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약속 어긴 국립대, 해명도 ‘엉터리’
부산대학교 부설 예술 특수학교(이하 특수학교) 내에 들어서는 생태환경교육센터가 원래 별도의 건물로 조성될 계획이었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앞서 부산대는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부산일보 3월 17일 자 8면 보도)했다. 부산대가 국립대로서 신뢰를 저버렸다는 지적에 거짓 해명까지 더해지며 문제를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2일 부산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대 부설 예술 특수학교 기공식이 열린 부산 금정구 부산대 장전캠퍼스 대운동장 인근 부지에는 생태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가 별도 건물로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산대는 센터를 특수학교 건물 2층에 99㎡(약 30평) 규모로 조성하기로 하고 착공했다.지난달 이 사실을 처음 접한 환경단체는 “부산대 측이 센터를 특수학교 외부에 별동으로 짓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반발했다. 부산대 측은 환경단체의 주장을 부인했다. 애초에 센터를 특수학교 외부에 짓겠다는 계획이나 이를 환경단체와 약속한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었다.하지만 부산대 측의 해명은 사실이 아니었다. 부산대 측은 센터를 특수학교와 별도로 지을 계획이었다. 부산시가 2021년 5월 펴낸 ‘2021 부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에 따르면 센터는 특수학교 부지 서쪽 개발제한구역 외부에 단층 건물로 건립이 계획돼 있었다.이는 2020년 12월에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조치 계획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에서는 “센터 규모를 최소화하고 다른 시설물 내 우선 입지를 유도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부산대는 “이용객들이 특수교육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에 입지하고 있는 교사동 내 배치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부지 내 별도 공간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조치 계획을 밝혔다.하지만 특수학교 부지의 설계가 바뀌면서 센터는 특수학교 건물 내에 들어서게 됐다. 당초 특수학교와 센터 사이에는 소방도로를 겸하는 등산로가 지나가는데, 건물 간 간격이 좁아 차량 통행에 지장이 있었다는 이유다.문제는 부산대가 환경단체에 설계 변경 사실에 대한 어떤 설명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환경 훼손 등의 우려로 특수학교 건립에 반대해 왔던 환경단체는 2020년 3월 부산대 등과 함께 업무 협약을 맺고 특수학교 건립에 협조하기로 했다. 당시 업무 협약서에 센터를 함께 조성한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겼다.부산대 측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센터를 특수학교와 따로 짓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생태환경 교육 시설을 조성한다는 협약의 취지 자체를 어기진 않았고, 특수학교와 같은 건물에 있더라도 진·출입로를 따로 내 센터 운영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이유다. 부산대 캠퍼스기획실 관계자는 “환경단체 측에 설계가 변경된 사실을 설명해야 했는데, 소통에 미흡했다”며 “오래전 일이고 담당자가 바뀌어 취재 당시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실과 다른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환경단체에서는 부산대가 지금이라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범시민금정산보존회 유진철 회장은 “지금도 특수학교가 원만하게 들어서길 바라지만 국립대로서 시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센터가 원안대로 추진될 때까지 무기한 1인 시위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 모바일 QR 티켓, 내국인이 더 많이 썼다
부산 도시철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QR 모바일 티켓은 외국인 관광객보다 내국인이 더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말 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QR 모바일 티켓 구매에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도입했지만, 외국인들의 이용 실적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반면 내국인이 신용카드 결제로 QR 모바일 티켓을 구매한 사례가 많아 향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통 결제 수단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부산 도시철도 앱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승차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주로 부산 방문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로, 결제 후 발급되는 모바일 QR코드를 개찰구에 인식하면 통과할 수 있다. QR 모바일 티켓이 사용 가능한 곳은 부산 도시철도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당초 신용카드 결제 도입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아직 시행 초기인 데다 홍보가 부족해 실제 외국인 이용은 많지 않았다. 해외 신용카드를 통한 도시철도 이용 건수는 3개월간 총 880건이다. 해외 관광객이 신용카드로 구매한 모바일 QR 티켓이 하루에 약 8.8건이라는 의미다. 반면 국내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건수는 매달 5000건에 달해, 내국인들의 QR 모바일 티켓 이용이 외국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신용카드를 통해 QR 모바일 티켓을 구매한 이들의 상당수는 내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된다. 결제 수단별로 구분하면 신용카드, 위챗페이, 현금, 동백전 순으로 QR 모바일 티켓을 구매했다. 위챗페이는 중국과 대만에서 주로 쓰는 결제 수단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본래 목적인 외국인 관광객 이용 증대를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용카드를 통해 모바일 앱 내 QR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국내외 관광객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도시철도와 버스 요금을 바로 결제하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부산교통공사는 11월께 도시철도 역사 내 승차권 자동발매기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는 2028년 하반기께 시내버스에서도 신용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요금 단말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부산 외국인 관광객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인과 대만인은 신용카드보다 위챗페이를 더 많이 쓰는 경향도 있다”며 “새로운 단말기에는 위챗페이를 통한 승하차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알림] 롯데자이언츠 4월의 럭키 홈런 레이스
부산일보가 롯데자이언츠의 더 높은 비상을 향한 팬들의 염원을 담아 '홈런 예측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거인 군단의 시원한 홈런포를 예견해 주시는 팬분들께 추첨과 심사를 통해 사직야구장 경기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기다립니다. ■참여 기한 : 4월 23일까지 ■참여 방법 : 이벤트 페이지에 홈런 예측 댓글 남기기 ※ 이벤트 참여하기 hzplus.busan.com
퇴근 후 초과근무 찍고 헬스장… 부산시 산하기관 직원 징계
초과근무를 허위로 입력한 뒤 헬스장 이용 등 개인시간으로 쓴 부산시 산하 한 출연기관 직원들이 적발됐다. 2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 산하 A 기관은 지난달 30일 직원 2명의 근무시간 허위 입력 등 복무 위반 문제와 관련 인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계약직 직원으로 퇴근 후 초과근무를 입력한 뒤 실제로는 근무를 하지 않고 헬스장 이용 등 개인적인 시간으로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은 지난 1일 퇴직했다. A 기관은 이들 모두에게 초과수령금 환수와 함께 징벌적 성격의 부과금 처분을 내렸다. 직원 일탈은 기관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다. A 기관은 부산 시내 19곳으로 업무 거점이 분산돼 있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 가능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더구나 기관 특성상 프로젝트 단위 업무가 많고, 외부 기업 등과 협업 일정이 많아 근무 형태가 유동적인 상황이다. 부서장급 인원이 다수의 부하 직원들의 실제 근무 상황을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워 근태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포토뉴스] “6월엔 희망꽃 축제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제방 벚꽃길에서 ‘희망꽃이 피는 6·3 지방선거’를 주제로 투표 참여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랑의 징검다리] 열세 살 나연이의 작은 소망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나연이(가명·13)는 요즘 설렘과 낯섦이 교차하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빳빳한 새 교복을 입고 등굣길에 나서는 발걸음은 여느 또래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나연이의 가방 안에는 열세 살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무거운 가족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평범한 일상이 나연이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간절한 선물입니다. 나연이는 또래 친구들이 부모님의 보살핌 속에 응석을 부릴 나이에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입니다. 나연이에게는 지적장애와 조울증을 앓고 있는 오빠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병원 치료를 반복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온 오빠 곁에서, 나연이는 자연스럽게 동생이 아닌 누나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오빠를 챙기고 어머니의 일손을 돕는 것은 나연이에게 거스를 수 없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가족의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는 오랜 시간 우울증과 알코올 의존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술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가정의 모습을 지켜보며 나연이의 마음에도 깊은 멍이 들었지만, 아이는 원망 대신 약봉지를 챙겼습니다. 입원 치료 후에도 여전히 술을 끊지 못하는 아버지를 묵묵히 응원하며 곁을 지키는 나연이의 모습은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있는 이는 어머니입니다. 아픈 남편과 아들, 그리고 어린 딸을 책임지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지만, 겹겹이 쌓인 불행 앞에 어머니의 어깨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며 나연이는 차마 내뱉지 못한 눈물을 마음속으로 삼키곤 합니다. 하지만 나연이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는 누구보다 성실한 학생으로, 집에서는 든든한 조력자로 자신의 자리를 지킵니다. 최근 이 가족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마지막 파도가 닥쳤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현재 살고 있는 유일한 안식처인 집이 경매 절차에 들어간 것입니다. 대출금이 많아 집이 낙찰되더라도 가족에게 돌아올 배당금은 한 푼도 없습니다. 당장 갈 곳이 없어 길거리로 나앉아야 할 처지지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최소한의 보증금조차 준비하기 힘든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나중에 커서 저처럼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자신도 보호받아야 할 어린 나이임에도 나연이는 타인을 돕는 꿈을 꿉니다. 가족을 향한 지극한 사랑과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간절함이 담긴 이 꿈이 꺾이지 않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부산 북구청 차윤정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 - 지난달 20일 자 철수 씨 지난달 20일 자 ‘동생과 몸 누일 방 한 칸 절실한 철수 씨’ 사연에 후원자 105명이 569만 1491원을,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으로 154만 원을 모아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입원 중인 동생의 병원비와 철수 씨의 포근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철수 씨는 “전해주신 따뜻한 손길에 다시 용기를 얻어 살아갈 힘을 얻었다”며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더욱더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부산대학교 부설 예술 특수학교(이하 특수학교) 내에 들어서는 생태환경교육센터가 원래 별도의 건물로 조성될 계획이었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앞서 부산대는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부산일보 3월 17일 자 8면 보도)했다. 부산대가 국립대로서 신뢰를 저버렸다는 지적에 거짓 해명까지 더해지며 문제를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일 부산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대 부설 예술 특수학교 기공식이 열린 부산 금정구 부산대 장전캠퍼스 대운동장 인근 부지에는 생태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가 별도 건물로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산대는 센터를 특수학교 건물 2층에 99㎡(약 30평) 규모로 조성하기로 하고 착공했다. 지난달 이 사실을 처음 접한 환경단체는 “부산대 측이 센터를 특수학교 외부에 별동으로 짓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반발했다. 부산대 측은 환경단체의 주장을 부인했다. 애초에 센터를 특수학교 외부에 짓겠다는 계획이나 이를 환경단체와 약속한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부산대 측의 해명은 사실이 아니었다. 부산대 측은 센터를 특수학교와 별도로 지을 계획이었다. 부산시가 2021년 5월 펴낸 ‘2021 부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에 따르면 센터는 특수학교 부지 서쪽 개발제한구역 외부에 단층 건물로 건립이 계획돼 있었다. 이는 2020년 12월에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조치 계획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에서는 “센터 규모를 최소화하고 다른 시설물 내 우선 입지를 유도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부산대는 “이용객들이 특수교육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에 입지하고 있는 교사동 내 배치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부지 내 별도 공간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조치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특수학교 부지의 설계가 바뀌면서 센터는 특수학교 건물 내에 들어서게 됐다. 당초 특수학교와 센터 사이에는 소방도로를 겸하는 등산로가 지나가는데, 건물 간 간격이 좁아 차량 통행에 지장이 있었다는 이유다. 문제는 부산대가 환경단체에 설계 변경 사실에 대한 어떤 설명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환경 훼손 등의 우려로 특수학교 건립에 반대해 왔던 환경단체는 2020년 3월 부산대 등과 함께 업무 협약을 맺고 특수학교 건립에 협조하기로 했다. 당시 업무 협약서에 센터를 함께 조성한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겼다. 부산대 측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센터를 특수학교와 따로 짓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생태환경 교육 시설을 조성한다는 협약의 취지 자체를 어기진 않았고, 특수학교와 같은 건물에 있더라도 진·출입로를 따로 내 센터 운영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이유다. 부산대 캠퍼스기획실 관계자는 “환경단체 측에 설계가 변경된 사실을 설명해야 했는데, 소통에 미흡했다”며 “오래전 일이고 담당자가 바뀌어 취재 당시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실과 다른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환경단체에서는 부산대가 지금이라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범시민금정산보존회 유진철 회장은 “지금도 특수학교가 원만하게 들어서길 바라지만 국립대로서 시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센터가 원안대로 추진될 때까지 무기한 1인 시위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 분당서 만취한 80대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보행자 2명 부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80대 고령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행자 2명이 다쳤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B 씨와 C 씨 등 80대 남성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B 씨와 C 씨는 서현역 인근의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에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가운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이 지난해 연말 발간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5'에 실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2005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고령운전자는 연평균 9.2% 증가했고, 이에 따른 사망자도 2021년 이후 증가했다. 보고서는 "차량단독 발생건수 비중은 낮은데 건당 사망자 발생확률이 다른 유형에 비해 매우 높았다"며 "신체·인지 능력 저하에 따른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원피스의 기적’ 구마모토, 대지진 딛고 관광객 증가 1위 [규슈 나우]
〈부산일보〉는 일본 규슈의 대표 지역 언론이자 자매지인 ‘서일본신문’에 파견된 손혜림 기자를 통해 앞으로 1년간 격주로 ‘규슈 나우’ 뉴스를 게재한다. 규슈 전역의 생동감 있는 소식과 일본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모습, 한일 문화 교류 등을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2016년 4월 14일 오후 9시 26분, 규모 6.5의 강진이 일본 규슈 구마모토를 흔들었다. 잠잠해지나 싶던 찰나 이틀 뒤인 16일 새벽 1시 25분 최대 진도 7의 더 큰 지진이 강타했다. 구마모토 대지진은 3027명의 사상자와 주택·전기·가스·도로 등 인프라 파손으로 총 3조 7859억 엔에 달하는 피해를 낳았다. 그러나 약 10년 뒤, 구마모토는 지진의 아픔을 딛고 일본에서 관광객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이 됐다. 지역 출신 만화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의 기부를 계기로 피해 지역마다 캐릭터 동상 건립이 시작되면서 아픔을 나누고 서로를 지키는 동료 정신을 강조하는 ‘원피스’의 성지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2일 구마모토현에 따르면 구마모토현립미술관에서 오는 5월 24일까지 ‘원피스 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 10년전(展)’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만화 ‘원피스’ 주인공 캐릭터들인 밀짚모자 일당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며 손목에 새긴 동료의 증표 ‘시루시(印)’다. 총 3개 관으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대지진 피해 당시와 동상 제작기, 만화 속 명장면과 작가의 비공개 스케치 등 자료 600여 점이 전시됐다. 실물 대비 10분의 1 크기로 제작된 동상 초기 모형, 작가가 캐릭터의 표정이나 동작을 세세하게 피드백한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부흥 프로젝트의 시작은 고향의 비극을 목격한 오다 작가의 통 큰 기부. 대지진 직후 구마모토현에 ‘꼭 도우러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그는 같은 해 응원금으로 5억 엔을, 이듬해 고향기부금으로 3억 엔을 기부했다. 보답으로 구마모토현은 2018년 오다 작가에 현민영예상을 수여했고, 이를 기념해 만화 주인공 ‘루피’의 실물 크기 동상을 현청 앞에 설치했다. 이후 피해지마다 나머지 캐릭터 9명의 동상을 세우는 부흥 프로젝트 ‘밀짚모자 일당 히노쿠니 부흥 편’이 본격화했다. 활화산인 아소산이 있는 ‘히노쿠니(불의 나라)’ 구마모토에 밀짚모자 일당이 상륙해 각각의 특기로 재해지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콘셉트다. 급식센터가 피해를 입은 마시키정에는 요리사 ‘상디’, 검도장이 피해를 입은 오즈정에는 전투원 ‘조로’의 동상을 세우는 방식이다. 각 지점에 한정판 피규어를 판매하고, 판매 수익의 일부는 구마모토현에 기부된다. 이 외에도 관광열차인 미나미아소 철도를 밀짚모자 일당의 배 ‘써니호’로 개조해 운행하는 등 도시 곳곳에서 만화 속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지난달 20일 전시 개막식에서 만화잡지사 주간소년점프 사이토 유우 편집장은 “이 프로젝트는 오다 선생의 ‘아이들이 가장 웃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어른들이 힘을 낸다’는 말로부터 시작됐다”며 “원피스의 이야기가 계속되듯 이 프로젝트도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도 구마모토의 미래와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전세계 만화 팬의 성지가 된 구마모토는 코로나 이후 관광객 증가율이 일본 전역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2024년 일본 길찾기서비스 ‘나비타임’이 앱 이용자 위치 정보를 분석한 결과, 구마모토의 2019년 대비 관광객 증가율은 2.14배로 일본 전체 도도부현 중 1위였다. 동상이 있는 시정촌으로 좁혀 보면 2.25~7.33배 증가했다. 구마모토현은 대지진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는 구마모토 한정 프리미엄 카드 컬렉션 판매를 시작했다. 구마모토현 기무라 다카시 지사는 “앞으로도 원피스와 함께 구마모토현은 세계를 향해 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젠더위원회, 일본 언론서 집중 조명
〈부산일보〉가 성평등 관점 모니터링 체계인 ‘젠더데스크’를 한층 확대해 한국 언론사 최초로 도입해 운용 중인 ‘젠더위원회’에 일본 언론도 주목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 25일 ‘미디어의 남녀 격차, 해외에서는’이라는 제목의 기사(사진)를 통해 성평등 보도 시스템을 적용 중인 해외 언론 사례로 〈부산일보〉의 ‘젠더위원회’와 영국 BBC의 ‘50 대 5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일본신문협회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협회 소속 신문·통신사의 여성 종사자 비율은 24.9%이고 여성 관리직은 10.8%에 불과하다. 일본은 세계경제포럼(WEF) 성별 격차 보고서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정치와 경제 분야의 성별 격차가 심각하다. 아사히신문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치·경제 동향을 전하는 보도 기관 역시 남성 중심 체제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일본 내 지역 신문과 통신사 여성 기자들의 성평등 보도 노력을 소개하는 ‘여기에서부터 여성기자가 전하는 지방의 리얼(real)’ 시리즈를 연재해왔다. 아사히신문은 본보 박혜랑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산일보는 2020년부터 기사 배포 전 젠더나 소수자의 시각에서 보도를 점검하는 시도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신상품 출시 기사에 첨부된 사진 속 모델은 왜 항상 여성인지, 성폭력 사건 기사에서 가해자의 변명을 제목으로 삼는 것은 적절한지 등을 젠더위원회 위원들이 짚어내 현장에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사히신문은 젠더위원회 위원 구성의 다양성과 강력한 위상을 조명하며, 그간 젠더데스크 제도를 지속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아사히신문은 “위원은 30~50대 연령층으로 소속 부서와 성별도 다양하다”며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위원장은 부문 최고 책임자인 편집국장 직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집국장이 기자 투표로 선출되면서 현장 의견이 잘 통용되고, 사내 여성 기자회가 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고 평가했다. 본보는 2020년 11월 지역 언론사 중 처음으로 젠더데스크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7인의 위원이 참여하는 젠더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달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성평등위원회로부터 ‘성평등 모범상’을 수상했다.
"잘 지내시나요?" 다시 만날 날까지 [마루타 기자의 부산 후일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영화 ‘러브레터’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1인 2역을 맡아, 사망한 연인에게 보낸 편지가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인물에게 전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는 멀리 떨어진 장소와 여기, 과거와 현재, 죽은 자와 살아 있는 자 사이의 경계가 인간의 기억과 생각을 통해 흔들리며 이어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부산에 살면서 나 역시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을 자주 경험했다. 처음 부산에 왔을 때, 만난 한국인이 “미혼이 아니라 비혼인가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쉽게 묻지 않는 질문이었기에 당황했지만, 동시에 묘한 친근함도 느꼈다. 솔직한 말 한마디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가볍게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이 같은 솔직함은 일상 곳곳에서도 발견됐다. 영화관에서는 엔드롤이 끝나기 전에 자리를 뜨는 관객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지만, 영화제 토크 행사에서는 많은 관객이 손을 들어 “제 생각에는”이라고 말하며 감독이나 배우에게 질문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문화는 감정을 말로 드러내는 데 익숙하지 않았던 나에게는 조금 부러우면서도 편안하게 느껴졌다.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이번에는 나 자신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속도를 중시하는 이른바 ‘빨리빨리’ 문화의 영향인지, 일본 서일본신문사의 선배에게 “전보다 훨씬 빨라졌다”는 말을 들었다. 스스로는 전혀 자각하지 못했지만, 같은 얼굴과 이름을 지닌 또 다른 내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국경을 거의 느끼지 못한 시간도 많았다. 한국인들과 일본과 한국의 영화, 음악, 만화,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내가 외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곤 했다. 지난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었다. 다양한 행사와 일상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가까워진 양국 관계를 눈앞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 그리고 3월 말, 파견 기간이 끝났다. 1년 동안 자주 찾던 가게들과 멀어지고, 일상처럼 만나던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문득 이웃 나라의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럴 때마다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영화 러브레터 속 그 한마디를 마음속으로 되뇌게 될 것이다. “잘 지내시나요?”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서로 같은 인사를 건넬 수 있기를 바란다. 마루타 미즈호 서일본신문 기자
'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경찰·검사 법왜곡죄로 고소할 것"
사기·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자신을 수사한 경찰과 검찰을 법왜곡죄로 고소하겠다고 주장했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허 대표는 평소 수의 차림으로 출석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정장을 입고 법정에 나왔다. 그는 약 10분간 발언 기회를 얻어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가 모두 조작됐다며 억울함을 작심한 듯 호소했다. 앞서 허 대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자신에게 영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고가의 영성 상품을 판매하고, 법인자금을 사적·정치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에너지 치료'를 명목으로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여기에 검찰은 허 대표가 2021년 2월 피해자에게 '길흉화복을 주관한다'며 속여 100만원을 받아냈다며 사기 혐의로 지난해 추가 기소했고, 재판부는 이를 기존 사건과 병합한 뒤 1심의 최대 구속기간인 6개월 만료를 하루 앞두고 별도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관련해 허 대표는 "전부 저게 조작된 서류이고 너무 억울하다"며 "제가 왜 여기 구속돼야 하느냐. 11개월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수사한 경찰과 검사들을 겨냥해 "반드시 경기북부경찰청 수사관들과 기소한 검찰을 법왜곡죄로 전부 끝까지 처벌해야 한다"며 "저는 재산이 많은 사람이어서 수천억이 들어가도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가 만약 성추행했으면 그 수백만 명이 (하늘궁에) 오지 않는다"며 "지금 무료 급식을 55년째 하고 있고 1년에 30억씩을 내고 있는데 돈을 왜 횡령하겠느냐"고 덧붙였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법왜곡죄는 형사법관, 검사 또는 수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자가 타인에게 위법하거나 부당하게 이익을 주거나 권익을 해할 목적으로 법을 왜곡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한 규정이다. 이날 검찰은 추가 병합된 사건에 대해 "피고인은 2015년께 양주시에 있는 하늘궁에서 자신을 하늘에서 온 신인이라고 칭하고, 우주의 중심 백궁에서 인류를 심판하러 온 존재라고 말하는 등 스스로를 신격화했다"며 "자신은 죽음을 피할 수 있고 인간의 수명을 늘리거나 각종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했지만 실제로는 그런 능력이 없었고, 피해자를 속여 500만원을 편취했다"고 공소사실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허 대표 측은 "돈을 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며 사실관계부터 전면 부인했다.재판부는 "재판부 구성원 변경으로 공판절차 갱신이 필요하지만, 다음 기일에 주심 판사가 바뀌는 만큼 그때 진행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며 "오늘은 그간의 경과를 간략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뒤 공판을 진행했다. 허 대표의 다음 재판은 오는 21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재판 생중계는 공정한 재판 침해" 尹 측, '내란전담재판부법' 헌법소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전담재판부법에 대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윤 전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내란전담재판부법)'에 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변호인단은 "내란전담재판부법이 전담재판부 구성, 재판의 생중계, 비식별조치 배제 등 일반 형사절차와 현저히 다른 불리한 절차를 부과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평등권, 초상권 등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가 특정 형사재판의 구조를 설계하며 피고인에게 불리한 사회적 낙인 효과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거나, 재판 절차 자체를 여론의 장으로 전환해 법관의 심증 형성과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중대한 압박을 가하는 경우 헌법이 보장하는 재판청구권과 무죄추정 원칙에 대한 중대한 제한"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법은 올해 1월 시행됐다. 이 법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 국가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내란·외환·반란죄 또는 관련 사건 전담재판부를 각각 2개씩 두도록 한다. 서울고법은 전체 판사회의를 거쳐 형사재판부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 민성철 이동현 고법판사)와 형사12부(이승철 조진구 김민아 고법판사)를 내란전담재판부로 지정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항소심은 형사12부에서 이뤄진다. 변호인단은 지난해 법안 통과 직후에도 "내란전담재판부는 내란 사건을 특별히 전담해서 심판해 특별법원에 해당하는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다만 2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는 대신 직접 권리구제형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특별검사법에도 "위헌 소지가 있다"며 수차례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참가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부산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참가해 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 상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부산 소재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양질의 채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단 채용 상담 부스에는 총 74명의 구직자가 방문했으며, 공단은 △2026년 채용계획 및 전형 절차 안내 △공단 주요 사업 및 직무 소개 △서류 및 전형 준비 노하우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1:1 맞춤형으로 전달했다. 특히 채용 담당자와 더불어 지난해 공단의 신규입사자가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직무 경험담과 합격 수기는 공공기관 취업에 높은 관심을 가진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용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헌혈릴레이, 생명 나눔의 온기 이어요~~’
2일 부산 부산진구 헌혈의집 동의대센터에서 진행된 ‘제51회 동의가족·이웃사랑 헌혈릴레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부산혈액원과 동의대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영화 관람권을 증정하며 스타벅스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헌혈의집 동의대센터는 지난 1999년 문을 연 지역 최초의 대학 내 헌혈의집으로,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동명대, ‘차 없는 거리 축제’ 서 학생 성장 프로그램 홍보
동명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1일 교내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봄이 좋냐?’ 행사와 연계해 학생 성장 프로그램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캠퍼스 축제로, 사업단은 현장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현장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했다. 부스에서는 △사업 추진 내용 및 성과 안내 △비교과 프로그램 소개 △2026학년도 신설 프로그램 안내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설문과 기념품 제공을 통해 학생 참여를 높였으며, 수집된 의견은 향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성과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캠퍼스 행사와 연계한 현장 중심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에너지 위기, 죌 고삐도 없다" 동남권 기업 셧다운 위기
"이란을 석기 시대 만들 것" 트럼프, 종전 기대에 찬물
전재수 “부산 소멸 막고 해양수도 완성”
연설 끝나기도 전에 하락세 반전… 트럼프가 미운 코스피
박형준 “제2구단 유치 연계해 북항에 야구장 짓겠다”
이재성 “부산에 필요한 건 경제 전문가… 5년간 일자리 10만 개 창출” [부산시장 경선 주자 인터뷰]
홍준표, 김부겸 공개 지지… 국힘 "제발 정계 은퇴하라"
해운협회 “부산 이전해야 한다면 선두에 서서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