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환율, 연휴 직후 1420원대로 치솟아…코스피는 사상 첫 3600선 '터치'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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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0포인트 오른 3598.11에, 코스닥은 4.61포인트(0.54%) 오른 858.86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0포인트 오른 3598.11에, 코스닥은 4.61포인트(0.54%) 오른 858.86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0일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이유로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3.8원 뛴 1423.8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일 장중 1440.0원까지 오른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연방정부가 일부 기능을 멈추는 '셧다운' 상황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9일째 지속되고 있는데다 미국 정부의 3500억달러 규모 현금 투자 압박이 해소되지 않은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추석 황금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는 10일 상승 출발해 3600선을 '터치'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53포인트(1.14%) 오른 3589.74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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