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필리핀 LCIC 어학연수 프로그램 참여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프로그램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 물리치료과는 5~26일까지 3주간 필리핀 세부 막탄에 위치한 라푸라푸 세부 국제대학교(Lapulapu Cebu International College, LCIC)에서 개최된 글로벌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재학생 19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LCIC가 주최하는 제32기 영어 집중 연수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있었던 입학식에서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홍콩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총 38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였다. LCIC는 필리핀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국제 교육기관으로 영어 몰입식 학습과 다문화 소통, 실생활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2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물리치료과 재학생들은 3주 동안 LCIC 캠퍼스 내에서 영어 말하기·듣기·읽기·쓰기의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한 집중 수업, 소규모 그룹 활동, 현지 문화체험, 학생 중심 프레젠테이션 수업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 감각을 함양할 예정이다. 특히 LCIC만의 전통적인 교육방식과 현대식 교수법이 융합된 커리큘럼은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다문화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학과장 박강희 교수는 “이번 어학연수는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향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세계 보건의료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실질적 교육 기회”며 “참여한 19명의 학생들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LCIC 물리치료과와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향후 교류를 더욱 확대하여 단기 어학연수뿐 아니라 글로벌 임상실습, 공동 세미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으로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국제적 보건의료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진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