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주유 때나 짐 내릴 때 시동 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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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옆을 지나다 보면 대형 화물차들이 시동을 끄지 않은 채 기름을 넣는 경우를 자주 본다. 화물을 배송하는 소형 트럭이나 음식을 배달하는 이륜차 또한 시동을 켠 채로 짐을 상하차하거나 물건을 배달하는 일이 많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답답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시동을 걸어두면 불필요하게 연료가 소모되고 대기마저 오염시킨다. 자동차 엔진은 운행하지 않고 공회전 할 때 더 많은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의 대기오염 물질은 대기 중에서 독성 물질로 작용하며, 장기적으로는 호흡기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 등 취약 계층은 이러한 오염물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유 중 공회전은 폭발이나 화재 등 사고 위험마저 키운다. 그래서 모든 자동차는 주유할 때에는 반드시 엔진 시동을 꺼야 한다. 주유소에서 흡연도 절대 금물이다.

환경 보호나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이옥출·부산시 사하구 장림번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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