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업계도 반려견 입양 캠페인…은퇴 탐지견, 유기견 등
티웨이항공, 은퇴 탐지견 입양 프로그램 진행
이스타항공, 2026 유기견 입양 독려 캠페인
티웨이항공은 소노펫,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은퇴 검역탐지견을 위한 입양 연계 프로그램 ‘From 탐지견 To 반려견’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2026 유기견 입양 독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제공.
저비용항공사(LCC)에서 반려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항에서 근무했던 은퇴 탐지견이나 유기견의 입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인식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티웨이항공은 소노펫,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은퇴 검역탐지견을 위한 입양 연계 프로그램 ‘From 탐지견 To 반려견’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항에서 근무했던 은퇴 검역탐지견과 함께하는 1박 2일 교감 여행으로 예비 입양 가족이 탐지견과 직접 교감 후 입양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총 2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의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 발표는 9월 경 개별 안내된다.
티웨이항공은 참가자들에게 1박 2일 비발디파크 펫 스위트 파크뷰 숙박 및 식사 제공과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이동 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입양 확정 가족 및 입양 고려 가족을 우선 순위로 선발하게 된다.
검역탐지견은 일반적으로 8~9세 정도가 되면 임무에서 물러나 일반 가정으로 입양된다. 일부는 훈련 과정에서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평균 1세의 어린 나이에 입양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탐지견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입양 신청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은퇴 이후에도 따뜻한 가정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 입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2026 유기견 입양 독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기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고 동물 보호 단체 ‘코리안독스’, 사료 제조 전문 업체 ‘하루웰’과 함께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5월부터 반려견과 함께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국내선 탑승객 전원에게 체크인 카운터에서 산책 파우치와 사료 샘플, 사료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책 파우치에는 유기견 입양을 응원하는 문구를 담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유기견들이 따뜻한 가정에 입양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