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대 넘었다
제네시스 ‘2026 G80’.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는 국내 누적 판매가 지난달 기준 100만 2998대를 기록하며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국내 최초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10년 4개월 만이다.
제네시스는 2015년 12월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 출시 이후 ‘G80’ ‘G70’ ‘G90’ ‘GV80’ ‘GV70’를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어 ‘G80 전동화 모델’ ‘GV60’ ‘GV70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도 완성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네시스 모델은 세단 G80(전동화 모델 포함)로, 현재까지 총 42만 2589대(42.1%)가 팔렸다. 이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GV80가 18만 9485대(18.9%) 판매돼 2위에 올랐다. GV70(전동화 모델 포함·8만 2131대·18.2%), G90(13만 998대·13.1%) 등의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세단이 61.8%, SUV가 38.2%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국내 시장이 글로벌 판매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달성했을 당시 전체 판매의 64%(98만 대)가 국내에서 이뤄졌다.
제네시스의 성장에는 디자인 철학과 품질 경쟁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어워드’ 등 글로벌 디자인상을 잇따라 차지했다.
또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제이디파워가 발표하는 ‘신차품질조사’에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총 5차례에 걸쳐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내구품질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 해인 2020년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