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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대 사진영상학과, 2025년 2차 포트폴리오 리뷰 성료
부산디지털대학교 사진영상학과는 지난 27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한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학생들의 사진 작업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포트폴리오 리뷰에는 사진가 이재갑 교수가 참여해 약 120분간 학생들의 작업을 함께 살펴봤다. 리뷰는 완성된 결과물을 평가하기보다, 미완의 작업 속에서 가능성과 대안을 탐색하는 토론 중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재갑 교수는 단순히 인화된 이미지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셔터를 누르던 순간의 고민과 선택을 짚어내며 작업의 맥락과 본질을 파고들었다. 그는 “사진 발, 말 발, 글 발. 이 세 가지가 합쳐질 때 사진은 비로소 운명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진가에게 이미지뿐 아니라 사유와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연처럼 보이는 장면 역시 반복된 선택 속에서 필연으로 축적된 결과라는 점을 짚으며, 작업을 보다 분명한 서사와 태도로 확장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참여 학생들에게 이번 리뷰는 단순한 피드백을 넘어 창작의 동력을 얻는 학습의 과정으로 작용했다. 작업을 발표한 학생뿐 아니라 참관한 학우들 역시 타인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작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는 진지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개별 작업의 미완성 지점을 한계가 아닌 가능성으로 해석하며 각자의 작업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공감을 얻었다.
학생들은 “작업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사진영상학과는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리뷰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언어를 갖춘 사진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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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열유동제어실험실 박사과정 학생,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열유동제어실험실(지도교수 윤민) 소속 박사과정 학생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스리랑카 캔디(Kandy)에서 열린 ‘The 1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ustainable Built Environment 2025 and Next-Gen Innovation & Advancement (DIAMOND 75)’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CFD Analysis of Crossflow Air Turbines in Oscillating Water Column Systems under Irregular Flow」로, 불규칙 유동 조건을 고려한 파력발전용 공기 터빈의 성능을 전산유체역학(CFD) 기법으로 분석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실제 해양 환경과 유사한 불규칙 파랑 조건을 반영함으로써 기존 이상 조건 중심의 해석 한계를 보완하고, 파력발전 시스템의 효율 향상 및 설계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논문은 윤민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진이 공동 수행했으며, 해양 재생에너지 기반 청정에너지 기술 연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윤민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의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양 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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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냉동연구회 학생들, 대한설비공학회 HVAC 경진대회 우수 성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에너지환경시스템실험실(지도교수 이재원) 소속 냉동연구회 학생들이 대한설비공학회에서 주관한 2025년 HVAC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냉동연구회 2개 팀은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관련 분야에서 연구역량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냉동연구회는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전공 연구 모임으로, 냉동공조, 열 및 물질전달, 에너지 시스템 등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모전 및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문제 해결형 연구 역량을 키우고, 전공지식을 실제 시스템 설계·평가로 확장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 HVAC 경진대회는 설비·냉난방공조(HVAC)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융합적 설계 능력을 발굴하는 전국 규모의 대표 경진대회로, 매년 다양한 산업·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주제가 제안된다.
이번 대회에서 ‘cooold’ 팀(김나연, 황상현, 장태환 학생)은 ‘해상 운송용 컨테이너 식품 보관을 위한 과냉각 기반 저에너지 냉각 기술 연구’를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장거리 해상 운송 과정에서 식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결빙을 유도하지 않으면서도 저장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과냉각 제어 개념을 적용하고, 운전 조건별 안정성 및 에너지 절감 가능성을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컨테이너 운송 환경에서의 적용성을 고려한 설계·평가 접근이 실용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으로 꼽혔다.
‘ORonamin C’ 팀(백승훈, 최승형, 이동우, 하성훈, 이성재 학생)은 ‘데이터센터 폐열 기반 열회수 발전 시스템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데이터센터의 고밀도 열부하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유용 에너지로 회수하기 위한 시스템 구성을 제안하고, 열회수 운전 조건에 따른 성능 예측 및 발전 가능성을 검토했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저감 요구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폐열 활용의 실질적 구현 가능성과 기술적 파급효과를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기계공학부 이재원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실험·해석·시스템 관점에서 해결안을 구체화한 과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냉동연구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친화적 연구역량과 공학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상 학생들은 “팀원들과 끝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며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연구실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연구 성과로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에너지환경시스템실험실과 냉동연구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상 물류·식품 콜드체인 및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실질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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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교양대학,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동아대학교 교양대학(학장 김진경)은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봉사활동 수기 발굴 및 공유를 통한 학생의 인성 체험 증진, 봉사활동 체험담을 통한 인성 나눔으로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에서 지난 19일 열린 시상식에서 정윤지(간호학과 4) 학생이 ‘나눔을 배우고, 나눔을 전하다’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최우수상 신정우(전기공학과), 조민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민주(사회복지학과) △우수상 김유진(식품영양학과), 문채원(국제무역학과), 박소현(정치·사회학부), 김현지(한국어문학과), 김세은(간호학과), 정지윤(사회복지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정윤지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제 작은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 전달돼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기고 더 나아가 봉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2-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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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RISE사업추진단, '수영구 문화콘텐츠 개발' 주제 우수작 시상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RISE사업추진단은 ‘2025년 부산 수영구 문화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이 부산 수영구청과 협력해 추진 중인 ‘지역 연계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의 하나로,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활성화를 목표로 한 겨울 시즌 빛축제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산업디자인학과는 RISE사업추진단의 지원으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교과목(지도교수 김재홍)을 통해 밀락루체페스타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캐릭터 디자인, 조명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해당 수업에는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3학년 학생들이 참여, 총 8개 팀이 기획안을 도출했다.
학생들은 지난 6월 교내 발표회를 통해 기획안을 공유했으며, 이후 수영구청의 심사를 거쳐 최근 수영구청에서 우수작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1조(김진휘·권현희·김채윤·정재연·정재현)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5조(이나영·김서린·권보희·박소정·임서현·허예림)와 8조(정수현·강민지·김재성·김채현·노희련·박지은)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1조 팀장 김진휘 학생은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우리의 아이디어가 지역 축제에 활용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홍 교수는 “RISE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수업 기반 프로젝트를 실제 지역 축제로 연결한 사례”라며 “학생들은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지역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확보하는 상생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김우생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 부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수요를 대학 교육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RISE사업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는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2025-12-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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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국제심포지엄’ 개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책임교수 전수민) 주관으로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융합 국제심포지엄(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Data Science Convergence)’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정보수학과와 의학과가 협력해 운영하는 대학원 융합 프로그램으로 수학·공학·의학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대 라이즈(RISE) 사업단 지원으로 동아대와 하단 레이어스호텔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수학자, 공학자, 의학자 등 8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특히 미국, 체코, 호주,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사이언스 융합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 세션은 총 세 개의 주요 주제로 구성됐다. ‘Scientific Machine Learning’ 세션은 전수민(정보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학적 이론과 머신러닝의 결합을 조명했으며, ‘Scientific Data-Driven Innovation’ 세션은 설영수(정보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실제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특별세션인 ‘Frontiers of Quantum Information and Applied Mathematics’에서는 강도영(의예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양자정보와 응용수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특별세션은 동아대가 선정된 ‘G-LAMP(지램프)’ 사업의 핵심 주제인 ‘양자(Quantum)’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목을 받았다. 이 세션에서는 G-LAMP사업단장인 정진웅 교수와 원자연구소 소장인 강도영 교수가 직접 참여해, 양자기술과 바이오·의료 분야의 융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전수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RISE사업의 국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동아대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데이터사이언스 융합 분야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학·공학·의학을 잇는 융합 연구와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12-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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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디자인조형학과,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모전 금상
동의대 디자인조형학과 공예디자인전공 박규림(4학년), 고희현(3학년) 학생이 지난 19일 한국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3회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친환경 패션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치 조명 및 K-패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제3회 공모전은 ‘Details for tomorrow with U(디테일스 포 투모로우 위드 유)-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와 시상은 1차 예심을 통과한 의상 부문 25개 팀과 소품 부문 30개 팀이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상품화 가능성, 창의적 아이덴티티,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동의대 디자인조형학과 팀은 비건 가죽과 친환경 텍스타일 면을 활용해 공모전의 취지인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패션 가치를 구현한 버킷백을 선보였으며 높은 완성도와 실용성을 인정받아 소품 부문 금상에 선정돼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김종옥 지도교수는 “지속가능한 소재 선택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ESG 관점을 반영한 디자인 상품 개발 교육을 기업과 연계하는 등 산학협력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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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뮤지컬전공, 참여형 뮤지컬 ‘꿈따라 딴따라’ 공연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연극영화학부 뮤지컬전공 ‘어울림(지도교수 명현진)’팀이 지난 23일 부산 남구청 별관에서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주크박스 뮤지컬 ‘꿈따라 딴따라’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성대 RISE사업단(단장 성열문)의 ‘사회공헌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참여형 시리즈 뮤지컬’ 3편 가운데 한 편이다. 해당 시리즈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 기획·제작했으며, 앞서 남구치매안심센터 등에서 두 편의 공연을 이미 선보였고, 이번 공연이 남구 지역에서는 세 번째 무대다.
어울림팀은 본 시리즈로 총 9회의 공연을 개최하며 예술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치매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회상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7080 인기가요와 간단한 율동을 결합한 이번 공연은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동작을 따라 하는 참여형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 공연이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기억을 지켜주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경성대 명현진 교수님과 학생들의 공연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성대 RISE사업단 성열문 단장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이 지역 돌봄에 연계되는 사회공헌 사례를 확장시켜나겠다”고 밝혔다.
2025-12-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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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지역문제해결 PSC학생생활백서 공모전’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5일 교내 트리니티홀에서 ‘2025 지역문제해결 PSC학생생활백서 공모전’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발굴하고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실행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부산외대의 PSC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32개 팀이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 △교통 체증 △공실 문제 △도시 안전 △다문화·돌봄 환경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선정하고, 현장 조사와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차 심사에 진출한 9개 팀의 개별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대상은 ‘남산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안한 국제마케팅학과(김정윤·백지영·우연아·황원정) 팀이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부산외대 통학 마을버스 탑승 병목 현상 해결을 위한 ‘단독 승차 인증 시스템(BUFS-Pass)’ 구축 제안 △부산 전통시장, 글로벌마켓으로의 도약 등 창의적인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팀들에게도 시상이 이어졌다.
부산외대 정명숙 만오교양대학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고민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이번 공모전 결과물을 엮어 ‘2025 지역문제해결 PSC학생생활백서’를 발간해 유관 기관과 공유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12-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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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RISE사업단, Open URC 성과공유회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RISE사업단 사회혁신사업부는 지난 22일 경성대 비전홀에서 ‘2025 경성 Open URC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RISE사업 첫해에 추진한 지역협력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경성 Open URC(University-Region Collaboration)’는 대학의 지식과 인적 자원을 지역 현안과 연결하는 경성대 고유의 협력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한 교수진과 학생, 부산 기장군·남구·동구·북구 등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총 31개 팀이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자원 기록 및 아카이빙, 소상공인 자긍심 고취 프로젝트 등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RISE사업단 오초롱 사회혁신사업부장은 지역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과제를 먼저 발굴하고, 지자체·기관과 함께 기획·수행하는 ‘지역 수요기반 협력 체계’를 소개했다. 아울러 앞으로 참여 지자체와 협력 분야를 넓히고,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 장기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차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성열문 RISE사업단장은 “경성대학교는 RISE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 연계를 따로 떼어 보기보다 하나의 흐름 안에서 연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Open URC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더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차근차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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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지역상생 멀티 리빙랩 세미나’ 성료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최근 뉴밀레니엄관 4층 소형시사실에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상생 멀티 리빙랩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동서대 지역상생 멀티 리빙랩의 주요 성과 보고와 향후 운영 계획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초청 강연 세션에서는 전국 단위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권의 계명대학교 김응호 교수 △서울권의 동국대학교 김민수 교수 △충청권의 대전대학교 최일환 교수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리빙랩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동서대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한 ‘배리어프리 리빙랩’(이현동 교수)을 포함해 동서대-동아대 연합 공모형 리빙랩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만 지역 주민과 학생 1500명 이상이 참여해 현장에서 지역 문제의 해답을 직접 찾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 측은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11개로 늘리고, 참여 인원을 2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대와 동아대가 연합해 진행한 공모형 리빙랩의 다양한 성과들이 주목받았다. 주요 과제로는 △피클볼로 여는 세대공감 리빙랩(김성겸 교수) △미디어아트 기반 감성 조형물 설치 및 관광상품 운영 프로젝트(박창환 교수)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임혁 교수) △에버그린 뮤지컬 콰이어(오세준 교수) △공연예술 씨앗(Seed) 프로젝트(조기왕 교수) △음식과 사람으로 만드는 ‘부산 속 아시아’(박혜영 교수) △철마 시니어 리빙랩-내 인생의 화양연화(윤종진 교수) △찾아가는 문화 배달(최종석 교수)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역상생 멀티 리빙랩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현동 교수(컴퓨터공학과)는 “이번 세미나는 대학의 자원과 지역사회의 현안을 결합한 리빙랩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컬 대학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2-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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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항공관광학과, IATA 국제자격과정 운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항공관광학과가 부산 라이즈(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자격연계 교육과정을 연이어 운영하며 동남권 항공 산업을 선도할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IATA DGR(Dangerous Goods Regulations) 과정을 통해 항공위험물 취급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29일에는 IATA 특수고객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추가로 운영했다. 해당 비교과 자격 연계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원 자격시험에 응시하며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IATA DGR for Cabin Crew Members 과정은 항공기 객실승무원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위험물 분류, 취급 절차, 비상 상황 대응 규정을 다루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는 실제 항공사 교육훈련과 동일한 글로벌 기준으로 운영된다. IATA 특수고객 서비스 과정 역시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특수 상황 고객에 대한 이해와 응대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밀착형 교육으로, 최근 항공사 채용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핵심 역량을 반영했다.
항공관광학과는 이 밖에도 SMAT A, CS Leaders, 조주기능사, IATA Cabin Crew Training, IATA Ground Service 등 다양한 항공·서비스 분야 전공 연계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학과 교육과정을 통해 최대 12개의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항공관광학과 정지영 학과장은 “IATA DGR 과정과 특수고객 서비스 과정은 항공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교육”이라며 “체계적인 자격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기준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로 성장하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학교 항공관광학과는 2008년 부산 지역 최초의 4년제 항공 관련 학과로 출발해 높은 취업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3년 이후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21명을 포함해 총 51명의 항공 분야 인력을 배출했으며, 2024년 한 해에만 12명이 객실승무원에 취업하며 동남권 최대 객실승무원 배출 학과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2025-12-30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