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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여수·고흥 연안에 참문어 포란단지 이식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참문어 자원의 회복을 위해 산란된 알과 어미가 함께 들어있는 포란문어단지 1499개를 생산하여 여수시와 고흥군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해역에 이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연구기관 및 종자 생산업체 등에서 참문어 종자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유생 단계의 먹이, 서식 수심층 변화 패턴 등에 대한 규명 부족으로 수산종자방류지침에 규정되어 있는 1∼1.5㎝ 크기의 종자 생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에서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자원 가입 실현을 위해 포란(抱卵)문어단지 생산 기법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성공하여, 22년부터 3431개의 단지를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해역에 이식하므로써 자원증강을 도모했다.
포란문어단지는 육상수조에서 수질 및 공간 관리, 먹이 공급 등을 통해 만들어진 알이 부착된 상태의 문어단지로써 알을 보호하는 어미와 함께 바다에 이식하여 자연환경에서의 안정적 부화를 통해 초기자원을 공급하는 자원 가입 기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포란문어단지 이식 외에도 △저층형 산란문어단지 조성 △부유식 산란부화장 운영 △자연암반 산란서식장 조성 △자연석 시설 △해조류 이식 △먹이생물 공급 등 다양한 생태 맞춤형 자원공급 거점 구축을 통해 참문어 자원의 회복 및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선조 고흥군 문어단지협회 회장은 “바다에 이식된 문어단지 안에서 생명이 자라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니 수산자원조성 사업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조성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우리 어업인들도 자원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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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동래), 오토닉스 건강캠페인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원장 신세권, 이하 ‘건협부산동래’)는 지난달 26일(화)부터 3일 동안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오토닉스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오토닉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갑 주름 모세혈관 검사와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임직원 중 한 명은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힘들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스트레스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되었다”며 “스트레스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건협부산동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
2025-09-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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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금정농협, 남광종합사회복지관에 성품 전달
NH농협생명 부산총국(총국장 양기석)과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은 1일 부산 금정구 남광종합사회복지관에 가락농협 쌀 1600kg와 쌀로 만든 간식꾸러미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금정농협 송영조 조합장, NH농협생명 부산총국 양기석 총국장, 남광종합사회복지관 박해영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범농협 쌀 소비촉진 운동’과 연계해 쌀 소비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송영조 조합장은 “농협은 언제나 농민과 지역사회를 함께 지켜온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금정농협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기석 총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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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공공기관 기술교류회 열고 중대재해 예방 총력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요구보다 한 발 앞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달 29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공공기관 협의체(B-IS 얼라이언스) 실무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에는 부산시설공단, 남구시설관리공단,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의 안전보건 담당 실무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으로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기관별 재해 예방 활동과 사례를 공유하고, △재해예방 기술교류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 △합동 점검·훈련 계획 논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각 기관은 그동안 축적한 안전보건 관리 경험을 교류하며 ‘사고 발생 후 대응’이 아니라 ‘사고를 만들지 않는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에는 합동 점검과 공동 훈련을 정례화해 현장 안전관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이번 협의체 교류회를 계기로 공공기관 간 연대와 협력의 힘을 모아, 부산이 산업재해 예방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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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SW 인재, 전국 무대서 실력 입증… SW테스트 경진대회 ‘대상’ 수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지난달 25~27일까지(3일간)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제4회 SW테스트 경진대회’에서, 7월에 열린 동남권 SW품질캠프에 입상한 지역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8월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13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전국에서 총 92명(46팀, 2인 1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실제 기업의 앱과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결함을 찾아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크라우드 테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한 ‘동남권 SW 품질캠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산 지역 6개팀이 이번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중 4개팀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장려상, 특별상(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지역 SW 인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상을 수상한 심민수·문경록(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팀은 “동남권 SW 품질캠프를 통해 대회 운영 방식을 미리 체험하고 실전 감각을 키운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에서 발굴·육성한 인재들이 전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SW품질 분야 실전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기반 SW품질 교육부터 실전 테스트, 전국 대회 수상으로 이어지는 실전형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청년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5-09-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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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달성 위한 안전 실천 공동결의대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핵심 국정과제인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1일(월), 신항 건설현장과 북‘컨’배후단지 2단계 현장 안전체험관에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안전실천 공동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사람 중심 안전일터, 중대재해 ZERO 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의식을 내재화하고 실천하는 문화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의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부산항만공사 이상권 건설본부장과 신항의 건설현장 소장, 공사 및 안전관리자, 건설사업관리단 등 주요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공동안전결의문 서명 행사, 건설공사 안전관리 관련 법령 강의, 관리감독자의 안전체험 등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흙막이·터널 등의 구조물 체험 ▲고소작업 안전벨트 착용 및 추락 체험 ▲장비 협착 체험 ▲중량물 인양 안전 체험 등 11종의 실습이 진행되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부산·진해 항만건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확립에 노력하고 건설 현장에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무재해·무사고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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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임직원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1일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와 관련하여,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전사적인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창호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원진과 부서장 등 임직원은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결의문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생활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안전수칙 준수와 위험요인 사전 제거 △안전보건교육·훈련 적극 참여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가 담겼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주체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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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부산 대표팀, 전 분야 수상 쾌거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부산 대표 3개팀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분야(자유·지정과제 1·2)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디지털 시대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지난달 29~31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렸다. 42.195시간 동안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개발하고 평가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0개 지역 SW진흥기관에서 선발된 60개팀, 205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부산에서는 총 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3개팀이 각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정과제 1부문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 부산대학교 ‘비자린커’ 팀– AI 기반 외국인 비자 진단 & 정착 유도 플랫폼(VisaLinkr)
△지정과제 2부문 우수상(충북도지사상) : 부산대학교 ‘STAY’ 팀– 공유 자율주행 차량 대기 슬롯 동적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자유과제 부문 우수상(경남도지사상) : 부산IT아카데미 ‘디지털행군’ 팀– 고인의 디지털 자산 정리 및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비자린커’ 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을 수상한 ‘STAY’팀과 ‘디지털행군’ 팀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부산 대표팀들이 전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지역의 디지털 인재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다양한 도전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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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장애인 일자리 창출·탄소중립 실천 위한 임직원 물품 및 기부금 전달
벡스코(대표이사 손수득)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1일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물품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원 기부금 300만 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벡스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이번 캠페인은 벡스코 임직원들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되었다. 기부된 물품들은 검수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망미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벡스코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물품 기부를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동시에 장애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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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파산 채무자 돕기 위해 부산회생법원과 맞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부산회생법원(법원장 권순호)과 1일 부산법원종합청사(부산시 연제구)에서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채무자의 파산절차를 도와 정상적인 경제주체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회생법원은 기존 파산관재인이 자체적으로 진행해왔던 현장입찰 방식의 자산매각을 오는 9월부터 국가지정 처분 플랫폼인 온비드(Onbid)를 통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회생법원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현장입찰의 낮은 접근성 개선은 물론이며 매각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도 기대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업은 파산재단 매각절차에 온비드 전자입찰을 접목시킨 사례로 자산 매각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채무자의 신속한 재기와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와 부산회생법원은 업무협약 체결 후 ‘회생기업 정상화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회생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에따라 캠코는 부산회생법원 관할 회생기업에 대한 자금대여(DIP금융)와 채무 재조정을 통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등 부울경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9-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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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제30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입상자 발표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지난달 29일 ‘제30회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건협과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건강약속 5가지, 이렇게 실천해요!’를 주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금연을 위한 건강습관, 운동, 비만 예방,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전반의 중요성을 다룬 창작물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만 1631편(글짓기 4720편, 그림 6911편)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500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경기 용인 풍덕초등학교 3학년 신민아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대구 경동초등학교 3학년 김시은 학생과 서울 대광초등학교 6학년 이서우 학생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충북 청주 미원초등학교 금관분교 1학년 박소윤 학생 외 4명이 수상했다.
그림 부문에서는 경북 경주 황남초등학교 4학년 정아인 학생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서울 잠동초등학교 1학년 이시은 학생과 서울 공연초등학교 4학년 윤재인 학생이, 은상은 대구 침산초등학교 1학년 안중율 학생 외 4명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동상 24명(부문별 12명), 가작 40명(부문별 20명), 장려상 100명(부문별 50명), 입선 320명(부문별 160명)이 선정됐고, 가장 많은 작품을 응모하고 수상자도 많이 배출한 대구 영신초등학교(교장 정광호)에는 1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심사는 아동문학가 이창건(전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 전병호(전 한국동시문학회 회장), 김은실(서울초등미술교과연구회 회장·서울 구로남초등학교 교장), 이영기(전 서울초등미술교과연구회 회장·서울 원묵초등학교 교장),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인, 건협 강순자 홍보과장과 강필수 국제협력과장 등 7명이 맡았다.
심사 관계자는 심사평을 통해 글짓기 부문에 대해 “가족 구성원이 한마음이 되어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 용기를 북돋아주며 금연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표현된 작품이 많았다”며 “특히 대상 작품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잘 담아냈다”고 전했다.
또한 그림 부문에 대해서는 “틀에 박힌 금연 포스터가 아닌 영양 섭취 등 생활 속에서 경험한 내용을 개성 있게 풀어낸 작품이 많았다”며 “대상 작품은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아빠의 금연 도전 성공기를 담아 심사위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입상자들의 상장과 부상은 해당 학교로 보낼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 중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에서 열리며, 자세한 일정과 초대 학생은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소년한국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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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시민과 함께 심정지 환자 소중한 생명 구해
부산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연산동 소재 ○○헬스장에서 운동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40대 추정/남)가 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사의 영상 응급처치 지도를 받은 헬스트레이너(이하 신고자)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달 22일 오전 9시 46분경 119로 “헬스장에서 운동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119종합상황실은 즉시 구급차를 출동시키는 한편, 구급상황관리센터 백선영 관리사가 신고자와 영상통화를 연결해 그림카드 등을 활용한 응급처치 지도를 진행했다. 신고자는 안내에 따라 구급차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CPR를 추가로 실시해 환자의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회복시켰다.
신고자는 “당시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119 영상 응급처치 지도를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어 무척 기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구급상황관리사의 심정지 영상 응급처치 지도에 따라 신고자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고, 그 결과 환자가 ROSC(자발순환 회복)가 성공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심정지 환자는 이송하는 구급차 안에서 병원 도착 약 3분 전 의식을 회복했으며, 병원도착 후에는 스스로 침상으로 이동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최정식 119종합상황실장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영상 응급처치 지도 아래 신고자의 신속한 응급처치라는 조화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이번처럼 응급 상황에서 영상 응급처치지도를 위해 신고자가 영상 연결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길이니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영상 연결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9-01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