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유엔해양총회 준비 위한 해양금융포럼 부산서 개최
6~7일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총회 핵심의제 될 해양금융 관련 해법·로드맵 논의
해양수산부는 6∼7일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8년 제4차 유엔(UN)해양총회 준비를 위한 해양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6월 9~13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 장면. 신화 연합뉴스
2028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4) 준비를 위한 해양금융포럼이 이틀간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의 핵심 의제가 될 해양금융 관련 해법 및 향후 로드맵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6∼7일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8년 제4차 유엔(UN)해양총회 준비를 위한 해양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14(이하 SDG 14):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해양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해양생태계 보존 관련 SDG 14 달성을 위해선 연간 175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지만, 실제 재원은 이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2022년 세계경제포럼에서 평가됐다.
이번 해양금융포럼에는 피터 톰슨(Peter Thomson) 유엔 해양특사, 광제 첸 세계은행(WB) 부총재 등 국제기구 관계자, 마티아스 프랑케(Mathias Francke) 주한 칠레 대사 등 외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해양수산업계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인 6일에는 △해양 분야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 지체요인 진단(세계은행 부총재 기조연설) △해양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 구조 구상(유엔 주관) △해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본 유입의 제도적 기반(유엔 주관) △국가별 해양금융을 위한 통합 해양 관리체계(해수부 주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인 7일에는 △SDG14 투자 확대를 위한 금융과 정책체계의 조화(세계은행 주관) △2028년까지 해양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국으로서 SDG 14 이행을 위해 시급한 과제인 금융 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유엔·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산업계에 환기하고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한국이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국으로서 국제적 해양금융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2028년 개최되는 유엔해양총회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