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꿈꾸는 학생들, 부경대로 모여라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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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PKNU 글로벌 유학박람회’

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 부경대 제공 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 부경대 제공

미국 대학 진학을 꿈꾸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유학 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립부경대학교는 미국 국무부 산하 ‘에듀케이션(Education)USA’와 함께 14일 오후 3시 부경컨벤션홀에서 ‘PKNU 글로벌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부경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미국 30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입학 요건, 교육 과정, 학부 장학금 등 유학 관련 정보를 직접 소개한다. 주요 참가 대학은 아리조나주립대, 존스홉킨스대 캐리경영대학원, 노스이스턴대, 켄트주립대, 아이오와주립대, 사바나예술대,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 등이다. 미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부경대 미래관 1층 부산아메리칸코너에서 ‘미국 대학원 유학 장학금 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노스이스턴대와 켄트주립대가 참여해 대학원 과정과 장학금 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에듀케이션USA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부경대는 캠퍼스 내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부산아메리칸코너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유학 정보를 얻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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