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물류센터 집회서 물류차-노조원 충돌…3명 사상
경남 진주시 한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2.5t 화물차와 집회 참가자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오전 10시 32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2.5t 화물차와 조합원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화물연대 경남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집회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물류 차량 출차를 막아서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재 현장에서는 경찰과 노조가 몸싸움을 벌이며 대치 중이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화물연대 경남본부는 지난 16일부터 BGF로지스를 상대로 직접 교섭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통영시, AI 기반 수온 예측 서비스 운영
경남 통영시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 양식 시설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수온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 통영시는 5월부터 ‘양식장 고수온 예측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산양, 욕지, 한산 등 해황정보측정장치가 설치된 29개소 정점 자료를 수집, 정제, 축적해 데이터레이크(빅데이터 저장소)를 구축한 뒤 이를 AI로 분석해 이상 수온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이렇게 확보한 정보를 양식 어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선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는 게 통영시 설명이다. 여기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되는 대응 행동 정보까지 더한다. 통영시는 서비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AI 모델 학습과 신뢰성 검증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어업 지원 정책”이라며 “꾸준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해양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수 민 백수명 vs 국 하학열 vs 무 이옥철·양정건 격돌
6·3 경남 고성군수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백수명 전 경남도의원으로 재탈환을 노리는 여당에 맞서 야당은 징검다리 재선에 도전하는 하학열 전 군수를 대표 선수로 낙점했다. 공천 후유증 탓에 살얼음판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에 무소속이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성군수 후보에 하학열(67) 전 군수가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최상림(64) 전 군의회 부의장, 허동원(56) 경남도의원과 치른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하 전 군수는 이상근(72) 현 군수와 맞붙은 본경선까지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줬다. 하 전 군수는 군의원과 도의원을 거쳐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됐으나 이듬해 5월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취임 10개월 만에 군수직을 상실했다. 이후 직전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이상근 군수로 펼친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8년 만에 재선 기회를 잡은 하 전 군수는 “현장에서 맞잡았던 군민 여러분의 거친 손마디와 그 속에 담긴 절박한 목소리를 결코 잊지 않고 공허한 ‘말’의 성찬이 아닌 묵직한 ‘결과’의 열매로 보답하겠다”며 “반드시 이겨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보수 진영에 ‘성지’, 진보 진영엔 ‘동토’나 다름없는 지역이다. 지방자치 출범 이후 줄곧 보수 진영이 집권하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백두현 전 군수가 당선되면 처음으로 민주당 단체장이 탄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불거진 ‘촛불 민심’과 유난히 거셌던 ‘문풍’ 영향이 컸다. 그러나 4년 뒤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완패하며 녹록치 않은 현실을 절감해야 했다. 지금도 정부와 여당에 대한 높은 호감도에 비해 밑바닥 정서는 여전히 보수색이 짙은 것으로 평가된다. 민주당은 백수명(59) 전 도의원으로 재탈환에 나선다. 백 전 도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1년 재보궐선거 때 도의회에 입성,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단수 공천까지 받았다. 이 과정에 먼저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이옥철(63) 전 도의원이 강하게 반발하며 잡음이 일었다.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이 전 도의원은 장고 끝에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혔다.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전 도의원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 군민이 신뢰하고 행복해하는 정치, 그 꿈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면서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전 도의원 가세로 판세는 또 한번 요동치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 출신 백 전 도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될 때만 해도 보수와 진보 진영을 아우르는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런데 진보 진영에 지지기반을 구축한 이 전 도의원 등판으로 민주당 표심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젊은 피 양정건(48) 전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 영사도 무소속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양 예비후보는 △무보수 군수직 수행 △농어촌 기본소득 조기 시행 △14개 읍·면 버스 무료화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첫 선거 완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영훈 장관, 진주 CU 물류센터 노조원 사망에 “불행한 사태 재발 막아야”
속보=경남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노조원 사망 사고(부산닷컴 4월 20일 보도)와 관련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21일 경찰과 노조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 15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곧장 화물연대 지도부를 만나 김 장관은 이번 사태의 원인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대화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노사 간 대화가 없어 감정의 골이 깊어져 발생한 것 같다”면서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500여 명은 이날 늦은 밤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BGF리테일과 경찰에 사고로 숨진 조합원에 대해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사 측과 경찰을 규탄하며 숨진 조합원 영정 사진을 들고 일제히 묵념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화물연대 김동국 위원장은 “CU 화물 노동자들은 하루 16시간 이상 일하지만, 유류비 등을 제하면 월 200만 원도 안 되는 수입으로 살았다”며 “그럼에도 원청은 교섭에 응하지 않고 단 한 번의 대화조차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 32분 CU 물류센터 앞에서 집회하던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3명이 2.5t 화물차에 부딪혀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노조 측은 21일 오후 5시부터 물류센터 현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쓰레기 5만t에 뚫렸던 남강댐, 장마 전 재방비 ‘속도’
지난해 극한 호우 당시 경남 사천만에 역대급 쓰레기 폭탄이 떠밀려 오며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밀려드는 쓰레기에 터져버린 부유물 차단막의 강도를 두 배가량 높여 재설치를 마쳤고 이에 더해 차단막 2개를 추가 설치한다. 20일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 진양호 제1 제수문-귀곡동 구간과 제1 제수문-제2 제수문 구간 등 2곳에 새 부유물 차단막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전자는 기존과 같은 와이어로프 방식이며 후자는 신기술인 폴리에틸렌(PE) 부잔교 방식이다. 로프 아래에는 차단 그물이 있어 쓰레기가 수면 아래로 통과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단단한 고정을 위해 로프나 부잔교 아래에는 수중 앵커와 콘크리트블록까지 설치한다. 공사가 끝나면 남강댐에 있는 부유물 차단막은 총 10개로 늘어난다. 원래 남강댐에 있는 부유물 차단막은 진주 남강 본류 방면과 가화천-사천만 방면 등 총 8개다. 이들은 집중호우 시 지리산 상류 지역에서 내려온 쓰레기가 남강이나 사천만, 지류 등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사천만 방면(계획 방류량 3250㎥/s)은 남강 본류 방면(계획 방류량 800㎥/s) 대비 계획 방류량이 4~5배 정도 많아 밀려드는 쓰레기양이 집중되는 탓에 차단막이 2개 연달아 설치돼 있다. 설치된 차단막들은 지금까지는 나름 제 역할을 해왔지만 지난해는 달랐다. 지난해 7월 극한 호우로 상류 지역에서 쓰레기 5만 t이 쓸려 내려왔다. 국내 다목적댐 사상 단일 호우로 유입된 쓰레기양 중에 가장 많은 양이다. 엄청난 규모의 쓰레기와 유속을 버티지 못한 사천만 방면 차단막은 차례로 터져 버렸고, 이로 인해 사천만 방면으로 약 5000t의 쓰레기가 쓸려 내려갔다. 남강댐은 남은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사천만 방면 지자체들 역시 떠내려온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막대한 예산과 노동력을 동원해야 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어민들이나 지역민 모두 자연재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답답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게다가 앞으로 지난해와 같은 극한 호우가 잦아질 것이란 예상도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남강댐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차단막 보강에 나섰다. 먼저 1차 대책으로 지난해 끊어진 부유물 차단막을 재설치했으며 강도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설치된 차단막은 와이어로프 두께가 20mm 정도로 유속 1.75m/s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된 와이어로프는 두께 28mm 정도로 중심부에는 철심까지 박혀 있다. 유속은 3.25m/s을 견딜 수 있으며 국내 최대 강도로 알려졌다. 지난해 극한 호우 당시 최대 유속이 3m/s 안팎이었음을 감안하면 구조안정성이 대폭 강화된 셈이다. 남강댐 관계자는 “지난 2월 말에 설치를 완료했다. 로프가 너무 두꺼우면 오히려 유속에 방해가 된다. 이번에 설치된 로프는 유속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최대 강도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남강댐은 2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제1 제수문-귀곡동 구간과 제1 제수문-제2 제수문 구간 등 2곳에 새 부유물 차단막 설치에 들어갔다. 남강 본류와 사천만 방면에 밀려드는 쓰레기를 한 차례 더 거르겠다는 생각이다. 남강댐은 일단 우수기 이전 추가 설치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지만 변수도 있다. 이번 차단막 설치의 핵심 소재인 폴리에틸렌은 원유를 정제해 만든다. 미-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원유 수입에 원활하지 않고 원료 가격도 급등한 상태다. 고정 시설인 콘크리트블록에 들어가는 아스콘 역시 마찬가지다. 남강댐 관계자는 “현재 공정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전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행료 부담 줄이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일석이조’ 조세특례법 발의
전국에서 가장 비싸기로 악명 높은 ‘거가대교’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은 거가대교 통행료 부담 완화를 통해 거제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혁신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기업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방문객에게 통행료에 상응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 등을 환급하는 경우 환급액의 30%(중소기업은 50%)를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도록 하는 게 골자다. 세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통행료 부담 완화에 나서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현재 거가대교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편도 1만 원으로 전국 유료도로를 통틀어 가장 비싸다. 거가대교 진출입로인 장목면 일대에 조성 예정인 기업혁신파크 같은 기업도시 개발사업의 경우 접근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데 높은 통행료가 방문 수요를 억제하고 사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서일준 의원은 “거가대교 통행료는 사실상 거제를 찾는 데 있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개정안이 시행되면 통행료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집회서 화물차가 조합원 쳐 3명 사상…노조원 집결에 ‘전운’ (종합)
경남 진주 지역 화물연대 소속 CU 물류 기사들이 본사인 BGF리테일에 직접교섭을 요구하며 물류센터에서 시위를 이어가던 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화물연대가 총력 투쟁을 예고하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2.5t 탑차가 노조원 3명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나머지 2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노조는 BGF리테일을 상대로 ‘휴무 시 대차 비용 가중 관행 철폐’, ‘배송 기사 처우개선’ 등과 관련한 직접교섭을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 중이었다. 사고는 파업으로 인해 대체 투입된 물류차가 출차하자 노조원들이 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천천히 이동하던 차량은 쓰러진 노조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역과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물류차 기사 50대 B 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이후 집회 현장에서는 경찰과 노조가 몸싸움을 벌이는 등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노조원들은 “사측이 경찰 뒤에 숨어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한다”며 강제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한 노조원은 1시 33분 차량을 몰고 경찰과 바리케이드를 친 뒤 물류센터 정문으로 돌진했으며, 이 사고로 20대 경찰 기동대원이 타박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해당 노조원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어 바리케이드를 치고 막아서던 기동대원을 폭행한 노조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기도 했다.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오후 CU 진주물류센터 앞에 전 조합원이 집결하는 비상 지침을 내리는 등 총력 투쟁을 예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화물연대 노조원 2000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고 물리적 마찰을 막기 위해 장비와 인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조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경찰력도 충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리적 마찰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 원도심 주민 숙원 풀리나…중앙동 주민센터 이전 가시화
경남 통영시 원도심 주민 숙원인 중앙동 주민센터 이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통영시는 중앙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중앙동은 과거 통영의 중심이었던 항남·태평·중앙·문화 4개 동을 통합한 행정구역이다. 그동안 옛 태평동사무소를 청사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낡고 비좁은 데다, 입지도 통합동 중심이 아닌 탓에 민원인 이용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불편 등으로 청사 이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통영시는 삼도수군통제영지 인근 ‘12공방 전시판매장’ 공간 활용 재편을 통해 관광 기능을 유지하면서 주민센터로 복합 활용하는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이미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은 상태다. 12공방 전시판매장은 2015년 준공돼 2017년부터 지역 공예품 전시·판매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판매 시설임에도 수익성이 떨어져 시설 활용도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통영시는 이곳을 관광과 주민센터 기능이 결합한 복합 거점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공예품 전시 △지역 특화 콘텐츠 기획 전시 △관광객 휴식·체류 공간 △관광지 안내·홍보 등 관광 기능을 유지·보완하면서 주민센터 기능도 단계적으로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민 수요를 반영해 민원 처리 공간을 확충하고 문화·커뮤니티,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신, 전시·판매장은 통영근대역사문화공간 내 ‘중앙동 근대상가주택1(옛 금강제화)’로 이전해 기능을 유지한다. 여기에 맞은편 ‘중앙동 근대주택 1, 2’를 전시·체험·관광을 결합한 공간으로 재편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4월 전 새 주민센터 개청이 가능하다는 게 통영시 설명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행정 서비스와 관광 인프라를 통합한 혁신적인 융복합 모델”이라며 “관광과 주민 활동을 잇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 한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2.5t 화물차와 집회 참가자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 32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2.5t 화물차와 조합원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화물연대 경남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집회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물류 차량 출차를 막아서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서는 경찰과 노조가 몸싸움을 벌이며 대치 중이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 경남본부는 지난 16일부터 BGF로지스를 상대로 직접 교섭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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