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농협, ‘농심천심(農心天心) 앞치마’ 농업인의 마음을 전하다
부산농협(본부장 이수철)은 18일 부산축산농협(조합장 김태용) 한우프라자 하단점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산축산농협 김태용 조합장과 부산농협 이수철 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여해 식당을 찾은 고객들에 ‘농심천심운동’ 로고가 인쇄된 앞치마를 배부하며 운동의 취지와 내용을 알렸다. 특히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 공간에서 농업의 가치와 농축산물 소비촉진의 메시지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제작된 앞치마는 각 농축협 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음식점을 중심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부산농협은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음식점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농심천심운동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축산농협 김태용 조합장은 “한우프라자를 찾는 많은 고객들이 앞치마를 통해 농민의 마음과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길 바란다”며 “부산축산농협은 앞으로도 시민들 곁에서 지역 농축산물의 가치와 농심천심운동의 취지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산농협 이수철 본부장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농심천심운동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앞치마를 제작해 보급했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고 관심을 갖도록 함으로써,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농협은 앞으로도 농축협과 함께 농심천심운동을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활 속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9-18 [15:56]
-
건보공단 부산북부지사,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으로 자긍심 높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북부지사(지사장 박종형)는 18일 부산북부지사 관내 2025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은 ‘정다운 어르신의 집’종사자가 수상했고,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표창은 ‘백세재활주간보호센터’ 및 ‘신세계재활 주간보호센터’ 소속 종사자가 수상했다.
박종형 지사장은 “돌봄의 최일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대표자 및 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종사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현장과 자주 소통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급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09-18 [15:49]
-
부산소방재난본부–부산도시공사, 노후 공공 임대아파트 소방시설 보강 착수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와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18일 「노후 공공 임대 아파트 소방시설 보강 협의체」 출범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부산에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노후화된 공공 임대아파트의 화재 안전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양 기관은 지난 수개월간 위험 요인 분석, 사업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 과정을 함께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시설 교체가 아니라 주거 안전 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종합적 대책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입주민 대상 화재예방 교육 및 훈련 ▲지속적인 점검·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간이형 스프링클러는 법정설비 설치가 어려운 현장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임의설비로 화재 초기에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를 빠르게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조기 대피를 가능하게 하며, 두 시설 모두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의 준비와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공사와 협력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5:46]
-
부산소방, '아르곤(TIG) 용접 화재 위험' 실증 실험 통해 화재 예방수칙 준수 당부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 화재조사계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3일간) 부산 강서구 일원에서 아르곤(TIG) 용접 시 불티 및 용융물의 화재 위험성과 용접 방화포의 화재 예방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년~’24년) 전국 용접·절단·연마 등 부주의 화재는 5,227건이며, 이 가운데 아르곤(TIG) 용접 관련 화재는 23건으로 집계됐다. 아르곤 용접은 불활성 가스(아르곤)로 용융부를 보호해 일반 아크용접에 비해 불티 발생이 적지만, 불티와 용융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실험은 일부에 퍼진 “아르곤 용접은 불티가 발생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없다”는 오해를 바로잡고, KFI 인증 용접 방화포와 미인증 제품의 성능을 비교‧검증해 현장 방화포 사용이 화재 예방에 유효함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실험에는 국립소방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험 결과, 아르곤 용접에서도 용융물‧불티가 발생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이 확인됐다. 작업자가 아르곤 용접 중 발생한 용융물을 배관 보온재에 떨어뜨렸을 때 착화가 일어났고, 열의 상승효과로 연소가 지속되며 화염에 의해 녹은 잔재물로 인한 추가 연소도 관찰됐다.
또한 KFI 인증 용접 방화포는 불티가 관통하지 않고 표면에서 냉각되어 미세 입자 잔류만 남은 반면, 미인증 용접 방화포는 불티가 관통해 국부적 탄화와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는 용접 작업장에서 5미터 이내 소화기 비치, 반경 10미터 이내 가연물 방치 금지, 불가피한 경우 가연물을 방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실험을 통해 아르곤(TIG) 용접 역시 화재 위험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장에서는 KFI 인증 방화포를 사용하고, 화재감시자 배치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5-09-18 [15:45]
-
부산도시공사-부산소방재난본부, 업무협약 체결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와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8일 ‘노후 공공 임대아파트 소방시설 보강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 공공 임대아파트 거주민의 인명 보호와 주거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방시설 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임대아파트 내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와 연기감지기 교체 등과 같은 소방시설 보강을 담당하며,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 분야 자문,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을 맡아 협의체를 운영한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협약은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부산소방재난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입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후화된 공공 임대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2025-09-18 [15:44]
-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동서대 유학생 대상 특별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17일 오후 사상구 소재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뉴밀레니엄관에서 베트남 유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 특별 안전교육 제안에 대해 동서대학교 김애진 국제부처장의 전폭적 협조로 마련됐으며, 부산 소재 대학교 중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첫번째 안전 특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날 강의는 경영교육센터 이영주 차장과 외국인 지역리더인 이미나 통역사의 베트남어 순차통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교육 기회를 갖기 어려운 유학생들에게 예비산업인력으로서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안전모와 안전화 등 보호구 체험 실습 코너까지 마련한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득 본부장은 “이번 안전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직접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들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5:29]
-
부산소방 119종합상황실, “놓치지 않은 한 통의 전화, 119가 지켜낸 생명”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16일 저녁 20시 34분, 119종합상황실 서종한 소방교의 집요한 상황 추적과 신속한 대처로 위급한 8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119상황실에는 두 차례 아무 말 없는 신고가 접수된 후 곧바로 끊어졌으며, 역걸기에도 응답이 없어 단순 오신고로 처리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서 소방교는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해 “긴급 상황인 경우 반드시 119로 재신고 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이어 20시 36분, 세 번째 신고에서 희미하게 호흡곤란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리자 서 소방교는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그는 통화 중 GPS 위치를 기반으로 구급차와 펌프차를 출동지령하고 경찰과의 공동 대응도 요청했다.
하지만 GPS의 오차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특성으로 정확한 주소 파악이 어려웠고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집집마다 확인하며 수색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서 소방교는 환자와의 통화 중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문 두드리는 소리’를 포착해 환자가 있는 정확한 장소를 특정할 수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신속히 문을 개방해 구조에 들어갔으며, 내부에서 8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환자는 식은땀과 고열 증상을 보이며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저하된 상태였다. 대원들은 즉시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병원에서는 패혈증으로 진단되어 현재 치료 중이다.
이번 구조는 ▲희미한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 ▲GPS를 활용한 신속한 출동 지령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 ▲현장 대원들의 체계적 수색 ▲과감한 강제 개방 결정 등, 각 단계마다 전문성과 팀워크가 유기적으로 발휘된 결과였다.
119종합상황실 최정식 실장은 “단 한 통의 전화라도 시민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한 사례”라며 “우리 119종합상황실은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5:19]
-
부산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과 선진 감사시스템 교류 업무협약 체결
부산환경공단은 18일 오전 공단 본부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선진 감사시스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부산환경공단 김원 상임감사와 한국환경공단 홍성환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간 축적해 온 감사 노하우와 기법, 선진사례 등을 적극 공유하고, 첨단 감사시스템과 예방 중심의 감사모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구현하고, 부패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감사시스템 협력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활동 등 감사시스템 혁신을 위한 과제도 추진한다.
부산환경공단 김원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감사기구가 적극적으로 교류, 협업하여 선진 감사시스템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며 “부산환경공단은 효율성과 정확성, 투명성을 확보해 보다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8 [14:50]
-
부산환경공단,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전국 유일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은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공기업 및 환경 분야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의 쾌거를 이룬 것으로 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달성에 이어 전문역량과 경영성과를 대외적으로 한 번 더 인정받게 됐다.
부산환경공단은 2000년 1월 전국 최초 환경전문 지방공기업으로 설립, 전문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20여 개 환경기초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아나목스 공법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사업에 특화된 현장형 경영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스마트 하수처리시설 구축 운영, 하수도 자산관리시스템 자체 개발 등 도전적인 사업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전력비, 약품비 등 예산 절감은 물론, 노후시설의 장(長)수명화, 처리효율 향상,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경영전반에 걸친 선진사례로 지방공공기관의 대표적인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연간 약 270억 원에 달하는 재정성과를 창출해 부산시의 ‘저탄소 그린 도시’ 비전도 뒷받침하고 있다.
공단은 안전과 시민소통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밀폐공간과 감전 등 4대 고위험 작업에 대한 집중관리, 관로맨홀 추락방지 안전표지판 설치, 공정안전관리(PSM) 등을 강화했다. 시설 부지 내 공원시설과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무료로 전면 개방하고 있으며, 매년 시민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환경교육과 견학, 체험행사, 영화·드라마 촬영지 제공 등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가고 있다.
아울러 저출생 및 지방소멸 등 정부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12년 연속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유연근무제 및 육아휴직 확대, 업무공백 최소화, ‘맘(Mom) 편한 패키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자녀 가구 열요금 감면,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조성 지원 등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청년 138명을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했으며, 지난 6월에는 부산 지역 환경기업과 기관 등이 협업하는 ‘부산 환경기술 지산학 연구회’를 출범해 환경기술 혁신역량 결집과 지방소멸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 시민과 공단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깨끗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일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8 [14:45]
-
울산에서 시작된 전국 첫 주거복지 통합모델, LH 종합주거복지지사 개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울산시 남구 달동 대상웰라움 아파트 1층 마이홈센터‘에서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울산 시민들에게 한층 품격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주거복지지사’ 기능을 확대해 ‘주거급여’, 매입임대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주거행복지원센터’, 그리고 울산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청년지원센터’까지 한 건물 안에 모아 원스톱 통합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LH 주거복지본부장을 비롯해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울산사업본부장, 울산시 남구의회 의장, 울산시 건설주택국장, 남구청 복지교육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가 들어선 건물은 신축약정 매입임대 제도를 활용한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로서 1·2층은 통합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공간으로 활용되고 4층부터 29층까지는 전용 84㎡(33평) 임대아파트 126세대가 배치돼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대상웰라움’ 매입임대 아파트는 신혼·신생아 유형으로 공급되며, 오는 9월 22~24일까지 3일간 ‘LH 청약플러스’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12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울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환영사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울산에서 전국 최초의 주거복지통합형 서비스 모델을 시작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이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거공간과 복지서비스 공간이 한 건물에서 공존하는 모델은 전국에서 울산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LH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울산의 주거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향후 전국 확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09-18 [14:34]
-
부산항만공사, APEC 대비 감천항 항만보안훈련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31.~11.01. 경주) 관련 보안등급 상향조치에 대비하여 항만국경 강화를 위한 감천항 보안훈련을 17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APEC 기간 중에도 보안등급이 2등급으로 격상되어 보안조치 활동이 강화되었었다. 보안등급이 상향되면 항만 출입자 검색 등 출입 통제가 강화되고, 보안순찰 확대, 이동초소 운영 등 감시 활동도 강화된다.
보안등급은 “국제협약(ISPS Code)”과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4조에 따라 1→2→3등급 순으로 강화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외국인선원의 도주·월담 등 무단이탈 상황 발생 시 보안근무자의 신속한 현장 대처, 도주자에 대한 종합상황실의 CCTV 영상추적 등 유사시 신속한 보안체계를 집중 점검하였다.
BPA 송상근 사장은 “향후 항만보안등급이 상향될 경우 검문검색 강화에 따른 항만 이용자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나,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조치인 점을 감안하여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8 [14:32]
-
부산시설공단, 북항친수공원서 페스티벌 시월 주요행사 개최
부산 북항친수공원 일원에서 페스티벌 시월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먼저 오는 9월 20~21일 양일간 부산항 앞바다를 배경으로 감성적인 테마의 ‘부산재즈페스타 2025’(유료관람)와 부산 월드드론 페스티벌(무료관람)이 함께 열린다.
부산재즈페스타 2025는 부산항 앞바다를 배경 삼아 재즈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로 마지막 타임은 다채로운 드론쇼가 볼거리를 더한다.
첫날인 20일에는 2000대 드론이 펼치는 불꽃 드론쇼를, 둘째 날인 21일에는 미국, 일본, 중국이 참여하는 드론 경연무대를 각각 즐길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웅산, BMK,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신연아, 문미향을 비롯해 그룹 샤이니 출신 보컬리스트 온유가 처음으로 재즈 무대에 올라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세계 정상급 재즈 뮤지션과 대중 가수까지 라인업도 탄탄하다. 스윙 재즈 전통을 계승한 피아니스트 베니 그린과 ‘탱고 누에보’의 거장 파블로 저글러, 도쿄 블루노트 오피셜 음악감독 에릭 미야시로가 이끄는 일본 스페셜 식스텟을 비롯해 유럽 3대 반도네온 연주자 이오리오와 피아니스트 스타파노 콰르텟, 프랑스의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 보컬리스트 시호(Shiho)와 피아니스트 타카나 듀오 등이 무대에 선다.
또한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낮 12시부터 부산의 재즈 밴드들이 자유로운 공연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북항친수공원 랜드마크 부지에서 펼쳐지는 재즈페스타는 20~21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리며 일일권 9만 9000원, 양일권은 15만 원(초등학생 이하 무료입장)이다. 펫티켓 1만 원. 예매는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27일 오후 6시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주최로 팔관회 명상걷기대회가 북항친수공원 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현장 참가접수를 거쳐 오후 6시 무대 앞에 모인 뒤 식전공연(오후 6시 10분~6시 30분), 다함께 명상(6시 40분~7시), 걷기대회(7시~8시 30분), 어울림 한마당(8시 30분~10시) 등의 순서에 함께한다.
걷기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불교 전통문화의 참된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가을을 맞아 부산시설공단 주최로 가을 3색 기획 문화행사 ‘북항스케치’를 마련한다.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17일(금) 오후 7시에는 공원 입구에서 색소폰 야손과 함께하는 별빛버스킹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일이자 10월의 마지막밤인 31일(금) 오후 7시에는 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써니힐 은주가 출연하는 북항힐링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9월 26일~27일과 10월 17일~18일 총 4회에 걸쳐 노을해변요가가 공원 조망데크에서 개최된다. 회차당 20명 선착순으로 사전신청을 받으며 요가 매트는 무료 대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처 북항친수공원팀 홍광호 차장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2025-09-18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