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기업 25개사 참여, 현장면접 통해 채용

양산시청사 전경.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의 2025년 채용박람회가 오는 28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와 다양한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소개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와 기업의 구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지역 기업 25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양산상공회의소가 제작한 지역 기업의 홍보영상이 상영된다.

행사장에는 현장 면접을 진행할 채용면접 부스를 비롯해 일자리 시책, 각종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부스, 색채심리검사, 면접스킬코칭, 취업타로, 헤어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과 카페 등 부대행사 부스가 설치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당일 행사장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밖에 박람회에는 동원과학기술대 혁신지원사업단을 비롯해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영산대 경남라이즈사업,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양산상공회의소, 양산시 청년센터 청담,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희망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도 참여한다.

참여 기업과 모집 직종, 급여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와 양산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