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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떠난 빅리그 EPL 오현규·김민재 뛰나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오현규(헹크)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이 떠난 EPL에서 새로운 ‘코리안 빅리거’를 볼 수 있을지를 두고 팬심이 설렌다.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EPL 풀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풀럼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오현규 영입을 놓고 헹크와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시즌 10골을 터트린 오현규는 헹크와 2028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오현규의 빅리그 이적설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오현규는 지난해 9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당시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오현규가 슈투트가르트의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적 마무리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은 오현규에게 이적 결렬 소식이 전해진 것.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무릎 상태와 이적료 협상의 난항 등을 이유로 영입을 포기했다.
이적이 무산된 오현규는 헹크에서 보란듯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3도움을 비롯해 공식전 30경기에서 10골 3도움(정규리그 6골 3도움·유로파리그 3골·유로파리그 예선 1골)을 작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시즌 EPL 무대에서 7위를 달리는 풀럼이 관심을 보이면서 오현규는 또다시 빅리그 진출의 기회를 잡게 됐다.
EPL의 러브콜 보도가 나온 날 오현규는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2025-2026 벨기에 주필러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 결장했다. 21라운드 원정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지난해 12월 헹크에 새로 부임한 니키 하옌 감독이 오현규를 배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력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오현규 대신 유망주 애런 비보웃을 선발 기용 중이다.
이런 상황은 오현규에게는 오히려 유리하다. 헹크가 이적료 부분만 원만히 해결된다면 오현규를 풀럼에 쉽게 내놓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앞서 ‘철기둥’ 김민재도 EPL 명문 첼시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도 구단 사정이 오현규와 비슷하다. 센터백인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수비진의 한 축을 맡고 있지만 부동의 선발은 아니다. 김민재가 더 많은 경기를 뛰기 위해 이적을 요청한다면 첼시행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초 선임한 리엄 로세니어 첼시 감독이 강력한 대인 방어와 정교한 롱 패스 능력을 보유한 김민재를 원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EPL 겨울 이적시장은 다음 달 2일에 마감한다. 일주일가량 남은 기간에 깜짝 이적도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오현규나 김민재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EPL로 옮긴다면 역대 16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2026-01-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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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 프리미어리거 되나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게 될까.
EPL 명문 구단인 첼시가 독일 프로축구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빌트는 24일(현지 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첼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김민재와 관련해 뮌헨에 문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만약 김민재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요청한다면 뮌헨은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백인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수비진의 한 축을 맡고 있지만 부동의 선발은 아니다. 뮌헨은 김민재가 현 상황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적절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면 보내주겠다는 입장이라 게 독일 매체의 설명이다.
김민재의 뮌헨 잔류 의사가 얼마나 확고한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민재는 뮌헨에서 이적설에 휩싸일 때마다 잔류 의사를 강력하게 드러냈기 때문에 그의 생각이 바뀔지는 미지수다.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과 친정팀 터키 페네르바체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돌던 이달 초에도 김민재는 팬들이 참석한 구단 행사에서 “이적 생각은 단 한 번도 떠올린 적 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문제는 김민재의 경기력이 뮌헨 구단에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며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군림했던 압도적인 경기력을 뮌헨에서는 꾸준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올해 초 선임한 리엄 로세니어 감독이 강력한 대인 방어, 정교한 롱 패스 능력을 보유한 김민재를 원하고 있어 영입 작업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EPL 겨울 이적시장은 내달 2일에 닫힌다. 첼시와 뮌헨, 그리고 김민재가 합의에 이른다면 김민재는 약 2년 반 만에 뮌헨을 떠나게 된다.
2026-01-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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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고지대 과달라하라 캠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고지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가 해발 1566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멕시코 프로축구 클럽인 클루브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담금질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멕시코의 현지 환경과 경기장 이동 거리, 운동생리학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베이스캠프 후보지 70여곳 중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시설 두 곳을 1, 2순위로 FIFA에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베이스캠프 1순위 후보지로 과달라하라를 제출했고, 이는 그대로 받아들여 졌다.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한국·멕시코·남아공·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 3경기 가운데 1, 2차전을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해발 1571m)에서 치른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국내외 운동생리학 및 고지대 훈련 전문가, 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고지대인 과달라하라를 1순위로 꼽았다.
홍명보호는 멕시코 베이스캠프 입성에 앞서 훈련을 펼칠 사전 베이스캠프 장소도 조만간 결정해 출국 일정과 본선 베이스캠프 입성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2026-0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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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맨시티 강호들, 챔스 잇단 충격패
파리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시티 등 명문팀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잇따라 충격패를 당했다.
이강인이 결장한 PSG는 21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2골을 내주고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 1-2로 졌다. 이로써 PSG는 한 경기를 남겨놓고 36개 팀 중 3위에서 5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시티도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이날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리그 페이즈 6라운드까지 4위에 랭크됐던 맨시티(승점 13·4승 1무 2패)는 UCL 무대에 처음 나선 보되/글림트에 덜미를 잡히며 7위로 떨어졌다.
2026-01-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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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맞춤형 한국 U-23… ‘골목대장’ 만족해선 미래 없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민성호는 두 살이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을 맞아 위축된 경기를 펼치다 결국 0-1로 패했다.
이번 U-23 대표팀의 경기력은 조별리그 때부터 도마에 올랐다. 이민성호는 조별리그 3경기 내내 특별한 전술도 없이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상대를 압도하는 조직력이 없었고, 기회를 살리는 결정력 또한 없었다. 경기력이 문제였지만 선수들의 투지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 가슴에 단 태극마크의 의미를 새겨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였다.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된 레바논 덕분에 ‘어부지리’ 8강 토너먼트에 오른 이민성호는 8강전 호주전에서 대표팀 막내들의 잠재력이 폭발하며 살아나는 듯 했지만, 일본전에서 또다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패했다.
일본전 패배는 뼈아프다. 한일전이란 특수성도 있지만 두 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패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성인대표팀과는 달리 연령대 경기에서 나이 차는 경기력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일본 매체도 한일전에 앞서 “U-23 아시안컵 준결승 한일전은 ‘U-21 일본 vs U-23 한국’ 구도로 치러진다. 두 살 차의 불리함을 일본이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살이나 어린 일본을 상대로 이민성호는 전반 내내 위축된 경기를 보이다 결승골을 허용했고,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으나 뚜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패했다.
이민성 감독은 “전반에 너무 위축된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후반에는 잘 맞서 싸웠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웠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를 계기로 연령대별 대표팀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민성호는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결성됐다. 23세 선수들이 주축이다. 반면 일본은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아시안게임이 아닌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하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에 ‘목숨’을 거는 한국과 일본의 시각에 극명한 차이가 있다.
한국 축구가 아시안게임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군면제’의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선수 개인의 입장에선 엄청난 일이다. 하지만 이같은 특수성을 제외하고 본다면 아시안게임에 목숨을 걸 이유가 없다. 아시안게임은 어린 선수들을 발굴해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과정’이어야 한다. 한국 축구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만족하는 ‘골목대장’이 돼서는 안 된다. 이민성호를 4강으로 이끈 백가온과 신민하 등 막내들의 잠재력을 발견한 것이 그마나 이번 대회의 위안거리다.
이민성호는 오는 24일 0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3·4위전을 치른다.
2026-01-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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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FIFA 랭킹… 한국 '유지' 일본 '하락'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랭킹에서 한국은 22위를 유지했다. 일본을 한 계단 떨어졌다.
한국은 FIFA가 20일(한국 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자리인 22위를 지켰다. 지난해 12월 22일 순위 발표 이후 A매치를 치르지 않아 랭킹 포인트도 1599.45점 그대로였다. 한국은 지난해 10월부터 2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19위),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은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했고, 이란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와 맞붙을 멕시코는 16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0위에 자리했다.
2026-0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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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축구 구한 ‘부산 백가온’ 일본 잡고 결승 간다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해낸 백가온(부산아이파크)이 이제 ‘숙적’ 일본을 정조준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은 일본의 U-23 대표팀과의 통산 전적에서 8승 4무 6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U-23 아시안컵에서는 1승 2패로 열세다.
이번 대회 일본이 보여준 경기력은 뛰어나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넣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 16일 요르단과의 대회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1-1)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일본은 2028 LA 올림픽을 고려해 전원 21세 이하(U)-21로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 나섰고, 4경기를 펼치는 동안 11득점 1실점의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6년 대회 우승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3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한국은 2020년 한 차례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졸전 끝에 ‘어부지리’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이민성호는 8강에서 호주를 잡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력이 좋아졌다. 선수들의 움직임과 투지가 한결 나아졌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압박 이후 기회도 잘 살렸다.
그 중심에 대표팀 막내 백가온이 있다. 백가온은 ‘체질 개선’에 나선 8강전 선발 출전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2차전 레바논전 후반 45분 투입된 게 고작이었던 백가온은 호주전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수비진 뒷공간을 파고들며 흔들었다. 백가온의 움직임 덕분에 대표팀은 미드필드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고, 그 효과로 상대 공격도 효율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특히 전반 21분 백가온이 터트린 선제골은 일본전을 대비하는 대표팀으로선 강력한 공격 옵션이 됐다.
2025년 프로에 데뷔하며 부산아이파크 유니폼을 입은 백가온은 절묘한 드리블과 상대 수비라인을 허무는 몸놀림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신인임에도 지난해 K리그2에서 20경기 출전에 3골 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팀 핵심 자원으로 평가 받았다. 부산아이파크 조성환 감독은 당시 “잠재력이 엄청난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1실점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가진 일본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가온의 활용이 중요하다.
이민성호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일본의 2연패 저지와 함께 한국의 두 번째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된다. 또 23세 이하 대표팀 맞대결 기준으로 한일전 3연승을 거두게 된다.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자신감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민성 감독에게 일본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인 1997년 9월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일본 원정에서 후반 41분 왼발 중거리포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 감독을 영웅으로 만든 ‘도쿄 대첩’이다. 이 감독은 “4강 일본전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24일 자정 베트남-중국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2026-01-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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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정우영 나란히 득점포
홍명보호 ‘중원의 지휘자’ 황인범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독일 베를린의 정우영은 교체 투입 8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9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홈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약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황인범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첫 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침착하게 공을 잡은 뒤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찔렀다. 올 시즌 공식전 14번째 경기에서 터진 마수걸이 골이다. 이로써 황인범은 이번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프로축구 우니온 베를린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이 교체 투입 8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팀이 0-1로 뒤처지던 후반 30분 안드라시 셰페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고 투입 8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득점을 올렸다. 지난 10일 마인츠와의 16라운드 이후 8일 만에 터진 정우영의 리그 두 번째 골이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의 득점을 포함하면 시즌 3호 골이다. 정우영은 2023-2024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었다. 김진성 기자
2026-01-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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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서 호주 만나는 이민성호 답답한 경기력 넘어야
졸전을 거듭하고도 운 좋게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 오른 이민성호가 호주와 4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민성호는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을 꺾은 레바논 덕분에 가까스로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반면 호주는 2승 1패(승점 6)로 중국(승점 5·1승 2무)을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호주와 U-23 대표팀 간 전적에서 9승 4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1무 1패(0-0 무, 0-2 패)를 기록했다.
이민성호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호주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이민성호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평균 연령이 2살이나 어린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볼 점유율만 높았지 제대로 된 슈팅은커녕 뚜렷한 전술조차 없었다. 간절함은 더욱 없었다. 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선수들의 움직임은 둔했고, 추가골까지 허용해 패색이 짙어지는데도 선수들의 모습은 마치 리드하고 있는 팀을 보듯 여유로웠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은커녕 메달권 진입도 장담 못 한다”면서 “대표팀의 경기력은 결국 한국 축구 미래의 경기력이다. 이것이 몇 년 뒤 A대표팀 경기력과 연결된다고 하면 상상하기 힘들다”고 질타했다.
8강 상대인 호주의 기세는 좋다. 최근 한국과의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데다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만약 패했다면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했는데 이를 극복하며 기세가 오른 것이다.
이민성호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어찌됐든 8강 토너먼트에 오른 이상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무엇보다 답답한 경기력을 넘어서야 한다. 볼 점유율만 높일 게 아니라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득점을 올려야 한다. 강한 압박만을 강조할 게 아니라 압박 이후 기회를 골로 연결시켜야 한다.
선수들의 정신력도 다 잡아야 한다. 지더라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이렇게 무기력해서는 안 된다. 이 감독은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 밸런스가 좋으며 피지컬 면에서도 강한 팀”이라면서 “팀 전체가 잘 준비해서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A조 1위 베트남이 B조 2위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는다. B조 1위 일본이 A조 2위 요르단과 대결한다. C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D조 2위 중국과 겨룬다.
한국이 8강에서 호주를 꺾는다면 일본-요르단전 승자와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2026-0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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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민재 분데스리가 시즌 첫 골… 수비도 철벽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뮌헨의 개막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뮌헨은 15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쾰른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시즌 개막 이후 리그 17경기에서 15승 2무(승점 47)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36·10승 6무 1패)와는 승점 11차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민재였다. 선발 출전해 요나탄 타와 중앙수비를 맡은 김민재는 1-1로 맞서 있던 후반 26분 결승 골을 터트렸다. 김민재의 올 시즌 공식전 1호 골이었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열린 분데스리가 시즌 개막전 RB 라이프치히와 홈 경기(뮌헨 6-0 승)에 교체 투입돼 도움 하나를 기록했을 뿐이다.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 등으로 3경기 만에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시즌 첫 골도 기록, 완벽한 회복을 알렸다.
뮌헨은 전반 41분 쾰른의 린톤 마이나에게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50분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이어받은 세르주 그나브리의 골로 1-1 균형을 맞춘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이후 뮌헨은 후반 들어 김민재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민재는 후반 10분 철벽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쾰른의 긴 패스를 타가 실수로 흘려 상대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내줬으나 김민재가 빠른 속도로 따라붙어 공을 낚아챘다.
이후 김민재는 후반 26분 직접 승부를 가르는 결승 골까지 책임졌다.
뮌헨은 후반 39분 디아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부터 중앙으로 공을 몬 뒤 욕심부리지 않고 오른쪽으로 내주자 레나르트 카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2026-0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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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파리FC, ‘디펜딩 챔피언’ PSG 격파 이변
잉글랜드에 이어 프랑스 프로축구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승격팀 파리FC가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파리FC는 13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분 조나단 이코네의 결승 골에 힘입어 PSG에 1-0으로 이겼다. 창단 이후 맞대결 첫 승리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다 우승팀(16회)인 PSG는 16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무려 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올해도 지난 9일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4연패 및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시작한 PSG로서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PSG가 이 대회 32강에서 탈락한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처음이다.
파리FC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2(2부)에서 2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1부에 오른 팀이다. 파리FC가 프랑스 프로축구 최상위리그 무대에 선 것은 1978-1979시즌 이후 무려 47년 만이다. 그동안 파리FC가 프랑스 1부 리그에서 뛴 것도 3시즌(1972-1973, 1973-1974, 1978-1979시즌) 뿐이다.
올 시즌 리그1에서 파리FC는 승점 16(4승 4무 9패)으로 18개 팀 중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1 5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승점 39(12승 3무 2패)로 2위에 올라 있다.
PSG와 파리FC는 1978-1979시즌 리그1 무대에서 두 차례 ‘파리 더비’를 벌여 모두 무승부(1-1·2-2)를 거뒀다. 이후 두 팀은 지난 5일 리그1 17라운드에서 맞붙었고, PSG는 파리FC를 2-1로 눌렀다. 하지만 파리FC가 8일 만에 성사된 재대결에서 복수에 성공하면서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PSG는 무려 25개의 슈팅(유효슈팅 7개)을 기록하고도 슈팅 4개(유효슈팅 2개)에 그친 파리FC에 무릎을 꿇었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은 이날도 결장했다.
2026-01-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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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첫 골에 이재성은 도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이뤄진 정우영(우니온 베를린)과 이재성(마인츠)의 코리안 더비에서 ‘장군멍군’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정우영은 리그 첫 골을 넣고, 이재성은 도움을 기록했다.
우니온 베를린과 마인츠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고, 벤치에서 시작한 정우영이 후반 26분 교체로 투입되면서 한국 선수 간 대결이 성사됐다.
전반 30분 이재성은 선제골에 관여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2골을 기록 중이던 이재성의 첫 도움이었다.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26분 투입된 정우영은 곧바로 코치진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32분 데리크 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골문 왼쪽에서 몸을 던지면서 머리로 돌려놓아 골문에 꽂았다.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정우영의 첫 골이었다.
2026-01-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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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을 아껴선 이길 수 없다”… U-23 아시안컵 첫 경기 무승부
6년 만의 아시아 ‘왕좌’ 탈환에 나선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6년 한국 축구의 첫 공식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이란과의 U-23 대표팀 상대 전적 6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올해 첫 공식 경기인 데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라는 부담 때문일까. 대표팀의 몸놀림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전방 압박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으나, 압박 이후의 기회를 번번히 살리지 못했다.
특히 대표팀은 빌드업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회에서 슈팅조차 제대로 날리지 못하면서 답답한 경기를 보였다. 대표팀이 이날 기록한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전반전에는 유효슈팅이 없었고, 후반 추가시간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강성진의 왼발슛이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슈팅을 아껴선 경기를 이길 수 없다. 대표팀은 이날 이란을 맞아 패널티지역 부근에서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제대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보다 확실한 슈팅 기회를 만들기 위한 패스에만 급급했다. 상대 수비가 빼곡히 있는 상태에서는 중거리슛 등을 통해 수비를 끌어내거나, 밀집 수비를 풀어야 하는데 슈팅을 아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은 전반 중반 핵심 전력인 강상윤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강상윤은 오른발을 쭉 뻗어 상대 공을 걷어낸 직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경기 도중 강상윤이 왼 무릎에 보호대를 하고 목발을 사용하는 모습이 보여 이후 경기 출전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이란전에 대해 득점은 못했지만 열심히 뛰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힘든 첫 경기였다. 강한 상대인 이란을 맞이해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축구는 득점해야 하는데 득점 못 한 게 끝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수비수들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수비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대회 전 수비가 다소 미숙했는데 정돈되는 느낌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인 레바논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레바논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 조별리그 통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레바논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어 13일 오후 8시 30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16개팀이 참가하는 U-23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에 오른 8개 팀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을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B조의 일본은 시리아를 5-0으로 대파했다.
2026-01-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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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챔피언십 1위 코번트리로 임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양민혁(19)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위 팀인 코번트리 시티에서 뛰게 됐다.
양민혁의 원소속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 시간) 양민혁을 올 시즌 잔여기간 코번트리에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챔피언십 21위로 강등권 언저리에 있는 포츠머스에서 올 시즌 전반기를 소화한 양민혁은 후반기를 1위 팀 코번트리에서 보내게 됐다.
이번 양민혁의 재임대 조치는 포츠머스에서 양민혁의 출전 기회가 제한됐다고 판단한 토트넘이 보다 양민혁을 원하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를 통해 출전 기회를 늘려 양민혁의 성장을 빠르게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데뷔하는 대신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14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어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임대돼 반시즌 동안 1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코번트리는 홈페이지에 “양민혁을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6-01-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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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48년 만의 ‘파리 더비’ 진땀승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1 무대에서 48년 만에 성사된 파리FC와 ‘파리 더비’에서 겨우 이겼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PSG는 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FC와 2025-2026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PSG는 승점 39를 쌓아 선두 랑스(승점 40)를 승점 1차로 추격했다. 반면 파리FC(승점 16)는 정규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 그치며 15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이후 아직 재활 중이다.
이날 경기는 PSG와 파리FC가 1978년 12월 이후 48년 만에 치른 ‘파리 더비’로 관심을 끌었다.
1969년 창단한 파리FC는 1970년 스타드 생제르맹과 합병해 파리 생제르맹(PSG)이 됐지만, 팀의 정체성을 놓고 내부 분열이 생기면서 1972년 다시 독립했다. PSG와 파리FC는 1978-1979시즌 리그1 무대에서 두 차례 ‘파리 더비’를 펼쳐 모두 무승부(1-1·2-2)로 마무리될 만큼 치열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1978-1979시즌 파리FC가 19위에 그치며 2부로 강등된 이후 두 팀은 1부 무대에서 만나지 못하다가 지난 시즌 파리FC가 리그2(2부)에서 2위를 차지하며 1부 승격을 이뤄내 무려 48년 만에 리그1에서 ‘파리 더비’가 성사됐다. 앞서 PSG는 지난 2022년 12월 파리FC와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통산 4번째 맞대결에 나선 PSG는 볼 점유율 70%-30%, 슈팅 수 20개(유효 슈팅 6개)-6개(유효 슈팅 3개)로 파리FC를 압도했지만 2골밖에 넣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5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PSG는 후반 6분 파리FC의 윌렘 죄벨스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2분 뒤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026-01-05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