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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로·산업로 상습 정체 ‘맥’ 뚫린다…3개 우회도로 국가계획 반영

울산 문수로·산업로 상습 정체 ‘맥’ 뚫린다…3개 우회도로 국가계획 반영

울산 도심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 구간인 문수로와 산업로 여천오거리, 다운~굴화 일대에 대규모 우회도로가 개설돼 교통 정체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울산시는 △문수로 우회도로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 △다운~굴화 연결도로 등 3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가계획 반영으로 울산시는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국비 지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세부 사업을 보면, 문수로 우회도로는 남구 무거옥동지구에서 남산 레포츠공원까지 2.61km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377억 원이 투입되며, 향후 트램 1호선 개통과 주변 만 세대 규모의 주택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만성적인 화물차 정체를 빚는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는 남구 경남냉동에서 울산영락원 앞까지 1.08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잇는다. 사업비 491억 원을 투자해 미포국가산업단지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돕는다.다운~굴화 연결도로는 중구 다운동 척과교에서 남구 무거동 문수고까지 0.7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927억 원이 투입된다. 다운2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북부순환도로의 교통량 분산이 핵심 목적이다.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30년간 총 6379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함께 막대한 생산·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문수로 우회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밟을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국가계획 반영은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 결실”이라며 “사통팔달 도로망을 조속히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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