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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 잰걸음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 잰걸음

경남 진주시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본 설계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된 건데, 이르면 2028년에는 개관이 이뤄질 전망이다.7일 진주시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비 3억 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국민의힘 박대출 국회의원(진주시갑)의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 체계적인 행정 대응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는 분석이다.‘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362억 원이 투입되며 옛 진주역 부지로 신축이전 예정인 진주성 내 현 국립진주박물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진주시는 지난 2021년 5월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의향’을 공식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전문가 간담회 개최, 유치 타당성 조사, 전시 개최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 이번 기본 설계비 3억 원의 국비 반영은 설계 착수를 위한 사전 단계의 예산 확보로 향후 국비 반영의 연결고리를 구축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이번 예산 확정을 기반으로 문체부는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진주시는 △행정절차 추진 △건립비 확보 △운영체계 확립 △전시 콘텐츠 개발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8년 개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실시설계 및 리모델링을 위한 추가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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