활습관의학원 이사장)의 ‘수면의 축복, 좋은 삶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는 황성수 신경외과 전문의의 ‘침묵의 질환 만성콩팥병 어떻게 예방할까’와 정인권 내과 전문의의 ‘너도나도 챙기는 단백질 무엇이 문제인가’ 강연이 열린다.
동의의료원 송무호 의무원장은 “세상에 만연하는 잘못된 건강 정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의 초석이 될 이번 강좌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의의료원 춘계 건강강좌는 일반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없다. 희망자는 동의의료원 누리집에 게재된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 사전등록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받으며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한다. 사전등록 010-9329-5954.
2026-04-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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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 치료 고민된다면…‘골연령’부터 체크하세요
자녀가 쑥쑥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다. 아이의 키 성장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잦아졌다. 성장클리닉은 아이들이 표준 성장 곡선에 맞춰 적절한 속도로 잘 자라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곳이다. 사춘기 발달, 소아 비만 등도 함께 관리하며 아이들이 최적의 상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 성장장애 원인은?
키 성장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의학적으로는 유전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신장은 일반적으로 50cm 정도인데, 돌이 될 때까지 1년 동안 20~30cm로 가장 많이 자라고, 이후 두 돌까지는 1년간 12cm 정도로 자란다. 2세부터 사춘기 전까지는 서서히 성장하는 시기로, 매년 5~6cm가량 자란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성호르몬 분비로 생후 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급성장기를 맞이한다. 성장이 빨라져 15·16세까지 1년에 7~12cm 정도 자란다. 이후에는 점차 성장판이 닫히면서 성장 속도가 줄어들고 조금씩 자라다가 성인 키에 도달하게 된다.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과장은 “정상적인 성장과 반대로 저신장은 같은 성별, 연령의 또래 100명 중에서 키 순서로 3번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라며 “또래에 비해 키가 10cm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저신장을 의심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키가 크는 속도도 중요한데 김 과장은 “3~10세의 어린이가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현재 키가 정상이라고 해도 성장장애가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내부에 있는 원인으로 발생하는 저신장을 1차성 성장장애, 외부 환경에 의한 저신장을 2차성 성장장애로 분류한다. 1차성 성장장애의 원인에는 △골격계 이상(연골무형성증) △염색체 이상(터너증후군) △선천성 대사 이상 △자궁 내 성장 지연 △저신장증이 동반되는 증후군 등이 있다. 2차성 성장장애 원인에는 △영양 장애 △만성 전신성 질환 △정신·사회적 문제 △내분비 질환(성장호르몬 결핍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탄수화물·지질·단백질 대사 이상 등이 있다.
■키 성장 진료는 언제부터
또래 100명 중 세 번째로 작은 경우에 해당하는 저신장, 현재 키는 저신장에 해당하지 않지만 성장 속도가 연간 4cm 미만인 성장장애, 키 백분위수가 표준 성장곡선을 따라가지 못하고 점점 감소하는 경우, 사춘기가 시작됐으나 또래보다 키가 작은 경우, 또래 대비 체질량 지수가 5백분위수 미만인 저체중에 해당한다면 성장클리닉 진료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키를 미리 계산하는 방법 중 부모의 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부모 키를 토대로 유전적인 성인 예측 키를 계산하는데, 정확성은 떨어져 성장 추이를 예측하는 데 참고 자료 정도로 활용한다.
김 과장은 최종 성인 키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뼈나이 ‘골연령’이라고 밝혔다. 같은 나이의 어른이라도 건강검진을 하면 생체 나이가 각각 다른 것처럼, 같은 연령대의 아이들도 골연령, 즉 성장판의 성숙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골연령은 보통 X선 촬영으로 판정하는데 초음파 검사로 추정하는 방법도 있다.
김 과장은 “같은 키라고 하더라도 골연령이 빠르다면 성장이 빨리 멈춰서 최종 성인 키가 예상보다 작을 수 있고, 골연령이 어리다면 남들보다 늦게까지 키가 클 수 있다”라며 “성장클리닉에서는 현재의 골연령과 사춘기 성숙도, 부모의 유전적인 키를 모두 고려해 성인 최종 키를 예측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면 진료 전 키와 체중 검사를 하고 아이 성장 상태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한다. 보호자는 병원 방문 전에 임신주수와 출생 체중 등 아이의 ‘출생력’과 부모·조부모의 키를 확인하고, 영유아 건강검진과 학생 신체검진 기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의사는 우선 아이의 성장 상태 확인, 사춘기 발현 정도, 성장장애와 관련된 질환 동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후 골연령을 측정하는 성장판 검사와 영양 결핍, 만성 전신질환, 내분비질환 등을 확인하는 혈액과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와 종합 상담 등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도울 치료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키 크려면 운동·영양·수면이 기본
키 성장에서 유전적 영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80%에 달한다. 김 과장은 “이미 정해져 있는 유전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성장에 영향을 주는 나머지는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운동, 수면, 영양은 기본이고 그 외에 필요하다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이용해 키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어릴수록 효과가 좋다. 성장판이 많이 열려 있을수록 치료했을 때 클 수 있는 키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터너증후군, 누난증후군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 진단 즉시 바로 호르몬 치료가 권고된다. 하지만 질병적 저신장이 아닌데 단지 현재의 키가 아쉬워서, 추가적으로 키를 키울 목적인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보다는 자연적인 키 성장 노력을 시도하는 것이 먼저이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매일 하루에 한 번 집에서 피하주사로 진행된다. 주사 부위는 주로 복부, 상완부, 대퇴부, 둔부이다. 주사에 익숙해진 고학년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주사를 놓기도 한다. 부작용 없는 치료를 위해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사춘기 진행 상황·골연령 체크가 필요하다.
김 과장은 “몸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성장호르몬은 파도와 같이 파동성으로 분비되는데 운동과 깊은 수면을 취할 때 분비가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다”라고 전했다. 반대로 스트레스나 비만은 성장호로몬의 분비를 억제한다. 때문에 아이들이 충분한 영양 섭취, 질 높은 수면,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뼈나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한창 자라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최소한 8시간 정도로 숙면을 취해야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2026-03-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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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조로증 '치료 물질' 수출… 부산 피알지 상업화 가능성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전문 개발기업 피알지에스앤텍(대표 박범준, 이하 피알지)이 소아조로증 치료 후보물질 ‘프로제리닌’을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센티넬 테라퓨틱스에 기술 수출했다.
피알지는 미국 바이오 제약사 센티넬과 프로제리닌 기술이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티넬은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의 미국 자회사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특화된 기업이다.
임상 2상 단계에서 성사된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상업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통상 초기 단계에서 이뤄지는 기술이전과 달리 이번 계약은 임상 단계에서 상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피알지에 따르면 계약금 등 상세 조건은 기밀사항이며,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금액은 올해 입금 예정이다.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빠르면 2028년부터 수취 가능하다고 밝혔다.
프로제리닌은 소아조로증의 근본적인 분자 기전을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후보물질이다. 소아조로증은 LMNA 유전자 변이로 인해 정상적인 핵막 단백질인 라민A 대신 비정상 단백질인 프로제린이 생성되면서 발생하며, 이는 세포핵 구조 이상과 조기 노화를 유발한다.
프로제리닌은 조로증의 원인 단백질인 프로제린을 표적으로 작용해 비정상적인 세포핵 구조를 정상화하고, 프로제린 단백질 분해를 유도해 세포 내 프로제린 수준을 줄이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피알지 박범준 대표는 “센티넬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개발을 본격화하고 소아조로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센티넬의 매트 헥 대표는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가혹한 질병에 직면해 있다”며 “계약을 통해 프로제리닌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조로증 연구에서 축적된 과학적 진전을 실질적인 치료 옵션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피알지는 소아조로증 외에도 루게릭병, 제2형 신경섬유종증(NF2) 등 총 4개 희귀질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6-03-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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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사랑의 의사회 발기인대회
‘가난한 이들의 의사’ 장기려 박사, ‘남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부산 의료계는 봉사와 헌신으로 일생을 살아온 두 분 성인의 숨결이 깃든 곳이다.
장기려 박사와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약자를 의료적,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료 봉사단체가 부산에서 출범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인들이 주축이 돼 ‘사단법인 사랑의 의사회’(가칭) 발기인대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회장, 부산시병원회 박종호 회장, 부산대학교병원 정성운 병원장, 동아대학교병원 안희배 병원장, 부산고려병원 김철 이사장, 순병원 김영삼 병원장, 누네빛안과 박효순 원장, 이루미치과 전영진 원장, 부산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 정세무회계사무소 정영배 대표, 에스앤피커뮤니티 이광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랑의 의사회 주요사업을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소아,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수술이 필요한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나눔의료 △회원사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각종 홍보 활동 △기타 본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제반 사업 등으로 정했다.
의료봉사는 일선 지자체와 적십자사 등의 사회단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 환자들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또 지역 언론과 연계해 회원사의 활동을 휴먼 메디컬 스토리로 제작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매년 정기총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이들을 격려하는 의료봉사 대상 시상도 하기로 했다. 국내 봉사부문은 장기려 박사 봉사대상(가칭), 해외 봉사부문은 이태석 신부 봉사대상,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적십자사 봉사대상 등을 선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사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면서 봉사한다면 의사와 환자간의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의정사태 이후 필수의료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료의 진료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안전망이 확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회장은 “우리 의사들이 하고 있는 수고와 비교해 우리 사회의 이해는 차이가 조금 있는데 사랑의 의사회 봉사를 통해 그 간격이 좁혀질 것으로 기대한다.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을 부산에서 시작해 보자. 그래서 이 모임이 역사에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부산시병원회 박종호 회장(센텀종합병원 이사장)은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때 현장을 찾아 일주일간 부상자를 치료하면서 ‘돈 안받고 봉사하는 게 이렇게 성취감이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봉사 단체가 회원들의 역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조직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부산대병원 정성운 병원장은 “필수의료가 위기이며 지역의료가 위기 상황인데 부산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사랑의 의사회 발족을 통해 일반인들이 의사들을 좀 더 이해하고, 필수의료도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동아대병원 안희배 병원장은 “의업의 길에 나선 의사들은 기본적으로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다만 그 기회를 만나지 못했을 뿐인데 이렇게 마당이 펼쳐졌으니 구슬을 잘 꿰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고려병원 김철 이사장은 “의정사태로 의료계와 시민들간에 많은 오해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 내지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언론사와 기업체 대표 등 의료계 밖에서도 함께 나서 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누네빛안과 박효순 원장은 “봉사와 나눔은 경계가 없는 국제언어다. 안과가 가벼운 파트지만 세상에 빛을 준다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순병원 김영삼 병원장은 “처음엔 편한 마음으로 왔는데 막상 참가해 보니 부담감이 없지 않다. 의정사태로 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생긴 것도 의사들 때문이라고 오해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이런 모임을 통해 의료계에 대한 좋은 인식이 확산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루미치과 전영진 원장은 “의대생 땐 열심히 봉사도 했는데 개업 후에는 기회가 없었다. 이제는 주변도 돌아보면서 봉사에 앞장서신 의료계 선배님들을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에서도 사단법인 발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와 의정사태 기간동안 보여준 의료진들, 특히 응급실 의료진의 노고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 주말에는 의료공백에 대한 불안이 큰 데 사랑의 의사회가 발족된다면 적극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참석자 만장일치로 사랑의 의사회 초대 이사장에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회장을 추대했다. 구 회장은 “사랑은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데 그동안 제도적으로 의사들의 활동을 많이 제한하다 보니 의료가 메말라졌고 환자와 의료계의 관계가 나빠졌다. 우리나라 의료가 많이 왜곡되어 있는데 그 밸런스를 맞추는 주도세력은 의사여야 한다. 여러 원장님들이 그동안 굶주렸던 사랑, 봉사, 책임과 의무를 잘 언급해 주셔서 ‘이 모임을 참 잘 만들었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뜻있는 의사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사랑의 의사회 창립총회는 4월 22일 오후 6시 좋은문화병원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51-461-4275.
2026-03-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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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기관 14곳 선정
외국인 환자 유치에 모범이 된 부산의 의료기관 14곳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의료관광 시장 다변화와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6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협력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23일 공개된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은 △동래구 대동병원 △부산진구 고운세상김양제장봉석피부과의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더바디성형외과의원, 라인업치과병원, 밝은눈안과병원, 밝은세상안과의원 △사하구 부산자생한방병원 △서구 삼육부산병원 △수영구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연제구 자연안에한의원 △중구 쉬즈성형외과의원 △해운대구 그레이스피부과의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전담 인력·전문 의료진 보유, 외국어 홍보물·홈페이지 등 서비스 인프라 구축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2026-03-23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