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지금보다 두 배 넓혀 2031년 재개장
전국에서 가장 낡은 야구장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사직야구장이 2031년 재개장을 목표로 재건축된다. 늘어난 공사비를 두고 롯데 자이언츠와 협상이 지지부진했지만, 추가되는 공사비를 부산시가 부담하기로 하면서 원안대로 추진한다. 노후화된 종합운동장에 대해서도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을 재건축하는 등 복합개발 청사진이 나왔다.부산시는 사직야구장을 현재 위치에 2만 1000석 규모로 재건축해, 2031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당시 목표였던 2028년 9월 개장보다 3년 늦춰졌지만, 재건축 방식은 원안대로다.연면적이 기존 3만 6406㎡에서 6만 1900㎡로 늘어나고,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홈구장이나 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구장처럼 경기 그라운드가 1층보다 낮은 ‘다운필드 방식’으로 짓기로 한 방식을 유지한다. 내년 설계 공모에 들어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진행하고 2031년 새 사직야구장에서 경기가 시작된다.총예산은 지난해 용역 최종 보고회 때 발표한 2344억 원보다 대폭 늘어났다. 지난 1월 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총 사업비는 3262억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당초 시와 롯데자이언츠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들어가는 건축비를 7 대 3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사비가 대폭 오르면서 비용 분담을 놓고 줄다리기가 있었다. 결국 인건비 상승 등으로 늘어난 공사비에 대해 시가 부담하기로 했다.전체 사업비 3262억 원 중 부지 비용 약 540억 원을 제외하고, 임시 구장 조성을 포함한 사업비 2722억 원의 30%에 해당하는 약 817억 원을 롯데가 부담한다. 새 사직야구장 개장 전까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3시즌 동안 사용하는 아시아드주경기장 리모델링 비용은 182억 원이다.사직야구장 재건축 진행을 위해서는 결국 늘어난 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비용이 늘어난 데다, 시 재정 부담이 큰 만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브리핑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사직야구장이 있는 동래구를 지역구로 둔 서지영 국회의원이 배석했다. 서 의원은 “예산결산위원회 최종 결산 심사에서 국비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직야구장 재건축과 별개로 시는 올해 말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인 부산종합운동장 복합개발에 대한 비전도 발표했다. 실내 체육관과 수영장을 북서쪽 주차장 부지로 이전해 재건축하고, 남쪽 부지에 잔디 피크닉 공원, 여가시설을 만들고 지하에 주차장을 확보하기로 했다.또 보조경기장에는 보행자 전용 러닝·산책 공간인 링브릿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에 약 40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개발 방식이나 예산 확보가 중요해졌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새로운 사직야구장의 위치는 접근성과 이용의 편리성, 구장의 역사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의 위치에 다시 짓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부산종합운동장은 올해 말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3년 연속 우수터전 선정
(재)김해시복지재단 소속 김해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현동)은 11월 20일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2024년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청소년자원봉사 우수터전으로 3년 연속 선정되어 경상남도청소년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청소년봉사단 에뚜알레’동아리는 특히 눈에 띄는 활동을 펼쳐왔다. 에뚜알레는 청소년들이 무료로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활동은 참여청소년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용자들에게는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경상남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터전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청소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부산 소방, '제9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20일 부산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소방안전강사의 교수 역량 향상을 위해 '제9회 부산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19안전체험관․소방서별 자체예선을 통해 선발된 소방안전강사 13명이 참가해 ‘성인대상 생활안전’이라는 주제로 열띤 소방안전교육 강의 경연을 펼쳤다.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 심사위원 3명이 교안과 발표를 종합해 심사한 결과 “안전했어, 오늘도”라는 주제로 강의한 119안전체험관 김은진 강사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2025년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안전교육을 위해 소방안전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령 및 분야에서 안전교육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속보] 軍검찰, 항명 혐의 박정훈 해병 대령에 징역 3년 구형
군 검찰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해병 대령)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군 검찰은 21일 용산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대령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 대령은 작년 7월 19일 발생한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조사결과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상관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작년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박 대령과 그의 변호인단은 결심공판에 앞서 중앙지역군사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령의 무죄를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 의원 8명도 참가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결심공판에서 박 대령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자신에게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명확히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군 검찰 측 신문에 그는 "사령관이 국방부로부터 이첩 보류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가 저하고 이뤄진 것"이라며 "(검찰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해병대사령관이 3차례 이첩보류 지시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군에서 상관이 2박 3일에 걸쳐 지시를 3번이나 경우가 어디 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명령받고도 따르지 않았다면 직무에서 배제했어야 하는데 김 사령관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대령은 '해병대사령관이 국방장관으로부터 지시받은 것은 맞지만 사령관이 피고인에게 지시한 바는 없다는 주장이냐'는 검찰 측 질문에 "그렇다"면서 "사령관으로부터 지시받은 사실이 없다"며 군 검찰이 제기한 항명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그는 "당시 국방부 지시는 수사서류를 축소, 왜곡하라는 불법적 지시였으므로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사령관과)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령의 생일에 열린 결심공판에는 그의 어머니도 방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령의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군사법원의 1심 선고공판은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첨단로봇 기반구축사업 융합 교류회 성공적 개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 구축사업 추진과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전국의 로봇산업 관계기관 및 로봇 수요기업과 공급기업들이 참여하여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 기반구축사업 및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동플랫폼 사업의 공동협력과 기술교류, 로봇분야 기업간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그간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및 서비스로봇의 재제조(리퍼브)을 위한 기술교류, 수요와 공급기업의 연계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금번 융합 교류회는 로봇 재제조에 따른 기능안전인증 및 평가 등 재제조 로봇의 성능구현과 활용을 위한 요건과 재자원화 동향 및 활용사례 공유와 세미나를 통해 재제조 중고로봇의 실질적 활용에 대한 사항을 중심으로 국내 로봇 리퍼브산업 필요성과 성장성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또한 로봇 리퍼브 기업의 주요 제품 전시와 기술설명 및 관내 로봇 시스템 도입기업의 현장 상담도 함께 추진하여 지역기업 애로 해결과 공동사업 추진 협의도 함께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김해시 전략산업인 지능형 로봇 육성을 위해 재제조 로봇산업과 물류 로봇산업의 융합 교류 및 동반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로봇·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뿐만 아니라 김해시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과 성장·발전을 위해 진흥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시, 반려동물 영업자 매년 의무교육 필수
김해시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는 소비자 보호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8개 업종(동물미용업, 동물수입업, 동물생산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전시업, 동물운송업, 동물장묘업, 동물생산업)의 영업자가 모두 교육 대상에 해당되며 영업 허가·등록받은 날부터 1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해의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매년 3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미이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은 영업 시 알아야 할 동물보호법과 업종별 규정 및 행정처분 사례에 관한 내용 등으로 영상 강의, 시험 및 설문으로 진행되며 동물사랑배움터→학습하기→온라인교육→영업자→업종에 해당되는 의무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이수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영상 강의, 시험, 설문 3가지를 모두 이행해야 이수처리가 된다. 강의만 듣거나 설문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등 1가지라도 이행하지 않은 경우 이수처리가 되지 않는다. 특히 업종이 여러 개 허가·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업종을 각각 이수해야 한다. 예컨대 동물미용업과 동물위탁관리업 2가지 업종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 각각을 이수해야 하며 동물미용업만 이수했다면 동물위탁관리업 미이수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공문, 전화, 문자 발송 등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를 했다. 장유출장소 관할인 장유지역 및 폐업이 확인된 곳을 제외하고 정기교육 이수 대상인 145개소 모두 2023년도 교육을 이수하며 이수율 100%를 달성했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 미이수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영업자들께서는 반드시 교육을 이수하시길 바란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2024 김해 on Asia 어울림 한마당'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24일 수릉원에서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시민이 참여하는 2024 김해 on Asia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국가인 한국, 중국을 비롯해 네팔 등 총 11개국 외국인근로자의 나라별 전통 공연과 국가대항 줄다리기, 외국인 K-POP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평소 접하기 힘든 중국 전통 가면술 ‘변검’ 공연과 가야지무예술단의 소고춤 공연을 선보이고 국가홍보관 전통 문화·음식 맛보기 체험과 동아시아(한·일·중) 의복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해시는 지난 4월 22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측 선정 도시와 20여개 문화교류사업을 이어왔으며 지난 10월 20일 폐막식이 열렸다. 이처럼 올해 사업은 막을 내렸지만 김해시는 중국, 일본과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에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가미했다. 강선희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 함께 웃으며 즐기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외국인주민도 우리 가족과 같은 김해시민”이라며 “앞으로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외국인주민 모두의 권익 향상에 힘쓰고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국제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해양드론기술, 국립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1.2억 원 약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대학의 기술지주 자회사인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로부터 발전기금 1억 2000만 원을 약정받았다. 또한 양 측은 미래 주요 먹거리로 손꼽히는 미래 해양/항공 드론·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및 발전기금 약정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해양드론기술은 대학 발전을 목적으로 국립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1억 2000만 원을 약정했다. 약정된 금액은 해사대학과 글로벌물류대학원 등의 시설 및 기자재에 사용, 국립한국해양대의 국제적 영향력을 넓히는 데에 기여한다. 아울러 이날 국립한국해양대와 해양드론기술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드론·모빌리티 산업 분야 정보 교류 및 기술협력 ▲R&D 기술개발 및 시제품 생산에 필요한 장비/공간 공동 활용 ▲글로컬대학30, RISE 사업 등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상호 간 협력 등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래 먹거리 분야를 선점할 우수한 인재 확보가 기대된다. 미래를 개척할 인재의 배출로 관련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는 등 선순환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부산은 해양/항공 드론·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면서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드론기술과 협력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이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면서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드론기술은 국내 최초 해상전용 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예비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드론으로 선박에 선용품 배송하고 세계 최초 수준으로 원양어선에 참치 어군 탐지 기술을 실용화했다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해양드론기술의 황의철 대표는 국립한국해양대 기관학과(90학번·46기)를 졸업한 동문이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유자 수확 농촌일손돕기 추진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옥치덕)는 20일 거제면 법동리에 위치한 유자 농가에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20여 명은 수확철이 한창인 유자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보탰다. 유자 재배농가는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부를 쓰기 힘든 상황에서 직원들이 팔을 걷어 붙인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손재삼 농업지원과장은 “올해 고온과 해걸이로 유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라며 “농업 분야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인이 행복한 도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농업지원과 식량관리팀에 신청하면 된다.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거제대 HiVE센터와 직업체험프로그램 실시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서미경)는 11월 20일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거제대학교 조리실에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대학교HiVE센터 연계로 조리제빵과 이용권 교수와 함께 제과제빵사 직업과 조리제빵과에 대해 알아보고 초코칩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참석한 청소년은 “내가 직접 반죽을 자르고 모양을 만들고 토핑을 올리며 하나하나 만드니까 제과제빵사가 된 기분이었고 직업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완성된 쿠키가 너무 맛있었고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미경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라며 “거제대학교HiVE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준 것에 감사하며 향후에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연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설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이나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 실시
거제시는 11월 20일 고현 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화재예방 안전 수칙 홍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현수막, 피켓, 홍보물품을 활용하여 가두 캠페인 형식으로 고현 버스터미널부터 한라 프라자까지 왕복 행진하며 진행됐다. 거제시 안전보안관 김만달 지회장은 “거제시 안전보안관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주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분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 남구 용호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부산 남구 용호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는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지난 11월 20일 용호1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협 메트로금융센터점, 용호 새마을금고 본점 및 각급 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정 100세대와 경로당 13개소에 전달했다. 김영자 남구 용호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나눔 소식을 듣고 찾아와 봉사해주신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각급 단체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올해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 대연1동 대연중앙교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성품' 기탁
부산 남구 대연중앙교회(담당목사 강정웅)는 지난 11월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70포(1,680천원 상당)와 라면 50박스(환가액 1,030천원 상당)를 대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대연중앙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2016년 연탄 500장, 2019년 김장김치 50kg, 2023년 쌀 10kg 70포, 2018년~2024년 명절마다 성금 총 870만원을 기부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남구청장(구청장 오은택)도 첨석해 격려와 함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정웅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연말연시 잊지 않고 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연중앙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상필 남구 대연1동장은 “매년 꾸준히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 감만2동 '감동드림 공유냉장고' 1인 중장년·노인 가구 반찬 나눔
부산시 남구 감만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상호)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라영)는 홀로 계신 중장년, 노인가구(분기별 5세대) 대상으로 지역자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매주 수요일 ‘감동드림 공유냉장고’ 반찬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유냉장고 사업에는 남경축산에서 고기15kg, 동신성결교회에서 과일 및 부식재료를 후원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했다. 공유 냉장고 지원대상자는 “홀로 생활하고 몸이 불편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먹기 어려운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줘 건강한 밥상을 대접받은 기분이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조상호 남구 감만2동장은 “감동드림공유냉장고 운영을 위해 매주 참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홀로 계신 취약계층 대상자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우암동 함바식당 민 저소득 어르신에게 점심 식사 제공
부산 남구 우암동 함바식당 민(대표 김점순)은 올해 9월부터 평일(월요일~금요일) 점심시간에 저소득 및 취약계층 어르신 7세대에게 점심을 후원해 왔다. 김점순 대표는 “저희 식당은 뷔페식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원하는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반찬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만족도가 높아 보람있다"면서 "앞으로 우암2구역주택재개발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어르신과 학생을 위해 계속 돕고 싶다”고 말했다. 남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동갑)는 "김점순 대표님과 함께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해 따뜻한 식사를 함께 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남구 대연6동위원회, '행복나누기 성품 전달'
부산 남구 바르게살기운동 대연6동위원회(위원장 백순종)는 지난 11월 19일 동행정복지센터 1층 주차장에서 연말맞이 '행복나누기 성품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대연6동위원회 회원,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홀로 어르신 등 50세대에 생필품인 라면과 휴지를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대연6동위원회 백순종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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