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가 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 주인공으로 나선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승아는 극 중 윤수인 역을 맡았다. 윤수인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공장 경리로 취직했지만, 공부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당찬 여성이다.
 
그는 "지상파 드라마 첫 출연부터 주연을 연기하게 돼서 기분이 좋지만 부감담도 생긴다"며 "연기자 오승아로 시청자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소감과 각오를 말했다.
 
KBS2 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오는 27일부터 '저 하늘에 태양이'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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