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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협의회, 서울 ‘트래불쇼’에 홍보관 운영 호평

낙동강협의회, 서울 ‘트래불쇼’에 홍보관 운영 호평

낙동강 중·하류 지역 7개 자치단체의 행정협의회인 낙동강협의회가 또 한 번 뭉쳤다. 서울 코엑스에 열렸던 ‘트래불쇼 2025’에서다.양산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트래불쇼 2025’에 참가해 ‘맛따라 멋따라 낙동강따라’를 주제로 낙동강권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트래불쇼는 전국 지자체와 해외 기관, 여행업체 등이 참여하는 올해 하반기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이번 트래불쇼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과 트렌드를 제시한 자리였다.협의회에는 이번 트래불쇼에 참가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음식과 축제, 관광 명소 등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과 공동사업 등을 알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협의회는 참신한 기획력과 지자체 연합의 완성도 높은 운영으로 ‘지역 상생·협력’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실제 홍보관은 ‘맛따라 멋따라 낙동강따라’를 콘셉트로 지역별 특색 있는 먹거리와 축제, 관광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맛따라 존에서는 양산 미나리와 김해 뒷고기, 밀양 돼지국밥, 북구 구포국수, 대저 전어회 등 향토 먹거리를 소개했다.멋따라 존에서는 7개 지자체의 대표 축제와 문화 행사를 선보였다. 낙동강따라 존에서는낙동강을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7개 지자체의 추첨 관광지를 적어볼 수 있는 참여형 부스를 구성했다.이밖에 낙동강 페스타와 낙동강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협의회 공동사업을 홍보하면서 낙동강을 매개로 한 연계 관광의 가능성을 제시했다.홍보관 내 포토존에서는 뽑기와 동전 던지기 게임, SNS 인증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 협의회 기념품, 7개 지자체의 관광 기념품을 경품으로 제공했다.낙동강협의회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무원들이 홍보관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것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동 마케팅을 통해 낙동강권이 남부권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낙동강협의회는 부산 북구와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와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밀양시로 구성됐다. 이들 지자체는 낙동강 중·하류권의 환경과 문화, 관광 분야 공동 현안 해결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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