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수험생 응원 할인 이벤트
경남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김해가야테마파크는 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수험생 응원 이벤트 ‘고생 끝에 낙이 온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이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하면 동반 1인까지 인기 패키지 상품을 최대 50% 할인 해준다.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 22m 높이 고공 자전거와 ‘메가 익스트림’, 도자 만들기, 국궁 체험 등 각종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가야왕궁에서는 금관가야 건국 설화 ‘구지가’의 내용과 같이 소원을 이뤄주는 대형 황금 거북이가 놓인 ‘황금 거북이 소원존’이 운영된다. 촛불 수십 개와 소원 종이도 게시 공간에 마련된다.또한 수험생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가야테마파크 방문 경험을 적은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 상품권과 화장품 구매권 등을 받을 수 있다.김해문화관광재단 양정환 관광사업팀장은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한 행사”라며 “가족, 친구들과 방문해 좋은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국화축제 일주일 연장…16일까지 운영
부울경 최대 수변공원인 낙동강 황산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양산국화축제 폐막일이 당초 9일에서 16일로 연장된다. 이는 축제를 함께하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국화의 아름다움을 더 오랫동안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만, 연장 기간에는 지역 농산물 홍보와 먹거리 판매 부스, 공연 등 부대행사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축제는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양산시가 직접 키운 6만 5000여 점, 1300만 송이에 달하는 국화와 분재 등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돼 방문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일몰 시간부터 9시까지는 야간 조명이 켜져 국화의 색다른 매력도 감상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양산국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남은 축제 기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 한 제지공장에서 일하던 60대 중상
경남 양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원자재에 맞아 크게 다쳤다.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께 제지공장 노동자 A 씨가 적재물 붕괴로 떨어진 원자재 맞아 의식을 잃었다. A 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갈비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 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양산서 채무 관계로 다투던 지인 살해한 60대 구속
경남 양산경찰서는 채무 관계로 다투던 지인을 깨진 소주병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0대) 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께 경남 양산시 소재 한 여인숙에서 술에 취해 지인인 B(60대) 씨와 다투던 중 깨진 소주병으로 B 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여인숙 업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가 채무 관계로 B 씨와 다투다 살해했다”면서 범행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보강수사를 통해 A 씨를 구속했다.
수혜자가 기탁자로… 양산시 100억 장학금 '미담의 물레방아'
경남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출범 19년만에 장학금 지급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그간 장학금을 받고 성장한 이들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이번에는 기탁자로 나서며 미담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6일 양산시와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에 따르면 서울 한양대병원에 인턴으로 수련 중인 정문영(27) 씨가 장학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씨는 올해부터 5년 동안 해마다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앞서 그는 2014년 장학재단의 수혜자로 선정돼 고교 3년 동안 장학금을 받았다. 정 씨는 물금동아중과 양산고를 거쳐 한양대 의대에 진학한 뒤 졸업과 동시에 같은 대학병원 인턴으로 재직 중이다. 정 씨는 양산고 졸업 당시에도 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300만 원을 학교에 맡기기도 했다. 그는 “학창 시절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크다”라며 “이제는 제가 받은 도움을 고향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 씨 외에도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수혜자 2명도 2023년 10월과 2024년 7월부터 각각 월 1만 원씩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해 양산 장학금 수혜자가 고향에서 받은 도움을 되돌려주는 선순환이 시작되고 있다. 이희종 장학재단 이사장은 “정 씨의 장학금은 후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많은 학생에게 귀감이 되는 뜻깊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지난달까지 양산 학생 1만 1505명에게 102억 323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재단 출범 19년째인 올해 지급액이 1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물론 수혜자도 1만 명을 돌파했다. 양산시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12월 양산시 출연금 100억 원과 기부금 105억 원 등 총 205억 원으로 출범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은행 이자율이 떨어지면서 원금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부침도 있었지만 양산시의 추가 출연으로 기금은 안정화됐다. 현재 장학재단 기금은 220억 원이 넘는다.
경남도의회 “장유 과밀학급, 경남도교육청 뭐했나”
경남도교육청이 과밀학급 문제가 심화된 김해시 장유동의 학교 재배치에 손을 놓고 있다가 질타 당했다. 경남도의회는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학부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는데도 경남도교육청이 팔짱만 끼고 있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이시영(김해7) 의원은 지난 5일 진행된 2025년도 경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유동 학교 부족 문제를 짚었다. 이 의원은 “김해 중학생의 42.5%가 장유동에 거주 중인데 고등학교는 겨우 5곳에 불과하다”며 “학교 신설과 이전 등 재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이 의원 측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특목고를 제외한 김해시 전체 고교 수는 23곳이다. 이중 장유에 있는 고교는 장유고와 삼문고, 대청고, 율하고, 수남고 5곳뿐이다. 학교 재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장유동 내 고등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무려 28.6명이다. 김해시 평균 22.9명에 비해 심각한 과밀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장유동 중학교 졸업생 2356명 중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1701명에 그쳤다. 나머지 학생 650명은 김해 시내 또는 타 지역으로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더욱이 장유동은 대중교통 불모지로 꼽혀서 학생들의 통학 환경도 녹록지 않다. 이 의원은 “교육청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가장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며 “최근 3년 간 장유동 중학교 졸업생의 약 30%가 다른 지역으로 진학했다. 통학을 위해 인구 18만 명인 장유동에서 인구 7만 명인 내외동으로 학생들이 이동하는 실정”이라고 나무랐다. 그러면서 “이미 2023년부터 지적되어 온 문제인데 경남도교육청은 똑같은 상황을 되풀이하고 있다. 아직 고교 신설의 시급성을 느끼지 못한 거냐”고 따져 물었다. 실제 장유동은 20여 년 전부터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과밀 학급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쳐 왔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경남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수험생 응원 이벤트 ‘고생 끝에 낙이 온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이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하면 동반 1인까지 인기 패키지 상품을 최대 50% 할인 해준다.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 22m 높이 고공 자전거와 ‘메가 익스트림’, 도자 만들기, 국궁 체험 등 각종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가야왕궁에서는 금관가야 건국 설화 ‘구지가’의 내용과 같이 소원을 이뤄주는 대형 황금 거북이가 놓인 ‘황금 거북이 소원존’이 운영된다. 촛불 수십 개와 소원 종이도 게시 공간에 마련된다. 또한 수험생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가야테마파크 방문 경험을 적은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 상품권과 화장품 구매권 등을 받을 수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양정환 관광사업팀장은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한 행사”라며 “가족, 친구들과 방문해 좋은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 상북면 오룡마을 "장사시설 우리 마을로"
경남 양산시가 추진 중인 종합 장사시설 유치를 놓고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북면 오룡마을 주민들이 장사시설 유치에 적극 찬성하고 나섰다. 오룡마을 주민들과 장사시설 추진위원회는 5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실적으로 민원이 거의 없고, 토지 확보와 자금력을 갖춘 오룡마을이 장사시설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이들 주민은 “사전 환경조사 등을 거친데다 행정적·기술적으로 즉시 추진 가능한 현실적인 사업모델을 확보했다”며 “이번 사업은 화장장 건립이 아니라, 자연 친화적이고 품격 있는 ‘명품 종합 장사시설’을 만들어 양산시민의 복지 향상과 상북면의 균형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상북면 이장단 회의에서도 오룡마을에 장사시설 유치에 대한 동의와 함께 결의 서명이 이뤄졌다”며 “이는 민원 수용성에 있어 오룡마을이 다른 후보지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 “오룡마을은 자체 추진위를 만들어 민간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들 주민들은 “장사시설이 상북면에 유치되면, 그동안의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1석 3조의 민·관 협력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 공식 캐릭터 ‘토더기’ AI 영상 시리즈 ‘인기’
경남 김해시가 제작한 지역 홍보용 AI 영상 시리즈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다. 5일 김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김해시 공식 캐릭터 ‘토더기’를 주인공 삼아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AI 영상 시리즈 ‘토더기의 김해 한달살이’가 누적 조회 수 18만 회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났다. 이 영상들은 토더기가 김해 곳곳을 체험하는 일상형 콘텐츠 형태로 제작됐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김해천문대 체험, 분청도자기 축제 방문 등 지역의 다양한 장소와 소재를 다루며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매력을 다 볼 수 없는 도시, 김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당 콘텐츠는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주요 시설에 대한 정보를 토더기의 시선으로 친근하게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캐릭터가 직접 축제 현장을 체험하고 시민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일상 밀착형 스토리텔링 구조를 보인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토더기가 김해시 명소를 배경으로 노래 ‘김해에 살아보는 건 어때?’를 부르는 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영상 시청 인증 이벤트도 연계 진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콘텐츠의 온라인 확산세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토더기 영상 시리즈는 자동 생성이 아닌 이미지 합성, 영상 생성, 음원 제작 등 다섯 가지 AI 도루를 활용해 재단 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세밀한 편집과 후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김해는 단순히 잠시 둘러보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며 오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도시의 가치를 알리려는 취지에서 만든 콘텐츠”라며 “캐릭터 토더기를 매개로 김해 문화시설이 시민 일상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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