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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해양환경정화 ‘건강해 바다야 2.0’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는 지난달 24일 부산 기장군 일대 해변에서 해양정화 플로깅 캠페인 ‘건강해(海) 바다야 2.0’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지사장 노영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 빌라쥬드 아난티(총괄본부장 이홍모), 사회적기업 (주)에코인블랭크 및 부산지역 청년플로깅단체 ‘다시다씨’ 등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됐다.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플로깅을 실시해 해양환경을 정화하고, 동시에 시민 대상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수거 봉투를 배부하고 플로깅에 동참한 시민에게는 폐침구류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였다.
조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해양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부울경지역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넓혀 지속가능한 ESG 실천 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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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부산사랑의열매, 통합 건강 지원 선포식 개최
부산의료원(원장 이세용)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3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통합 건강 지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의료와 복지를 연결한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부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용 부산의료원 원장, 김형수 공공의료본부장, 정영회 공공의료협력과장, 성화신 통합건강지원센터 팀장, 박설영 의료사회복지사, 그리고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박선욱 사무처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통합 건강 지원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검사·치료·재활 등 의료 서비스와 복지 지원을 연계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일상 속 안전망 강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선포식 퍼포먼스에서는 통합·건강·안전·협력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나눔의 가치’를 담은 상자에 함께 꽂는 퍼포먼스를 통해 의료와 복지가 함께하는 새로운 다짐을 표현했다.
부산의료원 이세용 원장은 “부산은 이미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통합 건강 지원’은 단순한 병원 치료를 넘어 의료와 복지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모델이다. 부산의료원은 시민 곁에서 든든한 건강 파트너로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오랫동안 부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부산의료원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오늘 선포식은 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연결되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료원은 지난 2005년 4월 ‘질병 없는 세상 만들기’ 협약을 맺은 이래,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의료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강화에 앞장서며, 부산 시민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5-1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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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가람합창단, 7일 ‘2025 가을음악회’ 개최
은빛가람합창단(단장 김충수)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5시 부산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5층에서 열리는 ‘2025년 가을음악회’가 그 시작점이다.
2015년 5월, 20명의 단원으로 출발한 은빛가람합창단은 한때 70명까지 늘어나며 활발한 음악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복지관과 병원, 지자체 행사 등 곳곳에서 민요, 가곡, 동요, 50~60년대 유행가, 학창시절 배운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실버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
특히 야외 음악회까지 개최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간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현재 단원은 20여 명으로 줄어들었고, 이번 음악회는 6년 만에 열리는 정기 공연이다.
김충수 은빛가람합창단 단장은 “오랜만에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가을음악회가 음악으로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은빛가람합창단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은빛가람합창단은 윤용하 작곡의 ‘보리밭’, 김동진 작곡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다채로운 가곡과 대중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김민성과 바리톤 최판수가 특별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뱃노래’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5-1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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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중기부 보증사업평가 전국 1위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성동화)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4년 보증사업평가에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평가는 지역신보의 연간 보증운용 실적의 평가를 통해 신용보증의 질적 향상과 계획적 보증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증목표 달성도 △출연금 확보 노력도 △리스크관리 개선도 △보증정책 효율화 노력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하는 제도다.
재단은 지난해 금융의 날 기념 포용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역대 최대 출연금 687억 원 확보, 총보증공급 누적 100만 건 달성, 전국 최저 보증료율 운용, 17개 지역신보 중 신규보증 및 사고관리 생산성 최상위 수준 유지, 이차보전 RPA 도입, 역대 최대 이차보전 자금 지원, 고객 접근성 개선을 위한 영업점 2곳 신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재단은 소상공인 재기지원 강화를 위해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사업화 지원 사업 유치(국비 35억 8000만 원), 금융복지 컨설팅 지원 사업 확대 등 선제적인 금융·비금융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시 소상공인 토탈패키지 지원 사업을 부산시로 위탁받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재단은 연간 약 66억 8000만 원의 재정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중기부는 평가 결과를 활용해 중앙회 재보증료율과 법정출연금 배분에 차등을 두고 있다.
이에 다라 1위를 달성한 재단은 보증잔액 3조 500억 원 기준, 최하위 지역신보 대비 연간 재보증료를 32억 원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금융회사 법정출연금도 최고 배분율을 적용받아 최하위 대비 연간 34억 8000만 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경제효과는 재단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으로 보증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한편 올해 재단은 지난 5월 어린이날 기념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9월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2025년 부산시 경영평가 ‘기관 가등급’, ‘기관장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동화 이사장은 “최근 5년 연속 3위 이내 달성을 넘어 올해 1위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부산시와 보조를 맞춰 보증정책 효율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혁신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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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노래, 우리의 인생” … 라우어 시니어 합창제
10월의 마지막 날 저녁,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의 한켠이 환히 빛났다.
‘라우어 오시리아 콘서트홀’ 앞에는 정장을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누군가는 악보를 들고 마지막으로 음정을 맞추었고, 또 누군가는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야”라며 서로의 어깨를 다독였다.
이날은 시니어 세대가 직접 무대의 중심에 서는 날이었다.
‘2025 라우어 시니어 합창제’. 인생의 경험과 예술적 열정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막을 올렸다.
오후 6시, 첫 합창단이 등장하자 조명이 천천히 밝아졌다. 부산시니어연합합창단의 단원들은 단정한 흰 셔츠에 푸른 스카프를 매고 서 있었다.
“터~, 이곳은 우리가 살아온 땅…” 노래가 시작되자 객석이 조용해졌다. 목소리는 젊은 날의 추억과도 같았고, 가사 하나하나에 세월이 묻어 있었다. ‘님과 함께’가 흐를 때는 객석 여기저기에서 흥얼거림이 따라왔다.
한 단원은 노래를 마친 뒤 살짝 눈가를 훔쳤다. 그 표정에는 ‘이 무대까지 오기까지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어서 무대에 선 더부산 콘서트 콰이어는 ‘아버지의 빈뜰’로 잔잔한 감동을 이어갔다. 낮고 깊은 베이스 음이 울려 퍼지자 객석의 숨결마저 잠잠해졌다. 그들의 노래는 마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넘기는 듯했다.
세 번째로 등장한 예그린합창단은 분위기를 확 바꿨다.
‘도둑고양이’ ‘아름다운 강산’으로 이어지는 무대는 경쾌했다. 단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고, 객석에서도 손뼉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쪽에 앉은 중년 관객은 “저렇게 노래할 수 있다면 나이 드는 것도 괜찮겠다”고 중얼거렸다.
공연이 중반에 이르자, 무대 위의 에너지는 더욱 짙어졌다.
해운대 We Road Choir가 ‘과수원길’과 ‘우리’를 부를 때, 화면에는 해운대의 푸른 바다가 펼쳐졌다.
노래는 바람처럼 잔잔했지만, 그 안에는 ‘함께 걷는 인생의 길’이 느껴졌다.
“우리~, 서로의 길을 비추는 등대처럼…”
가사 속 한 문장이 스피커를 타고 퍼질 때, 관객석 어딘가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마지막 무대는 라우어 합창단의 차지였다. ‘희망은 깨어있네’, ‘청산에 살리라’, ‘등대지기’ 등 무대 중앙의 단원들이 두 손을 모아 올리며 노래를 시작했다.
그들의 목소리는 젊음 못지않게 힘찼고, 한 음 한 음이 삶의 무게와 희망을 동시에 품고 있었다.
특히 앙코르곡 ‘등대지기’가 울려 퍼질 때, 객석 전체가 하나의 코러스가 됐다.
노년의 목소리들이 만들어낸 울림은 단순한 합창이 아니라, 삶 그 자체의 노래였다.
이날 공연의 전체 연출을 맡은 이는 오페라 감독이자 성악가 홍지혜였다.
그녀는 무대 곳곳을 세심하게 조율하며 음악과 조명, 감정선을 하나로 엮었다.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출신답게 무대의 흐름은 완벽했다. 공연 사이사이 그녀가 직접 들려주는 짧은 해설은 노래의 깊이를 더했고, 관객은 음악의 의미를 새삼 음미했다.
이번 합창제가 열린 라우어 오시리아는 단순한 시니어 주거단지가 아니다.
예술·웰니스·교육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로 나이드는 삶’을 제시한다.
이곳의 문화 플랫폼 ‘라우어 라티브’는 정기적으로 음악회, 미술 전시, 북 콘서트, 요가·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니어 세대의 문화적 자립을 돕는다.
이번 합창제는 그 라티브의 연말 대표 프로젝트로, 시니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첫 대형 공연이었다.
“잔잔함만이 노년의 예술은 아닙니다. 우리는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세대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공연을 준비한 한 관계자의 말처럼, 이번 무대는 그 자체로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 선언이었다.
모든 합창단이 다시 무대에 올라 피날레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를 때, 객석의 조명이 천천히 밝아졌다.
관객들은 하나둘 일어나 노래를 함께 불렀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세대를 잇는 노래의 다리가 놓였다. 공연이 끝나자 오랜 박수가 이어졌다.
“젊을 땐 몰랐는데, 나이 들어서 부르는 노래는 더 깊네요.”
“오늘은 인생이 무대 같았어요.”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말이 가을밤의 공기 속에 스며들었다.
푸른 해안선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라우어 시니어 합창제’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었다.
그것은 ‘노년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하나의 답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음색이 변해도 그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희망을 노래하고 있었다.
2025-11-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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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 “아이들이 더 행복한 내일 되길”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기남)는 지난달 30일 부산 KBS홀에서 ‘제23회 2025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육교직원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헌승 국회의원,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13개 구·군 구청장 및 군수, 부산시의회 의원 등 많은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공식행사, 보육유공자 표창 시상, 보육인 윤리선언문 낭독, 초청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 순서에서 많은 보육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연대감을 다졌다.
박기남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위해 영영아반, 애지중지, 들락날락 등 우수 정책을 추진해 온 박형준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같이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교육 실현과 유아들에게 열정이 각별한 김석준 교육감님께도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또 “매일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며 헌신하는 보육교직원 모두가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오늘 대회가 보육인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아이들이 더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의 모든 보육인이 하나가 되어 ‘함께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 보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2025-11-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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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기장군 일자리 상생협약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달 30일 전력반도체 분야 첨단 기술기업 (주)아이큐랩(대표 김권제)과 ‘지역 일자리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5-1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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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크라우드 펀딩 특강
사하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유라시아플랫폼 창업카페에서 청년 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마이컴퍼니 한송이 대표를 초청해 ‘크라우드펀딩 특강’을 개최했다.
2025-1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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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청소년 ‘거리 어필’ 행사
부산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보경)는 지난달 25일 부산진구청 주최 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에서 ‘K-놀이마당’을 체험하고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는 ‘거리 어필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2025-1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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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사상구 청소년 행사
사상구청소년센터와 모라덕포마을 교육공동체는 지난 1일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사상구청소년어울림마당X라포별난놀이터 ‘K-Play Hunters’ 행사를 주민,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2025-1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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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독도의 날 기념행사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회장 이수자)는 지난 1일 부산 동구 부산진역 복합문화플랫폼에서 광복 80주년과 독도의날 기념 제4회 안용복 장군 흔적을 따라서 ‘청년 안용복’ 행사를 열었다.
2025-1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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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산일보-경성대 영상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
부산일보(대표이사 사장 손영신)와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지난달 31일 부산일보사에서 글로컬대학 사업 협력과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일보와 경성대는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제공하고 상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며 홍보하는 한편,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과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2025-11-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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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동현 부산지방기상청장 “국민 생명·재산 지키고, 기후변화 대응하는 기관 될 것”
“기상청의 역할은 아주 단순하지만,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기상 재해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뢰받는 지역 기상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이 관할하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산업단지와 인구 등이 밀집해 있고, 기상에 민감한 해양산업이 발달해 기상 정보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신동현 부산지방기상청장은 새 예보 기술 확보, 전문성을 갖춘 예보관 양성, 위험 기상에서 현장 브리핑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기상청으로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2일 오전 강서구 대저동 부산지방기상청에서 만난 신 청장은 부울경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기상·기후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을 중심으로 주거지와 경제 인프라가 구성된 지역이 많은 만큼 해양기상 관측장비 구축, 해양 안전을 위한 맞춤형 해양기상서비스 제공 등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청장은 “과거 관측정책과장으로 일하면서 양질의 해양 관측자료 확보를 위해 10m 해양기상부이 설치를 계획한 적이 있었다”며 “오전 6시 이전에 출항을 하는 어민들은 그때 특보 발효 등 정보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앞으로 부산청에서도 얼마나 정교하게 정보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에 기상청의 우수한 관측 기술을 접목해 기여하는 방안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부산항만공사와 협업해 AI 기반 항만 바람 정보와 강풍에 따른 컨테이너 무너짐 위험지수 개발과 같은 기상청의 우수한 관측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층 빌딩이 밀집한 해안가 빌딩풍과 관련해서도 부산지방기상청은 지자체, 기상과학원과 협업하고 있다.
항만 특화 기상서비스와 관련해 신 청장은 “시뮬레이션 예측을 통한 기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 기초가 되는 자료를 측정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기상의 흐름과 별개로, 항만에서 유의해야 하는 수준이나 위험한 수준 등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면 사전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경남 밀양시는 얼음골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기상청이 얼음골의 기상학적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그 결과가 등재 근거로 곁들여진다면 지역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 위기에 따른 극단적 날씨가 일상화되면서 기상청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 올해 경남 산청에는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했고, 부울경 전체로는 초여름부터 강한 더위가 찾아왔다. 올해부터 부울경에도 호우긴급재난문자(CBS)가 도입됐는데, 알림 덕분에 즉시 대피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 반응이 많았다. 5월부터 부산과 울산의 육상 특보구역이 세분화돼 지역별 기상 특성을 더 정밀하게 반영한 특보 운영도 가능해졌다.
시민들이 예보 내용을 잘 활용하기 위해 기상청의 최신 예보 등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조심스러운 당부도 전했다. 신 청장은 “시민의 생활과 편의,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세밀하게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지만, 날씨 예보는 아무리 노력해도 100% 정확하게 맞히긴 어렵다”며 “기상청에서는 하루 두 번, 단기 예보와 장기 예보를 발표하고 있으니 평소 새로 발표되는 예보나 기상정보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생활에서 훨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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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박형식·서수린 딸 박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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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야, 너의 작은 숨소리와 미소만으로 엄마 아빠는 너무 행복해. 품에 안고만 있어도 감동이 밀려오는구나. 사랑해♥
2025-11-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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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문경록·손화정 딸 문채빈
- 2025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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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아 언니가 너무나도 기다린 둘째 채빈아!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해!
2025-11-02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