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촌교 갈대밭서 큰 불…1시간 만에 완진
24일 오후 7시 26분 울산시 북구 명촌동 명촌교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57분 만인 오후 8시 23분 초진을 완료했고 6분 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특히 화재 지점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화재 초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통령 '광역비자' 우려에 울산시장 “정치적 시각 안 돼”
김두겸 울산시장이 대통령 타운홀미팅에서 거론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 지원과 공약 이행 필요성을 거듭 피력했다. 김 시장은 5000억 원 규모의 공연장 건립 약속에는 감사를 표하면서도, 대통령이 부정적 견해를 보인 광역비자 사업과 울산의료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지표를 근거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서 울산 발전을 위해 큰 선물을 주신 점에 감사한다”며 “특히 세계적 공연 시설인 ‘더 홀(THE HALL) 1962’에 대한 재정 지원 약속은 문화 소외 지역인 울산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남구 삼산매립장 부지에 25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내국인 일자리 잠식’ 등의 우려를 표한 현안에 대해서는 정부와 시각차를 보였다. 특히 울산형 광역비자와 관련해 김 시장은 “광역비자를 경제적 관점이 아닌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그는 “2024년 글로벌 조선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이 70.3%로 압도적인 가운데 한국은 16.3%에 머물고 있으며, 중국은 한국의 절반 수준인 인건비를 앞세워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며 “내국인 충원율이 55%에 그치는 조선업 현장에서 외국인 인력 확보는 업계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역비자 쿼터는 2년간 440명으로 제한돼 있고 실제 입국자는 88명에 불과해 내국인 일자리를 뺏는 구조가 아니”라며 “해외 정부와 시가 공동 참여해 투명성을 높인 모델인 만큼 제도의 취지를 정밀하게 살펴달라”고 했다. 이는 “외국인을 저렴하게 고용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는 대통령의 우려에 대한 대응 차원의 설명이다. 대통령이 사실상 선을 그은 울산의료원 설립에 대해서도 공약 이행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대통령은 대선 당시 어린이 치료센터를 특화한 울산의료원 설립을 울산 시민에게 약속했다”며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34곳이 국비 50%를 지원받는 만큼 울산에도 동일한 수준의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은 “울산은 재정 상황이 좋아 정부 지원 순위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영상] 태화강 방화범 “자전거 타고가며 라이터로 억새밭 불 질러”
울산 태화강변 물억새 군락지에 동시다발적으로 불을 지른 50대 방화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라이터를 사용한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된 A 씨가 자전거로 이동하며 라이터를 이용해 억새밭 곳곳에 불을 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의 범행 장면은 현장 CCTV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피의자가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을 번복하는 등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경찰이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다. A 씨는 앞서 지난 24일 방화 직후 자전거를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갔으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이튿날인 25일 오후 남구의 한 도로에서 A 씨를 검거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7시 26분 북구 명촌교 인근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5~6개 지점에서 연쇄적으로 불이 났다.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진 불은 소방서 추산 축구장 5개 크기인 3만 5000㎡의 억새밭을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한 만큼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울산 웨일즈’ 마스코트 찾는다
울산시가 전국 최초의 시민 프로야구단인 ‘울산웨일즈’의 정체성을 담아낼 대표 마스코트 발굴에 나선다. 울산시는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상징 마스코트 디자인’을 주제로 ‘제16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2인 이내의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다. 작품은 1인(팀)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메인 마스코트 1종의 기본형 2개(공격·수비)와 응용 동작 5개(공격 2, 수비 2, 응원 1)를 작품 설명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한다. 울산시는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1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자에게는 울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3월 20일 울산 홈경기로 열리는 ‘2026 KBO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맞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마스코트는 향후 구단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안내판, 3D 조형물, 영상 콘텐츠 등 울산의 스포츠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웨일즈 마스코트를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울산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전기차 보급 351억 원 투입…내연차 폐차 시 130만 원 더 준다
울산시가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을 앞당기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351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승용 2480대, 화물 500대, 승합 20대 등 총 3000대다. 이 중 상반기 공고 물량은 2100대로 승용 1736대, 화물 350대, 소형 승합 8대, 어린이 통학차량 6대 등이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급한다. 1대당 최대 기준 △승용 893만 원 △화물 1885만 원 △소형 승합 1912만 원 △어린이 통학용 승합 1억 806만 원이다. 청년 생애 첫 차 구매자나 다자녀가구, 농업인 등에 대한 추가 지원 혜택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부터 ‘전환지원금’도 신설됐다. 기존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도하고 전기차를 구입하면 국비 100만 원에 시비 30만 원을 더해 최대 1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기업 정책도 병행한다. 울산시는 울산 소재 공장에서 생산된 승용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시비 보조금의 30%를 추가로 얹어준다. 여기에 제작사 자체 할인까지 더해지면 실질적인 구매 문턱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지역 내 사업장이 있는 법인과 기업 등이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대행 신청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간 보급 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시민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348억 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2891대와 화물차 477대 등 총 3443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한 바 있다.
“정규직 미끼로 성범죄” 울산교육청, 사립고에 가해 교사 ‘파면’ 요구
속보=울산시교육청이 기간제 교사에 대한 성폭력 사건(2025년 1월 12일 부산닷컴 보도)이 발생한 울산지역 한 사립고등학교 법인에 가해 교사를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달 5일부터 실시한 해당 학교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가해 교사 A 씨에 대해 소속 법인에 파면을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사 결과 간부급 교사인 A 씨는 정규 교사 채용이나 재계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처럼 말하며 기간제 교사들에게 접근해 술자리 등 사적 만남을 제안하고 성폭력과 성희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교육청은 A 씨의 행위가 양성평등기본법과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심각한 교원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립학교 교원 징계 규칙에 따라 파면을 요구하기로 했다. A 씨는 현재 기간제 교사 2명에게 성폭력·성희롱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또 부적절한 회식을 진행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학교장에게도 중징계를 요구했다. 특히 A 씨가 주도한 기간제 여교사들과의 술자리에 전·현직 법인 이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법인에 대해서도 경고 처분을 내렸다. 그동안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총, 학교 졸업생들은 가해 교사에 대한 엄중 처벌과 학교 측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해 왔다.
울산 태화강 억새밭에 불 지른 50대 남성 긴급체포
울산 태화강변 물억새 군락지에 불을 지른 50대 방화범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25일 오후 6시 20분께 남구의 한 도로에서 태화강변 억새밭 방화 피의자인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발생 직후 명촌교 주변 CCTV를 정밀 분석한 끝에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7시 26분 울산 북구 명촌동 명촌교 인근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5~6곳에서 거의 동시에 불이 났다. 당시 울산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바싹 마른 억새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불길이 삽시간에 번졌다. 이 불로 축구장 5개 크기에 달하는 3만 5000㎡ 규모 물억새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장비 50대와 인력 180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캠핑용 버너 등이 수거됐으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2006년 조성된 태화강 하구 물억새 군락지는 전체 면적이 21만 5800㎡에 달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도심 명소이나 이번 화재로 곳곳에 검게 그을린 상흔이 남게 됐다.
‘120억 로맨스스캠’ 총책 부부 구속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 원대 ‘로맨스스캠(혼인 빙자 사기)’ 범행을 벌인 한국인 총책 부부가 구속됐다. 울산지법은 25일 범죄단체 조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강 모 씨와 안 모 씨 부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강 씨 부부는 딥페이크로 가상 인물을 만들고 채팅 앱을 통해 이성에게 접근해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104명이 총 120억 원을 뜯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부는 지난해 2월 초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가 풀려나 현지 기관과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석방 이후에는 도주를 위해 성형수술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압송된 이들 부부를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로맨스스캠 조직 총책을 맡게 된 경위와 범죄수익금 은닉 여부,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가 석방됐던 배경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구속 후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어 이르면 이달 말 범죄단체 조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이들 부부를 송치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7시 26분 울산시 북구 명촌동 명촌교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57분 만인 오후 8시 23분 초진을 완료했고 6분 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특히 화재 지점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화재 초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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