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46.9%·박형준 40.7%…하정우 34.3%·한동훈 33.5%·박민식 21.5%
부산 MBC-한길리서치 여론조사
부산시장·북갑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왼쪽)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부산일보DB
6·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MBC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2일 부산 지역 유권자 1013명을 상대로 실시한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의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전 후보가 46.9%, 박 후보는 40.7%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6.2%P로 오차 범위(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6.9%) 안에서 다투는 형국이다.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2.0%였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전 후보와 박 후보가 20대 이하와 60대에서는 접전을 벌였고, 30대와 40대, 50대는 전 후보가, 반대로 70대 이상에선 박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같은 업체가 지난 1~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 북갑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더욱 우위를 가릴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34.3%,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3.5%로 격차는 0.8%포인트였다. 오차범위(±4.1%포인트) 내 '초박빙' 양상이다. 국민의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는 21.5%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불거진 ‘손털기’ 논란 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 간의 경선이 진행 중이다. 지난 3일부터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은 5일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상 양자 대결에선 한동훈 후보 38.2% 대 하정우 후보 37.4%, 박민식 예비후보 33.1% 대 하정우 후보 39.7%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부산 북구갑 주민 584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84.3%와 유선 RDD 15.7%를 섞어 실시했으며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