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다음에 공유 온다...SBS '씬스틸러' 빈자리에 영화 '용의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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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용의자 공식 포스터

배우 지성과 공유가 SBS 월요일 밤을 책임진다.
 
SBS의 6일 편성표에 따르면 공유 주연의 영화 '용의자'가 최근 재정비에 들어간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의 빈자리를 채운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드라마 '피고인'의 지성에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를 한꺼번에 볼 수 있게됐다.
 
'피고인'은 차민호(엄기준)의 악행으로 딸과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기억상실까지 걸린 후 감옥에 갇힌 검사 박정우(지성)의 투쟁과 복수를 그리는 드라마다. 5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률 20% 돌파가 예상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용의자'는 가족을 죽인 자를 쫓다가 오히려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도깨비'의 김신 역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는 공유의 2013년 작품이다.
 
'용의자'는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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