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숙박을 동시에”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착공
전통문화 체험과 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이 경남 진주시에 들어선다.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망경동에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진주전통문화체험관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주 고유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관광시설 조성이 목적이다.전통문화체험관은 총 140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2920㎡, 연면적 1090.55㎡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1층 전통 건축양식으로 건립돼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6개 동이 들어선다. 숙박시설은 2~3인실 5호실과 4~5인실 3호실 등 총 8호실을 갖춘다.전통문화체험관이 들어서는 망경동 일원은 진주 원도심으로, 현재 한옥 형태의 숙박시설은 없다. 또한 탈춤을 비롯한 전통문화를 상시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나 공간도 찾아보기 힘들다.진주시는 해당 시설을 통해 방문객들이 한옥에서 숙박하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진주검무·다도·전통예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근에 있는 △물빛나루쉼터 △유등전시관 △망경근린공원의 전망대 등과 연계된 체류형 ‘웰니스’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은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체류형 관광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진주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진주시는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23년 기본계획 수립과 공공건축 사전검토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를 받았다. 또한 같은 해 12월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최종 선정됐다. 이어 2024년 5월 설계 공모를 거쳐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착공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남부권 광역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등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두 번째 아프리카 극심해용 FLNG 진수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아프리카 최초 극심해용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2호기가 위용을 드러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6일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ENI가 발주한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코랄 노르트(Coral Norte)’ 진수식을 열었다. 진수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을 비롯해 에스테바오 팔레(Estevao Pale)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장관, 귀도 브루스코(Guido Brusco) ENI COO, 야마다 쇼지(Yamada Shoji) JGC 대표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코랄 노르트는 앞서 삼성중공업이 2017년 ENI로부터 수주해 2021년 인도한 아프리카 최초 극심해 FLNG ‘코랄 술(Coral Sul)’에 이어 건조하는 2번째 초대형 FLNG다. 선체 길이 432m, 너비 66m 크기로 축구장 4개를 직렬로 배열할 수 있는 규모로 진수 중량만 12만 3000t에 달한다. 삼성중공업과 ENI는 지난해 7월 8694억원 규모 본 공사 예비 작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정을 진행해왔다. 완공 목표는 2028년이다. 삼성중공업은 FLNG를 기반으로 해양사업 강자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한 뒤 하역까지 수행할 수 있는 복합해양플랜트다. 가스 운송용 파이프라인을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데다, 생산 비용으로 제약이 따랐던 원거리의 군집형 가스전에서부터 대형 가스전까지 다양한 가스 자원 개발이 가능하다. 설치 해역에 맞게 설계, 제작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해양플랜트 설비 중에도 가장 비싸다. 보통 기당 3조 원 이상으로 고부가 상선인 LNG 운반선 10척과 맞먹는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단 10기가 발주됐는데, 이 중 절반이 넘는 6기를 삼성중공업이 수주했다. 세계 최대 FLNG인 쉘(Shell)의 ‘프렐류드(Prelude)’를 비롯해 총 4기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현재 거제조선소에서 코랄 노르트 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3번째 FLNG 등 2기를 건조 중이다. 11번째 FLNG가 될 미국 델핀사의 FLNG 수주도 가시권이다.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은 최근 삼성중공업과 체결한 FLNG 건조 관련 수주의향서(LOA) 계약 연장과 함께 최종투자결정(FID) 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 FLNG는 미국 멕시코만 해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는 “글로벌 LNG 수요 증가로 주요 해양 가스생산 설비에 대한 승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건조 역량을 고려해 매년 FLNG 1~2기씩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 ‘동반성장’ 약속에 협력사 ‘상생협력’ 화답
한화오션이 원·하청 간 격차를 없애고 경영 성과를 동등하게 나누는 등 동반성장을 약속하자 협력사도 상생협력으로 화답했다. 한화오션 사내협력사협의회는 16일 거제상공회의소에서 워크숍을 열고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와 생산성 향상에 힘을 쏟기로 결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5일 진행된 ‘한화오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에 이어 실질적인 원·하청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후속 조치 중 하나다. 한화오션과 협의회는 앞선 선포식에서 성과급 등 경영 성과를 차별 없이 공유하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생산성 향상, 안정적 공정관리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키워드는 △안전 △생산성 △상생(Win-Win)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 회장단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안전 실천을 솔선수범해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또 생산 성과를 면밀히 점검해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회원사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사 정책을 개선하고 리스크 대응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화오션 사내협력사협의회 김성구 회장은 “누구도 다치지 않는 안전한 작업장’을 최우선 과제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 실천하며 이탈했던 숙련공이 돌아올 수 있는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력 안정과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 경쟁력을 뛰어넘는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청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 최고 조선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포토뉴스] “임금님 진상품 샀습니다”
제10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곶감 판매 부스에서 함양고종시 타레곶감을 구입한 관광객들이 곶감을 들어 보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지방정원 기념” 진주시 오는 6월 정원박람회 개최한다
‘정원문화 도시 진주’’는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는 경남 진주시가 최종 목표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 이어 올해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말께 ‘2026 진주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월아산 ‘지방정원’ 등록을 기념하는 행사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현재 조율 중이며 4일 정도가 될 전망이다. 올해 박람회는 정체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월아산의 특성을 살린 공간 구성과 시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주형 숲정원 모델’을 더 구체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진주시는 내년에는 철도문화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예술·역사·도시 정원 콘텐츠를 융합한 ‘정원예술박람회’를 개최한다. 월아산에서 축적된 정원 정책과 운영 경험을 도시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의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경남 최초로 국가 단위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해 개최하며 ‘진주형 정원정책’이 국가적 무대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열린 ‘정원산업박람회’는 지난해 6월 진주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10일간 진행됐다. 행사 기간 약 4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49억 원으로 추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박람회는 시민정원사·작가·기업·기관·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한 ‘모두의 박람회’로 운영돼 호평받았다. 시민이 직접 조성한 참여정원과 체험 프로그램, 야간정원의 연출은 정원이 시민의 일상과 공동의 경험 속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람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8곳의 개인정원을 새롭게 선정했다. 현재까지 발굴된 개인정원은 총 44곳에 달한다. 또 27명의 시민정원사가 새롭게 양성되는 등 모두 128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진주시는 올해 3곳의 작가 정원을 추가로 조성해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공간적 토대를 한층 공고히 하고자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공간을 만들고 사람을 키우며 문화를 함께 쌓아가는 다층적인 정원정책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진주가 국가정원을 향한 길 위에서 정원문화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 진주 촉석루 특별전’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진주성 ‘촉석루’와 관련된 유명 작가들의 작품전이 진주에서 열린다. 15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사)진주목문화사랑방이 ‘2026 진주 촉석루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김상수 (사)진주목문화사랑방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별전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주목문화사랑방이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촉석루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추진된다. (사)진주목문화사랑방 김상수 상임이사는 “진주문화사랑방은 앞서 진주 미술사를 정립하는 ‘회화소록’ 특별전을 두 달 동안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문화사랑방 설립 10주년을 맞아 촉석루 특별전을 마련했다. 촉석루의 국가유산 승격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진정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6 진주 촉석루 특별전은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올해 4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영남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으로 알려진 ‘촉석루’와 관련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진주성 촉석루의 풍경화만을 그리면서 촉석루 화가로 널리 알려진 故조영제 화백의 유화 작품을 비롯해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수묵채색화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故박생광 화백 수묵화 등 50여 점의 주옥같은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 (사)진주목문화사랑방은 실무 협의를 거쳐 전시회 준비를 본격화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6 진주 촉석루 특별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체결로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현재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주성 제모습찾기와 정비사업이 제대로 추진돼 촉석루를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통문화 체험과 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이 경남 진주시에 들어선다. 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망경동에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주 고유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관광시설 조성이 목적이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총 140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2920㎡, 연면적 1090.55㎡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1층 전통 건축양식으로 건립돼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6개 동이 들어선다. 숙박시설은 2~3인실 5호실과 4~5인실 3호실 등 총 8호실을 갖춘다. 전통문화체험관이 들어서는 망경동 일원은 진주 원도심으로, 현재 한옥 형태의 숙박시설은 없다. 또한 탈춤을 비롯한 전통문화를 상시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나 공간도 찾아보기 힘들다. 진주시는 해당 시설을 통해 방문객들이 한옥에서 숙박하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진주검무·다도·전통예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근에 있는 △물빛나루쉼터 △유등전시관 △망경근린공원의 전망대 등과 연계된 체류형 ‘웰니스’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은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체류형 관광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진주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23년 기본계획 수립과 공공건축 사전검토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를 받았다. 또한 같은 해 12월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최종 선정됐다. 이어 2024년 5월 설계 공모를 거쳐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착공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남부권 광역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등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친딸 살해 혐의’ 진주시 유튜버 첫 공판…“공소사실 몰라”
친딸 살해 혐의를 받는 가수 겸 유튜버 A 씨(부산일보 2025년 10월 1일 자 10면 등 보도)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제기한 가운데 A 씨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기동)는 15일 10대 친딸 살해 혐의를 받는 가수 겸 유튜버 40대 A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께 당시 휴학 중이던 10대 대학생 딸 B 씨를 데리고 다니며 방송 장비 대여 일을 하던 중 B 씨를 폭행하고 차량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특히 B 씨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과 화상 등 심각한 상해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 씨가 지난해 2월 B 씨가 자신을 가정폭력으로 신고하자 B 씨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C 씨와의 이혼 역시 B 씨의 가정폭력 신고 때문으로 보고 폭언과 폭행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날 공판에서 A 씨는 검찰 공소사실 제기에 고개를 숙인 채 눈물만 흘렸다. 재판부가 공소사실 여부에 관해 묻자 “공소사실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황”이라고 답하며 제대로 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A 씨가 국선과 사선 변호인을 동시 선임해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A 씨 사선 변호인이 여러 차례 바뀐 뒤 아직 선임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재판이 2차례 연기된 데 따른 조치다. A 씨의 다음 공판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첼시, 샤보이, 리츠칼튼처럼”…거제삼성호텔, 예술가 창작 허브로
경남 거제삼성호텔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후원하는 문화 허브로 탈바꿈한다. 거제삼성호텔은 15일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예술가의 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가의 방은 예술가들이 머물며 창작의 영감을 찾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유명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뉴욕 맨해튼 ‘첼시 호텔’, 영국 ‘사보이 호텔’, 프랑스 ‘리츠칼튼 호텔’처럼,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예술의 산실이자 역사적 공간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첼시 호텔은 마크트웨인, 잭슨 폴락, 밥 딜런 작품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샤보이 호텔에선 클로드 모네가 템스강과 런던의 풍경을 남겼다. 리츠칼튼 호텔은 헤밍웨이의 단골 숙소였다. 거제삼성호텔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과 숙박,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호텔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대 미대 윤동천 교수를 비롯해 동양화가 강경구, 사생화가 류장복, 사진작가 이강우,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황윤 등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신진 예술가를 포함한 다양한 창작자들에게도 공간을 제공해 예술가와 관객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동천 교수는 “도시와 자연, 인간의 삶이 어우러지는 거제의 풍경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시각을 얻고 있다”면서 “예술가의 영감이 피어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거제삼성호텔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호텔로 지역 사회와 예술계 연결고리를 강화해 예술적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거제삼성호텔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뿐 아니라 전국의 창작자들에게 열린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일본 나오시마처럼 거제를 ‘예술의 섬’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도 24평 ‘10억 시대’… 공급·전세 부족 영향
BNK 1주라도 있으면 사외이사 추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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