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실경뮤지컬 ‘의기논개’ 9회 연속 매진 후 폐막
매년 봄 경남 진주시에서만 볼 수 있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올해 대부분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주성 의암 일원에서 개최된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매주 금·토요일과 연휴 기간에 펼쳐진 뮤지컬은 1회차를 제외한 나머지 9개 회차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총관람객 수는 5700여 명으로 진주시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의기논개’는 2026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진주시가 주최·(사)극단현장이 주관한다.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작품으로 진주성과 남강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형 야외 공연’이자 ‘장소 특화 콘텐츠’다.‘의기논개’는 지난 2002년 진주논개제 부대행사인 ‘논개투신재현극’으로 초연된 이후 20여 년간 논개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공연돼 왔다. 2014년에는 ‘논개순국재현극’으로 제목을 바꿨으며 2023년에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독립 브랜딩과 함께 유료화에 성공했다. 예전에는 진주시 지원을 받아 진주논개제 기간 연간 2~3회 정도 공연했지만 지난해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규모를 키웠다. 남해안 별신굿에 등장하는 ‘용선’을 활용하는 등 볼거리를 추가했으며 수어통역사나 휠체어 좌석 등 편의성도 확보했다.그동안 남강 위 수상에 관람석이 마련된 탓에 객석에 고저 차가 없어 뒷좌석에서는 제대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올해는 객석 후면에 고저 차를 두는 등 구조를 개선해 시야를 확보했다. 여기에 백성들이 유등을 띄우는 장면을 넣어 진주성 전투 당시 군사 신호·통신수단으로 이용했던 유등의 유래를 담아냈다.공연 규모가 커지고 관람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관람객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진주시 조사 결과 응답자 99%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네이버 평점 역시 5점 만점에 4.91점을 기록했다.주요 관람층은 20~40대로, 전체 83%를 차지했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 관람층의 폭이 점차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관람객 유입 효과도 커지고 있다. 전체 관람객 중 59.4%가 진주 시민이었으며 그 외 경남 지역 16.5%, 광역시 15%, 서울.경기 4.5% 등이 뒤를 이었다. 다른 지역 방문객이 총 41%로, 지난해 35%에 비해 6%포인트(P) 늘었다.이밖에 2회 이상 관람한 ‘N차 관람객’은 12.5%로 재방문율 또한 높게 나타났으며 공연 정보 습득 경로는 SNS가 59%로 가장 높았다.진주시 관계자는 “의기논개가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진주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관광을 결합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주시는 콘텐츠 고도화와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를 우리나라 대표 야외 실경 공연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음악 창의도시 통영 밤바다엔 오케스트라 선율이 흐른다
경남 통영의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클래식 선율이 밤바다를 수놓는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미수해양관광공원 야외무대에서 ‘TIMF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014년 창단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의 ‘2026 꿈의 향연’ 무대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단원 70명이 함께하고 있다. ‘꿈의 향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가 6월까지 각 지역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통영 공연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디즈니 메들리’와 ‘라이언 킹 모음곡’을 비롯해 서정적인 멜로디로 깊은 울림을 주는 ‘나는 반딧불’ 등이 연주된다. 여기에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와 소프라노 김새별, 바리톤 조은제의 품격 있는 협연을 더한다. 재단 관계자는 “방과 후 시간을 쪼개 공연을 준비한 우리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통영 시민들의 일상에 기분 좋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미수동의 야경과 음악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이다. 다만,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 장소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매년 봄 경남 진주시에서만 볼 수 있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올해 대부분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주성 의암 일원에서 개최된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매주 금·토요일과 연휴 기간에 펼쳐진 뮤지컬은 1회차를 제외한 나머지 9개 회차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총관람객 수는 5700여 명으로 진주시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의기논개’는 2026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진주시가 주최·(사)극단현장이 주관한다.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작품으로 진주성과 남강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형 야외 공연’이자 ‘장소 특화 콘텐츠’다. ‘의기논개’는 지난 2002년 진주논개제 부대행사인 ‘논개투신재현극’으로 초연된 이후 20여 년간 논개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공연돼 왔다. 2014년에는 ‘논개순국재현극’으로 제목을 바꿨으며 2023년에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독립 브랜딩과 함께 유료화에 성공했다. 예전에는 진주시 지원을 받아 진주논개제 기간 연간 2~3회 정도 공연했지만 지난해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규모를 키웠다. 남해안 별신굿에 등장하는 ‘용선’을 활용하는 등 볼거리를 추가했으며 수어통역사나 휠체어 좌석 등 편의성도 확보했다. 그동안 남강 위 수상에 관람석이 마련된 탓에 객석에 고저 차가 없어 뒷좌석에서는 제대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올해는 객석 후면에 고저 차를 두는 등 구조를 개선해 시야를 확보했다. 여기에 백성들이 유등을 띄우는 장면을 넣어 진주성 전투 당시 군사 신호·통신수단으로 이용했던 유등의 유래를 담아냈다. 공연 규모가 커지고 관람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관람객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진주시 조사 결과 응답자 99%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네이버 평점 역시 5점 만점에 4.91점을 기록했다. 주요 관람층은 20~40대로, 전체 83%를 차지했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 관람층의 폭이 점차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관람객 유입 효과도 커지고 있다. 전체 관람객 중 59.4%가 진주 시민이었으며 그 외 경남 지역 16.5%, 광역시 15%, 서울.경기 4.5% 등이 뒤를 이었다. 다른 지역 방문객이 총 41%로, 지난해 35%에 비해 6%포인트(P) 늘었다. 이밖에 2회 이상 관람한 ‘N차 관람객’은 12.5%로 재방문율 또한 높게 나타났으며 공연 정보 습득 경로는 SNS가 59%로 가장 높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의기논개가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진주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관광을 결합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콘텐츠 고도화와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를 우리나라 대표 야외 실경 공연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대구고속도서 화강석 실은 트럭 전도…운전자 숨져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전도돼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5시 50분께 경남 함양군 수동면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 방향 수동터널 인근에서 화강석을 싣고 가던 25t 덤프트럭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60대 A 씨가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이후 넘어진 트럭과 화강석 등으로 2개 차로가 모두 막히면서 한때 약 1.5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현재는 사고 차량과 화강석 일부를 치워 1개 차로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를 사랑하는 여성 80인 모임’ “김선민 후보 지지 합니다”
경남 거제를 연고로 활동하는 여성단체가 6·3 거제시장 선거 국민의힘 김선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주부와 자영업자로 구성된 ‘거제를 사랑하는 여성 80인 모임’은 최근 김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거제의 내일을 바꾸는 힘, 김선민과 함께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은 옥포·아주·장승포 권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40~60대 여성이 주축이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김선민 후보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과 눈을 맞추며 소통해 왔고, 여성의 안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고민해 왔다”면서 “현장에서 보여준 진정성과 흔들리지 않는 추진력에 공감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거제, 소상공인이 웃는 거제, 미래가 있는 거제를 위해 김선민과 함께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거제의 변화는 김선민이 하면 현실이 된다”고 힘을 보탰다. 이날 지지 선언은 지역 사회와 생활 현장에서 활동해 온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게 김 후보 캠프 설명이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에는 거제를 방문한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도 함께했다.
삼성중, LNGC 3척 1조 1242억 수주…연 목표 ‘3 분의 1’ 채웠다
삼성중공업이 발주 시장 호조에 힘입어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5월에만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제품군 중 ‘부유식 LNG 저장 재기화 설비’(FSRU, 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와 운반선(Carrier)을 연거푸 수주하며 우리 돈 2조 원어치가 넘는 일감을 쓸어 담았다. 삼성중공업은 18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C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총액은 1조 1242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이달에만 6척, 2조 3595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 중 1척은 초고부가 상선인 LNG-FSRU다. FSRU는 적재한 LNG를 해상에서 기화한 뒤 육상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으로 ‘바다 위 LNG 터미널’로 불린다. LNG 수송과 공급 설비를 두루 갖춰 일반 LNGC보다 1.5배 이상 비싸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 역시 1척 가격이 4848억 원 상당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량은 22척, 47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연초 목표로 잡은 139억 달러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다. 선종별로는 LNGC 12척(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이다. 특히 상반기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LNGC 분야에서 작년 전체 수주량(11척)을 넘어선 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 순항을 예고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장기화 여파로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효율 LNGC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검증된 건조 역량과 품질 경쟁력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수주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과급 요구 외주 급식업체 교섭권 인정한 경남지노위, 정작 ‘사용자성 판단’은 안했다
속보=‘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내세워 원청에 추가 성과급을 요구하는 외주 급식업체 노조의 교섭권을 인정하는 취지 결정으로 논란을 자초한 고용노동부 산하 경남지방노동위원회(부산일보 4월 28일 자 11면 보도)가 정작 판정 근거가 될 ‘사용자성 판단’은 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질은 제쳐두고 절차를 꼬투리 잡아 노조 무리한 주장을 수용한 것인데, 무책임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객관적 판단과 합리적 기준을 제시해야 할 기관이 책임 회피성 판정으로 되레 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거세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남지노위는 앞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웰리브지회가 한화오션을 상대로 제기한 ‘교섭요구 노동조합 확정 공고 이의신청 사실의 공고’ 시정 신청에 대한 결정문을 지난 15일 양측에 발송했다. 결정문에는 한화오션이 금속노조 교섭요구 내용을 공고하는 과정에 드러난 문제점과 신청을 인용한 이유 등이 담겼다. 결정문을 보면 한화오션은 지난 3월 금속노조가 제출한 교섭요구 내용인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170명, 웰리브지회 450명’ 중 웰리브지회 소속 조합원을 제외하고 하청지회 170명만 공고했다. 웰리브는 하청지회가 소속된 사내 협력사와 달리 원청 종속형 하청업체가 아니라는 이유였다. 실제 웰리브는 연 매출 1200억 원 상당에 자체 인력과 조직, 수익구조를 갖춘 중견기업이다. 한화오션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권 홈플러스 매장과 파나시아, 예천군청 등 전국 50여 사업장에서 입찰을 통해 단체급식이나 수송·시설관리 업무를 수탁하고 있다. 반면 경남지노위는 사 측이 교섭요구 내용을 자의적으로 변경해 공고한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조가 사 측에 교섭을 요구한 이상, 사 측은 조합원 중 일부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사용자성이 인정된다면 금속노조의 교섭 요구에 응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교섭 요구 주체는 웰리브지회가 아닌 금속노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웰리브지회가 금속노조 하부조직으로 노조 설립 신고를 하지 않은 데다, 독자적 규약이나 집행기관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다. 그런데 최대 쟁점으로 지목된 ‘사용자성 판단’에 대해선 현 단계에서 다루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경남지노위는 “지금 사용자성을 판단할 경우, 결과에 따라 어느 일방이 중앙노동위원회 재심 및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등의 법적 조치를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절차의 장기화를 초래할 뿐, 노사관계 안정화와 단체교섭 촉진의 측면에서 결코 타당하지 않다”고 짚었다. 하지만 사용자성 판단 기준은 명확하다. 한화오션이 실질적 사용자로 작업시간, 노동자 인력 배치나 휴게시간 등 근로조건에 실질적 결정권을 제약하는 ‘구조적 통제’를 행사하고 있는지다. 그러나 통상적인 도급계약에서 나타나는 업무 지시나 조정은 계약상 관리 수준일 뿐 구조적 통제로 보지 않는 게 일반적인 법 해석이다. 노동부 지침 역시 급식업체에 ‘식사 시간에 맞춰 조리·배식을 해달라’는 수준의 요구는 일반적 지시권일 뿐, 사용자성 인정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산업계 안팎에선 경남지노위가 사실상 ‘판단 회피’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적·사회적 후유증이 부담스러워 절차에 대한 자의적 결정만 하고, 사용자성 여부 같은 정작 중요한 쟁점은 중앙노동위원회로 미루는 ‘꼼수’를 택했다는 것이다. 웰리브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원하청 상생안에 따른 성과급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협력사 노동자 1만 5000여 명에게 원청과 동일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웰리브 노조는 자신들도 생산에 일정 부분 기여한 만큼 성과급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화오션은 직접 생산과 무관한 독립 사업체까지 경영 성과를 공유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거부했다. 경남지노위 결정을 두고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식이면 예를 들어 백화점 매장을 빌려 입점한 시계 수리점 직원들까지 백화점 사장과 교섭하겠다고 나올 수 있다”면서 “급식 노동자는 급식업체 사장과 계약한 사람들이다. 원청이 개입할 영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게다가 웰리브 노조 요구대로라면 조선업뿐만 아니라 건설, 자동차 등 도급 구조 기반의 산업 전반으로 파장이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노동자 입장에서도 일자리를 빼앗는 부메랑이 될 공산이 크다. 기업이 외주를 줄이면 하청 노동자 일자리도 덩달아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 보고서를 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서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는 2023년 72만 4331명에서 지난해 66만 4845명으로 8.2% 줄었다. 이번처럼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외주 축소 흐름은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 한화오션은 경남지노위의 이번 인용 결정이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사용자성 판단없이 금속노조의 시정신청에 대해서만 인용했다”면서 “법리적 쟁점과 결정으로 인한 파급효과, 외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심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 실내수영장에 차량 추락…70대 여성 운전자 등 2명 다쳐
경남 밀양의 한 지하 실내수영장에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와 내장객 1명이 다쳤다. 16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밀양시 하남읍 하남스포츠센터에서 7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센터 1층 유리창을 깨고 돌진해 지하 수영장으로 떨어졌다. 추락한 차량은 뒤집힌 상태로 바닥으로 가라앉았고, 주변에 있던 내장객들이 힘을 합쳐 운전자를 구조했다. 목격자들은 “수영하던 남성들이 가라앉은 차량에서 운전자를 꺼낸 후 강사가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운전자와 깨진 유리창 파편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50대 여성 등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는 강사와 내장객 등 8명 정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추락 지점 반대편에 있어 사고를 면했다. 센터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수영을 마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 후진하다 다른 차량과 부딪친 후 수영장에 떨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는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6·3 거제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면서 후보들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변 후보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직 시장인 변 후보는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려 지난달 28일에야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선거 운동에 나섰다.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발이 늦었던 만큼 매일 오전 6시 30분 출근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유권자들과 접촉점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본 후보 등록 이후엔 보폭을 더 넓혔다. 첫 날엔 아주동에서 시작해 대우초등 운동회, 농협 조합장 간담회, 어업인 간담회, 주민자치회 간담회 방문 인사 그리고 오후 5시 30분 퇴근 인사까지 하루를 30분 단위로 쪼깬 강행군을 거뜬해 소화했다. 이어 늦은 밤까지 조선노동자, 파크골프, 서예 예술인, 청년비전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모임 장소를 찾아 시민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췄다. 15일에도 장평 오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께 고개 숙여 안부를 전한 뒤, 이통장연합회, 보훈단체, 조선협력사, 재향군인회, 급식종사자, 산악회, 동문회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표밭을 다졌다. 선대위 관계자는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려 진심을 전하려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게 뛰고 있다. 처음 시작했던 마음 그대로 더 낮고 더 열정적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거제시장 선거는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하는 변광용 현 시장과 초선 기초의원인 국민의힘 김선민 거제시의원 그리고 무소속 하준명 러시아 연해주 200만평 식량공급기지개발 동북아생명누리협동조합 운영이사 3파전으로 압축됐다.
"후계자 없어 문 닫을라" 부산 기업 4만 곳 '발등의 불'
李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다음 달부터 일 많이 해도 국민연금 안 깎인다
스무 살 WOF '해양 협력 플랫폼' 향한 대혁신 채비
김경수 “지역 균형발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약속이자 운명적 과제” [경남지사 후보 심층인터뷰]
까르띠에 VS 조현화랑… 네거티브가 집어삼킨 부산시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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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력전 무대 된 부산 북구…보궐선거 연대가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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