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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와 지역기업의 만남… '부산 아티스트택' 신제품 출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지역 청년 기업과 함께 시각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부산 아티스트택' 사업의 새로운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 아티스트택'은 예술과 산업의 결합을 통해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기업 협력형 창작활동 지원 사업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한 ‘부산 아티스트택’은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으며,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라벨 제작 ▲청년 기업과의 공동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디자인 라벨 제작부터 공동 상품 개발까지, 청년 예술가와 청년 기업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만들어진 제품을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와 부산문화재단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 제공 및 상품 제작비를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예술가에게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협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은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고, 청년 기업은 독창적인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되어 청년 예술가와 지역 기업의 상생 모델로 정착 중이다.
올해 사업은 두 건의 협업이 실질적인 상품 출시로 이어지는 성과가 있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게인스보로(GAINSBORO)와 강덕현 작가의 그래픽 아트를 접목한 티셔츠 및 아트 패키지 ▲기장 특산물 브랜드 씨드(SEA.D)와 이연서 작가의 동양화 작품을 입힌 프리미엄 미역‧다시마 선물세트이다.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게인스보로와 강덕현 작가의 협업제품은 끄티 현대(커넥트현대 부산점 B1)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씨드와 이연서 작가의 협업 제품은 자체 판매 채널(smartstore.naver.com/welovesead)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신제품들은 오는 12월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열리는 '2025년 청년문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도 소개될 예정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아티스트택' 협업 기업에 대한 인증 명패 전달식도 진행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 아티스트택'은 예술과 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있는 모델”이라며 “청년 예술가 작품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들이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도록 지원하는 등 청년 예술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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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폐원어린이집을 '공공형 키즈카페·우리동네 ESG 센터'로 조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메르세데스-벤츠 후원(5억 원)으로 폐원어린이집을 활용해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및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이하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협업해 진행된다.
후원금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기브앤 레이스는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나눔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매년 약 2만 명이 참석하는 마라톤 행사(벡스코~광안대교~광안리 구간) 참가비로 기부금을 조성한다.
공공형 키즈카페는 남구 용호동에 있는 폐원어린이집인 구(舊) 동산어린이집을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16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구,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 남구,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한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의 취지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후, 사업 예정지인 구(舊) 동산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 조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폐원어린이집을 새롭게 조성하는 설계 용역 등 실무 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형 키즈카페는 지역 내 폐원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돌봄·놀이·친환경 교육 공간이자,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이음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키즈카페는 내년(2026년)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며, 실내외 영유아 놀이·체험 공간과 함께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연계한 친환경 교육 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폐원)영주어린이집을 새단장(리모델링)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5호점을 개소했다. 남구, 동구, 북구, 부산진구에도 폐원어린이집을 활용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폐원어린이집 등 지역 자원을 가족 친화시설로 재활용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 전역에 온종일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위해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지난해(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온종일 돌봄·부모부담 제로·다함께 놀자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육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 후원을 통한 민관 협력을 통해 폐원어린이집 유휴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되살아나는 모범 사례”라며, “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사회에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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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체전 성공 개최 열기 속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홍보행사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당일인 17일 오후 1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서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념함과 동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보 행사는 전국에서 부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을 환영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치과기공사협회 ▲치과위생사협회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치의학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 지역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함께해 연구원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결의대회와 구호 퍼포먼스를 비롯해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의 지원을 통한 무료 구강검진 버스 운영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서명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체전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부산의 환영 분위기와 연구원 유치 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우수한 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글로벌 수준의 치과의료 기술력 ▲견고한 치의학 산업 생태계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치과 병의원 1천353곳 ▲치과기공소 489곳 등 총 1천800여 곳의 치의학 의료·산업기관이 있으며 ▲종사자 수는 5천200여 명으로 서울·경기권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또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한 11개 대학에서 ▲치과의사 ▲치기공사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디오 ▲㈜코웰메디 등 임플란트 선도 기업이 위치해 산업·인재 기반(인프라)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 선정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에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지역을 선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회, 중앙정부,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공정한 입지 선정을 위한 제안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실무 전담팀(TF) 운영을 통해 공모에 대비한 사업계획 고도화로 부산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부각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치의학 산업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이다"면서 "이번 행사는 전국체육대회의 열기 속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필요성을 함께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시가 대한민국 치의학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0-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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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향사랑기부 빅 이벤트' 연말까지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77일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역대급 경품 대발사 시즌2!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빅 이벤트」(이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역대급 경품 대발사’ 이벤트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으로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시즌2 이벤트는 그 성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혜택과 경품으로 시민들을 다시 한번 찾아온다.
특히, 올해 10월 17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해 이번 이벤트를 가을부터 연말까지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체전 기간(10.17.~10.23.)과 전국장애인체전 기간(10.31.~11.5.)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해 현장 방문객들에게 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시청에 1회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함께 특별한 추가 경품 4가지를 증정한다.
[기본혜택(2가지)] ▲연 10만 원까지 기부 시, 전액 연말정산 세액 환급 ▲기부액의 30퍼센트(%) 상당 답례품을 증정한다.
[추가경품(4가지)] ▲1000의 배수(1000, 2000,… 5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50명에게 성수기 이용 가능한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증정 ▲500의 배수(500, 1500, 2500 … 5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50명에게 한우등심세트(1.2kg) 증정 ▲100의 배수(100, 200, 300,… 5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400명에게 3만 원 상당 지역 특산품(삼겹살, 짭짤이 토마토, 어묵, 낙곱새, 고등어, 커피, 빵·과자 중 선택) 증정, ▲10의 배수(10, 20, 30,… 5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4,5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만 원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을 증정한다.
단, 추가경품은 중복으로 당첨되면 더 높은 금액의 경품만 증정한다. 예를들어 1,000의 배수인 1,000번인 경우 500의 배수가 아닌 1,000의 배수를 적용해 경품이 제공된다.
[기본혜택] 제공되는 답례품은 부산지역 48개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110여 개 상품 중 기부자가 온라인 포털 <고향사랑이(e)음> 답례 품몰에서 직접 선택 가능하다.
[추가경품] 4가지 경품은 5만 번째 기부자까지 최대 5천 명에게 주어지며, 당첨 여부는 2026년 1월 6일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busan.go.kr/nbnews)과 개별 문자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환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지난 5월 '역대급 경품 대발사' 이벤트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시즌2 이벤트도 많은 분께 따뜻한 나눔과 기쁨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전국체전과 연말을 맞아 부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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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 16개 전 구·군으로 확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도심 곳곳을 뒤덮은 ▲정당 ▲상업용 ▲행사용 현수막으로 흐트러진 거리 풍경을 정비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를 부산 전역 16개 구·군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교차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광안리 해변로(수영구)를 시작으로 ▲해운대·송정 해수욕장(해운대) ▲내성교차로(동래구) ▲연산교차로(연제구) ▲부산역 앞 중앙대로(동구) 일원 등 16개 구군 주요 구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정 구간에서는 공공기관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게시물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철거된다.
[구군] 청정거리 지정 구간을 중심으로 정기 순찰과 상시 점검을 병행하며, 훼손되거나 무단 게시된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는 등 상시 정비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기동정비반’을 상시 운영하며, 주요 도심과 관광지 일대 현장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구군별 광고물 정비반과 연계해 청정거리 지정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각 정당과의 사전 협조를 통해 청정거리 지정 구간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고, 정치홍보 현수막이 시민 통행과 도시미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자율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시는 정당이 지역 주민과의 소통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청정거리의 공공성과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청정거리 운영 실적이 우수한 구군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비율, 주민 만족도, 민원 감소율 등을 평가해 ▲전자 현수막 게시대 설치 ▲시정홍보사업 우선 선정 ▲업무평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군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청정거리 운영이 일회성 정비를 넘어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확대 지정은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가 도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첫 단계이자 생활권 중심의 광고 문화 개선을 위한 전환점이다”면서 “구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동참을 통해 지역마다 특색 있는 청정거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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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특별 기획 수사'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5주간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특별 기획 수사」(이하 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사는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수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해썹(HACCP) 의무 대상인 김치 제조·가공업소를 비롯해, 고춧가루·천일염·젓갈류 등 김장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품목을 판매하는 업소를 중점 점검한다.
해썹(HACCP)은 식품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제도이다.
특히, ▲과거 단속 이력이 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고 의심되는 업소 ▲원산지 표시 관련 민원 또는 제보가 접수된 업소 ▲수입 제품을 값싸게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허가받지 않은 원료를 사용할 우려가 있는 업소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취급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원료 사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등 김장철 성수기 불법행위 전반이다.
아울러,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고춧가루 등 주요 원재료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과학적 단속 기법을 활용해 원산지를 판별하는 등 불법행위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 수사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및 관할기관 통보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의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식품 취급 기준 및 규격 위반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무표시 제품 판매 목적 보관·사용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 제보도 받고 있으며, 관련 제보는 식품수사팀(☎ 051-888-3091, 3096)으로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김장철 성수식품은 시민들의 식탁과 직결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 기획 수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시민이 건강한 부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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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굿네이버스, 자립준비청년 대상 '소녀생각키트' 후원물품 전달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본부장 안정하)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양육·공동), 가정위탁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자를 말한다.
이번 후원은 위생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 여성가족국장과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여성·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소녀생각키트' 50박스를 전달했다. 꾸러미(키트)는 여성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소녀생각키트’는 ▲영양제 ▲유기농생리대 ▲여드름패치 ▲보온 물주머니 등 여성의 건강과 위생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을 더 돌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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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완벽한 준비'로 성공 개최 다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하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8천791명, 1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천527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개·폐회식 ▲손님맞이 등 전 분야의 준비를 마쳤으며, 모두 하나 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산악, 테니스 종목 2개 경기장을 신설하고 82개 경기장을 개보수하는 등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총 81개 종목, 120개 경기장을 확보했다.
또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경기장으로 재탄생시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색적인 성화 채화·봉송] 4곳에서 4가지 특별 테마로 채화된 성화는 지난 10월 13일 부산시청에서 합화 돼 부산 전역을 순회하고 10월 17일 개막식 주무대인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시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통해 부산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쇼 부산, 개회식]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을 맡은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해양도시 부산의 상징인 항만 컨테이너 하역장을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가 주경기장 그라운드 위로 펼쳐진다.
부산의 ▲과거 ▲산업 ▲항만 역사부터 ▲현재의 활기찬 도시 모습 ▲그리고 미래로 향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펼쳐내 관객들을 부산의 이야기 속으로 이끌 예정이다.
[효율적인 교통 대책] 3만 7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1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경기장 일대 주변 도로의 차량통제를 실시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경기장 주변에 셔틀버스 2개 노선(초읍방면, 거제대로 방면)을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도시철도 증편 및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할 예정이다. 또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빈틈없는 안전대책] 시는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시설물과 선수단 숙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경기장마다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개·폐회식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선수단 숙박 및 수송 대책] 선수단과 관람객이 머무는 숙소·숙박업소에 위생교육을 하고 숙박업 지회와 협력해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선수단 전용 수송 차량 4천3백여 대를 투입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민이 주인공,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이번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총 4천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 6천여 명의 서포터스가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 선수와 관람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직야구장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댄스 경연대회 ▲전국 시도 예술단 무대 ▲체험 공간(부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체전의 ▲공지사항 ▲경기일정 ▲대중교통 이용 등은 전국체전 공식 누리집(busan.go.kr/106_spor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2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부산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즐겨주시길 바라며 국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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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포츠와 예술의 물결로 뒤덮인다… '전국(장애인)체전 문화예술축전' 개최
2025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문화예술의 다채로운 물결이 만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과 부산사직운동장 야외광장 일원에서 '2025 전국(장애인)체전 문화예술축전 <웨이브 온! 부산!(Wave O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스포츠의 열정과 문화예술의 조화가 깊이 어우러진 시민이 즐기고 감동하는 문화체전'을 목표로, 선수단과 관람객, 시민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메인 공연 '하모니 웨이브' ▲특별 기획 '패션 웨이브' ▲부대행사 '플레이 웨이브'로 구성된다.
축제의 중심이 될 메인 공연 '하모니 웨이브(Harmony Wave)'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
▲부산의 '모던국악밴드 탈피', '강혜라' 등을 포함해 ▲광주 '예락' ▲서울 '라이캣크루' 등 전국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30여 개 예술 단체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저녁 열리는 '스포츠 명사 토크콘서트'는 이번 축전의 백미다. ▲산악인 엄홍길(21일) ▲패럴림픽 사이클 선수 이도연(22일) ▲전 야구선수 김병현(23일)이 시민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외에도 ▲가수 정홍일, 하림 ▲밴드 크라잉넛 등이 특별 출연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은 부산사직운동장 야외광장에서 특별 기획 프로그램 '패션 웨이브(Passion Wave)'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2025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트리트 댄스(브레이킹) 경연대회와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 및 솔로 퍼포먼스 대회로 꾸며진다. 시는 이번 대회가 전국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행사장에서는 '플레이 웨이브(Play Wave)'라는 이름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인공지능(AI) 로봇과 오목 대결을 펼치고, 솜사탕 자전거, 사회가치경영(ESG) 응원도구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아트빌리지 <흥> 축제'가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영화의전당과 부산콘서트홀에서 연계 행사로 개최된다.
예술인과 체육인이 함께하는 이 축제에서는 릴레이 콘서트, 거리 공연(버스킹 공연), 예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예술과 체육은 하나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문화예술축전을 위해 행사 기간 내내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체전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모든 분이 스포츠의 열정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큰 감동까지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문화재단(☎051-744-7707)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문화예술축전은 일반시민, 지역 예술인, 청년 예비예술가 등 다양한 주체가 직접 참여하는 행사”라며 “이번 축전을 통해 부산시민, 전국 선수단, 관람객들이 스포츠의 열기와 함께 부산 문화의 매력을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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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부산의 열정과 감동을 담은 홍보관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17.~10.23.)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31.~11.5.) 기간,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체전의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 조성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개․폐회식이 열리는 날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홍보관은 '시정홍보관'을 비롯해, 전국 시도 및 대한체육회 등이 참여하는 '컨테이너 홍보관' 그리고 부산시 16개 구군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몽골 텐트 홍보관'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컨테이너 홍보관(32동)’에는 전국 시도와 대한체육회 등 26개 주요 기관이 참여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 자원, 체육 정책 등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며, ▲‘몽골 텐트 홍보관(50동)’에는 부산시 16개 구․군과 관계 기관 등 2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각 홍보관에서는 참여기관별 ▲특색 있는 전시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기념품 제공 ▲기념 촬영 구역(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시정홍보관’은 부산의 미래 비전과 주요 시정 현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을 계기로 부산이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달한다.
시는 이번에 운영하는 홍보관이 대회를 찾는 모든 이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살아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전국 각지의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부산의 매력과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포용의 축제이자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며 “홍보관 운영을 통해 부산의 따뜻한 환대와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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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는 17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 바다·열정·예술이 하나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의 연출 방향을 공개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개회식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선 경이로운 '종합 예술 쇼'로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뮤지컬계 거장 박칼린 총감독과 태양의 서커스 기술감독 출신 로랑 스테마리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협업해, 부산의 뜨거운 심장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단 하나의 걸작(마스터피스)을 선보인다.
이번 개회식은 「박칼린 총감독의 역대급 그라운드 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부산의 정서와 역동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토리텔링에 집중한다.
개회식 주제인 '배 들어온다, 부산!'에 맞춰 부산의 상징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실제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그라운드 위에 설치된다.
개회식의 서막을 여는 ‘프리쇼(Preshow)’는 상선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 부산항 터미널의 에너지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구현해 관객에게 실제 현장에 있는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쇼(Show) 1'에서는 그라운드가 '부산을 테마로 한 단 하나의 옴니버스 뮤지컬'의 장으로 변모한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필두로 출연진들이 컨테이너에서 쏟아져 나와 항구 도시의 웅장한 성장 서사와 함께, 선 굵고 활기찬 부산 사람들의 꿈과 애환을 화려한 뮤지컬 서사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과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여러 개의 독립된 이야기들이 하나로 엮이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감동적인 장면들이 무대를 가득 채우게 되고, 다채로운 의상과 무대 미술은 부산의 이야기를 화려한 예술로 승화시키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쇼(Show) 2'에서는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가 진행된다. 부산 전통예술의 정수인 동래학춤을 통해 고요하면서도 힘 있는 춤사위로 성화를 맞이한다. 이후 성화 최종 주자의 점화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점화와 함께 하늘을 수놓는 불꽃 쇼가 개회식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다.
공식 행사는 오후 6시 30분 개식통고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본부석을 정면으로 하는 중앙관람석 쪽으로 입장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시도 선수단 ▲재외한인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순으로 입장한다.
이후 ▲애국가 제창 ▲선수 및 심판단 선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 선언 ▲부산시장 환영사 ▲개회사 ▲기념사가 차례로 이어진다.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할 축하공연에는 ▲국내 유명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김태우가 무대에 올라 부산을 상징하는 응원가와 함께 관람객이 모두 참여하는 떼창 이벤트로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개회식 당일 현장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 방문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부산의 매력을 응축한 화합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영광을, 시민들에게는 가슴 벅찬 자부심과 울림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개회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0-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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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림인슈㈜ 및 ㈜케이시스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강림인슈㈜ 및 ㈜케이시스와 '투자 1천22억 원, 신규 고용 380명'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시명선 강림인슈㈜ 회장, 천병민 ㈜케이시스 대표가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강림인슈㈜: 803억 원 투자, 350명 신규 고용]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주력 제품 생산 시설(라인)은 부산(기장군 장안읍, 사하구 신평동)에 거점을 두고 있는 선박의 극저온 단열재 제조기업이다. 최근 수주 증가와 새로운 한국형 극저온 단열재 상용화를 위해, 기장군 명례산단에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신규 공장을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70퍼센트(%)를 한국이 생산하지만, 대부분의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은 프랑스 지티티(GTT)**의 기술이 적용돼 매년 막대한 규모의 사용료(로열티)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은 초저온인 액화천연가스(LNG) 기화를 억제하고 안전하게 저장하는 거대한 탱크이다.
프랑스 지티티(GTT)는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기술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기술은 지티티(GTT)사가 독점, 국내 조선사는 기술 사용을 위해 선박 건조 시 당사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한다.
강림인슈㈜는 해외 기술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조선소와 함께 한국형 화물창 개발에 착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2017년부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명례산단에 803억 원을 투자해 한국형 극저온 단열 판(인슐레이션 패널) 생산시설 공장을 신설하고, 지능형 기술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첨단 생산공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케이시스 : 219억 원 투자, 30명 신규 고용] 부산에서 창업한 엘이디(LED) 전광판 전문 제조기업이다. 엘이디(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제조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과 분산된 사업장의 통합을 통한 물류 및 공급망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사업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케이시스는 국내 최초로 조달청 우수 및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계약·납품·구축 건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모두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약 1천 평 규모의 스마트 자동화 공장을 구축해 연간 10만 개 이상의 국산 발광 다이오드(LED) 모듈 생산 능력을 확보해 ‘엘이디(LED) 전광판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 투자를 통해 ▲직접 생산 시스템 구축 ▲핵심 연구 인력 확보 ▲최신 설비 투자를 통한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추진해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부산을 거점으로 ‘케이(K)-디스플레이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2개 기업은 부산에서 창업하거나 벤처기업으로 시작해서 지역경제를 견인할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또한 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투자 단계에서부터 수도권 및 타지역으로 이전 대신 부산에 재투자를 선택했다.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인재 채용 및 사업 확장 단계에서 마케팅과 기업의 자금 유치가 비교적 쉬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집중화는 모든 지방 도시가 겪고 있는 문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2개 기업의 투자유치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지역에 재투자하는 기업 투자 선순환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할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어 기업 투자유치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강림인슈㈜와 ㈜케이시스의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환영의 뜻을 전하며, “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타지역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지역에서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