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락날락’ 규모 더 커진다… 영어교육도 확대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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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즌 2 추진 방향 발표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들락날락 정책톡톡’을 열어 성과를 점검하고 시즌 2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들락날락 정책톡톡’을 열어 성과를 점검하고 시즌 2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외연을 확장한다. 지난해 부산 내에 문을 연 들락날락 78곳에 150만 명이 찾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 만큼, 중·대형 공간을 더 만들고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들락날락 정책톡톡’을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즌 2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중·대형 들락날락을 확충한다는 점이다.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000명이 찾을 정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데, 시청 하늘마당 개방과 연계해 야외 공간까지도 들락날락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부산진구 부암동 부산글로벌빌리지에는 ‘영어특화 들락날락’을 만들고,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어린이대공원 안에 기업 후원사업과 연계해 ‘해양특화 들락날락’을 조성하기로 했다.

앞으로 아동 인구에 대비해 아동 시설이 부족한 동래구 등에 들락날락을 추가로 개소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같은 아동 시설에 들락날락의 우수 콘텐츠를 제공해 공간에 한정돼 있던 들락날락의 개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들락날락의 간판 프로그램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6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한 영어 교재를 사용하고, 디지털 학습 콘텐츠도 보강한다. 유아반은 반별로 강사를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내실 있는 영어 교육도 기대된다.

앞으로 들락날락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을 포함해 주 6일 체계로 운영한다. 또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구독을 통해 확보하고, 영상 콘텐츠의 시설 공유도 늘려 들락날락 사이의 연계도 확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핵심 앵커 시설이자 도시 유휴 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조성된 들락날락에 다양한 콘텐츠를 입혀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의 시민행복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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