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자녀 교육 어떻게 할까? 동아대서 ‘6월 학부모 행복학교’
부산 지역 학부모를 위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자녀 교육 방향과 진로 설계 전략을 다루는 특강이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0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6월 학부모 행복학교’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시대를 살아갈 지혜: 미래교육과 자녀의 진로지도’를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자녀가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경희대학교 김상균 경영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인지과학 기반으로 AI·메타버스 등 기술 발전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으며, 디지털 전환기 교육 방향과 인재 육성에 관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교육청 학부모지원포털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정보는 포털 공지사항 또는 교육청 학부모교육활성화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AI 시대를 대비한 자녀 진로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