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BISTEP, 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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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BISTEP은 지난달 26일 ‘지역산업연계 산학협력 인프라 조성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BISTEP은 지난달 26일 ‘지역산업연계 산학협력 인프라 조성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인프라 조성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역 유망기술 발굴과 실증, 기술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오픈랩(Open-Lab)’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두 기관은 또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BISTEP은 지난달 26일 ‘지역산업연계 산학협력 인프라 조성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오픈랩이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장비와 인력을 지역 기업, 연구 기관과 공유하며, 기술 기반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촉진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을 뜻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기술사업화 거버넌스 구축 △지역 전략산업의 고도화 △기업 수요 기반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대는 오픈랩을 중심으로 지역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연계한 실증과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BISTEP은 연구개발지원단을 통해 이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맡는다.

BISTEP 이종률 연구개발지원단장은 “오픈랩이 지역 전략산업에 맞는 성장경로를 갖추도록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 촉진을 통해 지역 혁신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한국해양대 주양익 산학협력단장도 “지역 기술사업화 혁신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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