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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해상 카약 표류 50대, 해경에 구조
부산 해운대구 앞바다 한 양식장에서 표류하던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이 남성은 카약을 타던 중 몸과 카약을 연결한 줄이 양식장 구조물에 걸리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25분 해운대구 청사포 동쪽 약 1km 앞 해상에서 5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양식장 일대에서 카약을 타던 중 A 씨 몸과 카약을 연결한 줄이 양식장 구조물에 걸리면서 바다에 표류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에 따르면 53사단 부산여단은 해안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카약을 타던 A 씨가 양식장 쪽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양식장 가운데 걸려 있는 A 씨를 구조한 후 육지로 옮겼다. A 씨는 건강상 이상이 없는 상태로 귀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당시 송정 해역 풍속이 초속 8~10m, 파고가 약 1m에 이르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아 줄이 양식장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28일 낮 12시를 기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기상 악화 시 해상 레저 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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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동남권 혁신기업 안정적 성장 돕는 귬융권-정책 기관 협력 체계 구축
최근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통해 지역 산업과 혁신기업의 육성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권 혁신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금융권과 정책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이 본격화한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27일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과 동남권 혁신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을 비롯해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한국벤처투자 이대희 대표, 기술보증기금 박주선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남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투자 이후에도 금융 지원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투자–보증–대출’ 연계 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투자 이후 발생하는 자금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이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주력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지역 혁신기업들은 초기 투자 유치 이후 후속 투자와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연계 보증과 대출 지원, 매출채권 조기 회수 프로그램 운영 등 혁신기업 대상 금융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공동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확대의 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모태펀드 출자와 외국(법)인 투자 지원 등 동남권 벤처펀드 조성·운용 분야에서도 지역 중심의 투자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단기 시세차익 등 비생산적 영역으로 집중되는 자금 쏠림을 줄이고, 기업의 투자·고용·기술개발 같은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금융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자본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흐름을 완화하는 동시에 동남권 혁신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는 등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정책 기관 간 협업 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에 맞춰 동남권 산업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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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초등학교 어린이집, ‘첫 수료 첫 나눔’ 성금 신선동에 기탁
부산 영도구 영도초등학교 어린이집(원장 윤은영)은 지난 23일 원생들의 첫 수료를 기념하는 ‘첫’ 수료, ‘첫’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영도초등학교 어린이집은 수료식에서 원생들이 직접 만든 꽃다발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행사를 2021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첫 졸업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 수익금과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된 성금 70만 원은 신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은영 원장은 “아이들의 첫 수료를 의미 있는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원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변원경 신선동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첫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복지공동체 신선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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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남항동 새마을부녀회, 도시환경정비 실시
부산 영도구 남항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배윤식)는 지난 26일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봄 맞이 도시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겨울철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부녀회원과 동 직원 등 9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과 무단투기가 빈번한 상습 불결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았다.
배윤식 남항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마을을 정비하며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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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봉래2동, ‘우리동네 건강사랑방’ 운영
부산 영도구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강일)는 26일 관내 새마을 경로당에서 동 특화 건강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건강사랑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 중인 ‘우리동네 건강사랑방’은 봉래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매월 1회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활동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수치를 측정하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건강 상담과 더불어 현장에서 복지 상담을 병행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최강일 봉래2동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인 경로당에서 전문적인 건강 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래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향후 영도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영양 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 등 건강 증진 서비스를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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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청학2동, ‘병오년 지신밟기 행사’ 개최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행사인 지신밟기가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영도구 청학2동 유관단체장협의회(회장 홍동우)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26일 청학2동 일원에서 주민자치회 사물놀이 문화강좌 수강생들로 구성된 풍물패와 함께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과 상가, 사업장 등이 함께 참여해 한 해의 무사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덕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동우 청학2동 유관단체장협의회장은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매년 지신밟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이 청학2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학2동의 평안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대표 축제인 ‘조내기 한마음 잔치’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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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청학2동 통장협의회, 고·등·어 봉다리 반찬 나눔사업 추진
부산 영도구 청학2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준)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년 고·등·어 봉다리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정성껏 조리한 반찬을 관내 장애인 및 독거 어르신 2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파악한 생활 불편 사항과 복지 욕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유하여 맞춤형 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밀착형 소통 행정을 실천했다.
이준 청학2동 통장협의회장은 “올해 첫 반찬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통장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등·어 봉다리 반찬 나눔’은 2017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사랑나눔봉사단, 새칠성방앗간, 전성호쌀빵제빵소 등 지역 단체 및 기업들의 꾸준한 후원으로 월 2회 정기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협의회가 활동 주체로 결합하면서 더욱 촘촘한 지역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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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사방해' 기소된 엄희준 "더럽고 역겨운 조작…특검에 민형사 조치"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에 대한 불기소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엄희준 검사가 상설특별검사팀을 겨냥해 "더럽고 역겨운 기소"라고 날을 세웠다.
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엄 검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은 옛날 안기부가 사건을 조작했듯 증거를 조작해 기소했다"며 "문지석의 사적 복수를 대신해주기 위해 공적인 특검이 법리와 증거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무죄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소권 남용과 조작 기소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며 "특검을 상대로 민형사상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권섭 쿠팡·관봉권 상설특검팀은 이날 엄 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동희 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엄 검사와 김 검사는 지난해 인천지검 부천지청 지청장과 차장검사로 각각 근무하면서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주임 검사에 불기소 처분을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 또는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는 문지석 당시 부장검사의 의견을 묵살했으며, 제대로 된 수사·보고 없이 불기소 처분이 이뤄졌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엄 검사는 이와 관련해 "최근 유사한 사건의 1심과 항소심에서 부천지청과 같은 논리로 무죄가 선고된 바 있다"며 "왜 무혐의 결정이 잘못된 것이고 죄가 되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주임검사 역시 무혐의가 옳다는 입장이었다"며 "지청장으로서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야 할 다른 동기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엄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수사지휘과장, 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 대검 반부패기획관 등을 지낸 특수통 이다. 과거 한명숙 전 총리 등을 수사했으며, 현 정부 들어 광주고검 검사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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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준공…"전력반도체 생산 허브로"
부산시가 27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시의원,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방사선 연구·의학·산업이 융복합된 집적지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와 연계한 전력반도체 생산 허브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총사업비 4717억 원을 투입해 147만 8730㎡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4년 착공했고, 이후 수출용 신형연구로 부지 조성과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축공사를 잇따라 완료했다. 이어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준공했고,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부산형 2차 기회발전특구에도 지정됐다.
산업단지 내에는 수출형 신형연구로,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기반시설,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도 입주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 첨단산업 집적지이자 전력반도체 기반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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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도서관 본관 리모델링 오픈… ‘미래형 통합 지식 인프라’ 완성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해 신관 개관에 이어 본관 도서관 리모델링까지 모두 마무리하며 학생과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관장 장명희)은 2월 25일 도서관 본관 리모델링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고, 신관과 본관을 연계한 미래형 학습·연구 인프라 구축의 완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문을 연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신관)과 기존 본관을 연계해 교육과 연구 지원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신관이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중심의 열린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면, 새롭게 단장한 본관은 주제자료실, 강의·교육공간, 패컬티라운지, 해양시그니처존, 보존자료실 등 자료 중심의 연구 지원과 교수학습 기능에 충실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두 공간은 상호 보완적 구조를 이루며 교육·연구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근 총장은 축사를 통해 “도서관 본관 리모델링은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 의지를 담은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 학생들에게는 도전과 성장의 터전이 되고, 교수진에게는 연구와 교육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 서비스 혁신과 교육·연구 지원 기능 강화를 통해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지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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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천중 통학로 지중화사업 첫 주민설명회 개최
부산 남구는 「대천중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 1차 주민설명회를 26일 오후 3시 용호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향후 공사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공사 과정에서 예상되는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는 1차 공사 구간인 용호동 LG메트로시티 건너편부터 부산교통방송국까지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공사 중 일시적인 정전 발생 가능성 ▲정전 소요 시간 및 사전 안내 여부 ▲지상기기 설치 위치에 따른 통행 불편 및 침수 우려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공사 시행처인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사전 안내와 협의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계획된 지상기기 설치 위치는 기존 변압기·개폐기 위치와 전기공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 사항임을 안내했다.
부산 남구와 한국전력공사 남부산지사는 안전 우려가 제기된 일부 설치 예정지에 대해서는 현장 여건을 재확인하고, 필요한 보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천중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은 노후 전신주와 공중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통학로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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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성남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놔…靑 "부동산 정상화 의지"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27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으나,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아파트의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놨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해당 아파트를 29억원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단지의 같은 평수 매물이 저층을 제외하고는 31억∼32억원 선에 매물로 나온 것과 비교하면 더 낮은 가격이다. 현재는 해당 아파트에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지금이 가격 고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집을 내놓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 갖고 있으면 손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을 팔고 그 돈으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를 비롯한 금융 투자를 하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평소에도 이런 생각을 주변에 자주 얘기를 해왔다"며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된다면, 지금 매도하고 퇴임 후에 사저로 쓸 집을 다시 사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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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삼천포항서 해양 안전 저해 사범 잇따라 적발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해양 안전 저해 사범이 잇따라 적발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60대 A 씨를 어선법 위반(승선 정원 초과) 혐의로, 60대 B 씨와 50대 C 씨를 선박입출항법 위반(항계 내 조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 50분께 사천시 삼천포항 앞바다에서 최대 승선 인원이 2명인 1t 어선에 6명 초과한 총 8명을 승선시켜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 씨와 C 씨는 각각 지난 9일, 25일에 무역항인 삼천포항에서 어로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현행법상 무역항 내 선박의 교통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는 장소나 항로에서는 어로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승선 정원 초과 운항은 적발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항계 내 조업 위반은 300만 원의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해경은 해양 사고 예방과 해상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해양 안전 저해 행위 특별 단속에 나선다.
해양 안전 저해 행위는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위반 행위다. 주요 단속 대상은 △안전 검사 미수검 △선박 불법 증·개축 △승무 기준 위반 △고박지침 미이행 △승선 정원 초과 △주취 운항 △항해구역 위반 등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 안전 저해 행위는 단 한 번의 방심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별 단속 기간 중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병행해 안전한 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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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손잡은 한화오션 ‘60조 CPSP’ 품을까
60조 원 규모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영국 밥콕사가 한화오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CPSP 수주전에 가세한 상황에 한화오션에 힘을 싣기 위한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오전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크룩스 대사는 CPSP 제안 모델인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한영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잠수함 블록 제작 현장과 자동화 설비, 스마트 야드 기반 생산 시스템을 직접 확인한 크룩스 대사는 한화오션이 보유한 기술력과 경쟁력에 엄지를 추켜세웠다.
그는 “한화오션과 밥콕 간 협력은 한영 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공동수출 MOU를 구체화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PSP는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한 2400t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가 3000t급 최신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방산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 중 한화오션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가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잠수한 건조 비용만 20조 원에 달하고, 향후 30년간 이어질 유지·보수·정비 사업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이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는 현존하는 디젤 추진 잠수함 중 최상의 작전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잠수함은 공기가 필요 없는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3주 이상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최대 7000해리(약 1만 2900km)를 운항할 수 있다.
때문에 태평양은 물론 대서양, 북극해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영역에서 운용할 수 있어 캐나다 해군 작전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능한 수직 발사관을 보유하는 등 비대칭 억제 전략을 펼칠 역량도 갖췄다.
또 밥곡사와의 협력을 통해 영국산 어뢰발사관과 무장 제어 체계, 잠수함 내 이산화탄소 제거기 등도 탑재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런 협력 모델이 캐나다의 요구 조건을 이해하고 반영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3년 한화오션과 기술협력협약(TCA)을 체결한 밥콕 캐나다는 현재 캐나다 해군 MRO와 해군 지원 서비스를 맡고 있다.
그 때문에 한영 간 협력 체계는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고 있는 현지화를 통한 산업 기반 강화와 잠수함의 장기 운용의 신뢰성 확보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 정승균 부사장은 “양국 기업의 기술력과 해군 사업 수행 경험이 결합한 협력 구조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있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캐나다 해군 전력 강화는 물론 현지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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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AI 에이전트 상수iN 공개…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상수iN(가칭)'을 공개하며 상수도 행정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오전 부산 상수도사업본부 AI 전환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상수도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지능형 시스템 상수iN의 구조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수iN은 기존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행정 지원 사례와 달리, 상수도 업무의 특수한 맥락과 현장 운영 경험을 중심에 둔 에이전트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내부 문서와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한다. 이는 단순한 문서 생성이나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실제 상수도 업무 흐름 안에서 직접 활용되는 업무 참여형 인공지능을 지향한다. 본부는 이를 위해 올해 1월 데이터분석전담팀(TF)을 출범시켰으며, 현장 경험의 체계화와 반복 업무의 자동화 등 업무 중심의 AI 모델 정립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24시간 운영되는 도시 핵심 기반 시설인 상수도는 실시간 데이터와 시설물 이력이 방대하게 축적되는 분야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도입에 대해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지능화해 상수도 행정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시는 부산의 상수도 시스템을 공공 AX의 선도 모델로 육성해 전국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